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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06 01:31:48
Name 세이야
Subject [일반] 언론에서 얘기하지 않는 현대자동차의 가격 정책
일단 저는 현대자동차와 관계된 직업을 갖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가격 정책이, 특히 내수 관련 가격 정책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현재 네티즌에게 주어진 정보는 분명 왜곡되어 있기에

조심스레 키보드를 두드려 봅니다.


1. 미국 수출 가격은 내수 가격보다 싸다.

: 맞는 말입니다. 한 때 제네시스 역수출 사업 얘기가 진지하게 나왔을 정도로 미국에서 현대차를 구입하는 가격이 쌉니다.

언론은 여기까지만 말하죠

미국에서 에어백 6개 달린 차량이 기본 사양으로 내수보다 더 싸게 판매되는 사실은 화나는 상황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아십니까? 유럽이 본사인 BMW, 폭스바겐 등등의 회사의 자동차도 자국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미국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더 싸다는 사실을요?

미국이란 나라의 자동차 시장은 매우 특수합니다. 일단 세금이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거의 없다시피 할 뿐 아니라
딜러들이 서로 가격 경쟁을 하는 나라이며, 전 세계 모든 자동차 회사들이 무한 경쟁을 하는 시장이죠.

그럼, 중국에서 현대차 가격은 어떨까요? 유럽에서는요?
언론이 이런 얘기 하는거 들어보신적 있습니까?

중국에서 현대차 가격은 내수 가격보다 많이 비쌉니다. 저는 한 30% 정도 비싸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아랫 글에 수미산님이 좀 자세한 가격을 달아주셨는데,
그랜져 5100만원, 제네시스 8500만원, 아반떼 2050만원.
그리고 에쿠스는 무려 1억 6천만원입니다.

유럽에서의 현대차 가격도 중국에서의 가격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2. 내수용 차량과 수출용 차량의 품질이 다르다.

이것도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긴 합니다. 근데 왜 다를까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죠.

대량생산을 하면 할수록 이익이 남는 자동차 산업에서 내수용 차량과 수출용 차량을 똑같이 만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법에 의한 규제가 다릅니다. 미국 유럽 등의 나라는 특히 자동차 안전장치에 관해 강력하게 규제해서
그렇게 만들지 않으면 판매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만들수밖에 없는 거죠.
왜 우리나라에서도 똑같이 만들지 않느냐면 비싸지기 때문입니다.
다시 가격으로 돌아가는 악순환이 거듭되는군요.


너무 길어지고, 민감한 문제도 많기 때문에 여기까지 합니다만,

현대차 비판, 좋습니다. 제가 볼때도 현대차 문제도 많고, 욕먹을 짓도 많이 합니다.

하지만 부디 피지알러 분들은 좀 더 많은 정확한 정보를 알고 욕을 하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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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rarara
10/02/06 01:46
수정 아이콘
법에 의한 규제가 다릅니다. 미국 유럽 등의 나라는 특히 자동차 안전장치에 관해 강력하게 규제해서
그렇게 만들지 않으면 판매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만들수밖에 없는 거죠.
왜 우리나라에서도 똑같이 만들지 않느냐면 비싸지기 때문입니다.
다시 가격으로 돌아가는 악순환이 거듭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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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미국의 안전규제가 심하다->안전장치를 더 넣고 더 싸게판다
한국의 안전규제는 (상대적으로) 덜하다 -> 안전장치를 덜 넣고 더 비싸게 판다.
판매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만들수밖에 없다면, 안전장치가 덜 들어간 차가 더 비싼 이유는 없는건데요.
10/02/06 01:54
수정 아이콘
그것까지 감안한 가격이겠죠. 그 이유는 글 내용에 적혀 있구요
10/02/06 01:57
수정 아이콘
BMW나 메르세데스-벤츠 같은 독일의 자동차 회사 역시 미국에서는 손해를 보면서 파나요?
수출시장(미국시장)에서 보는 손해를 내수시장에서 메꾼다는 것이 문제지 에어백이 100개건 1개건 디테일한 상황은 아무래도 좋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시장진입을 위해서 그러한 전략을 세웠다는 얘기는 10년 전부터 나왔으나 아직도 그렇다면 그저 미국 판매를 유지하기 위해 국내 소비자를 이용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카루스테란
10/02/06 02:00
수정 아이콘
제가 최근에 네티즌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중에 하나가 동일 제품 놓고 한국 가격과 외국 가격 비교하는 겁니다.
(저는 자동차 쪽은 모르지만 비슷한 이유로 욕을 먹는 업계에 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아무 생각이 욕할 때 써먹는 고정레파토리가 되어 버렸죠. 이미 진실은 저 너머에...

같은 제품이 한국가격이 미국보다 비싸다? 싸다?
같은 제품이 미국가격이 폴란드보다 비싸다? 싸다?
같은 제품이 폴란드 가격이 이스라엘보다 비싸다? 싸다?

이런걸로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은 한마디로 의미없는 짓이죠. 가격은 그 시장 내에서 의미있는 척도입니다. 다른 국가와 왜 비교를 하나요?

1. 각 국가 시장 가격이 다르다.
2. 각 국가 시장 환경이 다르다.
3. 각 국가 시장 제품이 다르다.(제품명이 똑같다고, 생긴게 똑같다고 같은 제품인가요?)

위의 3가지는 다 빼놓고 가격만 가지고 이야기 하는건 스스로 근거없음을 시인하는 꼴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리고 이 세가지를 다 철저히 생각하고 나면 결국에는 그 가격이라는 결론이 이르게 되죠. 물론 전략상 조금 높고 낮고는 가능
하겠으나 전혀 터무니 없는 가격을 이야기할 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피지알은 그나마 괜찮지만 요즘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면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옵니다.
제가 바라는 한가지...숫자만 가지고 하는 가격 이야기는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네요.
마바라
10/02/06 02:06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좋은 차 값이 싼 이유는 경쟁을 붙이기 때문인가요..

그럼 우리도 그렇게 경쟁을 붙여 놓으면.. 좋은 차를 적어도 지금보다 싼 값에 살 수 있겠군요..

우리가 그러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F.Lampard
10/02/06 02:07
수정 아이콘
음..일딴 미국과 국내시장만 비교해도 엔진 cc가 높습니다. 그런데 가격도 싸죠. 덤으로 워랜티 기간까지 길구요.
반면 우리나라는 작은 cc엔진에 가격은 비싸고 워랜티기간은 커녕 원래그래요라는 진리의 회피신공이있지요.
네 가격문제는 미국이야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시장이니 미국보다 비쌀순있죠.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들도 유사한 정책을 취하고 있구요.
문제는 그 가격설정이 적정한+합리적인 수준인가 입니다. 이번에 출시될 YF2.4 의 가격설정전 현대의 입장변화를 보시면 정말 헛웃음밖에안나오죠.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지위를 이렇게 잘이용하는 기업이 있나 싶을정도입니다.(아 sk도있군요)
괜히 국민들돈으로 해외시장점유율높이고 있다는 반응이 나오는게 아닙니다.
나해피
10/02/06 02:14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문제에 예전에 관심이 많았었는데요 어제 방송을 보지 못해서 정확히 무슨 내용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댓글이 지금 가격에 관한 주제로 가는 것 같은데요.
서로 다른 시장에서 가격차별이 존재하는 건 당연한 것 같고요. 기업이 사회봉사만을 위해서 있는게 아니니까요.

현대차도 미국에서만 저렴하지 유럽이나 중국에서는 국내보다 비싼 가격에 팔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문제는

국내에서의 안전규제가 느슨하다고 에어백등 안전 장비를 기본옵션에 포함하지 않고, 커튼 에어백을 선택하려면 가격이 비싼 더 높은 등급의 차를 사야한다는 것인데 이건 확실히 문제 같습니다.
10/02/06 02:21
수정 아이콘
생명과 관련된 옵션을 다른 옵션들에 끼워팔아서 바가지 씌우는것 자체만으로도 문제라고 생각됩니다만
멀면 벙커링
10/02/06 02:26
수정 아이콘
이카루스테란님// 그렇게 따지면 독점이나 다름없는 환경에서 소비자들은 목소리를 높이지 못하게 됩니다. 왜 가격 비교를 하냐면 미국에서 파는 비용으로 인한 손실을 국내 소비자로부터 받아가려고 하기 때문인거죠. 국내소비자들도 무작정 비교를 하는게 아닙니다. 부품은 어느걸 쓰고 또 다른 서비스의 차이는 뭐가 있는지 알아보는데 미국에 파는 게 우리나라에서 파는 것보다 품질이 더 좋고 가격은 더 쌉니다. 물가차이를 고려해봤을 때 국내소비자들은 화가 날 수 밖에 없는 일이죠.

무한경쟁 덕분에 미국에서 싸다면 왜 우리는 무한경쟁을 안하려고 할까요?? 무한경쟁 시키겠다고 하면 다음날 조간신문 1면에 '국내자동차 시장을 구렁텅이로 빠뜨리는 무한경쟁 어쩌구 저쩌구' 하는 기사가 뜰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왜일까요?
마바라
10/02/06 02:27
수정 아이콘
나해피님// 기업 입장에서 이익을 위해 가격차별하는게 당연하다고 해서..

차별받는 소비자들이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_=;;

소비자들은 그냥 자신들만 생각하면 안되는 겁니까.. 왜 우리가 기업 이익까지 나서서 챙겨줘야 하는건가요..


어차피 우리나라는 독점이니까 우리한텐 후진차 비싸게 팔아도 돼..
미국은 경쟁이라 힘들지? 우리한테 번 돈으로 미국인들한텐 좋은차 싸게 팔어..

우리나라 기업들은 정말 복 받은 겁니다.. 세상에 이런 국민들이 또 어디 있나요..
10/02/06 02:28
수정 아이콘
소비자의 입장에선 굳이 생산자의 변명을 옹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연히 우리도 낮은 가격에 좋은 차를 타고 싶습니다. 당연히 우리도 생명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소비자들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겁니다.
제발 부탁이니, 이번 도요타처럼 한방 맞기 전에 정신을 차려 주길 바랍니다.
FantaSyStaR
10/02/06 02:30
수정 아이콘
세이야님 덕분에 몰랐던 사실 많이 알게 되었네요.
그렇다고 현대차를 이해할순 없겠습니다.
기업이 이익을 생각하듯 소비자도 이익을 따지는건 당연하고.
시장환경을 떠나서 욕먹을 껀덕지는 천지인건 매한가지 같습니다
lalrarara
10/02/06 02:35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제가 첫 댓글로 좋은 토론 주제를 산으로 가게 만들었네요.
잘팔리는 데서 비싸게 팔아서 이익을 높인다는건 당연한 기업전략인데요.
지금 저를 포함한 다수의 네티즌들이 현기차에 요구하는건 간단합니다. 차별은 하지 말아달라.이거죠.
이번주 MBC에서 방영된 후 플러스 요약된 사이트 링크 대체합니다.
http://whoisit.tistory.com/286

개인적으로 현기차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동차 산업의 특성 상, 자동차회사가 국가 고용률에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 하니까요.
또 현기차가 망한다고 해서, 지금 들어와 있는 수입차들이 착해질 것 같진 않으니까요.
마바라
10/02/06 02:37
수정 아이콘
lalrarara님// 삼성이 옴니아 보조금 많이 줘서 싸게 내놓은게.. 삼성이 착해서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폰 때문이죠.

현대차도 그때서야 정신을 차릴것 같습니다.
10/02/06 02:39
수정 아이콘
이건 자동차 연구원으로 있는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지만..

차를 만들 때 5년 정도 타고 바꾸도록 만드는 점도 있다는군요. 때문에 우리 나라처럼 차에 큰 무리가 가기 힘든 그런 좋은 환경에서, 무작정 튼튼하고 오래가는 차를 만드는 것 자체가 기업에서는 손해라더군요..
lalrarara
10/02/06 02:41
수정 아이콘
마바라님// 그때는 너무 늦을 것 같아 우려가 됩니다.
도요타도 지금 한방에 훅가고 있는데(물론 품질보증비로 3~4조를 쌓아놓고는 있었다고 봤습니다만..), 현대차도 언제 그렇게 될지 모르죠.
게다가 북미시장엔 매우 긴 기간의 워런티를 주고있는데 언젠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현실이(가격적/사회적) 대다수가 현기차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소비자에 대한 배려로 충성심을 축적해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하는걸 봐선...FTA이후엔 더 힘들겠죠..
토스희망봉사
10/02/06 03:17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판매 되는 차량은 3000c 도 소형차급 아닌가요?
더구나 랜드로버 같은 미국의 자동차들은 한번 사면 거의 15~20 년까지도 넉근히 탑니다
한국은 아무리 봐도 독과점 구조로 한국 사람들이 쥐어 짜이는 구조 밖에 안됩니다
현대 자동차 약 2조 5천억원, 기아 자동차 1조 5천억원, 현대 모비스 1 조, 현대제철 수천억 ... 거의 대부분이 한국에서 벌어 들이는 것들 입니다
수출해서 이정도 이익 못 뽑아 냅니다.
밀란홀릭
10/02/06 03:28
수정 아이콘
마바라님// 사족이지만... 옴니아를 싸게 내놓은건 삼성이 아니라 SK라고 보셔야할 듯 합니다.
삼성은 그저 핸드폰을 계약해서 내놓는 거니까요. 삼성 무선사업본부 다니는 친구녀석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더군요.
아이폰 열풍에 대해서요.
리버풀 Tigers
10/02/06 03:34
수정 아이콘
미국 시장의 모든 수입차는 자국보다 싸게 판다.... -> 그렇다고해서 현대차에 면죄부가 씌워지는것은 아닙니다. 미국시장이 경쟁이 치열하다 해서 저가 공세를 펼친다는게 말입 됩니까? 그렇게 저가 공세를 해도 미국시장에서 이득이 나온다면 한국의 가격이 거품이고, 저가 공세를 해서 손해가 난다면 그 손해를 한국에서 메꾸는 형식이 됩니다. 과연 어느쪽일까요? 한국의 가격이 거품인가요? 한국에서 손해를 메꾸는 형식인가요?
현대가 미국시장에서 이윤이 나고있다면 한국의 가격은 말이 안돼죠. 외국차를 끌고 다니기 힘든 한국의 현실을 이용한 악덕상술이 되며, 현대가 미국시장에서 손해를 본다면 발을 빼야죠. 왜 한국에서 손해를 메꾸나요? 한국이 봉인가요?
그렇게 현대가 미국에서 저가 정책을 통해 점유율을 높인다고 해서 그들이 미국시장을 독점적인 지위를 갖게 되지도 않을 것이며, 설사 갖는다고 해도 그들이 미국에서 저가 정책을 철회 할 수는 없습니다.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그들이 아닌데, 가격경쟁이 아니고서는 미국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죠.

어느쪽이던간에 현차가 미국 시장과 내수차의 가격대가 비슷하지 않는 이상 그들의 차를 신뢰할 수 없습니다. 물론 아직 점유율이 낮은 곳에서의 일시적인 저가 공세는 인정합니다만... 지금의 미국 시장처럼 꾸준한 저가 공세는 용납할 수 없군요.

유럽등의 여타 브렌드 역시 싸게 팔든 말든 그것은 그쪽 국민들의 이야기이고, 현재 많은 사람들이 분개하는 현차는 한국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 독점적인 지위가 법률상의 문제이든 현차의 마케팅 능력이든 간에 상관없이 말이죠.
성야무인Ver 0.00
10/02/06 04:30
수정 아이콘
아래서도 썼지만 현대차의 경우 미국은 한국보다 쌉니다. (많이 팔리니까요..) 캐나다에선 현대차가 한국보다 더 비쌉니다. 영국에도 한국보다 더비싼데 한국의 2배입니다. (국내에서만 이익을 매꾸는게 아닙니다.)
또 다르게 이야기 하자면 토요타도 미국이 한국보다 쌉니다. 근데 토요타의 캐나다의 자동차 가격은 한국보다 쌉니다. 혼다도 캐나다에선 한국보다 싸게 팝니다.
꺼꾸로 이야기 하자면 국내소비자들에게 비싼가격을 강요하는것도 외제차들입니다.
아 그리고 신문에서 계속 현대까대는건 미국 제네시스가격가지고 미국이 더 싸다라고 까대는데 실상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것도 아닙니다. 제네시스및 중형차 이상의 차를 보면 맞는 말이지만 중형차 미만에선 미국과 한국과의 실 가격이 5%도 차이가 안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기사쓸대 언제나 MSRP라는 공장도가격만 가지고 글을 써대는데 실제로는 (MSRP + 배송료 + 에어콘세 (이게 한 500-1000달러정도 나갑니다) + 리사이클비 + 기타세 ) + 이가격에 5-13% 세금을 합산해야지 실제 가격입니다.
에어백 문제도 캐나다는 토요타던 현대던 GM이던 소형차에선 2개밖에 없고 그것도 디파워드입니다.
문제는 그걸가지고 까야 되는게 아니라 내수용과 수출용과 다른 형편없는 내구성이지 안전성문제는 정부에다 까야되고 가격문제는 미국만큼 안팔리는데 뭘 어떻하겠습니까? 저같이 캐나다에서 리오5(프라이드해치백) 사는 사람들은 국내에 있는 사람들 보다 20-30% 더비싸고 내장도 꾸질한걸 타고 다닙니다.
10/02/06 05:48
수정 아이콘
이제까지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법적, 제도적 장치를 국산 메이커가 보호될 수 있도록 유리하게 구성했었다고 봅니다.
경유승용차의 수입 규제등등 국산 메이커가 뒤쳐진 기술 부분은 아예 수입조차 못 하도록 정부에서 규제 했었죠.
물론, 국내 메이커들의 엄청난 로비의 결과 였겠지만 말입니다.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내수시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 줌으로 인해 지금의 현기차가 있는
거라고 보여지며, 그 결과로 국내 소비자는 선택의 기회를 잃고 있는 실정이죠.
여기까진 이해가 갑니다만,
이제 국산 메이커가 세계로 수출까지 하는 마당에 국내 소비자가 더 이상 피해 볼 필요까진 없다고 보여집니다.
최근에 나온 K7과 닛산 2010 알티마를 비교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K7 2.7을 알티마 3.5의 옵션 수준으로 견적내면 더 비싸지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한미 FTA의 시행을 앞 둔 지금 현기차는 국내 소비자에게 '더' 신경을 써야될 시점이지
지금까지 처럼 국내는 홀대하고 세계시장만 바라 볼 때는 아니라고 보여 집니다.
FTA 시행 후에도 예전처럼 내수시장에서의 이익을 기반으로 출혈 해 가며 미국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지 의문이군요.
최근의 주위 여론을 보면, 현기차가 좋아서 사는게 아니라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현기차를 탄다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현기차의 지금 행태는 비도덕적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거두고 있는 엄청난 이익들은 정부의 비호 아래 협력업체 조이기, 저가 부품으로의 교체(원가 절감이라고 말하는..),
과도한 옵션질의 결과 아닙니까?
이제는 애국심에 호소할 시기는 지났고, 가격,품질,기술,서비스로 승부했으면 합니다.
파벨네드베드
10/02/06 06:12
수정 아이콘
한국 소비자가 봉도 아니고 이건 뭐..

한국 시장이 있으니까 미국에서 그렇게 저가 공세를 펼칠수 있는겁니다.
성야무인Ver 0.00
10/02/06 06:23
수정 아이콘
heymen님// 잘못알고 계신게 내수시장만 이익을 보는구조가 아닙니다. 엄밀히 말하면 국내 전차종에서 현대가 국내에서 이득을 보고 북미에서 수출하는 차량중에서 중형차 미만은 이득을 보고 중형차 이상은 손해보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북미 현대 법인에서 생산하는 차량은 손해를 보고 파는 구조로 알고 있습니다. 그외 인도와 중국시장에서 이득을 보고 있는데 인도의 경우 이득을 보는 구조가 중형차 미만을 유럽으로 수출해서 이익을 내고 유럽법인에서 생산되는 중형차에 손해를 보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국내에서 전적으로 손해를 매꾼다는 이야기는 잘못된 것이며 국내이익에 대한 계산이 수출용차량에 대한 이득도 국내이득으로 계상되기 때문에 내수에서민으로 이익이 생긴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에 대한건 어차피 통일되서 미국만큼 팔리지 않는한 절대 개선되지 않을겁니다.
옵션질에 대한것도 그렇습니다. 아날로그로 된 자동차 페널에다가 에어콘도 없는 소형차를 천3백만원에 사는건 견디실수 있다면 문제가 없을겁니다. 수출판에 대한 내장은 국내판보다 못합니다. 즉 현대 수출판은 내실에 국내판의 외형에 신경쓴구조이기 때문에 소비자 자체가 인식바꾸지 않는한 (옵션에 부가기능보다는 안전장치쪽을 택하는 소비자가 많아야 겠죠) 바뀌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허나 내수용과 수출판이 전혀 다른 품질에 대한 문제는 반드시 넘어가지 말아야 되는 문제입니다. 미국판은 160,000킬로를 가도 엔진이 쌩생하고 5년 품질보증을 한다는건 웬만하게 고치지 않고도 간다는 차자체가 좋아서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에 반해 한국에선 3년만되도 문제가 생기기는 합니다. 물론 그 절대적인 수치가 GM대우쪽보다는 절반가량 적어도 (이건 경향신문에 몇일전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외제차에 비하면 한없이 높은것도 사실이기에 국내소비자들에게 그 수치에 가깝게 맞추지 않는한 좋은 평가를 받기는 힘들겁니다.
성야무인Ver 0.00
10/02/06 07:03
수정 아이콘
아마도 미국보다 싼 현대차를 앞으로도 구경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중국계 회사인 FAW에서 디자인한 6,000달러 미만의 차가 있습니다. 이차가 빠르면 올 하반기 늦으면 2012년에 코스코망을 통해서 미국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어차피 가격경쟁할차는 토요타 야리스, 현대 엑세트, 기아 리오, 샤비 아베오일겁니다. (이차들의 가격이 10,000에서 12,000달러 사이입니다) 미국은 싸도 인구가 많아서 경쟁력이 있습니다. 웬만큼 안전도만 확보되면 잘 팔릴겁니다. 중국산차와의 가격경쟁을 위해 낮아지면 낮아졌지 높아지지는 않을겁니다.
근데 한국에 한 4-5백만원짜리 중국산차가 들어오면 장사가 될까요? 뭐 열심히 사면 현대차 가격이 낮아지긴 하겠지만 살까요? 한국사람들 절대 안살것입니다.
F.Lampard
10/02/06 07:23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Ver 0.0009님// 음 예전에도 논의를 했던것 같은데 유럽쪽은 환경세같은것이 차값에 포함되어있어 전체적으로 차값이 높게 형성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중국도 높은관세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차값이 높게 형성되어있구요. 또 미국이건 우리나라건 가격비교를할때 관세류처럼 차자체에 세금이 포함되어있는경우가 아니라면 단순 소비자 가격으로만 비교해야지 그 추후비용은 고려한다면 양쪽모두를 고려한다던가는 식으로 통일적으로 비교를 해야겠죠. -가령 09년기준으로 시행되었던 노후차 관련 세금혜택을 고려하여 세금다 포함하면 미국보다 차값이 저렴해 라는건 모순이듯이- 이런식으로 세금이나 세부적인 할인등은 비교가 불가능하기때문에 소비자가격기준으로 잡는거구요.

그리고 다른분들이 누누히 지적하는건 외제차가 저렴하니 사자가 아니라(근데 최근에는 이게 현실이 되었죠) 외제차가 비싸게 팔리는 현실이나 이런 여러가지 자동차시장의 악습들을 현대자동차가 시장지배적사업자의 지위를 악용하여 형성해 놨다는 거죠. 르노나 GM, 혹은 다른기업의 경우도 현대관습에 숟가락 얹는행태만 하고있으니 곱게 볼수는 없지만 그 본질적 이유인 현기차가 더 비난받아야 마땅하다는겁니다.
게다가 위에 관련방송 링크에도 나와있듯이 문제되는건 국내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현대의 태도입니다.(AS는 차지하고 같은옵션에 대해 안좋다고 비판하면서 슬그머니 신차에는 옵션선택사항을 마련해논다든가 등의) 이런건 도요타의 역습벌벌떨던 현대가 마침 벌어진 대대적인 리콜사태로 인해 어떤 판단을 내릴지는 모르겠으나 저 과정에서 나타난 YF소나타의 가격형성과정만 보더라도 잘나타나죠. 실로 그것이 현실로 일어났습니다 라는 말이 절로나온다고 할까요.
즉 현기차의 문제는 서비스에 국한되는게 아니라 가격형성과정자체를 포함한 전체적인부분에 있는건데도 두개를 구분하여 생각할필요가있나 싶습니다.
성야무인Ver 0.00
10/02/06 08:36
수정 아이콘
F.Lampard님// 그러니까 왜 미국을 기준으로 해야 되는것이죠? 캐나다는 한국보다 관세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국보다 비쌉니다. 직접 미국에서 차를 구입해 보시고 비교를 하시는 것인가요? 전 직접 캐나다에서 기아차를 구입했고 그 관련부문까지 계산해서 한국과의 직접비교를 해도 더 비쌉니다. 단순히 가격가자고 까자는 것이 아닙니다. 더구나 미국외에 한국차가 더 비싸다는 근거는 어디나오는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말했다시피 아무리 단순비교해도 캐나다는 한국보다 못한 현대차를 탑니다. 한국은 세금이 포함되 있다고 한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그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쉽게 이야기 해서 한국에서 물건 살때는 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을 내지만 캐나다도 똑같이 물건을 사면 소비세를 냅니다 문제는 지방세를 내는 곳도 있고 안내는 곳도 있어서 공장도가격만 표시하는것이지 소비세를 안내고 물건을 살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싸다는 오해가 생기는 것이지 결코 세금을 안내고 물건을 살수가 없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지배적 구조는 맞지만 그것보다 더 악랄하고 비싼구조를 가지고 있는것도 외제차입니다. 현실이 되었다고 누누히 말하지만 토요타 캠리 빼고 한국에 캐나다보다 가격이 더 저렴한 외제차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모든 외제차들이 비쌉니다. 비슷한 시장이라면 한국이나 캐나다나 똑같이 팔아야 됩니다. 그리고 그 가격자체가 싸질 가능성도 없고 안전보다는 옵션에 치중한 소비자적 구조를 바꾸지 않는한 불가능합니다. 위에서 말했지만 중국차 들어오시면 사실건가요? 아닙니다. 미국사람은 삽니다. 중국차 들어와서 저렴한 가격에 만족해서 산다면 아마 현대는 바뀔것이지만 그게 아닌이상 불가능합니다.
김스크
10/02/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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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알고 있던내용과 별반차이가 없네요...
10/02/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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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따라 다른 가격을 책정하는건 이해할수 있다손 치더라도.. 정말 미국에선 그리 싸게 팔아도 이윤이 남는가.. 우리나라 시장에선 이렇게 비싸게 팔아야만 이윤이 남는 시장인가.. 이런걸 생각해보면 여전히 현대차 가격은 이해할수 없습니다.
솔직히 신모델...혹은 약간의 부분변경만 있어도 가격이 쭉쭉 올라가는데 과연 그게 정당한 이유로 올리는걸까요? 아니면 독점을 믿고 올리는걸까요. 미국보다 쌀수 없다는건 알고있지만 여전히 한국의 현대차는 비쌉니다.
더군다나 지금까지 한국에서 자동차 산업을 그만큼 보호를 해준만큼 소비자가 불만을 가지는건 당연하죠. 이런식의 시장이 다르니까 가격정책이 다를수 밖에 없다.. 라고 할꺼면.. 완전 개방을 하고 이야기 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똘이아버지
10/02/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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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비싸다고 하지만 잘 팔리는 걸 보면 비싼게 아닙니다. 가격은 시장에서 결정되는 거니까요. GM이고 르노고 차들이 현대보다 비싼 차도 있고 싼 차도 있고 하지만 대개 비슷비슷합니다. 수입차는 외국에서 현대차와 비슷하게 팔리는 차들이 20-30%씩 비싸게 팔리기도 하는 시장이 우리나라 시장입니다. 만약 현대차가 안팔리기 시작하면 가격이 내려갈겁니다. 그리고 현대차가 안팔리게 될려면 대우나 르노가 가격을 나주고 괜찮은 모델을 내야겠지요.
10/02/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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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홀릭님// 아이폰 출시 직후 SK뿐 아니라, 삼성도 T옴니아 제품에 한하여 20만원 정도의 자체 보조금을 지급했습니다.
제조사가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표현 자체가 우습긴 하지만, 쇼옴니아는 정가대로 납품하고 있는 걸 보면 아이폰을 견제하고 동시에 아이폰을 도입한 KT에 대한 경고의 의미도 있겠죠.
현대나 삼성이나 해외에 비해 마이너체인지된 제품을 국내에 출시하면서, 가격은 높게 책정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이유가 명백히 드러난 예가 아이폰 사태라고 봅니다. 요는 실질적인 경쟁자가 없다는 것이죠.
토요타가 캠리를 저가에 들여오면서 현대차가 좀 바뀌나 했는데, 적시에 터진 리콜 사태로 그것도 물건너 갔네요.
그리고 보면 한국 소비자들은 운조차 안따라 주는 듯.
스타급센스
10/02/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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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대차 옹호 할게 아니라 시장 완전 개방해보면 답이 나오겠죠
내수용 차량에 쓰레기 부품 쓰는것만 봐도 답이 나오는거 아닌가요?
bmw나 폭스바겐도 내수용과 미국 수출용이 다른가요??
미국 규제가 심해서 미국은 좋은 부품 쓴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국내 소비자들 그냥 봉으로 보는게 맞죠.
납품업체들 단가 후려치는 것만 봐도 얼마나 악랄한지 알수 있는거 아닌가요?
스타급센스
10/02/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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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국이나 캐나다는 우리나라보다 차값이 비싸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안팔리는거겠죠.
그곳에서도 잘 팔린다면 유럽지역에서 영업이익이 순손실이 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http://www.100mirror.com/567 이 블로그에 대륙별 영업이익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미국에서 본 손해를 다른 대륙에서 메꾸는 구조로는 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우리나라에서만 메꾸는거지..
10/02/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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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의 경우 그건 기업 사정이지 소비자가 걱정해줘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뭐 충분히 납득 가능한 논리라고 쳐도

2번은 -_- 다른 나라 제조사도 그렇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그저 핑계에 불과한 것 아닌가요?
정말 국내에서는 규제가 별로 없으니 안전 장치 등의 기준을 맘대로 만들어 팔아도 된다는 마인드라면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10/02/0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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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지배적 구조는 맞지만 그것보다 더 악랄하고 비싼구조를 가지고 있는 곳이 궁금하네요.
술로예찬
10/02/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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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야 그렇다쳐도 옵션 선택에 있어서만큼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더 선택권을 많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에어백을 추가로 더 달려고 한다면 굳이 필요를 못느끼는 기타 다른 장치들을 사야만 달아준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물론 이건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현기 같은 경우에는 국내점유율 80%를 자랑하기 때문에 대표로 두들겨 맞는 거라
생각 합니다. 또한 그런 옵션 정책을 고수하니까 국내에서 돈 벌어서 해외에다 갖다 바친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지요.
저만 해도 지금이야 회사차로 국산차를 끌고다닌다 쳐도 개인적으로는 외제차를 살 생각부터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시장 개방을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캠리에 대항하는 YF2.4의 경우가 한 예가 되겠지요.
사람들은 현기에게 국민들이 사랑해주면 그 만큼 더 국민을 위한 서비스를 해주는 것을 원하는 것일 뿐입니다.
성야무인Ver 0.00
10/02/0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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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급센스님// 이익구조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한국에서 차를 만들어 차를 팔면 그차의 이득은 한국으로 갑니다. 그게 내수던 수출이던 말이죠. 그 이익의 합계가 국내에서 판 수익인지 아니면 수입으로 판 이득인지 명확하게 구분해 놓지를 않았습니다. 미국법인의 적자는 당연히 미국에서 생산된 차들에 따른 적자구조겠죠. 따라서 단순히 국내에서 난 이득이 내수다라고 구분하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둘째 유럽에서 팔리는 중형차는 유럽에서 생산되는 것이고 소형차는 인도에서 생산됩니다. 단 인도의 이득의 경우 그 이득이 한국내수와 마찬가지로 인도에서 팔리는 차량만을 가지고 이득이 나는 구조인지 아니면 수출과 병행해서 나는 이득인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유럽에서 생산해서 유럽에서 혹은 미국에서 생산해서 미국으로 팔린다면 그 이익이나 손해에 대해서 확실히 알수 있습니다. 만약에 한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자동차가 한국에서만 생산되서 소비된다면 이익손해 구조가 명확하겠지만 그렇지 않은데 있습니다.
토요타도 미국용과 캐나다용이 다릅니다. 소형차의경우 미국용은 안전벡 6개지만 캐나다용은 안전백 2개고 디파워드입니다. GM도 마찬가지구요. 혼다만 미국과 캐나다도 동일하게 6개씩답니다. 일본 토요타의 경우 재미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경차및 준 소형차는 자회사인 다이하츠에 의해 생산되고 나머지는 토요타에서 생산됩니다. 네 다이하츠차 엄청나게 싸죠. 하지만 품질은 엄청나게 낮습니다. (3년만에 녹이 슨다고 합니다) 그에 비해 다이하츠 유럽에 생산되는 차들은 유럽안전기준에 통과한 차들이라 일본에서 파는 차들보다 낫습니다. 또 이야기 할까요? 미국에 진출하려고 하는 위에서 언급한 FAW라는 중국회사가 있습니다. 중국내의 안전기준보다 휠씬 강력한 멕시코기준에 맞춰서 차를 만들고 미국기준에 낼려고 하고 있습니다.



Lemon님// 그 회사가 토요타입니다. 80년대 형편없는 내수시장을 강요했던것이 토요타고 이제는 그 짐을 자신의 자회사에다가 전가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싸니까 타긴 하겠죠. 현대의 롤모델이 바로 토요타입니다. 80년대 토요타가 일본식 원가절감방식을 하려고 사원을 짜르고 회사의 노조를 없앨려고 미국에서 하니까 들고 있어난적이 있습니다. 그걸 잘 나타낸 영화가 Gung Ho구요. 그영화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한국에서 만큼은 외제차는 서비스망의 미비와 관세 그리고 고가정책으로 바가지를 씌우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더구나 외제차가 부품이 비싸다라는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현재 QC(qulity control)로 인해 노동력이 저렴한 중국이나 인도에서도 독일이나 일본산 자동차의 부품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 부품을 가져다 써도 그렇게 가격이 나가는 일은 아니겠지만 그냥 외제차 회사들이 부품장사까지도 한다고 봅니다.

다시 현대로 돌아와서 현대의 가장큰문제점은 내구성입니다. 수출용과 다른 저가용 부품을 써서 자동차의 수명을 줄이고 고객들에게 서비스 센터를 왔다리 갔다리 하게 하는게 큰문제입니다. 만약 내수용을 수출용수준의 내구성으로 만들었다면 가격이니 안전에 대한 불만은 있을지라도 지금처럼 마구 달려들지는 않았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가격이나 에어벡에 관한건 상당히 지엽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에어벡에 관한건 위에서 이야기 했지만 캐나다도 디파워드에어벡을 2개짜리 씁니다. 문제는 이게 제대로 내수용차가 제대로 조립이 되서 사고가 나면 제대로 터지느냐가 중요한데 내수용차가 확실한지는 장담할수 없다는것이죠.
똘이아버지
10/02/0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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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영국이나 캐나다에서도 잘팔리고 호주에서도 잘 팔립니다. 작년 유럽시장에서 거의 50% 가까운 성장을 했고 호주는 재작년부터 그랬죠. 그쪽 법인들이 적자가 나는건 새로짓는 공장과 딜러망 같은 초기투자비용이 원인 중 하나일겁니다. 아무래도 bmw나 폭스바겐이나 현대보다 제품가 자체가 30-40% 가까이 높으니까 부품단가 문제같은건 현대보다 덜하겠죠. 납품업체 단가 후려치는건 자동차회사는 어디든 마찬가지일겁니다. 제조업이 다 그렇죠.
Rationale
10/02/0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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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도 자유롭게 말할 수 없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미국은 원래 모든 차가 싸다" 라는 것보다 해당 시장에서 상대적인 가격이 중요합니다.
국내 차 가격이야 현기차가 정하는대로 가는거고, 현기차의 소나타, 아반떼 가격에 맞춰 GM, 르노, 수입차 브랜드들도 가격을 정하니까요.

정말 국내에서 현기차가 제 가격에 파는 거라면, 다음 등식도 성립해야겠지요?

미국 시장에서 제너시스 3.3이 팔리는 가격 / 미국 시장에서 BMW 528i가 팔리는 가격 = 국내 시장에서 제너시스 3.3이 팔리는 가격 / 미국 시장에서 BMW 528i가 팔리는 가격

이 등식에는 매우 다양한 차종을 넣을 수 있습니다. 아마 어떤 걸 넣더라도 오른쪽이 많이 더 클 겁니다.
Rationale
10/02/0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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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회계 부분이 나와서 말을 하자면 일부러 회계를 그렇게 잡는다고 밖에 보이질 않더군요. 대신 일관성 때문에 비용 처리 부분도 그렇게 잡힌다고 들었습니다. 국내 공장에서 생산한 현대차가 미국으로 나간다면 해당 차종의 마켓팅 비용이나 워런티 비용까지 국내 계정으로 잡히는 셈이지요. 이걸 정확히 판매 지역으로 구분하면 국내의 영업이익이 늘어날까요, 줄어들까요? 회계 처리 기준은 기업에서 자기들에게 유리한 입장으로 잡습니다.

회계 관련 부분은 MBC에서 지적한 자료 하나면 충분합니다. 2008년도 대비 2009년도에 내수 매출이 늘고 수출 매출이 줄자 영업이익률은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루크레티아
10/02/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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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문제는 어디는 싸게 팔고 어디는 비싸게 판다가 아니죠.
적어도 똑같은 차를 팔아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 심지어 더 좋은 차를 싸게 팔고 나쁜 차를 비싸게 판다는 것이죠.

다른 회사에다 대고 비교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비교가 되거나, 더 심하다는 회사들도 마찬가지로 나쁜 짓을 하고 있으니까요.
벤츠나 bmw가 현기차보다 나쁜 짓 한다고 해서 현기차에 실드 쳐줄 이유는 없습니다. 똑같은 죄인이니까요.

기본적으로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해서 타는 자동차인데 그런 곳에서 원가 절감이니 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를 보여주면서 장난을 치다뇨.
디파워드 에어백 충분히 까여도 됩니다. 어찌 되었든 어드밴스드보다 위험한 것은 사실이니까요.
달리는 흉기라고도 할 수 있는 물건인데 이것에다가 쓸데없는 장난을 쳐서 절약이니 뭐니 하는 것은 궤변에 지나지 않습니다.
성야무인Ver 0.00
10/02/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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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onale님//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자꾸 제네시스만 예를 드는 사람이 많은데 제네시스가 한국에서 많이 팔리는 차도 아닙니다. 제일 잘팔리는 준중형을 예로 드셔야지 정확할듯 헌데요.

미국 시장에서 뉴프라이드 1.6이 팔리는 가격 / 미국 시장에서 혼다 시빅이 팔리는 가격 = 국내 시장에서 뉴프라이드 1.6 팔리는 가격 / 미국 시장에서 혼다 시빅이 팔리는 가격를 계산 한다면 어떤쪽이 더 높을까요? 그럼 왼쪽이 됩니다. 소형차나 준중형의 경우 미국이 더 나갑니다.
아 그리고 1.6l 9999달러 데이터는 맞지가 않는게 9999달러에 에어콘도 없고 수동입니다. (이것도 현찰로 샀을때의 가격이고 보통은 12,000달러정도입니다. 요즘이야 프로모션 기간이라고 9999.99에 팔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장도 가격만만 한국돈으로 천 2백만원입니다. 여기다가 배송료 반드시 내야되는 소비세하면 뭐 우리나라돈으로 천4백은 거뜬히 넘어가죠.
똘이아버지
10/02/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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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이 그럼 원가 절감 안하고 어떻게 살아 남나요? -_-;; 더 나쁜차는 없습니다. 현지 법규에 맞춘 차만 있죠. 법규를 후지게 만든 정부를 욕해야죠. 그리도 디파워드 에어백이 더 위험한 건 어린이만 그렇습니다;; 일반 체중 체형의 어른에게는 별 상관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만약 어드밴스드 에어백 달아서 승객 안전도가 확실히 증대한다면 모르겠지만, 경우에 따라 될때가 있고 안될때가 있는 걸 굳이 더 비싼 장치를 달아서 더 많은 고장을 낼 필요는 없죠. 굳이 그걸 강제하려고 하면 역시 정부가 나서서 법제화 시켜야죠.
성야무인Ver 0.00
10/02/0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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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레티아님// 거기에 격하게 동의하는 바입니다. 제값내고 튼튼한 자동차를 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데 있죠. 근데 디파워드는 나라마다도 의견이 분분하고 사고에 대한것도 분분합니다. 이유는 어드밴스드라고 하더라도 제대로 사고 나면 제대로 터져줘야 되는데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오히려 선호하지 않는 나라도 있습니다. 제가 박은 혼다 시빅이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가지고 있었건만 안터졌습니다. 뭐 제가 탄차는 커튼 에어벡이 터져야 되는데 앞만 터졌고 옆에 탄 제친구 에에백은 터지지도 않았습니다. (뭐 다행히 둘다 다치지는 않았지만요) 어떤 에어벡이 중요한게 아니라 사고 나면 잘터지는게 중요합니다. 현대가 그걸 잘하냐 못하냐에 대해서는 그다지 믿음이 가지는 않습니다.
성야무인Ver 0.00
10/02/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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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더 빠진게 있는데요. 한국의 현대 영업소는 개인이 운영하는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직접운영합니다. 그에 비해 미국이나 캐나다는 딜러가 여러개의 영업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제가 차를 샀던 기아딜러의 사장은 기아판매소만 가지고 있는것이 아니라 스바루에다 렉서스 판매소 세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자기가 차를 회사에서 매입한다음에 자신의 이득율에 맞춰서 파는것입니다. 융자 이자율도 큰 판매소를 여러개가진 딜러가 좀더 낮은 이자율로 차를 할부로 살수 있습니다. 만약에 차가 안팔릴것 같으면 울며 겨자먹기로 1+1같은 행사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재작년 작년에 픽업트럭같은건 아예팔리지가 않아서 공장도 가격에 60%까지 떨어진 가격으로 팔았습니다. 만약에 국내에도 이런식의 영업구조가 생긴다면 (민간이 차를 판매하는) 서비스와 가격은 확실히 개선될겁니다. 뭐 한국이야 국산차든 외제차든 대기업이 운영하니까 이런식의 굴절된 구조가 생기는 것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대기업에서 개인사업자에게 망하던 말던 일정수준의 가격으로 팔지 않으면 자동차 납품 안하겠다라고 하면 큰일이긴 하지만요.
Rationale
10/02/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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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야무인Ver 0.0009님// 차 쪽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같은데 국내에 들어오는 수입 소형차 가격을 가지고 예를 주시면 좀 그렇네요. 그 쪽도 마찬가지로 특별한 케이스이고 SI에 옵션 채워온 걸로 비교하면 그리 크게 차이 나지도 않습니다.

현기차가 이윤이 안 남아서 OEM하시는 경차를 제외하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종은 아반떼 소나타 그랜저 순이고 이윤은 그 역 순으로 많이 남습니다. 세 차의 판매량도 크게 차이 나진 않구요. 현기차가 경쟁력을 가진 .6이야 수입차가 비싸지만 .0 넘어가는 소나타, 그랜저와 알티마, 캠리, 어코드, 미국차를 비교한다면 어떤가요? 물론 옵션 맞춰서요.
똘이아버지
10/02/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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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캠리가 이번에 3490만원에 들어와서 그렇지 알티마 어코드 작년까지 3900-4천넘게 팔았어요. 쏘나타가 미국에서 2만불 어코드가 미국에서 2.4만불 정도에 팔린걸 보면 가격차이 많이 납니다.
성야무인Ver 0.00
10/02/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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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onale님// 글쎄요. 일단 소형차를 예로 든것은 요 2-3년 사이에 가장 화끈하게 성장율이 높았던게 소형차고 일본차와는 다르게 북미시장에서 가장 이득이 많이 남는 차중에 하나이니까요. 일본차의경우 혼다 소형차인 fit은 일본현지생산으로 인해 단가가 지나치게 높아서 이득율이 적고 토요타 야리스의 경우 저렴한 멕시코 생산으로 인해 이득율을 극대화 시켰습니다. 아참 뉴프라이드의 플옵션 가격이 미국에선 얼마인지 아시나요? 약간 놀라서 기절하실지는 모르지만 세금과 배송료도 포함하지않은 순수 공장도 가격이 $17,000정도 합니다. 한 2천1백만원정도일겁니다. 차 그럼 현대소나타 베이스 모델의 가격을 봅시다 $18,700(GLS)입니다. 토요타 캠리의 최저 가격은 $19,445(6단 매뉴)입니다. 혼다 어코드는 $21,055입니다. 자 미국에서 더럽게 싸다는 저 현대 베이스 모델의 사양을 알아봅시다. 저 깡통모델은 2.4리터 I4엔진에 메뉴얼입니다. 에어콘 ABS기본이고 트랙션, 스테빌리티도 들어있고 파워윈도와 파워 도어락이 있습니다, 사이드 에어백도 들어있습니다. 그럼 토요타 캠리를 알아봅시다. 2.5리터 l4 엔진에 수동입니다. 에어콘 ABS는 기본이고 트랙션과 스테빌리티도 들어있습니다. 파워윈도와 파워 도어락이 들어있습니다. 역시 사이드 에어백이 들어있습니다. 그럼 혼다 어코드를 볼까요? 2.4리터 I4에 에어콘 ABS는 기본이고 트랙션과 스테빌리티도 들어있습니다. 파워윈도와 파워 도어락이 들어있습니다. 혼다 역시 사이드 에어백이 들어있습니다.
그럼 토요타 캠리의 일본가격을 알아 볼까요? 일본 캠리의 최저사양은 5AT의 2WD의 2.4리터를 가지고 있고 공장도 가격이 2,385,700엔입니다. 미국 버전저기다가 오토올리면 $1000달러정도 더하긴 하지만 일본이 비싸고 사양도 거의 엇비슷합니다. 그럼 혼다 어코드도 알아 볼까요? 미국과 비슷한 24SE버전이 세빼고 2,571,419 엔정도입니다.(물론 오토밖에 없고 미국차에 $1,000정도 오토넣으면 사양이 거의 엇비슷합니다) 자 그럼 일본도 장사를 잘하는 걸까요? 뭐 품질이야 내수와 수출과 다를게 없이 만든다지만 가격으로 장난하는건 현대랑 그다지 차이는 없습니다. 그나마 제대로 만든다는 떼 일본소비자들이 위안을 갖는다는 것 뿐이죠

자 현대까는거 저도 좋아합니다. 더럽게 취약한 내수용과의 내구성차이때문이죠. 하지만 가격가지고 싸워봤자 별 이득도 없는 일입니다. 직접 사서 보고 찾아보면 가격에 대한 이야기는 한국기자들의 무지함에 가깝게 쓰이니까요. 잘못된 정보가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차사마
10/02/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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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개방하면 현기차 망하는 거 시간 문제일 거고(요즘엔 국민들이 세련돼 져서 애국마케팅도 민망하게 생각하죠), 그렇다고 지금처럼 관세 많이 물리면, 지금과 같은 독점횡포에 서민들 차 사기 힘들고, 저가형 세단 만드는 경쟁 기업이 생겨야 될텐데요. 삼성도 보니까 현기차와 다를 바가 없다고 봅니다.
성야무인Ver 0.00
10/02/06 15:59
수정 아이콘
차사마님// 전면 개방해도 현기는 망할것 같지는 않은데요. 국내 생산단가가 비싸다고 하면 현대 인도공장 더세워서 거기에 있는차 수입해 들어오면 됩니다. (현재 FTA전면개방엔 국외에서 생산하는 자국회사차에 대한 무제한 개방도 들어있습니다.) 국내 현대공장만 죽어나는거죠. 뭐 현대야 우리는 한국기업 이라고 하고 저임금에 인도에서 생산하는 차들도 유럽안전도 테스트합격할 정도니까 한국에 같은차 들여오면 됩니다. 중국차들이 정말 저렴한 가격에 올상반기와 내년에 한국에도 들어온다고 합니다. (이미 트럭은 들어와 있는 상태고) 근데 사실건가요???
똘이아버지
10/02/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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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관세도 8% 정도로 높은 편이 아닙니다. 이거 없어진다고 해외 브랜드가 동급의 현대차보다 10% 가격 차이 이내로 제품을 내놓을 수 있을 것 같진 않네요. 현대가 국내 시장에서 긴장하려면 르노랑 GM이 잘 해주는 수 밖에 없고 이 두 회사가 정신 차려야 합니다.
10/02/0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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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이런글은 글쎄요.
무작정 욕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위의 내용정도는 알고 욕하는 사람이 훨씬많죠..
무언가 대단한 글인가 싶었습니다..
스타급센스
10/02/0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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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야무인Ver 0.0009님// 글을 지금 봤네요. 그 나라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수출을 하더라도 그 나라 매출로 잡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영업이익이 지나치게 높더라도 그게 어느나라로 인해 이익본건지 알수없다고 하셨는데 (저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나라라고 확신하고 있겠죠) 그건 그야말로 쉴드를 쳐주기 위한 변명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mbc 방송만 봐도 내수에 따라 영업이익이 들쭉날쭉한게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그리구 자동차 시장이 전면 개방된다면 현기차가 내수시장을 어떻게 대할까요??과연 지금처럼 대할까요?? 제 생각엔 절대 아니라 봅니다. 만약 그때가서도 지금처럼 대한다면 저는 평생 현기차에서 돈 한푼 안받고 노예처럼 일하겠습니다.
스타급센스
10/02/0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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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아버지님// 제조업이 원가절감한다는게 중소기업 등쳐먹는거랍니까?? 선진국이라 하는 국가들 중 우리나라 대기업들처럼 중소기업이나 자국민을 봉으로 보는 국가는 없는거 같은데요. 좀 쉴드 쳐줄 문제로 쉴드 쳐 줘야죠.
10/02/0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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횬다이 차 가격이 그렇게 합리적이면
시장 개방하라그래요
10/02/0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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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배운게 하나 생각나네요

"일물일가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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