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10/21 16:17:28
Name 비야레알
Subject [일반] 허정무호, 덴마크·세르비아와 평가전
http://sports.media.daum.net/nms/soccer/news/general/view.do?cate=23758&type=&newsid=1605201&cp=segye

이정도면 대박이네요.

기사에 나와있다시피 다음달 15일 덴마크, 18일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합니다. 일단 원정이라는 점에서 마음에 들구요.

<덴마크>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유럽 A조에서 포르투갈, 스웨덴이라는 강호들을 밀어내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단 한번밖에 지질 않았구요. 득점력도 상급이지만, 실점이 10경기를 치르면서 5점밖에 되질 않습니다.(덴마크보다 실점을 적게한 팀은

네덜란드, 슬로베니아 단 2팀 뿐)

<세르비아>

역시 프랑스를 밀어내고 1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공격, 미들, 수비 각 포지션에 A급이상의 선수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2006 독일 월드컵 때 예선에서 날아다니다가 본선가서 죽쒔던 과거가 있어서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현재 동유럽에선 가장 강하다고

보는게 옳을 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현재 상태가 안좋은(?) 프랑스, 포르투갈 보다도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두팀 다 네임벨류면에서는 여타(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등) 팀들 보다 떨어지지만 알짜배기 상대들 같습니다.

여러모로 좋은 평가전이 될 듯 합니다. 지더라도 많은 것을 배울 것 같구요.

여기다 아프리카팀들(바람은 가나나 or 코트디부아르)과도 해봤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여자예비역
09/10/21 16:18
수정 아이콘
오.. 대박이네요.. 원정이라니 더더욱 굿~
09/10/21 16:21
수정 아이콘
세르비아면.. 비..비디치???
플래티넘
09/10/21 16:21
수정 아이콘
세르비아면...
비디치랑 스탄코비치, 지기치?

많은걸 배우고 왔으면 좋겠네요
카시오페아
09/10/21 16:21
수정 아이콘
실점이 1경기를 치르면서 5점밖에 되질 않습니다 << 이거 오타인 듯 하네요...
The_Mineral
09/10/21 16:22
수정 아이콘
1군까지는 아니더라도 1.5군정도랑은 게임을 했으면 합니다.
신예들과 2군선수들의 연습상대라면....;;
별과달
09/10/21 16:25
수정 아이콘
The_Mineral님// 저때는 저팀들도 월드컵을 준비하는 기간이라서 무조건 1군 나올것 같네요 1.5군 나오면은 자기들이 손해 거든요
비야레알
09/10/21 16:26
수정 아이콘
카시오페아님// 수정했습니다^^;
CraZy[GnH]
09/10/21 16:27
수정 아이콘
세세세...르...비...아....???????????
헉.....
유럽원정 평가전 상대 대박이네요!!!!!!!
학교빡세
09/10/21 16:27
수정 아이콘
1경기 5점밖에 실점하지 않았다는 오타로 소소한 웃음을 주셨군요

덴마크, 세르비아라!!! 기대되네요. 원정에서도 무패행진을 이어갈수 있을지.....특히 벤트너가 기대되요
09/10/21 16:30
수정 아이콘
그동안 유럽이랑 자주 안붙어본게 불만이었는데 이번에 기회 제대로 잡았군요!
승패에 관계없이 많은 걸 배우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박지성vs비디치도 볼수 있는 건가요 +_+
09/10/21 16:42
수정 아이콘
스페인이나 독일등의 A급보다 오히려 월드컵을 준비하기에는 좋을 거 같은데요...
대박 상대와의 대박 대결인만큼 승패에 연연하지 말고 (그렇다고 무재배를 하라는 말은 아님)
평가전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09/10/21 16:44
수정 아이콘
세르비아나 덴마크나 치열한 유럽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것 만으로도 검증은 끝난거죠.
어차피 월드컵 본선에서 적어도 1팀, 많으면 2팀까지 유럽팀을 상대하게 되는데 두팀 모두 전통적인 유럽팀다운 강력한 피지컬을 보유한 팀이라 연습경기 상대로 손색이 없네요.
사실 내년 본선에서 같은 조에 들어갈지도 모르죠. 전초전 성격이 될수도 있겠네요.

이번엔 축협이 제대로 한건 해냈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정경기란게 저도 마음에 듭니다.
세르비아나 덴마크 입장에서도 본선에서 아시아팀 만날 확률이 절반 이상인데 아무래도 평가전 한번 해보고 싶었겠죠.
09/10/21 16:45
수정 아이콘
Gidol님// 와우!! 박지성 대 비디치 기대되네요.
비야레알
09/10/21 16:47
수정 아이콘
ds0904님// 맞습니다. 저팀들이랑 우리랑 같은 조가 될 수도 있는 것이고, 다른 유럽팀들도 자신들 조에 일본, 북한, 호주 이런 나라들이 속하게 되면 저 쪽에서 먼저 하자고 할겁니다.
리콜한방
09/10/21 16:57
수정 아이콘
이바노비치, 비디치, 지기치, 스탄코비치 .

재미난 경기 기대합니다.
Lionel Messi
09/10/21 17:08
수정 아이콘
근데 평가전에 최정예 멤버로 1군을 내보내지는 않겠죠 ^^; 물론 우리나라도 최정예 멤버를 내보낼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뭐 그래도 유럽에서 유럽팀과 원정경기로 평가전을 치루는거 자체가 어딥니까 ㅠㅠ 그것도 조1위 팀들만 묶어서..
포르투칼 스웨덴을 밀어낸 덴마크, 프랑스를 밀어낸 세르비아 둘다 절대 만만치 않은 팀들이긴 하죠.
ChojjAReacH
09/10/21 17:11
수정 아이콘
원정이라는게 엄청 마음에 드네요.
09/10/21 17:23
수정 아이콘
Lionel Messi님// 최정예 일지는 저도 의문이지만 어느정도 조별예선에서 아시아 팀을 상대하는 정도의 스쿼드는 나오지 않을까요? 이미 한국은 쉽게 보이지 않을꺼라 믿고있습니다만 비교적 약팀이 있을때의 전략을 사용해 주는 것 만으로도 일단 실력을 가늠해 볼만 할것 같네요.
원정이라는 것도 이동시간이 비교적 적게걸리니.(게다가 세르비아 전은 영국이네요~)
공업저글링
09/10/21 17:28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또 K리그와는 엇박자가 나는 일정이네요.
15일, 18일에 원정경기를 펼치는 것이니.. 회복기간이 적어도 일주일은 지나야 한다고 보는데..
그렇게 되면 완전 K리그와는 엇박자가 난다는...

21일 - 3위 vs 6위 , 22일 - 4위 vs 5위의 K리그 6강플레이오프가 있고,
25일에 그 승자들 끼리의 준플레이 오프라서, 차출하면 K리그 플레이오프 전체가 완전 쑥대밭이 될거 같은 느낌입니다.

우선 1,2위권을 타투고 있는 전북, 서울, 포항 중에 한팀은 3위가 되게 되면 플레이오프로 떨어져야 하고,
그 밑으로 6강권 팀들인 성남, 전남, 인천, 경남 이 있구요.

누가 차출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전북, 서울 두팀이 3위로 떨어지게 되면 가장 큰 타격을 입을거 같습니다.
전북이 3위로 떨어지게 되면,
그때는 이동국 카드를 플레이오프에서 쓸 수가 없는 상황이 올 것인데,
전북 지지자분들의 말에 의하면, '에닝요 없는 전북은 생각 할 수 없다. 그리고 이동국이 없는 경기 역시 전북은 생각 할 수가 없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이동국은 최근들어 골맛을 못볼뿐, 페이스자체는 좋다고 하네요.
서울의 경우엔 가장 큰 카드인 기성용이 나오지 못하게 되겠지요.
이럴 경우엔 서울에서 기성용을 대체할만한 미드필더 카드가 있으려나..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는군요.

조금만 더 일정을 일찍 잡았어도 괜찮았을텐데, 혹여나 전북이나 서울이 3위로 리그를 마감하게 될 경우엔
선수 차출에 대해 차출불가라는 강수를 둘 수도 있을거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그 밑에 있는 6강 경쟁팀들중에 성남도 주축 선수를 하나씩은 내줘야 한다는 데에서..
수긍을 할까.. 하는 문제가 있네요.
최근 폼이 괜찮은 김정우는 얼마전 수원과의 경기에서 TV를 통해 보니 성남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주더군요.
과연 AFC 출전권이 달린 6강 플레이오프에서 아마 신태용 감독은 감독 데뷔후 성과를 바로 보이기 위해
전력을 다할터인데, 일정에 대한 불만이 나오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09/10/21 17:45
수정 아이콘
간만에 시차 없는 박지성을 볼 수 있겠네요. 흐흐
가츠79
09/10/21 17:48
수정 아이콘
26경기 연속 무패중인 허정무호의 성적이 거품인지, 실력인지 판가름 나겠네요.
정말 기대됩니다. 두 경기다 이긴다면 정말 대박이겠네요.
09/10/21 17:59
수정 아이콘
와~ 하면서 읽다가
글작성자 아이디보고 피식~ ^^;
불쌍한 비아레알 ㅠ.ㅠ
zephyrus
09/10/21 18:44
수정 아이콘
공업저글링님// A매치 데이에 경기가 펼쳐지는 것입니다. 더 일찍 일정을 잡는다는 것은 힘들죠

우리도, 유럽도 다 리그 중이니까요.(11월의 A매치데이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14일, 18일로 알고있습니다.)
공업저글링
09/10/21 18:55
수정 아이콘
zephyrus님//

그렇군요..
그런걸 보면 참.. 연맹은 진짜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습니다.
일정 생각도 안하고 플옵을 짠건지 아이고..
09/10/21 19:12
수정 아이콘
우리 수비진 대 벤트너..재미있겠군요.흐흐 살짝 걱정도 되네요..
이기거나 비겨도 대박이고 만약 져도 좋은 경험이니 기죽지말고 우리 플레이 잘하고 왔으면 좋겠네요..
09/10/21 19:41
수정 아이콘
덴마크에 기억나는 선수가 벤트너랑 폴센정도인데..욘달 토마손선수는 아직 국대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세르비아는 뭐..비디치. 이바노비치,스탄코비치,지기치등..
암튼 우리나라 공격력과 수비조직력을 정검해 볼 좋은 기회인거 같네요..
똥꼬털 3가닥처
09/10/21 20:08
수정 아이콘
KenShin님// 욘달,토마손 다 있습니다.

사실 덴마크는 세대교체가 이루어지지 못했죠.
이번 맴버는 그래서 굉장히 강력한 편이기도 하지만 반면에 다음세대가 걱정이기도 하지요.

덴마크는 잉글랜드,독일,스페인,네덜란드 이 네 팀 다음으로 현 상황에서 가장 센팀이라 생각이됩니다.
1군으로 나와 줄 지는 모르겠지만 이 경기가 진짜 남아공월드컵 성적을 가늠 할 수 있는 좋은 시합이 될꺼 같네요.
술로예찬
09/10/21 20:13
수정 아이콘
굿 굿 아주 좋아요. 웬일로 축구협회가 평상시 보여주던 능력 이상의 결과를 냈네요
역시 홈으로 초대하는 것 보다는 멀리 가는 것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겠죠. 물론 돈은 좀 안되겠지만요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경험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09/10/21 21:40
수정 아이콘
근데 아무리평가전이라지만
홈에서의 경기이니 적어도 1.5군정도의 선수진은 꾸릴거 같습니다.
홈에서의 경기는 모국선수라면 참여 하고 싶어하죠.. 하지만
관건은 빅클럽들의 부상드립이 얼마나 나오느냐가 문제겠죠...
멀면 벙커링
09/10/21 23:48
수정 아이콘
주전경쟁에서 밀린 선수들이 감독 눈에 띄기 위해서 더 열심히 뛸지 누가 알겠습니까.
어찌보면 1.5군이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델몬트콜드
09/10/22 01:33
수정 아이콘
지더라도 좋으니까 90분 내내 열정적으로 뛰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전략도 이것저것 실험해보면서.. 뻥축구만 나오지 않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865 [일반] [카라] 라라라에서 부른 GOD의 길 [31] KIESBEST5696 09/10/22 5696 0
16864 [일반] 원더걸스 빌보드 싱글차트 100위 내 진입이라네요. [26] 2ndEpi.6133 09/10/22 6133 0
16863 [일반] 김제동씨의 강의 [85] 루크레티아11070 09/10/22 11070 8
16862 [일반] 문국현의원 당선무효.. 의원직 상실.. [87] 권보아4633 09/10/22 4633 0
16861 [일반] 2009 대한민국 영화대상 폐지 [10] shadowtaki5390 09/10/22 5390 0
16860 [일반] 김태희에게 입에서 입으로 사탕선물 [40] 와후6501 09/10/22 6501 0
16859 [일반] [유머]김구라... 되로 주고 말로 받는가... [12] 아카펠라5998 09/10/22 5998 0
16858 [일반] 해태타이거즈 19년사 - 1. 초소형팀 [17] 유니콘스3704 09/10/22 3704 0
16857 [일반] [잡글] 사랑에 대한 해석 [4] 굿바이레이캬2662 09/10/22 2662 0
16856 [일반] [야구] 박찬호선수 생애 첫 월드시리즈 진출 임박 [20] 독수리의습격4163 09/10/22 4163 0
16855 [일반] 토론을 좀 연기하겠습니다. [2] happyend2954 09/10/22 2954 0
16854 [일반] 손으로 말해요 - 그러니까 [2] sonmal3480 09/10/22 3480 0
16853 [일반] 윈도우 7 을 대학생에게 49.95$에 판다는군요. [52] Shura6975 09/10/22 6975 0
16851 [일반] 용산 참사 유족 8년 구형. [72] ManUmania6326 09/10/21 6326 0
16850 [일반] [인증해피] 형한테 물려받은 털 빠진 오리털 점퍼 같은 신발 코트포스 입니다. [8] 해피5240 09/10/21 5240 0
16849 [일반] mr.big 내한공연 기념으로 ..노래 몇곡 들어보죠 [16] 핸드레이크3122 09/10/21 3122 0
16848 [일반] 컨닝을 하다가 걸렸습니다. [73] 파이어볼23029 09/10/21 23029 0
16846 [일반] [야구] 하늘나라에서 ‘V10’를 지켜보는 영원한 아기 호랑이 [13] 어리버리질럿3469 09/10/21 3469 0
16845 [일반] 2PM 프랑스팬들의 니가밉다 길거리 단체 퍼포먼스 [32] 민죽이5484 09/10/21 5484 0
16844 [일반] 이상한 심리 [46] 소인배5624 09/10/21 5624 1
16842 [일반] FC pgr에서 함께 축구를 즐기실 여러분들을 모십니다~ [15] Fizz3099 09/10/21 3099 1
16841 [일반] 역사) 워털루 전투의 지휘관들 [6] swordfish4432 09/10/21 4432 0
16840 [일반] [마라톤] 이봉주 선수 은퇴 [16] kikira3581 09/10/21 358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