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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21 07:57:46
Name Lixhia
Subject [일반] pgr내의 캐치볼 모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캐치볼에 관한 글을 쓴 lixhia입니다. 예전부터 pgr사회야구팀구성에 대한 글이 한번씩 올라왔지만 야구팀은 비용이나 감독, 코치 등 현실적인 문제로 어렵겠습니다만 지난번에 의외로 캐치볼 모임에대한 관심을 보이신 분이 많아서 한번 추진해보고싶습니다. 물론 제가 모임 운영에는 초심자여서 좀 불안하긴 합니다만 (장소 마련, 회원 모집 등) 캐치볼이라는 것이 축구나 야구처럼 정식 구장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일반 학교 운동장의 귀퉁이라도 있으면 즐거운 운동이기에 근거없을지도 모르는 자신감을 가지고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에 올린 글에서 많은 분이 댓글을 달아주셨는데요, 그중에 가장 중요한 의견이라고 하면 첫번째는 참석 인원 및 시간과 장소이고 두번째는 캐치볼 외의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인원이야 사실 캐치볼이 축구나 야구처럼 일정한 인원을 강제하지 않기 때문에 혼자만 아니면 괜찮습니다만 그래도 여러 사람이서 모여서 공과 함께 말도 주고 받으면서 하면 더 즐거울 것 같습니다. 부디 관심을 부탁드려요^^;;

그리고 시간이야 사실 많은 분들이 바쁘실테니 주말 중 1일로 결정하면 되겠지만 중요한 것은 장소일 테지요. 여기서 지방은 서울/경기 또는 지방 이런 것도 포함이겠지만 캐치볼을 할 장소도 문제가 됩니다. 일단 pgr내의 유저분들은 수도권에 많이 계시기에(저도 그렇습니다..) 장소는 서울 또는 경기(경기도도 너무 넓기에..) 안에서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중요한 것이 캐치볼을 할 공간입니다. 사실 운동장 전체를 점유하는 운동이 아니라서 학교 운동장을 대여한다거나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만 혹시 필요하다면 예약을 해야하겠죠.(이부분은 좀더 알아보겠습니다 혹시 관계자 이신분이 계시면 쪽지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캐치볼 외의 컨텐츠인데요, 예를 들어 아침 11시에 모인다고 가정했을때, 몸을 풀기 위해 스트레칭과 러닝을 하고(약 10~15분 소요) 캐치볼을 시작하겠지요? 캐치볼도 그냥 던진다고 다인 것은 아니니 거리도 조절하고 강도도 조절하면서 약 20분 혹은 30분 정도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나서가 문제입니다. 먼곳에서 오시는 분들은 이동시간도 많이 걸리실 텐데 고작 40~50분 운동하자고 오실 수도 없으니까요^^;; 제가 일단 생각한 것은 펑고(수비연습)이랑 프리배팅이긴 한데 이것들은 잔디구장이 아니면 좀 힘들고 안전 장치가 필요하니까요. 또한 좀 위험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예 캐치볼 뿐만 아니라 자유 운동 모임을 생각해 봤습니다. 배드민턴이나 족구 같이 자신이 하고 싶은 운동 기구를 지참해서 여러사람이서 같이 한다거나 아니면 매주 어떤 운동을 정해서 캐치볼 이후에 그런 운동을 하는 식으로요. 점점 일이 커지는 듯한 느낌이 드실 테지만 아마 기분탓일겁니다^^;;;

처음에도 적었듯 제가 이런 모임을 꾸리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 조금 불안합니다만 열정은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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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1 08:05
수정 아이콘
꼭 좋은 모임으로 발전하시길 빌어요. 사실 요런 모임의 시작은 처음 주축의 몇분이 끈질기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죠. 힘내시길!
초록추억
09/10/21 08:20
수정 아이콘
Fizz님// 혹시 FC피쟐 초기멤버아니신가요

.......
초록추억
09/10/21 08:22
수정 아이콘
한주는 족구, 한주는 야구, 한주는 배구(!??)이렇게 하는것도 재밌겠네요.

(군대병장시절이 그립군요. 하고싶은 운동있으면 애들 불러내곤 했는데..쩝)

여튼, 모임의 번창을 기원합니다.
Suiteman
09/10/21 09:06
수정 아이콘
축구모임 어떻게 되었나요?..지금은..인가요??
스타카토
09/10/21 09:26
수정 아이콘
흑흑흑...FC PGR도 못가고 있는데...
BC PGR이라니....ㅠ.ㅠ
WizardMo진종
09/10/21 09:27
수정 아이콘
Suiteman님// 좌측에 베너 클릭하시면 됩니다. 아마 20번.. 가까이 모인듯한데;;;
09/10/21 09:28
수정 아이콘
초록추억님// 대부분의 멤버가 초기멤버세요~

Suiteman님// 축구모임 아직도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5개월이 넘어갔지만 추석 한주 빼고 매주 자체인원으로 축구를 할 정도로 활성화되어있어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09/10/21 09:31
수정 아이콘
스타카토님// 형님 결혼 축하드려요~
와룡선생
09/10/21 09:35
수정 아이콘
축구모임은 잘 하고 있습니다. 벌써 5개월이 되었네요..
바로 위에 fizz, 초록추억 (이분들이라고 쓰고 이녀석들이라고 읽습니다.) 들도 같이 축구하는 멤버들입니다.

저희가 삼육대에서 인조잔디를 빌려서 축구를 하고 있는데 인조잔디구장 가기전에 입구에서 꼭 서너명이서 캐치볼도 하고
타격연습도하고 그러더군요.. 거기 말하면 장소 섭외는 될거 같기도..
그리고 족구하려면 저희 구장옆에 족구장 잘 되어 있고 농구장도 잘 되어 있습니다.
같이 축구하셔도 되고 끝나고 같이 술 한잔 하시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와룡선생
09/10/21 09:37
수정 아이콘
어 스타카토님 장가가나요? 어쩐지 안보이시더니..
나랑 같은 솔로부대 장성급인줄 알았것만.. ㅜㅜ
fc pgr멤버들 많이 보이네요..(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말이지) ^^
09/10/21 09:38
수정 아이콘
초록추억님// 헉... 초록추억님이 FC pgr의 대표 미남 XXX님이셨군요. 그 위닝 잘하신다는...
강은백
09/10/21 09:39
수정 아이콘
와룡선생님//축구모임 가입은 어떻게 하나요? 연령제한은 있는지 또 가입비나 유니폼은 어쩌는지요
와룡선생
09/10/21 09:43
수정 아이콘
자세한건 옆에 파란색 배너 FC PGR을 클릭하시면 저희 클럽으로 오실수 있습니다
가입은 클럽에 간단한 자기소개와 가입인사 쓰시고 가입비는 없고 한달에 회비는 3~4만원입니다.
미필이냐 군필에 따라 1만원 할인입니다.. 다행이 민방위 할증은 없습니다..
직접 클럽에 오셔서 보시는게 훨 나을겁니다. 축구하면서 사진찍은것도 있고 운동장 상태도 사진으로 확인 할수 있구요
Fizz, 초록추억, 모진종, 스타카토외의 pgr분들의 멋진? 모습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아 pgr분들외에 회원들 친구들이나 아는 지인도 제법 있습니다~
스타카토
09/10/21 09:47
수정 아이콘
Fizz님// 와룡선생님// 모두들 고마워요~~~
나도 축구하러가고싶은데...ㅠ.ㅠ
Ms. Anscombe
09/10/21 09:52
수정 아이콘
이거 어쩌다 보니 FC PGR 글이 되어버린....
09/10/21 10:00
수정 아이콘
앗 글쓴분에게 죄송해지네요. 댓글이 산으로 가서..

캐치볼 및 운동 모임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댓글 부탁드립니다~
와룡선생
09/10/21 10:04
수정 아이콘
저도 아침부터 익숙한 닉네임이 보여서 반가운 마음에..
이제 자제하고 댓글은 다시 바다로~
홍Yellow
09/10/21 10:22
수정 아이콘
스타카토님 결혼하셔서 못오시는거였군요..크크
축하드립니다 하하
캐치볼에 관심이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하면 참여하고싶네요~
FC PGR 처음 구장 잡을 때 어려움이 있어서
돈내고 써도 무방하면 제가 잡아보겠다고 해서 삼육대학교 잔디구장을
홈으로 삼았는데..
삼육대학교 내에 고등학교도 있고 초등학교도 있습니다. 두 곳 다 운동장 갖추어져 있구요.
캐치볼 정도는 어느때나 써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운동장이 필요하시다면 알려주세요.
스타카토
09/10/21 10:31
수정 아이콘
어이쿠~~죄송합니다~ 댓글이 그냥 산으로 갔군요~~~

FC-PGR도 잘 못나가고는 있지만..
BC-PGR이 생긴다면 지금은 아니더라도 후에 참가할수있다면 꼭 참석을 할께요...ㅠ.ㅠ
지금은 그저 마음만이라도 응원하겠습니다...^^
Tchaikovsky
09/10/21 10:48
수정 아이콘
FC-PGR 하는 곳에서 같이해도 좋겠네요. 캐치볼이 넓은 장소를 필요로 하는 곳이 아니니까요.
어렸을때 동생이랑 운동장에서 캐치볼하면서 놀던 기억이 새록새록한 것이..
저도 기회되면 함께 하고 싶습니다.
언뜻 유재석
09/10/21 10:54
수정 아이콘
으악 캐치볼도 하고싶다 ㅠㅠ
09/10/21 11:48
수정 아이콘
야구 좋아하는데 하도 많이 던져서 팔꿈치를 다친 상태라......ㅜ.ㅜ
유니콘스
09/10/21 11:58
수정 아이콘
BC PGR은 제가 제일 먼저 구상한 것이니 저에게 저작권료를(퍽)

저는 좌완 쓰리쿼터 폼으로 던지는 투수입니다. - 타격은 워낙에 물방망이여서 포기했습니다. -

나름 포심, 투심, 포크를 던지지만 그게 그거라는......
09/10/21 12:16
수정 아이콘
유니콘스님// 좌완 스리쿼터라니.. 귀하시군요. 흐흐흐

저는 그냥 되는대로 던집니다.
09/10/21 12:18
수정 아이콘
하고는 싶은데 공 날아오는 걸 무서워서 눈뜨고 못보는 사람이라..흑흑 ㅠㅠ
관객이나 응원단장(?) 심부름꾼이 필요하시다면야 괜찮습니다만..
유니콘스
09/10/21 12:19
수정 아이콘
Shura님// 그런데..... 제구가 형편없어서

한가운데 스트꽂으려고 던진 공이 상대 타자 머리 맞출정도의 제구입니다...... 그 날 지옥을 맛볼뻔......
09/10/21 12:24
수정 아이콘
Gidol님// 셔..셔틀...

유니콘스님// 저는 글쎄요, 공은 글러브로 잘 던지는데 구속이 아리랑볼 수준이라서요.
승연이랑 하라가 공던지는 걸 가르쳐주면 참 좋을 텐데....
09/10/21 12:26
수정 아이콘
왁 캐치볼 ㅠㅠㅠㅠㅠㅠ
정말 하고 싶네요 ㅠㅠㅠㅠㅠ
유니콘스
09/10/21 12:26
수정 아이콘
Shura님// 그래도 투구폼이 특이하기 때문인지 포심이 투심처럼 휘어들어가서 좋네요. 흐흐흐

P.S : 유리는 언더라서 저를 못 가르쳐주는 아쉬움이.... ㅜㅜ
09/10/21 12:29
수정 아이콘
유니콘스님// 흐흐흐. 저는 가끔 사촌동생이랑 같이 있을 때 나가서 하긴 합니다.
... 앞으로 던지는건 잘 하겠는데 높이 날아오는 볼 낙구지점을 잡기가 힘이 들더군요. (물론 태양 때문이야!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 그리고 고질적인 귀차니즘. 이른바 'Shura zone' ... 내 주위로 오지 않는 공은 잡지도 않겠다!
유니콘스
09/10/21 12:31
수정 아이콘
Shura님// 저의 환상적인 수비반경 전후 좌우 1mm......

그래서 저는 투수가 좋습니다. 번트대면 포수나 3루수, 1루수가 알아서 처리를 부탁..... 흐흐흐

예전에 번트잡으려고 뛰어가려다 슬라이딩한 이후로는 번트수비가 싫어졌어요
꾹참고한방
09/10/21 12:35
수정 아이콘
좋은 모임으로 발전 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아 그리고 댓글을 다 읽고나서 다시 추가합니다.
FC PGR이 홈으로 쓰는 구장은 축구 이외의 용도는 사용이 안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간간히 캐치볼 하러 들어오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체육관 관계자들이 축구장 내에서의 캐치볼을 금지 시키더라고요.
댓글의 상당 인원이 축구모임 멤버군요;;;
09/10/21 12:42
수정 아이콘
유니콘스님// 크크크크..

어쨌거나 FC PGR의 전철[?]을 밟아 좋은 모임이 또 생겼으면 좋겠네요.
... 아 정말 서울로 이사를 가야되나..
유니콘스
09/10/21 12:46
수정 아이콘
BC PGR의 중역으로 달덩이님은 꼭 필요하시니 중역에 무조건 임명을 - 강제임명 -
09/10/21 12:47
수정 아이콘
유니콘스님// 매니저라는 로망의 직책이 있습지요. 우왕!
유니콘스
09/10/21 12:53
수정 아이콘
Shura님// 저는 그저 평범하게 기록원이나 좀 굽실굽실
09/10/21 12:56
수정 아이콘
유니콘스님// 전 공 셔틀만 해도 좋습니다 흐흐
홍승식
09/10/21 12:58
수정 아이콘
오오.. 꼭 참여하고 싶네요.
더 나아가 BC PGR도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09/10/21 12:59
수정 아이콘
유니콘스님// 헐 반갑습니다. 저도 좌완 스리쿼터입니다.
(사실 사이드암일지도 모릅니다. (?))

같은 회사에 야구 좀 하는 사람이 있어서 꼽사리껴서 같이 캐치볼을 어제부터 막...시작했습니다;
과연 잘 될지가 의문이네요. 흑흑.
(사람들은 '오오 좌완 오오' 이러고 있지만요; )
유니콘스
09/10/21 13:01
수정 아이콘
Nybbas님// 좌완은 제구가 좋으면 그냥 모셔간다던데 사실인가요?

저는 위의 글에도 나와있듯이 스트에 꽂는다고 던진 공이 타자 머리로 날아가는 제구여서..... - 그렇다고 파이어볼러는 더더욱 아닙니다. -
09/10/21 13:07
수정 아이콘
Nybbas님// 오오오오 질게에 올릴려고 했는데..!!
"왜 좌완 사이드암 투수는 잘 보이지 않는 걸까요?" 라는 질문을 올리려던 참이거든요.

저는 임창용선수 따라한답시고 팔 각도를 이리저리 해보는데, 공도 이리저리 갑니다.
Zakk Wylde
09/10/21 13:08
수정 아이콘
저는 우완에 쓰리쿼터 정도 되는데 제구력이 일품이라 특히 몸쪽 공에 자신있습니다.
상대 몸쪽으로...그러니깐 갈비뼈에 꽂아 버립니다. 괜찮나요?
달덩이
09/10/21 13:09
수정 아이콘
유니콘스님// ..... 강제임명인가요;;; 허걱;;;
유니콘스
09/10/21 13:22
수정 아이콘
Shura님// 좌완 사이드암은...... 우타자에게 난타당할 확률이 많죠. 게다가 우타자는 쌓이고 쌓였으니
홍Yellow
09/10/21 13:32
수정 아이콘
글쓰신 분은 나타나지 않으시고
댓글은 산으로...
버디홀리
09/10/21 14:03
수정 아이콘
캐치볼도 재미있죠......
관심 있습니다....
잘 진행 됐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제가 사는 동네분들이라도 계시면 좋겠네요...
수유리 사는데 글러브는 두개 있으니 몸과 시간만 있으신 분이라도....^^
미스테리소년
09/10/21 14:03
수정 아이콘
서울 경기쯤에서 한다면 저도 참가하고 싶네요~사회인야구 경력 1달째..입니다..^^;;
09/10/21 14:11
수정 아이콘
초딩시절 100m 20초대였던 대(?)기록 보유의 대주자 지원해볼까요.. (그리고 현실은 벤치에서 주전자를 끓이는데..)
Zakk Wylde
09/10/21 14:14
수정 아이콘
H2의 히카리....
09/10/21 14:33
수정 아이콘
시간과 장소를 정해서 참여인원을 파악하고 하면 될듯~
ColorfulStory
09/10/21 14:35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땐 동네에서 야구 많이 하고 했는데.....
글러브를 다 도둑 맞은 이후론 손을 놨었던.. ㅜㅜ
하게 되면 하나 잘 장만해서 해보고 싶네요...... (FC PGR도 잘 못나가는 마당에.. 하하;;)
와룡선생
09/10/21 14:43
수정 아이콘
이번 정모때 구체적인 내용을 얘기해서 실행하면 좋을거 같네요~
퍼플레인
09/10/21 15:26
수정 아이콘
와룡선생님// 유일한 문제점은 글쓰신분이 정모신청을 안하셨다는 거군요(...)
Ms. Anscombe
09/10/21 15:29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님// 입금만하면 지금 신청해도 되려나요..크크...
09/10/21 16:47
수정 아이콘
Shura님// 좌완이 사이드암을 하면 좌완 특유의 이점이 많이 사라진다고 들었습니다.
(좌완의 이점은 '기본적으로 많은 우완'에 비해 같은 구질이라도 공의 궤적이 180도 바뀌어서 들어가는 거라 타자들의 타이밍이
흔들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이드암으로 던지면 우타자들이 공을 오래 볼 수 있게 되서 궤적을 따라갈 수 있게 된다는군요.)
운동선수들의 좌-우 비율이 일반인보다는 훨씬 낫다고 하지만, 그래도 우타자가 많을 수 밖에 없으니,
우타자한테 필연적으로 약한 좌완 사이드암은 안좋습니다;

저는 일단 개인 좌완용 글러브를 구매한 후에나 생각을...
09/10/21 16:49
수정 아이콘
유니콘스님// 좌완은 제구가 안되도 공을 던질 의욕이 있으면 일단 모셔가서 영점잡는 연습을 시킨다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의식적으로 좌투를 육성하는 프로와는 달리, 일반인중엔 '왼손잡이(=좌완)'가 매우 적으니까요.

결론은 좌완만세(?)
09/10/21 17:23
수정 아이콘
시험기간이라 잠깐 자고 일어났더니 리플이 산으로 가있군요 ㅠ_ㅠ
퍼플레인님// 정머신청을 할까말까 하다가 기한을 넘겨버린 소심한 남자입니다.ㅠ_ㅠ
버디홀리님// 수유리라면 그렇게 멀지는 않군요!!

캐치볼이야기가 어느새 야구로 가네요.. 확 야구연습모임으로 가고싶은 마음도 있습니다만 야구의 지식이 모자라서..

미스테리소년님// 아마 서울에서 할 것같습니다 (?)
퍼플레인
09/10/21 17:39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일단 금요일 자정까지는 그 손 꽉 붙들어 매고 계시지요-_-;
와룡선생
09/10/21 18:20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님//fc pgr 에서도 정모 가고싶은데 신청 못했다고 후회하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댓글들도 늦었다고 후회하시는분들도 많으신거 같고..
운영진의 멋진 리더쉽을 기대합니다~ (부담 부담 부담 부담 부담)
09/10/21 18:27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님// 저도 부탁드립니다(무임승차 + 기대의 반짝반짝 눈망울) +_+
09/10/21 18:33
수정 아이콘
이거 댓글다신 분들이 전원 입금하셔서 모이는 걸 바라야 할지
아니면 펑크가 많이 나서 다른 분들께 기회가 가는 걸 바라야 할지
아니면 에라 모르겠다 전부 다 모여서 시청 정크벅크를 기대해야 할지
헷갈리네요 @_@
09/10/21 18:49
수정 아이콘
지금 관심 가지신분들께 쪽지를 보냈습니다'_' 부디 확인해주시고 답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_) 이글은 수시로 확인할게요~
09/10/21 18:57
수정 아이콘
캐치볼로는 아쉽고.
그렇다고 사회인 야구단처럼 운영하려면 아무래도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테니...

뭔가 야구모임 처럼 된다면 저도 꼭 참여하겠습니다!
09/10/21 19:04
수정 아이콘
NABCDR님// 캐치볼 뿐만 아니라 펑고, 수비연습 등 다른 컨텐츠를 추가할 생각도 있습니다. 때가되면 연락하겠습니다'//
버디홀리
09/10/21 19:19
수정 아이콘
야구공은 상당히 위험하기 때문에 학교 운동장에서도 쉽지 않습니다.....
인원수가 많아지면 야구부가 있는 학교나 교외 외곽 운동장으로 가야할겁니다....
그리고 인원수가 많으면 캐치볼로는 성이 차지 않죠....^^;;
댓글들이 축구 얘기도 조금 겹치는 바람에 참여하실 분들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기 어렵습니다만....
10명이 넘어가게 되면 조금 넓은 운동장을 섭외해야 할겁니다....
09/10/21 19:27
수정 아이콘
버디홀리님// 사실 사회인 야구도 왠만히 좋은 곳이 아니면 잔디구장이야 요원한 일이고 어차피 흙+모레 구장을 쓰기에 그건 어쩔수 없는 문제 인거 같구요. 사람이 모이게 되면 배트라도 들고가서 펑고나 프리배팅을 할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KoReaNaDa
09/10/21 19:30
수정 아이콘
저는 이 모임이 말들어 지고 추진 된다면 기꺼이 참여 하겠습니다
저는 뭐든지 운동은 보는것 보다는 직접 하는걸 좋아하기 떄문에..;;
버디홀리님이 말씀하셨듯 인원이 조금 많아지면 캐치볼로는 뭔가 아쉬운
마음이 들것 같습니다 캐치볼로 모임을 만든다고 만들어도 결국은
야구 모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나쁜점은 없지만...
결국은 장소가 제일 큰 문제일듯 합니다...
KoReaNaDa
09/10/21 19:32
수정 아이콘
어쩔수 없는 부분인 회비도 조금씩 걷으면서 장비도 구입하고 운동장 겁외할떄 보테면 좋을것같습니다...
단..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 여러 가지 운동을 같이 하신다면 농구는 안하시나요~ 농구 뿐만 아니라 뭐든 구기 종목을 좋아합니다;;; 근데 운동장에서 재대로 한다면 야구가 제일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09/10/21 19:34
수정 아이콘
KoReaNaDa님// 장소에 관한 쪽지도 좀 받았습니다. 지금 알아보고있습니다 좀 경과가 보이면 다시 글을 올리거나 쪽지를 해야겠지요^^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KoReaNaDa
09/10/21 19:38
수정 아이콘
Lixhia님// 네 수고가 많으시네요 ~ 생각하기는 쉬워도 직접 이렇게 글을 올리기가 쉽지 않은데 말이죠
사람이 많이 모이던 적게 모이던 일단 추진해보는게...;;; 그러면서 홍보도 가끔하고 인원 보충해가면서 발전해나가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그냥 저의 생각입니다 -_-;
퍼플레인
09/10/21 20:47
수정 아이콘
와룡선생님// Lixhia님// 정모 신청을 놓쳤다고, 참여하면 안되냐고 하시는 분들의 쪽지만 입금 시작하고 오늘까지 수십통을 접수했습니다^^; 그러게 왜 다들 비싼남자 비싼녀자 하시다가... 이런건 얼른 덥석 무시는 분이 승자인겁니다. 보통 신청자의 반타작이면 성공적인 정모라고들 하는데, 이번 피지알 정모는 일단 현재까지의 입금 추이만 보면 제 예상을 여지없이 깨고 있군요-_-;

솔직하게 말씀드리건대, 일단 신청 못하신 분들은 마음 비우고 기다리시는 게 좋겠습니다. 너무 희망을 크게 가지셨다가 좌절하게 되면 운영진도 안타까워집니다. 그렇다고 추운 날씨에 시청광장 정크벅크놀이 갈 수는 없는 일이고, 안되면 다음기회를 붙드시기를.

덧) 장담하건대 아마 입금도 날짜 놓쳤는데 지금이라도 하면 안되나요,라고 눈물의 쪽지를 날리시는 분이 분명히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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