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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0 11:15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쌍방울이 서울 경기 팀에게 강했네요? 쌍방울 야구는 잘 모르지만 조규제 선수는 정말 굉장했던걸로 기억 하는데 일단 올라오면 거의 세이브 하던 투수였죠. 최태원 코치님 지금 보기와는 다르게 똑딱이셨네요 3할 타자였고. 으흐흐흐
09/10/20 11:23
달덩이님// 당뇨가 문제였죠......
Zakk Wylde님// 그 외에도 최다안타 타이틀을 1995년에 한번 수상했고 선수생활 초창기에는 두자릿수 도루를 기록했죠.
09/10/20 11:24
유니콘스님// 그렇군요.. 간혹 타구 판단을 못하셔서 주자가 죽는걸 보면 참으로 슬픕니다.. 어찌보면 레전드는 레전드신데 엉엉 ㅠ_ ㅠ
09/10/20 11:27
97 98년도쯤 쌍방울레이더스를 생각하면 어두운 이미지가 많이 생각나네요.
이상하게 그시절 비오는날 전주구장에서 펼쳐지던 낮경기를 tv중계로 보던 순간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안좋았던 시절에 칙칙한 회색유니폼... 그리고 할말을 잃게 만드는 낙후된 구장.... 이젠 오히려 그립네요.
09/10/20 11:37
유니콘스님// 그랬군요..
언젠가 김성근 감독님 관련 기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로 심성보 선수를 이야기 했던 것 같은 기억이 나네요. 항상 자기 밑에 있던 선수들을 잘 챙겨주시는 거보면 마음이 짠한 마음이 듭니다.
09/10/20 11:58
달덩이님// 사실, OB - 삼성 - 빙그레의 감독을 역임한 김영덕감독도 자기 라인을 탄 선수들은 정말 잘 챙겨주었죠......
한용덕선수가 입단할때, 계약금이 불과 300만원이었는데 600만원으로 올려주는등... 흐흐흐. 하지만 역시 "북일파" 와 "반 북일파" 로 빙그레의 불화를 일으키고 "비난은 순간이지만 기록은 영원하다" 라는 등의 명언으로 인해.....
09/10/20 13:15
유니콘스님// 새로운 사실을 또 배우네요 :)
김영덕 감독님은 잘 모르거든요. 실은 그 멘트도 누가 했는지 정말 최근에서야 알았고.. ^^;;
09/10/20 14:03
김원형 - 성영재 원투펀치와 김현욱-조규제 중간-마무리가 97년 쌍방울 마운드의 유일한 승리공식이었죠. 버릴 경기는 완벽하게 버린다. 이길 경기는 반드시 이긴다. (당시엔 선발예고제도 없어서 경기 전 훈련하는거 보고 선발 예측했다고 하더군요.) 이 두가지로 정리되는 시즌으로 기억합니다.
09/10/20 14:57
Shura님// 근데 박경완선수는 그렇게 안 느껴지지 않나요?
박경완 선수의 선수생활 시작이 쌍방울부터였고, 이때도 인정 받았는데도.. 이상하게 현대시절이 먼저 떠오르네요. 늘
09/10/20 18:52
달덩이님// 쌍방울시절에는 유망주이긴 했어도 리그를 주름잡는 대형포수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지금으로치면 SK 정상호정도의 위치? 실력 자체도 좋고 앞으로 발전가능성도 큰 선수. 그래서 현대에서 6억 현찰박치기를 한거고.... 사실 박경완의 진정한 전성기는 현대부터 시작했고 거기서 최고의 포수로 올라선거죠. 포수출신 두 번째 홈런왕에 MVP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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