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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0 10:20
올시즌 농구는 흥미로운게 하프코리언의 등장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전태풍 선수가 하프코리언 중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하프코리언의
영입으로 가장 강력해 진건 삼성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NBA에서도 꽤 유명했던 사마키 워커를 크블에서 볼줄이야! 나이가 많긴 하지만 아직 기량 하락이 급진 될 나이도 아니므로 기대됩니다. 딴맘 안먹고 열심히 해 주기를...
09/10/20 10:32
SK 팬인데 올 시즌만큼은 기대가 되네요.
김민수의 피로골절과 BC 호스피탈에서 임대온 방성윤의 공백만 줄어든다면 플옵 진출은 무난할것 같습니다. 다만 외곽슛이 안풀릴때의 경기 소화력과 기대했던 워커의 파괴력이 상상보다 훨씬 약하다는게 문제겠군요.. (수비가 너무 약해요..) 대버트는 의외로 준수한 활약을 펼쳐줘서 놀라고 있습니다.
09/10/20 10:58
이상민 선수의 올드팬으로써 마지막에 우승 반지 함 끼고 은퇴했으면 좋겠습니다. 말년에 안 좋은 꼴 당해서 좀 그렇던데..
삼성 화이팅!
09/10/20 11:08
이상민 선수의 올드팬으로써 마지막에 우승 반지 함 끼고 은퇴했으면 좋겠습니다. 말년에 안 좋은 꼴 당해서 좀 그렇던데.. (2)
상민선수...트레이드당하는 그날...전 아마추어시절부터 시작한 현대-KCC 테크를 바로 삼성으로 갈아탔습니다..(후우...)
09/10/20 11:09
올시즌은 흥밋거리도 많아지고 기대가 많이 되긴합니다.
다만 문제는 KBL... 뒤에 협회, 연맹 이런거 붙은 스포츠 단체치고 팬들한테 욕 안먹는 집단이 없기야 하겠습니다만 KBL같은 최악은 처음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욕 많이 먹는 KeSPA도 KBL에 비하면 100배는 유능해보이네요...
09/10/20 11:30
이상민선수의 팬들로써는 트레이드 당했을때 충격을 말로 표현할수가 없었겠죠.......
당시 KCC팬들의 골수팬들중에 이상민선수 팬들은 절반가까이 되던거 같던데.....트레이드 이후 이상민선수 팬들은 삼성으로 옮겨갔죠...... 그래서 한때는 KCC홈피가 정말 시끄러웠는데........ 허재감독이 아무 연관도 없는.... KCC로 왜 왔는지.......(용산고 마피아를 위해?) 아무튼 허재감독과 이상민 선수의 지도자로써 2라운드 대결을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09/10/20 11:41
KCC는 왠지 올해 야구에서의 한화꼴 날거같은 불길한 예감이...
어쨌든 6강안에는 들겠죠. 전주 살 때는 꽤 자주 보러 갔었는데 서울로 올라와서는 농구가 영 관심이 안가지네요.
09/10/20 12:17
지난 kcc vs 삼성 결승전을 직관하였는데요..
이상민선수 팬으로써 정말 눈물나더군요.. 몇차전이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연장전까지 가서 지는 모습을 보니 몹시 안타까워서.. ㅠㅠ 이번 시즌엔 꼭 우승 반지 끼고 은퇴!!! 삼성 화이팅!!
09/10/20 13:29
전 이충희 선수때부터 현대 팬이였는데 허재감독이 들어오면서 움찔하다가 이상민 선수 트레이드 하면서 바로 농구 흥미를 잃었습니다.
OB, 두산 꼴지를 하던 안하던 계속 팬이였는데 농구는 이상하게 맘이 바껴버리네요. 이상민 선수 올해 마지막일것 같은데 꼭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09/10/20 13:51
농구(KBL) 좋아하는데 관심있는 팀들 경기를 챙겨보다보니 못본 팀들이 꽤 됩니다. kcc, 동부, lg, 모비스, 오리온스, 삼성 정도를 봤는데 가장 기대되는 건 역시 삼성이네요. 동부와의 매치가 기다려집니다.
kcc는 전태풍 선수에게 많은 기대를 했는데 강병현 선수의 부진이 뼈아픕니다. 전태풍 선수는 적응기라고 보여지는 플레이였는데 강병현 선수가 뒷받침을 못해주다보니 참 안타깝습니다. 3점슛 거리가 늘어나면서 코트가 넓어지니 하승진 선수를 활용하는 게 작년보다 수월하진 않은 듯 보이고.. 후반으로 가면서 강해진 전력이 있으니 더 지켜봐야겠죠. LG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문태영 선수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사실 문태영 선수는 그의 형인 제로드 스티븐슨의 명성에 가려서 딱히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뚜껑을 열고보니 전태풍, 이승준 선수에게만 쏟았던 관심이 미안할 정도입니다. 경기 외적인 문제라면 KBL 입성 조건이었던 귀화가 몇 년 걸린다는 것인데, 마지막에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모비스는 문제점이 뚜렷합니다. 양동근 선수와 김효범 선수의 포지션이 너무 겹친다는 겁니다. 대외적으로 양동근 선수는 포인트카드, 김효범 선수는 슈팅가드인데 양동근 선수의 플레이는 실질적으로 슈가죠. 첫 경기는 두 선수가 함께 뛰다가 두번째 경기는 하상윤, 양동근 선수 조합으로 갔습니다. 실제로 두번째 조합이 훨씬 나았습니다. 김효범 선수를 어떻게 활용할지.. 유재학 감독이라면 공생의 길을 찾을 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늦게 찾지는 말아야할텐데.. 오리온스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팀인데 역시나 고질적인 문제점이 이번 시즌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공이 없을 때 움직임이 적다는 거죠. 시즌 2패를 했는데 두번째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선 정훈, 오용준 선수의 활약으로 추격하는 모습도 보여주긴 했지만 역시나 패스만 기다리는 모습은 지금까지와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정재홍이라는 2년차 신인이 주전 포가를 보고 있는데 이건 말할 수도 답답할 뿐이고.. 이동준 선수의 활용도 아쉽습니다. 이 팀은 어찌 되려나.. 삼성은 강합니다. 가드진이야 말할 것도 없는 리그 최강이고 레더, 토마스라는 안정적인 용병 조합, 거기에 이승준의 가세. 개막 전부터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예상이 그대로 맞아떨어지고 있습니다. 문제점을 찾자면 이승준의 체력문제(첫 경기 38분을 뛰었는데 4쿼터에 와서 지쳐하더군요. 38분이니 당연할지도..), 이규섭, 차재영의 활용 정도네요. 아직 1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삼(!)레발 좀 쳐봅니다.. 덧붙여서, 위에 언급했던 하프선수들의 귀화 문제에 대해 말하자면, 전태풍, 이승준 선수는 이미 귀화를 완료했지만 나머지 세 선수들은 귀화까지 3년의 거주 기간이 필요합니다. 전태풍, 이승준 선수는 어머니가 한국국적을 가지고 있었기에 특별귀화로 빠르게 완료할 수 있었지만 나머지 세 선수들의 부모님은 모두 미국국적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귀화 케이스입니다. KBL에서 귀화를 조건으로 하프들의 입성을 허가한 것인데, 현재로선 나머지 세 선수들은 구두합의만 한 상태입니다. 3년 후에 그들이 약속대로 귀화를 할지, 모르는 일이죠. KBL이 제재책도 없이 너무 쉽게 하프 선수들을 받아들였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KBL의 행정이야 매 시즌마다 어이가 없기는 하죠 -.- 어찌되었든, KBL이 개막했습니다. 농구 많이 봅시다 ㅠㅠ
09/10/20 13:51
얼마전 SK홈 개막전을 공짜표가 생겨서 다녀왔는데..경기 자체는 재미있었지만..
응원하는 팀이 없으니 가서 보는 재미가 반갑되더군요. 예전에는 대학농구팀, 아마시절 팀, KBL들어와서도 응원하는 팀이 있었는데.. 좋아하던 선수들이 이리저리 옮겨다니다 보니..그냥 어떤 한 팀을 응원하게 되지가 않네요. (프로의 생리라지만..) 응원팀을 하나 정하고 싶은데~ 딱히 고르기가 힘들어욧! 어차피 서울 살아서 삼성이나 SK를 응원할까 했지만..왠지 정이 가지 않는다는... //폭풍프로토스 님 저도 회사생활 시작하니 농구하기가 영 힘드네요 ㅜㅜ.. 대학생 때 같이 하던 동아리 후배들과 가끔 만나서 하는데 이제 체력도 후달리고..
09/10/20 13:57
egowrappin'// 네 저두 그렇네요~ 최근엔 주말이나 시간날때 동네 고등학생들하고 농구겜을 한번씩하는데 수준차이랄까요...
키나 덩치에서 차이가 나버리니 대학교땐 가드나 포워드 보다가 동네에선 센터나 파포를 주로 보게되네요 다른 PGR 여러분들은 농구하시는분들이 별루 없으신가요? 주로 어떤 루트를 통해서 농구들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09/10/21 05:08
폭풍프로토스님// 몇년생이신진 모르겟지만
직장생활하실 정도면 저와 비슷하거나 조금 위의 년배일것 같은데 그 시대 아디다스 4강정도면 부산 유명 아마추어 농구팀에 속해잇지 않나요? 해운대 기장 쪽이면 딱히 떠오르는 팀이 없긴합니다만... 만약 팀이 잇으셧다면 팀 후배들과 만나 농구하시면 되지 않나요? 저는 부산출신인데 서울로 학교를 오게되서 동아리농구를 열심히 하고잇습니다^^ 졸업해도 계속 동아리 후배들과 농구 할수잇을듯 하구요..
09/10/21 12:34
저도 참 농구 좋아하는데 왠지 삼성의 독주가 예상되더군요....
kcc와 양강이라는 말이 많은거같던데.. 왠지 삼성이 한수위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직 몇게임 하지 않았으니까 더 지켜봐야겠지만.. 올시즌은 왠지 재미있을꺼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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