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10/19 20:01
일단 글로버 선수가 컨디션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몫은 다 하고 내려갔네요.
이제 불펜이 잘 지키기만 하면 될 듯... 근데 불안...
09/10/19 20:01
DeadOrUndead님// 최희섭 선수 타순에 앞에 주자 있으면 왠지 투수교체 할 것 같기도 하네요. SK의 불펜은 무궁무진하니까요...;
09/10/19 20:01
5.2이닝 노히트노런이군요;;;; 다만 볼넷이 너무 많은데다가 오래 던지기도 힘들기 때문에 6.7차전 대비차원이라고 봐야 할 듯 싶고 sk 최대 관건은 최대한 적은 투수로 이기는 것이죠.
09/10/19 20:04
sk 타자들은 오늘도 역시 잘 치네요.
오늘은 집중력까지 있고.. sk 구원투수진 생각했을때, 여기서 한 두점 더 나면 기아가 역전시키기 힘들 거 같아 보이는데요. 기아에겐 중요한 수비일거 같습니다.
09/10/19 20:10
잠깐 접속했습니다.
최정 선수 몸에 맞는 볼은 또 하나 늘어난 모양이네요 뭐 잠깐 디엠비 중계 놓친 사이에 여러가지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09/10/19 20:11
달덩이님// 4회말에서 서재응 선수가 정근우 선수의 투수앞 땅볼 처리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좀 있어서 가벼운 벤치클리어링이 있었습니다.
09/10/19 20:13
서재응 선수 내려오고 한기주 선수 올라옵니다.
이거 아까 구톰슨 선수 홈런 맞았을때 "서재응 선수 올라오고 안되면 한기주 선수 올라오겠지" 했는데 그게 현실이 될줄이야....;
09/10/19 20:15
Artemis님// 잠깐 문자중계 창 띄우는 순간 최정 선수가 몸에 맞는 볼로 나간다는 글만 봐서요.
내일은님// 고맙습니다 :) 경기가 한순간에 기우는 느낌이네요..
09/10/19 20:15
서재응은 2년전 두산과 SK의 3차전을 기억 못하는지...
만일 SK가 시리즈를 뒤집는다면 저는 그 일동공신으로 박정권보다는 서재응을 꼽겠습니다.
09/10/19 20:15
아.... 김명운 선수 오버로드 방향을 바꿔서리 이상한데로 가네요.. 상대가 이제동선수인데 말이죠.. 이제동선수 오버로드는 제방향으로 갑니다..
09/10/19 20:15
달덩이 님// 그렇군요. 지금 프로리그 보고 있어서 야구는 문자중계로 뛰엄뛰엄 보는지라...
대충 보니 최정 선수랑 그 전 선수 둘 다 사구로 나간 모양이네요. 최정 선수는 진짜 공을 부르는 자석이 달려 있는 건지...-_-
09/10/19 20:17
솔직히 지금 서재응 선수 하는거 보면 양아치 소리 들어도 할 말 없어 보입니다 -_-;;; 와 대박.......................
전 엘빠입니다-_-.........
09/10/19 20:19
윙스님// 뭘 물고 늘어지나요? 기아가 인기구단이라 그렇지 서재응 선수가 sk 선수였고
그런 행동 했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생각해 보면 답나온다고 봅니다
09/10/19 20:20
흰뼈님//아 그러면 한 선수를 가지고 그렇게 공격해도 되는군요..... 서재응 선수가 잘한것은 하나도 없지만
단어선택이 매우 부적절 합니다.
09/10/19 20:21
흰뼈님// 이런... 분명 서재응선수의 대응이 잘못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님께서의 댓글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면 크게 잘못 생각하신겁니다.
09/10/19 20:22
아까 벤치 클리어링 분위기 전환용이 아니라
시리즈 분위기 전환용이 될 가능성도 있어보이네요. 07년 코시가 계속 아른거리는게 잘하면 역스윕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09/10/19 20:23
비판도 정도껏 해야 되는게 사실이지만, 예전에 SK가 일 저질렀을 때는 정도 넘게 비판해도 아무도 뭐라 하는 분 없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역시 원죄가 크긴 참 크군요.
09/10/19 20:23
SK팬이면 그정도 단어는 다른곳에선 애교로 넘기실 수 있었을텐데 피지알이라서 그런지 배신감 아닌 배신감을 느끼셨나봅니다.
09/10/19 20:23
한 경기 버리는 것 정도는 괜찮지만 시리즈의 흐름이 sk에 완전히 넘어가는 건 아닌지 염려스럽네요.
그나저나 벤치클리어링의 여파가 불판을 갈았는데도;; 기아팬이지만 오늘 서재응은 분명 양아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2)
09/10/19 20:23
10년넘게 타이거즈팬이지만
서재응선수는 별로 호감이안가더군요. 이번일도그렇고 참.... 오늘 서재응은 분명 양아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습니다. (3)
09/10/19 20:24
오늘 글로버 선수는 그럭저럭 자기 몫은 한 거 맞나요??
아까 최희섭- 김상현 선수한테 각각 10구 이상으로 승부하는데, 두근두근 하더라구요.. 제가 비록 오늘만큼은 SK를 응원하지만.. KIA도 이렇게 힘 빠진 모습 보여주면 안되죠!! 끝까지 두팀다 화이팅입니다!!
09/10/19 20:24
축구로 따지자면 3:0으로 지는 상황에서 교체해서 넣어놨더니 자살골 두어골 더 넣고 괜히 상대편 선수한테 시비걸어 발로 까다가 퇴장당해서 분위기 싸해진 그런 느낌이네요.
09/10/19 20:25
흰뼈님// 양아치짓 한 것은 맞긴 하지만 굳이 글로 표현하실 것 까진 없으셨습니다. 기아팬들 많은 상황에서 분란이 될 수 있었습니다.
09/10/19 20:26
달덩이님// 글로버는 할만큼했고 평소에는 더 잘할 수 있었겠지만 최희섭 김상현 선수가 너무 잘해서 조금 빠르게 내려간것 같습니다.
09/10/19 20:26
Ace of Base (2009-10-19 20:17:05)
sk팬이 많이 늘긴 늘었군요. 저는 서로 감정 싸움 하는 리플보다 이런 리플이 더 거슬리네요.
09/10/19 20:27
달덩이님// 4.2이닝 무안타 3볼넷
잘 던진건 멎는데, 김성근 감독님이 기대한건 그 수준이 아니었겠죠. 이승호 선수가 잘 막아주고는 있는데, 전병두가 없는 상황에서 롱릴리프가 가능한 이승호를 이렇게 이기고 있는 경기에서 쓴다는 것 자체는 좋은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09/10/19 20:28
DeadOrUndead님// 고맙습니다~ 음. 그 장면은 정말 아쉬웠어요.그 승부에서 최희섭- 김상현 선수는 할만큼 한 것 같고, 후속타가 터졌으면 경기가 더 긴장되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이렇게 되면 내일 타순에 6번에 이종범선수가 다시 갈까 싶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내일은님// SK투수진 운용에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한데.. 만약 이 상태로 좀 더 경기가 진행되면, 박현준이나 다른 선수들을 올리면 좋을 것 같은데 김성근 감독님 성향상 안 그럴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쩝..
09/10/19 20:28
Eco님// 저도 그렇습니다.
내일은님// SK의 목표는 이기더라도 투수를 아끼면서 이겨야 하는데 그게 약간 안맞아들어갔네요. 다행히 점수를 4점 더 내서 기아가 바짝 쫓아오지 않는 한 어느정도 아낄 수는 있게 되긴 했습니다만...
09/10/19 20:28
글로버같은 경우는 더 끌고갈 수 있었지만 좀 빨리 내린 감이 있었죠. 5이닝은 채우고 올라갔으면 오히려 길게 갔을 지도 몰랐는데
아웃카운트 하나만 더 잡았으면 오히려 불펜의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었는데..... 의외로 SK가 큰 점수 내고도 가져갈 이득이 적어보입니다. 이 경기를 이겨도 여전히 기아가 유리합니다. 내일 조범현감독이 설마 로페즈를 내지는 않을테구요.
09/10/19 20:29
캡틴호야님// 엘지 추격야구가 펼쳐지면 오늘 SK는 이겨도 이긴게 아닐듯해요.....; 투수진 대량 소모하고 나면... 난감할 것 같네요.
09/10/19 20:30
독수리의습격님// 내일은 아마 양현종 선수가 나오겠죠.
기아 타자들이 점수를 내든 못내든 타격감을 좀 찾아줬으면 좋겠네요. 편하게 편하게 휘둘러서...
09/10/19 20:31
아우 저 잉여 응원단장 -_- 분위기 한번에 말아먹네요
양아치 소리나 들으라고 그 연봉 주는 게 아닌데.. 만일 SK가 시리즈를 뒤집는다면 저는 그 일등공신으로 박정권과 함께 서재응을 꼽겠습니다. (3)
09/10/19 20:33
아 좀더 참아주지...
근데 이승호 선수 공이 참 좋네요. 한편으로는 아깝기도 합니다. 이렇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 올릴 투수는 아닌거 같은데.. 그렇다고 내릴 수도 없고. 김상현선수도 타격감좀 찾아봅시다.. 편안하게 좀..
09/10/19 20:34
글쎄요. 전 적절한 교체였다고 봅니다. 일단 2사지만 만루였고 타자는 한방있는 이재주 선수, 그리고 글로버 선수가 무안타이긴 했지만 공이 높아서 좀 불안했죠. 어차피 6회 이상 가긴 힘들다고 봤을 때 무안타, 무실점이라는 좋은 분위기를 깨지 않은 상태에서 내리는 게 다음 경기를 위해서라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09/10/19 20:37
역시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되는 것이 긴 휴식으로 인한 타격감 시망..
오늘 기아 타자들 보니 내일도 햄종이의 분투를 바랄 수 밖에 없겠네요. 7이닝 무실점 가야한다 햄종아 ㅠㅠ
09/10/19 20:39
그나저나 이승호 다음 투수로 누구를 올릴 지 야신의 선택이 궁금하네요.
이승호, 고효준, 윤길현, 정우람 이번 시리즈 고생이 예상됩니다.
09/10/19 20:39
내일 선발이 양현종 선수인가요? 해설들을때는 무슨 경험이 어쩌구 하면서 선발로는 안올릴것 같은 뉘앙스로 해설이 말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
09/10/19 20:40
교체는 적절했죠...
이 이상 바라면 과욕입니다... 교체 타이밍 안타 한방이라도 맞았으면 경기는 미궁속으로 가는거였죠... 어차피 5회 이상 못던진다고 봐야죠... CK포 한테 20구나 던지면서 투구수 조절 실패... 거기에 몸상태도 베스트 컨디션이 아니고... 야신도 길게 끌고갈 생각은 없었을 겁니다... 오늘 기아가 게임을 져도 내용이 너무 좋지 않는다는게 문제죠... SK는 포시에서 흐름 타기 시작하면 지난 2녀 내내 몬스터로 변신을 했고... 올해 플옵 역시 2연패 이후 라이트에 들어간 공 하나 때문에 분위기 반전 되면서 한국 시리즈까지 올라왔죠... 야구가 흐림이 매우 중요한 운동이기도 하고... 기아가 맥없이 무너진다면 내일 선발이 큰 경기 경험이 전무한 양현종이라는 것도 불안요소 중 하나죠... 시리즈 전체를 위해서라도 타선이 분발을 해주면서 지더라도 sk 불펜은 소모시켜야죠...
09/10/19 20:42
윙스님// 그렇군요. 그런데 시즌 막판인가요? 양현종선수를 불펜으로 돌린적 있지 않나요? 로테이션은 양현종선수가 맞는거 같네요
09/10/19 20:44
집에서 경기보다가 울면서 티비끄고 방으로 들어온 갸팬입니다 ㅠㅠ
실점한건 그렇다쳐도 타자들의 타격감이 영 아니네요 오늘은.. 내일도 저러면 곤란한데말이죠 ... 팀을 떠나 박정권선수 대단하군요 홈런도 좋지만 김원섭선수의 타구를 캐치한것이 오늘 게임의 포인트 아닐까 싶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활약 기대해봅니다 (코시에서는 이제 그만좀 ㅠㅠ)
09/10/19 20:46
DeadOrUndead님// 불펜으로 돌린적은 있는데 그게 그냥 지던 경기던가? 이기던 경기에 잠깐 나와서 던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석민 어린이가 마무리로 갔을때 부터 선발로 굳힌것 같구요;
09/10/19 20:51
후...오늘 좀 안습입니다...무안타라니..
사실 석민어린이 야구인생 최악의 피칭이었던 두산전 1회 6실점 경기도 지정석에서 보고 왔는데 이건뭐...
09/10/19 20:53
벌떼 마운드 노히트노런가면 웬지 기아입장에서는 더 타격이 클 것 같네요.
잠깐 생각해보니 저 아주 어릴때, 정명원의 노히트노런을 했음에도 시리즈 우승은 해태가 한게 생각납니다만... 그때 당시는 야구 몰라요가 태반이어서 ㅡㅡ;;
09/10/19 20:59
안치용 안타좀 치용~ 이러고 있었더니
안치용 안타쳤지용~ 이렇게 되었군요.. 덜덜.. 이용규 선수 찡그리는 표정도 참 멋있네요.
09/10/19 21:04
좋진 않은데.. 여기서 만루홈런 두번 치지 않는 한 역전은 이미 불가능하니 ...
이승호 선수 어시스트로 아웃 잡아냅니다.
09/10/19 21:04
.... 허허... 근데 정말 기아 잘못하면 오늘 벤치클리어링으로 완전히 시리즈 말아먹을 수도 있겠습니다.
이건 뭐 근데 야신 작전 걸린것도 아니고 참... 기아 오늘 점수 꼭 내야 합니다.
09/10/19 21:11
대장님//
흐흐 그런가요? 어찌되었든 기아를 조금 싫어하는 입장에서..(...이번 시즌에 당한게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SK가 좀 이겨줬으면 하는 맘도 있고, 결정적으로 아는 사람이 7차전 티켓을 구해놨다는 소식이 있어서.. 제발좀 7차전좀 갔으면 좋겠어요. -_-;;;
09/10/19 21:16
포트거스 D 에이스님// 음? 여기서 정근우 선수 욕하시는 분 계신가요? 위에도 보면 다들 서재응 선수가 잘못했다고 성토하시는 분위기인데..
09/10/19 21:20
고효준 나옵니다. 결국 SK 핵심불펜 모두 출첵하네요.
김성근 감독님 입장에서 1이닝은 확실히 막아줘야 하는 윤길현의 부진은... 계산안에 들어있는 불안요소 였을까요?
09/10/19 21:22
서재응 선수 대신에 이대진 선수 먼저 올렸다면...
진짜 오늘 경기 어떻게 될지 모를뻔 했는데 좀 많이 아깝네요.
09/10/19 21:25
크크. 오늘은 이정도만 하고 져도 좋습니다... 김상현선수가 살아난데 의의를!!
....왜냐면 전 5차전 예몌를 했기때문에... ㅠ_ㅠ 4:0은 안된다 기아야.
09/10/19 21:25
어라? 이거 점점 흥미진진해지는데요.
뭐 이 경기를 기아가 뒤집진 못하더라도 한결 더 나은 내일을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거든요. 지고 있어도 기세를 타게 되었다는 건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09/10/19 21:29
윙스님// 그렇죠.. 역시 설레발은 갸레발이든 뭐든 죄악인듯... U-20도 가나 이긴다고 설레발 떨었다가 지고.. 휴우...
09/10/19 21:43
요르문간드님// 괜히 가을동화가 아니군요 덜덜덜
Picture-of님// 아 정말 박동탁 선수 너무 무서워요...
09/10/19 21:43
요르문간드님// 정규시즌에서 쓰는 배트랑 가을야구에서 쓰는 배트가 다르다고 말했었죠.
이거 쓰면 더 잘 맞는다구요..지금 홈런쳤던 배트가 아마 재작년 코시에서 리오스 상대로 만루홈런 때렸던 배트라죠. 그리고 글러브도 가을야구용 글러브가 있다면서 올 가을야구에서 호수비도 보여줬죠
09/10/19 21:48
배트는 부러지면 못쓰니까 정규시즌에 함부로 못쓰고
글러브도 계속 쓰면 헐어서 못쓰니까 가을에 아껴두는 모양이죠.. 어차피 SK는 가을아구는 기본으로 하니까 괜히 아껴두었다가 헛탕칠할일도 없고.
09/10/19 21:50
기아팬 분들 너무 안타까워 하실 필요 없을 것 같다고 보네요.
8:4 무사 1루 에서 1~2점 더 따라갔으면 모를까 그대로 끝나면서 조범현 감독이 오늘 경기는 버린 걸로 보입니다. 불펜 세이브 중으로 보이네요.
09/10/19 21:51
起秀님// 그건 아닐겁니다. 아마 리오스에게 때린 만루홈런을 때린 이후로 가을야구에만 계속 쓴다고 했습니다.
정규시즌에 썼다고 혹시나 부러질 수도 있다고 해서요.. 그리고 수비도 그 리오스 상대로 홈런쳤던 그 날 수비도 잘 했던걸로 압니다. 그냥 단순히 미신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09/10/19 22:00
경기 드디어 끝났습니다.
SK는 시리즈 분위기를 바꿔서 만족스러운 경기였고 기아는 어쨌든 SK의 불펜을 모조리 소모시켰다는 점에서 일말의 소득이 있었습니다. 7차전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건 3경기라고 하는데 과연 이 경기가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합니다.
09/10/19 22:02
그래도 막판에 타력이 살아난걸 위안으로 삼아야겠습니다.물론SK에서 크게 이기고 있어서 조금 방심한면도 있지만......
서재응의 될대로되라식의 투구와 8회를 손영민이 잘막아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네요. 서재응 선수는 이번 씨리즈는 내보내면 안될거 같습니다. 메이저까지 갔다온 선수가 이렇게 마인드컨트롤이 안되서야....
09/10/19 22:06
근데 확실히 기아가 불펜이 약하긴 약하네요.. 딱히 믿고 맡겨서 홀드를 해줄 선수가 별로 없는듯.
그냥 양현종-로페즈-윤석민 + 유동훈만 믿고 가야하나요.
09/10/19 22:12
정근우선수를 욕하는게 아니라 서재응선수를 비꼬는 댓글이었군요 ; 죄송합니다.
그런데 오늘 경기를 보니 sk도 불펜진이 엉망이 되어버린 느낌이네요.; 선발이 조금 못해도 불펜진이 상대 타자 완전히 묶어주어서 역전하는 그림이 많아서 sk경기는 후반부터 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 후반부터 보니 계속 얻어터지면서 상대 기만 살려주고 있네요.;
09/10/19 22:14
아악 이럴수가......... ㅠㅠ
8:0에서 울면서 티비끄고 갔다왔더니 6점이나 냈군요 !! 라이브로 못봐서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SK의 철벽불펜을 상개로 6점이나 뽑은것으로, 타격감이 살아날 징조를 봤다는것으로 오늘은 만족해야 할듯하네요.. 그리고 SK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제대로.... 참 서재응 선수는 이번 시리즈 안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응원팀, 승패를 다 떠나서 저런 행동을 하는 선수는 참 보기 싫네요..
09/10/19 22:17
내일은님// sk팬으로서 전~혀 만족스러운 경기가 아니었습니다.
sk가 이기려면 타선보다는 불펜진이 핵심인데 믿었던 윤길현 고효준 정대현 전부 다 얻어맞았다는 점에서요. 그것도 하일성위원도 말씀하셨지만 다른타자가아닌 중심타선 최희섭 김상현 선수에게 맞았다는게 뼈아프죠. 당장 내일경기에 분명히 영향을 줄테니까요.
09/10/19 22:22
내일이 가장 중요하네요. 경험이 부족한 양현종 상대로 승리를 한다 그래도 남은 일정상 기아의 미세한 우세가 예상되는데
내일 기아가 이긴다면 절대적으로 기아가 유리할거 같습니다.5차전부터 로페즈,윤석민 풀가동이거든요. 머...3대1이 되니 유리한건 당연한건가........-_-
09/10/19 22:27
서재응 선수 오늘 코너웍이 정말 좋았었는데.. 것 참..
어린 선수도 아니고 나이도 많고 메이저리그 경험까지 한 베테랑이 감정조절을 못해 저렇게 무너지고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다니 아무리 다시 생각해봐도 이해불가네요. 옥근우의 눈빛은 원래 섹시한 것을.. 도대체 왜.. 막판 sk불펜진을 두들긴 건 그나마 다행이군요. 내일 경기는 기대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09/10/19 22:29
아함 그나저나 중간에 모습은 아쉬웠어요 개인적으론 둘 다 잘못했다는 입장이라.
정근우선수도 도발 행위로 볼만하고 서재응선수의 감정조절 실패도 문제고
09/10/19 22:31
대장님//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잘 던지고 있었는데 감정조절 못해서 원........
sk 불펜을 우리 중심타자들이 소모시켜서 내일 한번 기대해 봐야겠네요
09/10/19 22:36
대장님,파블로 아마르님// 경기는 막바지만 봤는데 문제가좀 있었나 보네요;;
서재응선수가 감정조절 못한건 아마도 정근우선수 인터뷰때문 아닐까요;; 기자가 소설 쓴걸 수도 있지만 기사내용은 정근우선수왈"광주구장은 꼬져서 한국시리즈 느낌이 안났다" 뭐 이런 내용이 였습니다.; 벤치클리닝 영상을 찾아보니 서재응선수 말고 다른선수가 더흥분할걸로 봐도 다른 무슨 이유가 있었던거 같아요
09/10/19 22:40
서재응 선수는 덕아웃에서 응원단장 노릇 하는건 좋지만, 경기장에서도 그러면 안됐죠.
한국시리즈에서 2:0으로 시리즈를 앞서나가는 상황에서 상대 타자를 놀리는 듯한 그런 플레이는 정말.. 어휴 사실 SK 입장에서 그 때 벤치클리어링이 없었다면 다음 수비 때 상대 타자에게 고의HBP를 던져도 할 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최선을 다해 승부하는 상대에 대한 예의라는게 있는데... 서재응 선수는 미국 가서 뭘 배워온거지..
09/10/19 22:44
이제 집에 와서 경기 결과 확인 했습니다.
8:0까지 봤는데 11:6으로 스코어가 끝난거 보면, SK투수들이 좀 두들겨 맞은 것 같고, KIA타자들은 타격감이 좀 살아나고 더불어 SK타자들도 끝까지 집중력을잃지 않았던 모양이네요. 내일 경기는 더욱 팽팽하게 이뤄지길 바랍니다. 저는 7차전까지 표를 샀단 말이죠.. 헤헷. 그리고 점심 한끼는 얻어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
09/10/19 23:00
서재응 선수 무슨 생각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빌미를 준 그 플레이는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작년/올해 성적도 안 좋은데 차라리 최희섭 선수처럼 메이저 리거였다는 자존심이라도 있다면 내년에는 확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와야 할 것입니다. 어쨋든 내일 KIA 4차전의 승리를 바랍니다.
09/10/19 23:20
SK의 설명은 이렇다. 정근우가 1루로 뛰는 과정에서 투수쪽을 쳐다보자 서
재응이 "뭘봐'라며 욕설했다는 것. 정근우가 가볍게 "왜요"라고 반응하며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이어졌다는 얘기다. KIA의 설명도 비슷하다. 다만 KIA 관계자는 SK 얘기에 대체로 동의하면서도 "욕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KIA 관계자는 여기에 "투수가 1루 송구를 늦게 하더라도 주자는 그냥 뛰면 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서재응이 보였다"고 덧붙였다.
09/10/20 00:01
오늘 직관갔었는데
기아팬분들 종이가루 왜 이렇게 뿌리시는지 경기도 중단됬었고 방송이랑 전광판 통해서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었는데 계속 뿌리시더군요..
09/10/20 00:04
패배의 직관이었지만, 후반에 CK의 끈질긴 승부 막판에는 적시타에 홈런까지 추워서 얼어 죽는 줄 알았지만..
매일 이길 수 없는 법이니, 만족 합니다. 내일은 방망이가 드디어 불 붙을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리고 그 추운 날씨에 비 맞아 가며 자리도 안 비우고 그렇게 열심히 응원 한 팬들을 생각 한다면, 두번 다시 그런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서재응 선수!! 서재앙이란 소리보단 컨트롤 아티스트란 소리가 더 좋지 않나요? 마음 가다듬고, 타이거즈의 V10!!에 좋은 역할 부탁 드립니다.
09/10/20 00:21
아...길고 긴 야근에 시름을 더하는 경기 였습니다만.
그나마 타격감이 조금은 올라온듯 해서 좋네요. 서재응 선수건은 조금 아쉽습니다만. 다들 신경이 날카로울 상황이니 그런가 보다 하렵니다. 그래도 반성은 분명 필요하겠죠.
09/10/20 02:42
뭐랄까...
(기아팬이라서 치우칠수밖에 없는거같은 댓글이지만) 서재응 선수의 행동은 감정이 쌓인 상태가 아니고서야 나올 수 없는 행동 같아요... (설마 -_-;; 전혀 감정이 없는 상태에서 뭘 꼬라봐 xxx 이런 말을 했을까요...?.... 서쟁 선수 입장이 이해가 '전혀' 안되는건 아닙니다... 지난 9월 8일 이후로 서로간에 감정이 많이 안좋을듯하니...) 그런데 그 쌓인 감정을 경기장에서 이렇게 풀어버리다니.... 사람들 다 보는데 -_-;; 분명 욕을 한거같고... 에휴.... 그리고 이건 사족인데 정말 '이미지'라는건 너무 무섭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