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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9 17:37
조 감독은 19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한국시리즈 3차전에 앞서 취재진에게 "선수들에게 '온 우주의 기가 타이거스를 감싸고 있으니 편안하게 하라'고 주문했다"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원기옥? 조 감독님 이미지에는 동남풍이 더 어울립니다만.. 크크
09/10/19 17:40
음 뭔가 또 시끄러워질 뉴스가 뜨긴 했는데 잔칫날이니 응원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면셔틀님 오늘 갸리티 스타트 정도만 해주세요!!
09/10/19 17:44
이런 날에 문학까지 원정 가신 여***역 님의 무사귀환을 빌며, 문학까지 간 길이 헛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날이 너무 추워요. 팬들도 선수도 너무 고생하지 않도록 일찍 끝냅시다~ (그런 의미로 저는 그냥 코시 빨리 끝났으면 좋겠...)
09/10/19 17:52
항간에 감독님 재계약 발표 코시 끝나고 한다는 말이 있어서요.
저희도 다음 시즌 준비하려면 빨리 감독 계약 끝내야 되지 않겠습니까? 안 그래도 궁금해죽겠는데...ㅠ_ㅠ
09/10/19 17:59
하일성 위원 얼마만인지..
개인적으로 허구연 위원을 더 좋아하긴 합니다만, 어떻든 국내 톱클래스 해설위원이고.. 있을때는 몰랐는데, 없으니까 아쉬웠던 해설위원이었죠.. 표영준-하일성 콤비... 아~얼마만인가요!!!
09/10/19 18:05
ds0904님// 허구연 해설의 예상보니 양현종 선수는 계속 불펜에서 대기한 상태였다고 하면서, 내일 선발은 확정안된 상태라더고 하더군요..
오늘 경기 출전 여부에 따라 내일 선발은 양현종 선수 아니면 서재응 선수가 될 듯 합니다..
09/10/19 18:11
1회초 KIA공격은 삼자범퇴로 끝납니다.
1회말 SK공격, 1번타자 정근우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됩니다. 으아.. 구톰슨 선수 추워보여요.
09/10/19 18:11
아.. SK선수들이 목에 찬 목토시에.. 로고자수를 제가 한거군요.. 흐흐.. (전 기아팬인데.. >0<;;)
아.. 심판 양쪽 앰블럼들도 제가 제작을... 쿨럭... 흐흐흐..
09/10/19 18:15
전 기아팬이지만...
오늘이나 내일 중 최소한 하루는 SK가 이겼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표를 구한게 5,6차전이라...ㅠㅠ 예매 실패했지만 주변 지인들이 구제해줘서 5,6차전을 구한건데....
09/10/19 18:19
sk의 끈적한 야구가 안나오네요. 1차전부터 계속 기회때마다 병살로 날려먹는데 그것때문인지 sk야구가 별로 안무섭네요.
물론 마동탁은 무섭습니다.
09/10/19 18:29
구톰슨 쉽게 못갈 거 같은데요... 볼이 자꾸 흔들려요.
3차전은 버리기엔 아깝고 올인하자니 기아 입장에선 그 정도의 무게감은 아니고... 좋은 타이밍에 올라가네요 조갈량.
09/10/19 18:40
기상청은 진짜...
기상청 정보보니까 지금 전국 관측장소 중에서 인천이 가장 많이 오네요. 위성 영상으로는 통과하는 비라서.. 30분 정도 두고 봐야 하겠습니다.
09/10/19 18:44
그래도.. 나름 구톰슨 쉴 시간도 주었고, SK 선수들의 달궈진 몸을 식히는 효과도.. 있었을테고.. 부디 비 효과를 누리기를!!!
기아 파이팅!!
09/10/19 18:48
구톰슨 때맞춰 내린 비로 일단 불은 껐습니다만, 마지막 타구 뻗어나가는 걸 보니 오늘 교체 타이밍은 상당히 빠를 듯 합니다.
기아는 지난 2경기 선발들이 너무 잘던져준 탓에 중간계투진이 여유가 있으니 오늘은 아낄 이유도 없구요. SK는 글로버가 어쨌든 7이닝은 던져주기를 기대하겠죠. 앞으로 4번은 이겨야 우승할 수 있어서...
09/10/19 18:53
기아 하위타선은 정말 기대가 안되는 타선이네요.
예전에는 한남자가 가끔 미쳐줬던 것 같은데, 지금은 자리도 없고... 글로버 구위 보니까 광고 볼 것 같네요.
09/10/19 18:55
역시 광곤리....2
그건 그렇고 내일은 선발 양현종인듯 하네요.(확정은 아니겠으나, 거의 확정같네요. 뉴스도 떠있고...) 코시에서 4선발을 돌리다니..
09/10/19 18:59
2년전 SK와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서 3선발을 돌린 두산에 4선발을 돌린 SK가 역전스윕으로 우승한 적이 있었죠.
4선발이 정말 믿음직 하지 않다면 모를까, 어쨌든 투수는 많이 쉬고 던질수록 잘던진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구톰슨 같이 휴식이 보장되어야 하는 선발을 가진 기아 조범현 감독이 구톰슨을 1경기에 안쓴건 조금 의외입니다. 로페즈가 최고 투수인건 맞지만, 로페즈는 전 시즌에 MLB에서 중간롱릴리프로도 활약한 선수였는데...
09/10/19 19:03
내일은님// 그때 두산은 3차전에서 의외의 일격을 맞는 게 컸던 거 같아요.
김광현이 당시만해도 깜짝놀랄만한 투구를 했었으니까요. (그 이후 김광현이야 다들 아실테고요.) 제 기억에 그때 김광현에게 깨진 두산 선발이 리오스였던가 그랬습니다. 당시 두산 로테이션에서 리오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금 구톰슨이 가진 비중과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박정권 홈런 치는군요) 이 정도면 오늘 경기는 일찍 접는게 좋습니다. 길게 가면 갈수록 기아가 유리한 건 불변이니까요.
09/10/19 19:06
언제부터 서재응 선수를 버리는 카드로 생각하게 되었는지....(..)
(그런다고 제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건 아니고...)
09/10/19 19:08
기아 계투진의 과제는 SK의 타격감이 이어지지 않도록 하고
기아 타자진의 과제는 글로버를 빨리 내리고 SK계투진을 조금이라도 더 소모시켜야 합니다.
09/10/19 19:10
그림자군님// 그 시리즈에서 두산이 먼저 2승 한후 3차전에서 벤치클리어링 등 신경전 끝에 SK가 이겼습니다.
그리고 4차전에서 그해 22승을 거둔 (약물 의혹이 있지만) 무적 포스 리오스를 그해 많은 기대를 받고 데뷔했지만 썩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던 김광현이 이겼습니다. 두산의 기세를 그것으로 완전히 꺽히고 나머지 경기는 캐논이 정리했죠.
09/10/19 19:15
오늘 단장님 컨디션이 정말 좋네요. 정상호선수에게 맞은 것도 실투는 아니었죠.
이제 타자 일순 했으니 기아 타선이 본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오늘 김상사가 미쳐줘야하는데!
09/10/19 19:19
진짜 기아 저 색종이 응원만큼은 안했으면 바랍니다.
심판진들은 색종이 날리면 무조건 경기 중단시키고 안날릴 때까지 기다렸다 경기 재개했으면 합니다.
09/10/19 19:31
글러브에 공 들어갈때 박정권 선수 표정 보셨어요? 씨익 웃고 있어요.
우리 팀이라면 한 없이 멋져보였을 미소지만 응원하는 팀의 상대편이다 보니 그렇게 사악해보일수가 없네요 T_T 적이지만 참 멋있네요. - 아까 적으려다 갑자기 pgr 접속이 안돼서 적어봅니다...;
09/10/19 19:38
재주리게스 포수 파울플리이
정말 아슬하게 잡았습니다. 기아입장에서 그래도 글로버 투구수를 한껏 늘려놨으니 딱히 아깝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09/10/19 19:47
재응 : 왜..왜.. 왜 (숫자)놈아..왜째려보냐고?
근우 : 왜그러세요? 우루루루..... 대충 이런 상황인거 같네요...
09/10/19 19:48
서재응 선수 정근우 선수한테 쌓아두고 남은 감정이 있었나보네요.
그러고보니 어렴풋이 기억나는것도 같고.. 그나저나 한 남자 오늘 경기 안하나요. 격하게 반응하네요. 흐흐. 앗 이러는 동안 나주환 멋진수비.. 좀 놓쳐도 되는데 ㅠㅠ
09/10/19 19:48
와..
그나저나 sk와 kia 선수들 중에 이름이 헛갈리는 선수들이 있네요. 나지완 - 나주환, 정상호 - 장성호...
09/10/19 19:50
혼잣말 하며 쳐다보니, 서재응 입장에서 째려보면 욕 한다고 생각들수 있죠..
뭐...서로 예민한 상태이니... 평상시에도 저 정도 시비는 남자라면 지나가다 생길 수 있는 상황이라..;;
09/10/19 19:53
야구가 원래 그렇죠. 보시면 아시겠지만 플라이 아웃, 삼진, 땅볼아웃되면 무조건 그걸 잡은 수비 또는 투수를 한번씩 꼬라 보고 갑니다.
야구는 기싸움이라 지지 않기 위해서인데 보통은 선배가 후배를 꼬라보죠. 근데 정근우 선수가 꼬라봐서 서재응선수가 욕을.... 뭐...다소 오바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이런게 있어야 재미있죠 크크크 할일없는 삼성팬이...
09/10/19 19:54
사구는 맞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 이야기가 왜 나오지.
서재응 선수 직구 구속도 부족해서 별수 없이 몸쪽 승부를 많이 하는거 같은데 그러다보면 사구가 나올수밖에요. 사구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_-
09/10/19 19:55
제가 롯빠고 균형적인 시각이라기보단 기아편향적;; 인 시각에서 보고있긴 하지만
이번 벤클은 서재응 선수가 좀 잘못한 거 같네요. 무튼 기싸움도 심하게 번지지만 않으면 그냥 해프닝이니.... 무튼 두팀 재밌는 게임 해줬으면 좋겠군요
09/10/19 19:56
세레나데님// 네. 저도 기빠지만 느린그림 보니 서재응 선수가 먼저 욕한게 맞네요.... 운동경기에서 기싸움은 있게 마련이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욕을 할 것 까진 없었을것 같은데....; 두 선수간에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건가요.
09/10/19 19:57
상황정리...
쳐다본애 vs 욕한애... 투수 앞 땅볼을 잡은 서재응... 의도적인지는 알 수 없으나 조금은 여유있게 1루로 송구... 이에 정근우는 서재응 한번 쳐다보고... (프로 선수가 투수 앞 땅볼치면 눈깔고 덕아웃으로 직행해야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쟁은 거기다 되고... '뭘봐 (숫자) 야...' 객관적으로 보면 딱 이 상황인데요... 이건 그냥 서재응 선수가 도발한거죠...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kbo&idx=439413&cpage=1&s_work=&select=&keyword=
09/10/19 19:57
제논님// 야구가 그렇긴 하지만,
이기는 팀 선수가 지는 팀 선수한테 시비 붙일만한 행동은 자제 하죠 ^^ 괜히 이기는 쪽은 분위기만 흐려질 수 있습니다. 지는팀에서 독한맘 먹고 플레이 하는것은 노력한다고 응원 해주는 한국 분위기지만 이기는 팀에서 독하게 플레이 하는것을 보면, 똑같이 노력하는 거긴 합니다만, 약간 짜게 평가 하는 편이죠. 뭐 SK가 잘해서 그렇기 합니다. SK는 잘하면서 가진자의 여유가 약간 아쉽게 느껴집니다(개인적으로..)
09/10/19 19:57
여러분~ 적당한 벤치클리어닝은 심심한 타구단팬들을 재미있게 한답니다~흐흐흐
음..아마 2~3회 안에 양팀 중 아무나 빈볼하나 나올듯한데...
09/10/19 19:58
forgotteness님// 술집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뭘봐 이 shoes man아' 로군요.. 왜 그러지..;
09/10/19 21:10
Siriuslee님//
정규리그이면 모르겠습니다만, 한국시리즈, 그것도 2패하고 있는 상태에서 저정도 기싸움은 꼭 필요하다고 보는데요.ㅡ.ㅡ; 맨날 가진거 드립하는데, 오늘은 가진것도 없는데...
09/10/19 21:23
정근우 선수 잘못이 크다고 느끼는건 저뿐인가요? 무조건 욕하고 달려든다고 잘못한건 아니잖아요.
자기 덕아웃이 1루측이고 보통 1루 베이스 런닝은 진루 목적이 아닐경우 1루 관중석으로 도는게 정상입니다. 근데 정근우 선수는 자기 덕아웃이 3루측인가로 착각하고 투수가 자기팀 선수라고 생각해서 3루측으로 돌고 투수를 쳐다본거 일까요? 정근우 선수의 행위는 분명 도발이 들어간 행위입니다. mlb식으로 당연히 벤치클리어링입니다;
09/10/19 23:34
리버풀 Tigers님//
그 전에 서재응 선수 송구가 조금 많이 늦었죠. 정근우 선수는 전력질주 하고 있는 와중에 왜 송구가 이리 늦지 생각했을 겁니다. 당연히 기분 나쁘죠. 엄청 뛰고 있는데 일부러 송구를 늦게 했다는 생각이 들면.. 아마도 서재응 선수는 공 실밥을 찾다가 송구가 늦은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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