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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4 12:22
쌍둥이 신생아 산후조리원 이동이라... 저희 애들이 지난 달에 두 돌 됐는데, 2년 전이 생각나네요.
어차피 애기들은 카시트 태우면 어떤 차 타든 비슷하긴 할텐데, 그래도 굳이 고르자면 승차감 좋은 쪽을 고를 것 같습니다. 단거리면 몰라도 1시간이면 좀 먼 것 같아요. 아무래도 SUV/승합차보다는 세단이 승차감 좋을텐데, 만약 운전자가 한 분 더 계시다면 애기들은 세단 렌트해서 산모분과 세단에 타고 가는 게 제일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5/04 12:23
부모님은 따로 오시고 5인승 세단 두 대를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조수석에 매형 앉고, 뒷좌석 양측에 카시트 설치하고, 그 사이에 누나 분 앉구요.
22/05/04 12:33
카시트 모델에 따라서 다를 것 같아요.
- 보통의 신생아용 바구니 카시트라면 안될 것은 없을 것 같긴 합니다. (100kg에 육박하는 저도 그 사이에 타고 애기들 컨트롤한 적 있습니다) - 다만 카시트 크기가 크면 남성이든 여성이든 사이에 앉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22/05/04 12:54
거기까지는 큰 차이 있겠나 싶습니다. 크면 클수록 편하지만 그에 따라서 비용이 증가할텐데, 어차피 그랜저-K8이면 동급이니까요.
22/05/04 12:56
카시트 사이에 앉는게 일반 남자 체형이면 불가능은 아닌데 좁게 느껴지긴 할겁니다.
근데 누나(아이들 엄마)가 아빠한테 맡기려고 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크크
22/05/04 12:58
근데 굳이 한 시간 거리를 부모님까지 따라가셔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
집안에 첫 쌍둥이면 경사스러워 매 순간을 함께 하시고 싶은 마음이야 이해가 가지만, 아마 요즘 조리원 따라가봐야 같이 들어가지도 못하고 문 앞에서 바로 이별할텐데요.
22/05/04 14:31
병원근처 산후조리원이라면 안오셨겠죠. 1시간 거리니깐 가는동안 차안에서 보고 만지고싶은 마음 전 충분히 이해가네요. 코로나시국이라 병원에서나 산후조리원에서도 면회안되서 이동 1시간은 정말 돈주고도 못얻을 시간이죠.
22/05/04 14:36
저라면 그냥 이동하기 전에 나와서 병원 한가한 로비 같은 곳에서 안아 보고 보낼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 낳고 조리원 이동하기 전에 부모님 집 들러서 시간 좀 보내다 조리원으로 이동했거든요.
22/05/04 16:56
저는 아직 애기가 카시트 타기 보단 시댁부모님이 안고 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K8이나 그랜져 렌트하셔서 누나가 조수석 앉으시고, 부모님이 뒷좌석 양쪽에 앉고 애기 안고 매형이 가운데 앉고요.. 운전은 물론 조심한다고 사고가 안 나는게 아니긴 하지만 신생아 카시트 눕히는 것 보다 안고 가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제 생각입니다.
22/05/05 09:08
카시트가 안전해요. 안고가는게 어떤점에서 더 나은건지 모르겠어요. 사고나면 사람팔이 아기 못지켜줘요. 어차피 흔들려도 카시트나 안고가는거나 거기서 거기...시부모님은 따로 택시타라하시고 자차로 아기이동하시는게 나을듯해요. 이동까지 그분들 고려해서 차 빌려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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