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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3 14:11
먹어볼만은 한데 그렇게 맛있진 않다 정도?
부위가 차돌양지쪽으로 아는데 부위때문인가 퍽퍽합니다. 전 소갈비찜이 압도적으로 맛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크크
22/03/23 14:20
그 부위는 소의 뱃살, 그러니까 양지입니다. 살짝 뻣뻣하고 퍽퍽한 부위인데, 이걸 장시간 조리해서 부드럽게 만들고 훈연 향과 럽 등의 향을 입혀 맛을 보내서 먹는 것이지요. 고기가 받쳐줘서 뭘 해도 기본은 가는 립(갈비)과는 달리, 브리스켓은 요리를 잘 하는 곳에서 먹어야 합니다.
잘만 조리하면 연결조직이 녹으면서 나오는 진한 맛에다 훈연 향과 어우러진 각종 양념의 맛이 덧붙여져 훌륭한 요리가 됩니다. 북미에서도 그걸 끝내주게 하는 곳은 찾기 만만치 않던데, 한국에서는 더 어렵지 싶습니다. 먹어보고 사는 것이 최고인데, 현실적으로 그건 어려우니 평이 좋은 곳에서 소량 주문해서 드셔보신 후에, 맘에 드신다면 주문량을 늘려 보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22/03/23 17:26
유베큐 텍사스 브리스킷 현대백화점 식품관 어플로 주문해서 여러번 먹어봤는데 - 지금은 네이버 스토어에서만 파는 것 같습니다 -
저는 괜찮았습니다. 질기지 않고 촉촉했거든요. 다만 가격적인 면에서 괜찮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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