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5/28 05:03:28
Name 막타못먹는원딜
Subject [일반] 이해가 잘 안되네요.
이해가 잘 안되네요...
히오스 관련 글에 예민하게 반응하신 유저가 있는 것은 사실이고 저도 이에 동의합니다만
원숭이도 이해할 수 있는 이란 제목의 글(유머 게시판에 올리셨던 글)은 충분히 삭게 갈만한 글 아닌가요? 본인 글이 파이어 당한 어이없음에 쓰신 자학식 유머라고 믿지만 달리 보면 특정 유저를 조롱하거나 비하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요...운영진의 입장에서 보면 충준히 삭게 보낼만한 것 아닌가요? 물론 건의 게시판에서 징벌적으로 4점씩 벌점 때린 건 아쉽네요. 말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고 유저와 운영진 모두 이런식으로 얼굴 붉힐 필요가 있었나 싶네요.

부연을 조금 더 하겠습니다. 밑 댓글의 복붙입니다.

특정 회원의 잘못된 언행은 이해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해 사실 여부를 떠나 인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논란이 일어난 것도 맞고요. 그런데 그걸 처벌을 해야한다? 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해를 제대로 못한 것이니까요. 물론 이로 인해 피해를 받은 유저가 존재합니다. 그런데 무엇으로 처벌을 하나요. 삐딱하게 받아들여서 논란 조장 했으니까 벌점 부과? 이에 대해서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이런 식이라면 다수의 의견에 동조하지 못하는 개인의 의견은 언제나 부정당할 수 있을 여지가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확대 해석이라고 하신다면 그것도 존중합니다만 의견을 피력하는 것에 있어서 단지 잘못된 의견을 피력했고 그로 인한 논란이 일어났으니까 처벌이라면 과하단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 괜히 파이어된 원글 작성자는 무슨 잘못이냐..라는 문제가 남네요... 만약 제가 원글 작성자였다면 논란의 댓글은 그냥 무시해버렸을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머 게시판 글에 대해서는 위의 언급과 생각은 같습니다.


------------

글이 깔끔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짧게 요약하자면
1. 원인이야 어찌됐건 특정 유저 저격글이 삭게에 가는 것은 규정에 맞다.
2. 논란을 유발한 유저에 대한 처벌은 '잘 모르겠다' 입니다.
삐딱하게 받아들여서 논란을 일으켰기에 처벌해야한다는 것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피해자만 억울한 것 아니냐란 생각도 들지만 운영진이 개인의 그렇게 생각하고 받아들여서 그런 억한 감정이 들었고 그에 대해 토로했다고 해서 분란 조장했으니까 처벌 받으세요 라고 하기에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anilalmond
15/05/28 05:12
수정 아이콘
말로 설명이 전혀 안됐기 때문에 사태가, 이 사단이 벌어졌다고 생각합니다만... 유머게의 글이 삭게를 갈만한 이유는 충분히 있었습니다. 아래쪽의 댓글도 굳이 따지자면 벌점을 받을 수 있는 수위였구요. 하지만 파이어된 글에서 생긴 문제에는 제대로된 조율이나 제재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인데 이 쪽에서는 사소한걸로 큼지막한 벌점을 계속해서 받으니 누구라도 억하심정이 들었을겁니다.
막타못먹는원딜
15/05/28 05:15
수정 아이콘
히오스 글에서 말로 설명이 안됐다라고 하시는거면 이해가 갑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유머 게시판의 글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다수의 유저분들이 이렇게 말씀하시는데에는 이유가 있겠지만 그래도 좀 아쉽네요.
vanilalmond
15/05/28 05:16
수정 아이콘
지금 문제가 유머게시판 글에 한정되있는게 아니잖습니까?
막타못먹는원딜
15/05/28 05:19
수정 아이콘
??? 유머 게시판 글 삭제와 건게에서 운영진의 벌점 부과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vanilalmond
15/05/28 05:28
수정 아이콘
원딜님의 의도를 잘 이해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유머게에 글을 올린 애쥴님이 문제의 원인이라는건가요? 현재의 쟁점은 애쥴님은 완전히 무고한데 처벌을 받았다가 아닙니다. 다른 회원의 잘못된 언행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이 자조적으로 저격이라고 할 수 있는 유머글을 올린 것은 처벌 받았는데, 지나치게 규정에 얽메인 나머지 정작 문제를 일으킨 회원들은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 첫번째고, 그런 상황에서 어그로글과 비슷한 수위의 댓글을 단 애쥴님은 그 대상이 운영진이라는 이유로 강경하게 처벌 받았다는 것이 두번째입니다.
막타못먹는원딜
15/05/28 05:36
수정 아이콘
어떤 의미인지는 이해했습니다. 동의도 어느 정도 합니다만 부연하겠습니다.
특정 회원의 잘못된 언행은 이해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해 사실 여부를 떠나 인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논란이 일어난 것도 맞고요. 그런데 그걸 처벌을 해야한다? 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해를 제대로 못한 것이니까요. 물론 이로 인해 피해를 받은 유저가 존재합니다. 그런데 무엇으로 처벌을 하나요. 삐딱하게 받아들여서 논란 조장 했으니까 벌점 부과? 이에 대해서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이런 식이라면 다수의 의견에 동조하지 못하는 개인의 의견은 언제나 부정당할 수 있을 여지가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확대 해석이라고 하신다면 그것도 존중합니다만 의견을 피력하는 것에 있어서 단지 잘못된 의견을 피력했고 그로 인한 논란이 일어났으니까 처벌이라면 과하단 생각이 드네요.
vanilalmond
15/05/28 06:01
수정 아이콘
글쎄요. 무지와 이해의 부족은 면죄부가 되지 못합니다. 그것이 자격지심과 몰상식에서 나온 것이라면 더더욱요. 평범한 관용어구를, 그것도 본문 내용과 큰 연관성도 없는 것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건 그 이유가 무엇이건 잘못은 잘못이죠. 억하심정으로 유머글을 쓴 애쥴님과 무슨 사정이 다릅니까? 뭐 이건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다고 치더라도 원딜님의 답변이 두번째 쟁점에 답이 되지는 못하는거 같은데, 그럼 두번째 쟁점은 문제가 될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막타못먹는원딜
15/05/28 06:07
수정 아이콘
많이 동의합니다. 사실 그래서 제 생각을 강하게 주장하지도 못하고 있네요.
잠깐 제 생각을 요약하자면
1. 원인이야 어찌됐건 특정 유저 저격글이 삭게에 가는 것은 규정에 맞다.
2. 논란을 유발한 유저에 대한 처벌은 '잘 모르겠다' 입니다..
부연하자면 제 주장에 확대 해석이나 일반화의 오류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현의 자유(욕설이나 인신 공격과 같이 타인의 인격이나 인권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특히 감정에 관련된 문제에 있어서는 운영진이 처벌하기 어렵다 라고 생각합니다.
vanilalmond
15/05/28 06:41
수정 아이콘
저도 강경하게 지금이라도 분쟁 일으킨 유저들 다 벌점 먹이고 글 삭제해라! 이런게 아닙니다. 원딜님 입장도 틀리지 않죠. 그렇지만 직접적인 처벌이 아니더라도 구두경고 등으로 분쟁을 예방하거나 더 심해지는걸 막을 수 있을텐데 그저 방관하기만 하는 운영진의 안이한 태도,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피해자가 할 수 있는 볼멘 소리에는 강경하게 대처하는 권위주의적인 태도 이 두 태도가 사람들을 화나게 한 것이 라는걸 이해해주셨으면 한다는 겁니다.
막타못먹는원딜
15/05/28 06:49
수정 아이콘
vanilalmond 님// 댓글 등을 통해 유저분들의 분노가 단순히 분탕에 의한 피해자가 사이트를 떠난 것 때문이 아닌 운영의 문제라는 것을 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차분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王天君
15/05/28 09:31
수정 아이콘
그 자조가 타인에 대한 저격도 되니까 문제죠. 픙자의 대상을 나로 잡는다고 해서 그 웃음이 온전히 자기 자신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동시에 자기 자신이 처한 상황을 야기한 타자에 대해서도 비아냥의 효과가 생기게 되니까요.

정부나 대통령 관련 글에 이민 가야죠, 오늘도 힘없는 서민은 웁니다 이런 댓글들이 상대방을 향한 비판성의도를 가지고 있는 거랑 마찬가지입니다. 개콘의 민상토론도 그런 효과를 노린 거구요.
vanilalmond
15/05/28 09:33
수정 아이콘
전 처음부터 끝까지 유머글이 삭게로 간 이유가 정당하지 못하다고 한적은 없습니다만.
王天君
15/05/28 09:45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 읽었네요 알겠습니다
15/05/28 05:13
수정 아이콘
일단 질문게시판으로 갈 것 같긴 하지만.. 그 전에 의견을 남겨보자면...

유머게시판의 글을 특정회원 저격으로 삭제하기 위해서는 게임게시판에서의 사건과 연결지어야 하는데 이건 추가적인 해석이 있어야만 가능한 얘기입니다. 둘 사이를 떼어놓고 생각하자면 전혀 상관관계가 없는 게시글이니까요.

그런데 "이것만 알면 원숭이도 1인분 할 수 있다." 라는 제목이 "게임을 못하면 원숭이만도 못하다는 거냐." 라고 해석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요소를 감안하여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일관된 기준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막타못먹는원딜
15/05/28 05:18
수정 아이콘
이해했습니다만 그렇다면 오히려 더 악용될 소지가 더 많지 않을까 싶네요.
ohmylove
15/05/28 05:14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은 제발 질게에.
막타못먹는원딜
15/05/28 05:22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starmaze
15/05/28 05:16
수정 아이콘
그보다 그냥 아래에 관련글 많은데 댓글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인 것 같은데 말이죠
막타못먹는원딜
15/05/28 05:19
수정 아이콘
댓글화 시키려다 어디다 달아야할지 갈피를 못잡았습니다.
DDong이다
15/05/28 05:18
수정 아이콘
이건 파이어된 글에 보면 충분히 다른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볼수 있어요.

그리고 특정유저를 비하할려고 썼던 내용도 아닐뿐더러 그런뜻의 글제목도 아니었죠. 도대체 이게 왜 기분 나쁜건지 도통 이해할수가 없네요
막타못먹는원딜
15/05/28 05:22
수정 아이콘
가령 파이어된 글에 특정 유저가 소위 말하는 피해의식이나 선입견에 의해 원글쓴이의 의도와 다르게 불쾌감을 느끼고 댓글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옳다 그르다 여부와 상관 없이 자신의 감정에 의해 자신의 생각을 고수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유머로 쓴 글이 '정황 상' 그 유저를 비웃는 글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곰성병기
15/05/28 05:26
수정 아이콘
운영진들의 이중잣대에 화났을수도있죠. 유게에서 특정유저를 조롱하거나 비하하는건 삭게가고 벌점도 부여되는데 겜게글의 제목에 대해서 자기 기분나쁘다는식으로 시비조의 댓글과 논란조장하는 유저들은 버젓이 그대로있고요.
막타못먹는원딜
15/05/28 05:29
수정 아이콘
아...뭘 놓쳤는지 알겠습니다. 이중잣대라고 생각될만 하네요. 감사합니다.
추가합니다. 윗 댓글 복붙입니다.
특정 회원의 잘못된 언행은 이해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해 사실 여부를 떠나 인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논란이 일어난 것도 맞고요. 그런데 그걸 처벌을 해야한다? 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해를 제대로 못한 것이니까요. 물론 이로 인해 피해를 받은 유저가 존재합니다. 그런데 무엇으로 처벌을 하나요. 삐딱하게 받아들여서 논란 조장 했으니까 벌점 부과? 이에 대해서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이런 식이라면 다수의 의견에 동조하지 못하는 개인의 의견은 언제나 부정당할 수 있을 여지가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확대 해석이라고 하신다면 그것도 존중합니다만 의견을 피력하는 것에 있어서 단지 잘못된 의견을 피력했고 그로 인한 논란이 일어났으니까 처벌이라면 과하단 생각이 드네요.
그시기
15/05/28 05:31
수정 아이콘
먼 특정유저를 조롱하고 비난해요 참나 진짜 어이가 없네.
원숭이도 이해할정도면 정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있다는 얘기지. 아니 이런것도 설명해야되고 와 참 진짜 아오;
좀 들어봅시다 누굴 대체 어떻게 조롱하고 비난한건가요?
막타못먹는원딜
15/05/28 05:39
수정 아이콘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한 것입니다.
유머 게시판에 올린 글이 게임게시판의 글의 특정 유저에겐 조롱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15/05/28 05:42
수정 아이콘
평소에 글은 좀 읽고 사세요? 아니 생각은 하세요? 그냥 단어 하나보고 문장 하나보고 욱욱하시고 그러시죠?

똑같이 적용될 것 같은데요.
그시기
15/05/28 05:43
수정 아이콘
이 짧은글 전체가 그런데요?
15/05/28 05:46
수정 아이콘
유머게시판에 올라간 글도 보시고 하시는 말씀인가요?
그시기
15/05/28 05:47
수정 아이콘
네 재미로 잘 봤습니다. 무슨 성역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정도 유머가 조롱하고 비난했다구요??
15/05/28 05:49
수정 아이콘
충분히 그렇게 보일 수 있죠.

원숭이라는 단어가지고 사태가 이렇게 커졌는데,

그 글을 쓰신 분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그 글을 올리셨는지는 모르지만, 공교롭게도 그렇게 보일만 한 정황은 충분이 있죠.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 것이고 막타못먹는원딜님의 독해력이 부족하거나 속이 배배꼬여서 문장을 곡해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따라서 공격적으로 대응할 이유도 없는 것이구요.
그시기
15/05/28 05:5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요 단어 하나정도 가지고 베베꼬인 심사로 읽은 당사자가 문제인거지 글이나 제목 아무것도 문제 없었습니다.
이말은 막타못먹은 원딜 그분한테도 해당하는 말이네요.
15/05/28 05:52
수정 아이콘
이견이 분분한 사안은 분란 조장으로 취급될 수 있습니다.
그시기
15/05/28 05:53
수정 아이콘
먼 이견이 분분해요 독해력 이상하고 베베꼬인 사람이 문제인거지 자꾸 문제를 바꾸지 마시죠.
15/05/28 05:58
수정 아이콘
그시기 님//

지금 문제는 독해력이 이상하고 배배꼬인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고 말씀드리는 것이구요.
게임게시판에 있던 글이 아니라 유머게시판에 있던 사안에 대한 것이고, 게임게시판에서 문제를 가지고 유머게시판에 올린 것 아니냐는 이야기인데 이러한 판단에 근거가 없는 것도 아니고 전체 흐름을 자꾸 특정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시니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네요.

게임 게시판에 있던 일에 대해서 "원숭이도 1인분은 한다." 라는 제목이 부적절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로 인해 논란이 발생하였고 그 결과 유머게시판에 있던 그글은 이 사태를 비판하기 위한 원글 작성자의 의도가 담겨있던 것이라면 이는 분란을 유도하는 글이기 때문에 규정에 따라 처리하는 것이 맞지 않냐는 이야기인데 이러한 부분도 잘못 이해하는 사람이 문제라는 것인가요?
막타못먹는원딜
15/05/28 06:00
수정 아이콘
그시기 님// 독해력의 문제가 아니에요..

밑 댓글 내용 그대로입니다.
'그 정도 유머'가 특정 유저에게는 그 정도 유머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게임 게시판에서 논란이 된 이후에 유머 게시판에 글이 작성된 것이니까요. 충분히 저격처럼 비춰질수 있으니까요.
15/05/28 06: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게임게시판에서의 사태도 실시간으로 확인하였고, 이후 유머게시판에서 원숭이 글을 보면서 처음엔 아무 생각없이 웃었지만 그 이후로 드는 생각이

가만히 있어도 편들어 줄 수 있는 사람 많고 대다수의 인정을 받을텐데 이러한 방식은 또다른 오해를 낳지 않을까 하는 우려였습니다.

또 다른 상황이 발생하면서 원래 azurespace 님의 탈퇴까지 이어지고 말았습니다만, 글쎄요 이런 제 생각도 문제있는 건가 싶네요.
그시기
15/05/28 06:04
수정 아이콘
化神 님//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독해력 이상하고 베베꼬인 사람들이 자꾸 이상한 방향으로 가게 하는게 가장큰데요. 전체 흐름이 그런사람들 몇몇때문에 이상해지고 이런 글도 올라오네요.
그리고 잘못된것을 바로 잡아 보겠다고 말하거나 그걸 유머로 풀면 분란 조장이에요?
증말 pgr 이상하게 돌아가네요.
그시기
15/05/28 06:05
수정 아이콘
化神 님 // 정말 어이가 없어네요. 좀 공론화 시키고 말 많아지면 그냥 분란 조장이라는거에요 님은
15/05/28 06:08
수정 아이콘
그시기 님//

이런 글로 폄하될 만큼 저질의 글도 아닐 뿐더러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보겠다고 말하는 것을 막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걸 유머로 풀면 분란 조장이냐고 하시면 당연히 그렇죠. 규정 위반이니까요. 애초에 말씀하신 것 처럼 게임게시판에서의 글과 유머게시판에서의 글은 하등 상관이 없다는 것이 더 설득력 있는데,

게임게시판에서의 일을 가지고 유머게시판에서 돌려서 말했다 라고 하는 순간 문제가 되는 거죠.
15/05/28 06:09
수정 아이콘
그시기 님// 분란 조장이라는 말은 불필요한 분란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구요, 공론화 시키는 게 문제가 아니라면 이 글도 문제가 없는거죠.
그시기
15/05/28 06:20
수정 아이콘
化神 님// 규정 위반이라는거에는 동조하지만 전 아무리 봐도 그냥 유머에요.
15/05/28 06:22
수정 아이콘
그시기 님// 막타못먹는원딜님이 말씀하신 것도 딱 거기까지 입니다.
막타못먹는원딜
15/05/28 05:49
수정 아이콘
그 제가 생각한게 그 부분입니다.
'그정도 유머'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특정 유저에게는 단순히 유머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논란의 중심에 있었으니까요...
그 논란을 불러일으킨게 누군데 당해도 싸다 라고 생각 하신다면 위에 vanilalmond님께 댓글 작성한 것을 참조해주세요..
막타못먹는원딜
15/05/28 05:45
수정 아이콘
싸우지 마세요;

좋은 글 작성하신 분이 떠나신 아쉬움과 답답함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이해합니다..
그시기
15/05/28 05:34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막타못먹는원딜
15/05/28 05:37
수정 아이콘
전혀 안그렇습니다.
15/05/28 05:53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 자체가 여러 유져분들이 진지하게 본인 심정을 토로하고
몇몇 분들은 피지알 운영에 실망하여 탈퇴를 하고 이에 따른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되는 시점에서
본문의 가벼운 내용, 특히나 막줄의 "십자가부족하다채워져라얍" 이러한 가벼운 농담식의 게시물이
시의적절해 보이진 않네요.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넘어갈 상황이 있고 지금은 진지하게 접근해야할 사안이라고 봅니다.
막타못먹는원딜
15/05/28 05:54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15/05/28 06:12
수정 아이콘
사람은 감정이 담긴 동물입니다. 본인 일이 아니기에 비로소 이렇게 냉철하게 자신의 지식을 뽐내며 분석이 가능한 것이죠.
본인이 막상 당하면 정말 괴롭습니다.
막타못먹는원딜
15/05/28 06:19
수정 아이콘
위에 그시기님의 댓글만 봐도 사실 시기에 적절하지 못한 글이었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조금 논란이 줄어들었을 때 쓸 껄 후회도 되네요.
또 어떤 의도로 이런 댓글을 다셨는지도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다만 지식을 뽐내거나를 위해서 이런 글을 작성한 것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히오스 글 작성자분에게 상처가 되었다면 정말로 죄송합니다.
귀연태연
15/05/28 06:15
수정 아이콘
히오스 공략글을 작성한 어떤 유저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표현을 제목에 인용하고 알차게 공략글을 작성해 올립니다. 그만큼 글 내용이 꿀팁으로 이루어졌다는 자신감의 표현입니다.
그런데 이 제목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사람들이 나오고 해명 댓글을 달아도 몇 번의 태클이 더 들어옵니다.
그래서 답답하기도 하고 푸념섞인 심정을 유머로 승화하고자 유머게시판에 나름 유머로 올렸는데 이 유머글은 삭제를 당합니다.

내 제목은 글자 그대로든 맥락적으로든 문제가 없는데,해석을 잘못하거나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태클하는 사람들은 가만히 두고
내 유머글은 맥락상 조롱의 소지가 있으니까 삭제?

이번에는 건의게시판으로 갑니다.
보시다시피 평소의 '표현 주의'에 대한 벌점이 2점이었던과는 다르게 연속으로 벌점 4점.
이 시점에서 이 유저는 회원탈퇴를 합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제목에 대한 태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자기가 별로라는데 당연히 의견 표현할 수 있죠. 생각의 차이 인정합니다.
유머글 삭제. 할 수 있습니다. 맥락상 조롱의 소지가 있다면 당연히 삭제 가능하죠. 규정의 필요성 인정합니다.
하지만 건의게시판에서의 운영진 대처는 정말 잘못되었습니다. 얼마 전 사건에서도 일관성이 문제가 된 것 아닌가요?
운영진에 대한 명백한 기만행위라서 벌점4점? 왜 연속 벌점 4점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운영진도 사람입니다. 기계적으로 일관성 지킬 수 없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은 이해가 안되네요.
게임 게시판의 글과 유머게시판의 글을 모두 읽어보았다면 저렇게 대처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지금 운영진은 사이트를 '운영'하는게 아니라, '잠시 봐주는 사람'이라는 느낌도 받습니다.
'정해진 규칙에 맞춰서 이렇게 벌점주고 이렇게 삭제만 하면 되겠지' 이런 느낌을 받습니다.
운영진을 규탄하고 싶진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 사이트, 이렇게 무료로 봉사하면서 일한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PGR 특유의 분위기가 이렇게 운영진을 몰아간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좋아하는 사이트인데 요즘은 안타깝습니다...
막타못먹는원딜
15/05/28 06:21
수정 아이콘
운영진의 대응에 대한 아쉬움 동감합니다.
저 역시 pgr을 2008년부터 눈팅해왔던 입장에서 애정을 갖고 쓴 글입니다.
저의 미숙한 글로 유저분들이 상심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귀연태연
15/05/28 06:30
수정 아이콘
본문에 추가된 부분이 있길래 제 생각을 적자면,
유머글 삭게 갈 수 있다는 데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누가 시작했고 누구의 잘못이건 간에 상관없이, 유머게시판의 유머글에 비꼼의 소지가 있다면 삭제할 수 있지요.
논란을 유발한 유저에 대한 처벌... 여기서는 제목에 태클을 건 유저들 말이겠지요. 처벌 할 수 없죠. 처벌해서도 안되고요. 논란을 유발했다기보다는 본인의 의사를 표현한 거니까요. 물론 납득이 안되는 사람이 절대 다수로 많은 소수의견이긴 하지만, 고의적으로 논란을 유발한 건 아니기 때문에 처벌해서는 안되겠죠. 여기서 아쉬운 건 건의게시판에서의 운영진의 대처죠. 더스틴 칼바랑님께서는 운영진으로서 공식적인 답을 주시느라 양식에 맞춰서 딱딱한 답을 다신 것 같은데요. 제가 만약 운영진이라면, 그와 함께 쪽지도 보냈을 것 같습니다. 어떤 기분인지 이해하지만 글을 삭제할 수밖에 없는 규정을 이해해 달라는 식으로요. 혹은 좀 더 댓글을 자세하게 적었을 수도 있겠죠.
물론 이런 나름(?) 대규모사이트에서 운영진이 일일이 그렇게 대처를 하기엔 인력이 남아나질 않겠죠. 기계적으로 해야만 하는 운영진도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아쉬움은 남습니다. 운영진에 대한 아쉬움이라기보다는 시스템에 대한 아쉬움이 큽니다.
그리고 유저분들이 상심하지 않고 사이트가 계속 잘 굴러가길 저도 바랍니다.
MoveCrowd
15/05/28 06:59
수정 아이콘
일단 건의 게시판에서 있었던 운영진의 잘못은 명확하니 논란에서 제외하고 원숭이를 빗대 표현한 관용적 어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즐겼을 것으로 이해되는 LOL에는 '트롤'이나 '심해' 같은 단어들이 사용됩니다.
실제로 그들이 심해에 살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심해에 비유되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못하는 사람들의 경우 스트레스가 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생각이 기저에 깔려있다면 제목이 아무리 관용구를 인용했다 하더라도 '아 내가 원숭이만도 못하다고 비하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물리학을 못해도, 경제학을 못해도 트롤이나 심해라고 비난받지는 않는데, AOS류 게임은 못하면 비난받거든요.
단지 그 것이 관용구로 쓰였다고 해서 다 똑같이 인식되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누군가는 아무리 관용구라도 기분이 나쁠 수 있고 제목의 변경을 요청 혹은 건의 할 수도 있습니다.
그걸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작성자의 해명과 설명이 추가되면서 이해 될 수도 있는거고, 반대로 여전히 아쉬워 할 수도 있는 거구요.
이 과정에 있어서 논란 글의 작성자와 제목에 아쉬움을 표했던 사람 대다수에게는 별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충분한 의사 교환이 이뤄졌어요.
처음 제목을 아쉬워 했던 분도 ' 원저자께서 그리 말씀하신다면야 받아들여야지요. 정성들여 알찬 글 써 주셨는데 분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건 충분히 존중하는 행동이지요.

그렇지만 원 글에서 가장 문제 되는건 제목에 아쉬움을 표하는 강한 댓글 하나 가지고 꼬투리를 잡고 행패를 일삼던 사람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본 글의 제목이 타 사이트에서 비판 받은적이 없다고 해서 본 사이트에서도 비판 받지 않아야할 이유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피지알이 더욱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비하적 표현을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제목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할 수 있는거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1. 원숭이 비유가 관용적이라 할지라도 AOS류 게임에서 일어나는 못하는 사람에 대한 비난을 고려하면 충분히 다른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2. 제목에 관해 아쉬움을 표현하고 서로의 의미를 교환하는 것은 나름의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하고 있고 문제 될 것이 없다.
이 정도 일 것 같네요.
vanilalmond
15/05/28 07:58
수정 아이콘
처음으로 댓글을 단 사람이 크라우드님처럼 정중한 어조로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얘기했다면 이야기가 이렇게 되지 않았겠죠. 태도와 자세의 문제입니다.
MoveCrowd
15/05/28 11:26
수정 아이콘
처음 댓글단 분의 표현은 아쉽긴 했습니다. 아무래도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르니..
John Swain
15/05/28 08:17
수정 아이콘
제목은 캐치프레이즈일 뿐이고, 내용은 초보자를 위한 심도있는 글이었습니다. 만약 상호존중을 기본으로 하는 피지알러였다면 제목에 심기가 불편하더라도 내용을 읽고 고개를 끄덕였으리라 생각합니다. 히오스를 해본 이라면 저 글이 얼마나 초보자를 배려하고 썼는지에 대해 느낄 수 있습니다. 히오스라는 게임은 생각외로 어렵습니다. 입문하기는 쉬우나 맵이 많고 맵마다 부수적인 포인트가 상이하게 다른 관계로 마스터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이런 포인트를 원 포인트 레슨으로 딱딱 이해하기 쉽게 써준 글입니다.

정말로 서로의 존중을 기본으로 하는 피지알러라면 제목에 대한 심기불편이 다가오더라도, 글 내용을 읽고 제목은 그저 관용어구 중 하나일 뿐이라는 깨달음과 동시에 감사함을 표시하는게 맞습니다. 상호존중은 누가 먼저 어겼을까요?

또한 같은 aos게임이라고는 하나 히오스는 롤과는 달리 연령대가 비교적 높은지라 누군가를 트롤이라 지칭하고 패드립과 욕설로 실력 낮은 이를 쉽사리 깔아뭉개는 경우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즉, 이 글에 불쾌감을 느낀 분들은 롤에서 느낀 감정을 애먼 히오스라는 게임에서 푸는 것과 같습니다.

존중이라는 말을 가볍게 쓰지 않았으면 합니다. 진정 존중한다면, 뇌의 인식을 최소 두 번 내지 세 번은 거쳐야지요? 제목이 불쾌해!로 무작정 댓글 다는게 올바른 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MoveCrowd
15/05/28 11:33
수정 아이콘
의견 교환이라는 것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고 첫 댓글을 제외하면 충분히 글 내용에 대한 감사는 이루어져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글 내용이 좋기 때문에 제목이 더 아쉬울 수도 있는거구요. 그정보 의견 개진도 못한다면 그냥 찬양글만 있어야 한다는 말과 동치죠. 좋은 글이니까 그냥 받아들여라 하시는건 아니잖습니까?
게다가 초심자라면 스웨인님 말씀처럼 히오스와 롤의 성향 구분이라는게 잘 안되는 경우가 많을 수 밖에 없구요.
또 제목이 단순한 '캐치프레이즈'라고 하셨는데 그에 대한 의견은 이미 본문에 있습니다.
John Swain
15/05/28 11:39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요. 저라도 기분 나쁠듯.. 이라는 내용도 있고, 글은 감사하지만 제목 바꿔주세요라고 대놓고 요구하는 댓글도 있죠.

관용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로 이기적인 자신만의 감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댓글 단 것, 그 이상 이하로도 해석이 안되죠. 어렵지 않은 내용인데요. 혼자 배배꼬은 것 뿐. 감정 배설를 글에 대한 의견 교환이라 하진 않습니다.
John Swain
15/05/28 11:42
수정 아이콘
또한 초심자 정도로 아무 것도 모르는 상황이면 쉽게 댓글을 안 다는게 맞습니다. 두 게임의 성향 차이도 구분 못하는 분이 쉽사리 판단해서 이건 어떠하다라는 댓글을 쓰는게 옳습니까? 상기 유저들은 두둔이 불가능해요.

그리고 제가 무슨 찬양만 올바르다고 곡해하시는데.. 정보글이면 정보 내용에 대한 지적이 오가야지요. 그에 대해서 글쓴이가 불쾌감 드러낸 부분이 있습니까? 말도 안되는 트집으로 깎아내리는 부분부터 그 글의 논의 수준은 격하되기 시작했습니다.
John Swain
15/05/28 11:45
수정 아이콘
마지막으로, 제목에서부터 이미 고깝게 느끼신 분들의 댓글들은 제대로 된 글의 이해를 담보로 한 의견 교환이라 여겨지기 어렵습니다. 잘못된 건 잘못된 거지요. 모든 부분에 대해 감성적이고 이성적인 이해가 가능하다 보십니까? 변호가 불가능한 부분이고 대부분이 그렇게 바라볼겁니디.
John Swain
15/05/28 08:20
수정 아이콘
또한 일반적인 의견 개진의 글이 아닙니다. 정보를 전달하고자 글쓴이가 8시간 이상 투자해서 1700자 가량의 정보를 남긴 글입니다. 불쾌감을 표시하기에 앞서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는게 맞습니다. 존중은 이럴 때 쓰이는 말입니다.
John Swain
15/05/28 08:25
수정 아이콘
마지막으로, 시비를 건 첫 댓글이 어떤 문장이었는지 다시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상호 존중을 기대하는 건전한 지적의 형태였나요? 제목에 대한 비아냥 아니었습니까? 그 무례함에 대한 지적이 이 분란을 키웠습니까?

외려 뒤따라온 제목에 대한 지적들이 더더욱 큰 분란을 일으킨 것은 아닌지요?
15/05/28 10:30
수정 아이콘
정말 저게 다른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나름 AOS 많이 했지만 이게 그렇게 읽히는 문장은 아닌것 같습니다.
MoveCrowd
15/05/28 11:28
수정 아이콘
네 당연히 읽는 사람의 경험에 따라 불쾌하게 읽힐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글에서 제목이 아쉽다는 분이 딱 한 분만 있는 것도 아니었구요.
15/05/28 13:42
수정 아이콘
딱 한분 아니면 얼마나 있었나요? 매우 적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솔직히 저는 정말 억지로 그렇게 읽으려고 발악을 해야 읽히는.. 그러니까 명백한 오독을 범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했지 그 제목에 무슨 잘못이 있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내가 이렇게 읽었는데 나 기분나빴으니 너 잘못이야" 라는건 이기적인 요구죠. 명백하게 읽는 사람들이 문맥상으로도 단어상으로도 이상없는 부분을 꼬투리 잡는건데요.
사악군
15/05/28 13:53
수정 아이콘
대머리 남자에게 성폭행 당한 피해자가 대머리를 무서워한다고 해서 탈모인에게 가발착용을 강제할 수 없는거고,
광장공포증인 사람이 있다고 광화문 광장을 철거할 수는 없는 겁니다.
사물압존법 안쓰면 화내는 사람이 있어서 가게에서 사물압존법들을 쓰고 있지만.. 그게 잘못된거죠.
15/05/28 07:19
수정 아이콘
5명이 힘합쳐서 이기는 게임에 고의트롤 수준으로 못하면 어느정도 욕먹는건 피할수 없고
기본도 못하고 팀에 피해를 준 고의트롤 수준으로 게임한 사람이 자초한 일인데
스스로 그거 파악 못하고 당사자들은 억울하고 "게임못한다고 내가 욕을 처먹어야됨?"
이런 심정이었을테고 그런 심정을 갖는 사람들은 대부분 남 생각은 안하고 지밖에 모르는 경우죠
그런 사람들이 원숭이도 할수있는... 이라는 제목 보고 흥분 한거 같네요
삭제된 훌륭한 공략글 제목보고 기분 나빠서 태클걸만큼 상식에 벗어나고 이기적인 사람들은 그냥 다 탈퇴해버렸으면 좋겠음.
이해할수없는 대응을 한 운영진도 마찬가지.
LoNesoRA
15/05/28 07:27
수정 아이콘
원숭이류는 관용구의 표현이고 물론 그럼에도 불쾌할수 있습니다. 이때 적절한(이상적인) 전개는

불쾌함의 적절한 표현 -> 원글자의 대응(ex) 간단한 사과 및 수정 또는 양해 부탁) -> 댓글러의 수용

일껍니다. 문제는 첫째로 애당초 덧글러가 불쾌함의 표현인지 어그로인지 알기도 힘들만큼 공격적으로 댓글을 달았고 두번째는 그 이후에도 덧글러들이 아몰랑! 난 그표현(원숭이)가 싫단말이야! 라는 식으로 대응했다는 겁니다.
15/05/28 07:32
수정 아이콘
그쵸. 지나치게 공격적이었습니다. 솔직히 대놓고 시비거는 모양이었습니다.
15/05/28 08:00
수정 아이콘
뭐지?
내가 다른 세상에 살고있나요?
'원숭이도 알 수 있는' 이 왜 기분 나쁜 표현이죠?
글도 양질의 글이었다면서요?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저격이라고 해석되나보죠?
LoNesoRA
15/05/28 08:03
수정 아이콘
어떤 표현이든 기분 나쁠수 있습니다. 그것 자체가 문제가 되진 않죠. 다만 그이후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5/05/28 08:28
수정 아이콘
아 그게 기분 나쁠수도 있다고 생각해야되다니... 맞는 말이긴 한 거 같네요.. 허허 전 아직 멀었습니다 ㅠㅠ
LoNesoRA
15/05/28 08:32
수정 아이콘
자기를 원숭이랑 동일시 하신분일수도 있죠 크크크크 탈퇴 했으니 좀 삐꼬아봅니다 크크 솔직히 좀 화가나서 으으으
질보승천수
15/05/28 08:39
수정 아이콘
1번 2번 다 동감합니다.
운영 원칙상으로는 그게 맞는거죠.
2번도 사실 그런게 멍청하다고 징계 내릴순 없는 노릇이라...
피해자가 멍청한 댓글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듯 싶습니다. 그런 댓글 진지하게 상대할 필요가 없는데 말이죠.
애초에 그런걸 누군가가 기분 나쁠 수 있다며 미리 생각해야 한다면 그것 자체가 문제인거죠.
다른 사이트라면 그런거 고려 대상에 들어가지도 않을테니. 실제로 제목 자체도 엄밀히 따지면 문제 없는 거고.
확대해석의 효과까지 글쓴이가 고려해야 한다면 사실상 쓸 수 있는 내용의 폭이 팍 줄죠.
그런거 가지고 따지는걸 그렇다고 운영상으로 제재하는건 형식상 무리고 그냥 글쓴이가 적당히 무시하는 도리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다른 사이트에선 다들 그러잖아요?
존댓말 쓴다고 개념인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쓴 글이라고 받아들일 이유가 없습니다. 다른 사이트에서의 휙 던지는 발언과 다를게 없죠.
일간베스트
15/05/28 08:52
수정 아이콘
'잘 모르겠다' 이 부분이 핵심이죠. 질게에도 썼지만 작정하고 쓰는 악플러들을 막을 수 없게 됩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5/05/28 08:52
수정 아이콘
이해가 잘 안되네요.
바위처럼
15/05/28 09:07
수정 아이콘
신체건강한 분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이라는 관용구가 구인공고 사이트에가면 아주 일반적으로 쓰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업무적성의 차이가 있어서 신체가 멀쩡해도 일이 안 맞아 못하는 분들이 분명 꽤 계십니다.
그런 표현을 보고 고용공고를 올린 사람에게 '내가 이 일 못하면 장애인인거냐'라고 화 내는 상황과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초중고 국어시간에 분명 비유와 상징에 대해 배우고, text와 context의 차이를 학습시키는 많은 과정이 있는데
text만 가지고 물고 뜯는게 참 안좋아보였습니다.
원숭이도 이해하는 ~이라는 표현은 원숭이는 실제로 그거 천번 읽혀도 못하기 때문에 혐오감없는 비유로서 작동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원숭이가 아니라면 text만의 논리적 구조로는 기분이 나쁠 이유 자체가 없어요. 원숭이는 못하니까.
카롱카롱
15/05/28 09:13
수정 아이콘
For dummies 시리즈는 특정분야 모르는 사람을 전브 바보취급하는 책일까요?
아니면 그 책은 정말 바보들만 사는 책일까요...

쩝.
damianhwang
15/05/28 09:37
수정 아이콘
그런 식의 댓글 다는 사람이
이 세상에 그런 류의 책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지할 리가 없지 싶네요..
읽어본 적도 없을테고요...
damianhwang
15/05/28 09:24
수정 아이콘
영어교육을 강화하더니만 다들 한국말을 잊어가나봅니다..에효..
예전에 책을 읽을 필요가 있나요? 라는 글이 생각나네요...
이 사태를 보고나니..더더욱요..
15/05/28 10:10
수정 아이콘
진짜 어이가 없네요... 무슨 초보들이 불쾌감을 느낍니까? 관용구를 떠나서 '원숭이도 할 수 있다' 는 '그만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다' 라고 읽히는 게 정상적인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의 이해 아닌가요?

당장 검색하면 수두룩하게 나오는 '바보라도 따라할 수 있는 00 책' 류들은 전부 입문자를 바보로 비하해버리는 정신나간 책 제목들입니까? '컴퓨터, 일주일만 하면 전유성만큼 한다' 책을 보고 전유성만큼 못하면 고소해도 되겠네요. 암묵적으로 그만큼 쉽다, 그만큼 잘 할 수 있다. 란 의미가 담겨있는 게 이해가 안가나요. 진짜 사이트에 회의감 느낄 정돕니다. 이런 걸 하나하나 설명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506 [일반] [KBO] 민병헌선수가 NC와의 벤클 도중 본인이 공을 던졌다고 밝혔습니다. [69] SKY928095 15/05/28 8095 0
58505 [일반] 31살 직장을 그만둡니다 [86] 삭제됨9263 15/05/28 9263 8
58504 [일반] Manners maketh man [133] 유남썡?7056 15/05/28 7056 0
58503 [일반] 횡설수설..;; [28] 켈로그김5352 15/05/28 5352 3
58502 [일반] [야구] kt 위즈 외인타자 댄블랙 영입 (MyKBO) [33] 스타슈터4979 15/05/28 4979 0
58501 [일반] 나는 운영자다 [55] F.Nietzsche7569 15/05/28 7569 4
58500 [일반] 교통사고 처리 중간보고 드립니다. [15] 물맛이좋아요3882 15/05/28 3882 1
58499 [일반] 나무위키에도 원숭이도 알 수 있는 제목 논란이 올라왔네요. [57] 루비아이9926 15/05/28 9926 0
58498 [일반] 댁이 원숭이의 후손이라면, 그건 할아버지입니까 할머니입니까? [34] 無識論者7474 15/05/28 7474 13
58497 [일반] 박재범/정준영밴드/혁오의 MV와 에릭남/CLC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 효연광팬세우실2960 15/05/28 2960 1
58496 [일반] <삼국지> 조조 vs 제갈량 [40] 靑龍7063 15/05/28 7063 3
58495 [일반] 일 좀 하세요. [170] The xian13818 15/05/28 13818 129
58494 [일반] [축구] 유로파리그 세비야FC 우승! [15] 3343 15/05/28 3343 2
58493 [일반] 좀 과열되는거 같아 말씀드리지만 PGR에 실망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54] 삭제됨6947 15/05/28 6947 10
58492 [일반] 이해가 잘 안되네요. [82] 막타못먹는원딜7075 15/05/28 7075 9
58491 [일반] 좋은 글을 쓰는 사람들이 떠나가는 커뮤니티의 미래는? [33] ramram9610 15/05/28 9610 15
58490 [일반] 요즘 피지알 분위기를 보아하니 이제 그만 피지알을 접을 때가 됐나봅니다. [62] MVUE10873 15/05/28 10873 31
58489 [일반] 원숭이가 좋아할만한 위스키 - Monkey Shoulder [17] Glenfiddich5394 15/05/28 5394 10
58488 [일반] 침팬지의 순간적인 시각정보 기억능력은 인간보다 좋다. [33] GameFictionMovie5123 15/05/28 5123 11
58487 [일반] 문화예술계에서 군면제 받기....??? [24] 표절작곡가7913 15/05/28 7913 8
58486 [일반] 우연히 피지알러 만난 이야기 [71] 절름발이이리11654 15/05/28 11654 21
58485 [일반] [야구]전설의 2009년 8월 [60] 천재의눈물5879 15/05/27 5879 7
58484 [일반] 그렇게 주목할 일인가? [95] 웃다.9304 15/05/27 9304 2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