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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5/06 21:55:09
Name 카푸치노
Subject [일반] 네팔을 다녀왔습니다 :) (사진있습니다)
네팔 쿰부 히말라야.

그나마 건강한 지금 아니면 평생 언제 가보겠냐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고 떠났는데

정말 평생 한번 해볼까 말까 하는 경험 하고 왔네요.

대지진이라니........










싼 항공권을 구해서 기분좋게. 1박 2일짜리 중국 경유 노선을 타고 네팔로 갔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비행기라는 별명이 있다는 카투만두-루클라 네팔 국내비행기.





기장실 문도 어디갔는지 안이 다 보입니다.  한 20명도 못 타는데..예쁜 스튜어디스도 있습니다.




프로펠러 소리 시끄럽다고 귀 막으라고 솜도 줍니다. (옆에 있는 사탕도 먹으라고 주는데 캬라멜맛나요. 생각외로 맛있더라구요)




루클라 공항은 세상에서 제일 높은 공항이기도 하다네요. 활주로가 짧고 한개밖에 없는게 특징.

날씨 안 좋으면 비행기가 뜨고 내릴수가 없다네요.






올라가는 길에 뭘 어떻게 찍어도 카메라 한 화면에 다 들어오질 않더군요.

정말 주변 경관이 어마어마 하다는 말이 딱 어울리더라구요. 눈으로 보면 정말 웅장하고 멋있는데

제 앞발로 찍은 사진은 도저히 담아내질 못하더라구요 ㅠㅠㅠㅠ




남체라는 마을 (해발 3440m)에 있는 숙소(롯지라고 불러요. 산장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방 창문에서 보이는 풍경.

풍경만 떼다가 한국에 있는 제 방 창문에 붙여놓고 싶을정도로 이뻐요.

하지만 역시 사진은 제 앞발로 담아내질 못하고 망.........


동네가 높다보니 종종 마을에 구름이 끼어서 아무것도 안보이다가 가끔 저렇게 먼 산까지 보게 허락해주더라구요.

구름이 앉아서 쉬다 가는 마을..






구름이 심술 부리다가 살짝만 보여주실때.








계속되는 여진때문에 산 위에 있는 공터. (군사시설)로 대피했을 때 사진.





대충 찍어도 참 이쁜 곳이었네요 네팔은.




그런데 지진때문에 많이 망가져서 슬프네요.

여러나라에서 구호물자가 들어오고 있다고 뉴스는 나오고 있지만.

산간 마을에선 여전히 물자가 부족하고.

텐트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워낙 산 위쪽은 시멘트가 귀하다보니 대부분 돌과 나무로만 집을 지어서 부서져 내린 집들도 매우 많구요.

산에서 내려오던 중에 산사태로 길이 사라진곳도 있더라구요.

어서 빨리 복구가 되어 네팔 사람들도 안정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아.

어떻게 마무리 하지..


에라 모르겠다..




(음식사진. 설명 수정했습니다.)


진짜 사과를 넣어서 구워준 애플파이.


고기 모모(우리나라 만두같아요). 근데 진짜 안에 고기밖에 없는게 함정. - 튀김하고 찜 두종류가 있어요.


감자튀김+계란프라이. (처음에 감자튀김일줄 알고 포테이토 프라이 시켰더니 감자 볶음이 나오더라구요 ㅠㅠ 나중에 보니까 갑자칩이란 메뉴가따로 있어서 시켰더니 나온게 이것)


치킨스테이크+감자칩. 샐러드가 삶은 야채인게 함정.


스파게티인데 치즈가 야크치즈에요. 처음엔 맛있는데 야크치즈가 뒤로 갈수록 짜고 물리더라구요. 향이 매우 강해요


야크 스테이크. 야크가 소처럼 생긴건데.. 맛도 소랑 비슷하네요. 맛있어요.


이건 무슨피자더라...


참치 피자에요. 안에 토마토랑 다른 야채도 들어가있고. 위에 치즈가 야크치즈랑 다른 치즈 섞여있는데 맛있어요~
옆에 있는 맥주는 에베레스트인데. 양조장이 에베레스트 산에 있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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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6 21:58
수정 아이콘
사진 너무 아름답네요..

무사 귀환을 환영합니다.
카푸치노
15/05/06 22:30
수정 아이콘
헙 감사합니다. 실제로 보면 경치가 더 아름다워요~
15/05/06 22:13
수정 아이콘
무사 귀한 환영합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올리신 음식들에 대한 설명을 요청해도 될까요?

아울러 말씀대로 네팔의 빠른 복구가 되길 저도 빌겠습니다
카푸치노
15/05/06 22:30
수정 아이콘
음식사진 설명 수정해놨어요~
15/05/06 22:3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그리고 야크도 소목 솟과에 해당하는 포유류니까 말씀대로 맛이 비슷할 겁니다...^^
바다코끼리
15/05/06 22:17
수정 아이콘
왠지 피자는 남체바자르 롯지에서 파는 것 같네요~
전 팍딩에서 남체까지 올라가는데 점심을 안 먹고 바로 간다고 하다가 고산병에 남체 직전에서 뻗을뻔 했던 게 기억나네요.
고락쉐프에서 잘 때 두통 때문에 조금 힘들었던 것, 칼라파타르 올라가는데 3발자국 올라가고 3분 쉬고 했던 것도.
무사귀환도 축하 드립니다.
카푸치노
15/05/06 22:32
수정 아이콘
헙. 남체에 있는 사쿠라 롯지에서 파는 피자에요. 알아보는 분이 계실줄이야 +_+

칼라파타르까지 올라가셨다니 너무 부러워요 ㅠㅠ
중간에 지진만나서 끝을 못보고 내려왔더니 너무 아쉽네요 ㅠㅠ
LoNesoRA
15/05/06 22:20
수정 아이콘
에라 모르겠다 엄청 귀여워요 크크크크

지진 이후에 가신건가요??
15/05/06 22:23
수정 아이콘
지진전에 가셔서 지진을 격으신걸로 압니다. 지진 당시에는 거리가 있어서 별문제는 없었다고 pgr에 얼마이후에 글쓰신걸로 압니다.
카푸치노
15/05/06 22:34
수정 아이콘
헙 기억해주시다니 감사해요 :)
카푸치노
15/05/06 22:32
수정 아이콘
중간에 지진만나서 며칠간 올라가지도 못하고 내려가지도 못하고 먹기만 했네요....ㅠㅠ
15/05/06 22:31
수정 아이콘
돌아오셨군요!! 무사 귀환을 환영합니다!!
고립되셨을때 마음이 어떠셨을지... 상상도 안되네요;;
카푸치노
15/05/06 22:36
수정 아이콘
처음엔 오히려 무식한게 용감하다고 별로 안 무서웠는데 마을주민들이 불안해하니 더 불안하더라구요..

근데 그 와중에 맥주 마시며 여유 부리는 일본인들을 보며 많이 마음의 안정을....크크
일본인들이 역시 지진에 강하더라구요 -_-b
15/05/06 22:48
수정 아이콘
사스가.. 지진의 나라 일본!! -_-b
15/05/06 22:48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댓글로 비행기표 못 구하고 있다고 하셨던걸 봤었는데 무사귀환하셨군요. 흐흐
카푸치노
15/05/06 23:00
수정 아이콘
중국이 자국기를 많이 늘려서 중국 비행기 타고 들어왔어요 :)
하나 어쩌고 여행사를 끼고 비행기표를 사서 갔는데.. 처음엔 여행사로 산 비행기표는 여행사통해서만 된다고 해서 계속 여행사랑 연락해보려 했으나 실패하고..ㅠㅠ
그냥 중국 항공 오피스에 갔더니 지진때문이라고 했더니 다행히도 쉽게 자리 있다고 하더라구요~ 덕분에 빠르게 귀국했습니다.
15/05/06 22:54
수정 아이콘
몰랐었는데 댓글을 보니 중간에 지진을 만나셨었군요.

무사귀환을 축하드립니다. 네팔 친구가 몇 있어서 그쪽 일이 남일 같지는 않네요..

야크 스테이크와 참치 피자 맛이 궁금하군요.. 잘 보고 갑니다.
카푸치노
15/05/06 23:03
수정 아이콘
네팔 현지인이면..그쪽에 좀 오래된 집들은 거의 무사하지 못하더라구요..ㅠㅠ
저희 포터도 집이 무너졌다고 하더라구요;; 타멜 거리에도 건물 몇개가 붕괴되거나 옆으로 쓰러져 있어요.. 왕궁벽도 무너지고...
15/05/06 23:10
수정 아이콘
참 다행인 게(다행이라고 하기에는 다른 네팔 분들에게 미안한 일입니다만) 그 친구들의 가족은 무사하다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그 친구들은 현재 한국에 거주 중이고 가족들은 네팔에 살고 있습니다.

여하튼 얼마 전에 아는 친구들끼리 이런 저런 모임을 통해 기부금을 마련해서 네팔로 보냈습니다..
카푸치노
15/05/07 13:23
수정 아이콘
와~ 좋은일 하셨네요.
저도 뭐라도 돕고 싶었는데 우왕좌왕 하다가 그냥 한국으로 와버렸네요;;
네팔인들이 가족들을 많이 챙기더라구요. 가족들 무사하시다니 다행이네요.
15/05/06 23:35
수정 아이콘
여행 정보는 어디서 구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생각좀하면서살자
15/05/07 04:18
수정 아이콘
네이버 히말라야 트레킹 카페가 있습니다. 줄여서 네히트 라고 하는데 가보시면 정보 많이 얻을 수 있어요. 다른분들 여행기만 읽어도 얼추 계획이 세워지더군요.
카푸치노
15/05/07 13:11
수정 아이콘
헙. 네네 네히트에서 정보 정말 많이 얻었어요.
네히트에 다른분들 후기도 많고. 질문 올려도 사람들이 대답도 잘해주세요~
15/05/06 23:53
수정 아이콘
진짜 사과를 넣은 애플파이 라던지 야크 스테이크 같은 사진을 보니 뭐랄까.
재료를 아끼지 않고 음식을 만드는 넉넉함과 정직함마저 느껴지네요... 크크
카푸치노
15/05/07 13:12
수정 아이콘
헙 근데 저건 제가 맛있어보이는것만 올린건데
높은데로 가면.. 재료가 없어서. 정말 마늘 스프를 시키면 마늘과 물만 있는 사태가 발생하기도해요(...)
산이니까 어쩔수 없는거겠지만..^^;;
모른다는것을안다
15/05/06 23:54
수정 아이콘
와 정말 엄청난 경험을 하고 오셨네요....
공유에 감사드립니다!
카푸치노
15/05/07 13:17
수정 아이콘
발밑이 그렇게 심하게 흔들리는건 엄청난 경험이긴 했네요..ㅠㅠ 다신 안하고 싶어요 ㅠㅠ
15/05/06 23:55
수정 아이콘
어휴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지진 날짜 낀 일정으로 랑탕 트레킹 가려고 하다가 출국 사흘전에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못나갔는데 결과적으론 다행이었죠..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여러모로 안타깝게 됐네요.
카푸치노
15/05/07 13:14
수정 아이콘
억 랑탕;;
거긴 정말 안가시길 천만다행이에요.
이번 지진피해가 트레킹 코스중에 그쪽이 제일 심했다고 하더라구요;;
대왕세종
15/05/07 00:11
수정 아이콘
작년 9월에 푼힐코스 다녀왔습니다. 눈망울이 아름다운 아이들, 정말 카메라 렌즈로 담기 힘든 풍경, 그리고 새벽 푼힐 등반시 쏟아지는 별들. 정말 네팔은 아름답고 좋은 기억에 남는 여행지였네요. 그러다보니 이번 소식이 그저 해외뉴스로 넘기기 보다는 걱정이 드네요. 정말 잘 다녀왔습니다.
카푸치노
15/05/07 13:25
수정 아이콘
9월이면 좋을때 다녀오셨네요~ 푼힐. 안나푸르나 코스도 가보고 싶었는데..
정말 풍경이 너무 예쁘고 웅장한데 카메라 렌즈에 차마 다 담기지가 않네요.
현금이 왕이다
15/05/07 00:31
수정 아이콘
몇년 전 마나술루에 다녀왔었는데 고산병으로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집사람은 트레킹만 벌써 세 번. 내년에 또 간답니다;;
카푸치노
15/05/07 13:28
수정 아이콘
저도 3000미터에서 하루 고생했었어요;;
심한건 아니었는데 머리아프고 두어번 토하고 나니까 겁이 덜컥나더라구요.. 다행히 약먹고 나니 그 다음날 부활했지만..

아내되시는분은 트레킹이 벌써 3번째라니. 부러워요~ 저도 또 가고싶긴하네요..
15/05/07 00:50
수정 아이콘
정말 아름다워요~ 드라마 나인에서 본 이후로 계속 생각만하다가 올 가을에 갈 예정이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라도 봐서 좋네요! 제발 더 이상의 피해 없이 빠른 시일내에 복구됐으면 좋겠어요~
카푸치노
15/05/07 13:29
수정 아이콘
가을쯤이면 얼추 트레킹 다닐만큼은 복구가 될거같다고 하더라구요.
빠른 시일내에 복구가 되었으면!!
15/05/07 01:47
수정 아이콘
잘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사진이 더 있을것 같은데, 보따리를 좀 더 풀어주시죠~
카푸치노
15/05/07 13:31
수정 아이콘
사진 이쁜것만 골랐더니 이거밖에 없네요..ㅠㅠ
지진피해 사진만 잔뜩 더 있어요..ㅠㅠ
생각좀하면서살자
15/05/07 04:16
수정 아이콘
음식 사진을보니 맛이 그대로 생각나는군요 크크
안나푸르나쪽 좀 큰 마을가면 롯지에서 삼계탕, 김치찌개도 팔더군요 ;; 한국에서 일하다 돌아오신 분들이 롯지나 가게를 내신다더군요 먹어보진 못했지만 참 신기했네요. 야크고기는 가짜가 그렇게 많다고 현지인이 귀띔을 해주더군요. 대부분이 가짜고 트레킹중 마주치는 소(버팔로던가요?)가 대부분 이라고...
카푸치노
15/05/07 13:40
수정 아이콘
저희 카투만두에서 묵었던 숙소에서 한식 먹었는데 나중에 보니 요리하시는분이 현지인이시더라구요.
현지인이 어떻게 그렇게 김치찌개며 냉면을 잘 만드시는지... 정말 맛있더라구요-_-b
야크스테이크는 3400미터쯤 올라가니까 갑자기 생긴 메뉴라 시켜봤어요. 가짜인지는 모르겠는데 맛있더라구요.+_+
라이즈
15/05/07 10:34
수정 아이콘
여행사진이라고는생각못하고 제목보고 깜짝 놀랐네요 . 사진잘봤습니다.
카푸치노
15/05/07 13:41
수정 아이콘
헙 여행이라고 제목에 쓸껄 그랬나보네요. 지진피해는 신문기사에 워낙 많이 나왔길래...^^;;
파랑파랑
15/05/08 08:29
수정 아이콘
무사귀환 축하드립니다. 풍경이 아름다움을 넘어서
웅장함이 느껴질 정도라니.. 저도 꼭 가보고 싶네요.
네팔 트래킹이라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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