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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6 09:37
손흥민을 전지적 궁예시점에서 보면, 꾸준히 챔스 나가는 팀에서 굳이 언제 챔스 나갈지도 모르는팀으로 갈 이유가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드림 클럽도 아니고 말이죠.. 그렇다고 현재까진 돈을 그렇게 밝히는 편도 아니고요. 흥민이 열성팬으로서 그냥 레버쿠젠에 있길 바랍니다..
15/05/06 09:44
챔피언스리그 나가는팀에서 챔피언스리그 못나가는 팀으로 쫓겨나는것도 아니고 자기가 선택해서 가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거하게 한몫 땡기려고 그러는건가? 아무래도 리버풀로 이적하면 한국기업 스폰이 많이 붙을테니까요
15/05/06 09:45
epl 간다고 봤을때 리버풀은 너무 애매하죠. 맨유나 첼시 혹은 맨시티라면 모를까. 아니면 차라리 중위권 클럽으로 갈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레버쿠젠도 꾸준히 챔스진출하고있는 팀이라 딱히 메리트도 없고.
맨유나 첼시정도 되는 빅클럽이 아니면 EPL로 이적하는것이 별 의미가 없을 듯 합니다. 현재 레버쿠젠도 충분히 강력한 팀이에요.
15/05/06 09:46
다음시즌까지는 레버쿠젠에 있는게 좋죠
지금 링크뜬팀은 리버풀 토트넘인데 챔스나갈수 있는 레버쿠젠에서 뛰고 내년 여름이적시장에서 이적하는게 최선일꺼같네요
15/05/06 09:47
맨유면 몰라도 제라드도 없는 리버풀에 구지..
손흥민이면 스털링 마냥 미래가치를 보는건데 이피엘 기준이면 맨유나 첼시 아니면 걍 남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독어도 잘하니 뮌휀이라면 모를까 근데 로베리와 괴체 뮬러가 있으니 현실적으로 어렵겠죠
15/05/06 09:51
축구내적으로 보면 레버쿠젠이 더 좋은 선택이지만 축구외적으로는 리버풀이 좋긴하죠. 수익면에서 레버쿠젠에 있는것보다 못해도 2배이상은 걷어들일수 있으니
15/05/06 09:53
현재페이스를 유지하고 군문제만 어떻게된다면 epl로 가는 기회비용을 리버풀에 날리는건 좀아깝긴하죠.. 현 팀이 약팀도아니고 챔스진출팀이라 실력만 꾸준하다면 계속 어필할수있는 무대가 제공되구요
15/05/06 10:13
이적료가 엄청나서 구단이 팔려하거나 연봉이 앵간히 많지 않는 한 굳이 갈 이유가 없을것 같은데요. 챔스도 꾸준히 나가고 팀 전력도 괜찮고 선수들과 사이도 좋고 감독과의 관계도 괜찮은데 다음시즌 더 열심히 하고 상황을 보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
15/05/06 10:13
손흥민 지금 주급은 잘 모르지만 이적하면 아무래도 버는 돈에서는 확 차이가 나겠죠.
분데스는 이적료나 주급 모두 거품이 적은 편에 속하는 리그인지라...한국에서의 주목도 역시 EPL이 높고요 다만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손흥민의 주 포지션에 경쟁자들이 있다는게 마음에 걸리는 일이고...
15/05/06 10:27
리버풀이 챔스확정이라면 모를까..지금은 일단 시간끌고 봐야죠..향후3경기 남았으니..아주 잘하면 맨유 제치고 리버풀이 들어갈것 같기도한데
이상하게 놓친 경기가 많아서..만만치않게 맨유도 3연패하고 있지만요. 챔스진출 못하면 리버풀 갈 이유 없다고 보는데.. 내년에도 아스날 첼시 맨시티 맨유 토트넘 리버풀인데..매년 챔스가 힘들지 않을까요.박지성 이후 빅클럽에서 뛰는 우리나라 선수를 보고싶지만.. 분데스 2,3위 다투는 팀인 레버쿠젠에 조금더 남아도 될꺼같은데..레버감독이 승부처에 손흥민 교체시키고 하는거 보면 아주 핵심이라고 생각은 안하는건지.
15/05/06 10:34
제가 분데스를 잘 안보는데 랄라나 맑코를 완전히 밀어낼 수준인가요? 우선옵션이라고는 생각을 하는데
맑코보단 당연히 위라고 보는데 랄라나를 완전히 밀어낼지에 대해서는 저는 판단이 어려워서..
15/05/06 10:35
지금 리버풀이 레버쿠젠보다 과연 좋은팀인지가 의문이라서.. 그리고 손흥민이 영어를 잘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언어 문제도 큰데 독어는 잘하는데 영어도 잘할런지...
레버쿠젠에서 손흥민을 제대로 못쓰고 있다는 느낌이 요즘들어 많이 들고있긴하지만, 그래도 챔스 진출 못하는 팀으로 굳이 갈필요가 있나 싶네요.
15/05/06 10:40
리버풀이 레버쿠젠보다 좋은팀인가
EPL이 분데스리가 보다 좋은리그인가 두가지를 고려해보았을 때 메리트보다 리스크가 더 많은 이적입니다
15/05/06 11:22
지금 당장 EPL 4강 팀에서 주전을 꿰찰 실력이냐? 하면 아니라고 보구요..
그렇다고 4강 이하 팀에서 주전 + 하드캐리로 팀을 4강으로 올릴 실력이냐? 이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환경이 바뀌어버리면 그만큼의 리스크도 분명 있을거라고 봐서.. 굳이 지금 시점에 이적은 시기상조인것 같네요..
15/05/06 11:56
자주가는 축구 커뮤니티에서 이야기 흘러나오는 걸 보아하니 리버풀을 레버리지 삼아서 더 큰 클럽의 오퍼를 땡기는 중일거라고 하던데요. 리버풀 오퍼는 확실히 들어온 것 같고 저울질 하는 더 큰 클럽들에서 긴가민가하는 상황에 불을 붙이려고 하는거라는데....
15/05/06 12:14
레버쿠젠에서 리버풀은 딱히... 물론 한국에서 중계나 스폰서 등을 생각하면 분명 이익이긴 합니다만 선수 개인의 발전 쪽을 생각하면 오히려 챔스 꾸준히 나가는 클럽에서 주전 하고 있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15/05/06 13:21
리버풀이 레버쿠젠보다 돈도 많이 줄 수 있는 빅클럽이고 역사적으로 더 명문팀인 것도 사실이지만 앞으로도 리버풀의 챔스 진출 가능성은 대단히 회의적이죠. 그리고 병역 문제 등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손흥민의 유럽 커리어의 정점은 리버풀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생각을 좀 많이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15/05/06 13:45
리버풀의 현 위치와 비전이 중요한데 둘 다 그리 썩 밝지가 않죠. 게다가 감독 믿고왔는데 경질되서 붕 뜬 한국 선수들이 한두명이 아니라는걸 볼때 지금 리버풀은 비추입니다.
로저스,FSG,이적 위원회간의 문제도 복잡하게 얽혀있고 그래서 일처리가 좋지 못해요. 즉 불안정하다는건데 괜히 갔다가 새 감독 마음에 안들거나 로저스가 안써버리면 떙이죠. 로저스도 꽤나 고집이 센 양반이고 이해 못할 선발 라인업도 자주 세우는 사람인지라...리버풀팬분들에겐 죄송한데 현재 챔스에도 나가는 레버쿠젠에 에이스로 있는 선수가 리버풀로 간다면 다운그레이드라고 봅니다. 갈거면 EPL 챔스권팀한테 가야죠.
15/05/06 13:51
리버풀은 챔스도 불투명하고 윙이 심각하게 문제도 아닌지라.. 지금이 참 애매한 단계죠. 더 성장해야 더 빅클럽에서 주전경쟁 이상이 가능한...
15/05/06 14:19
사람들이 고민한다는 것 부터가 커다란 메리트가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건데...
언어적인 문제나 맛없는 뻥국 음식문제 같은걸 생각했을때 리스크가 크긴 하죠
15/05/06 15:14
그런데 손흥민이 더 높은 위상의 팀에 주전급으로 갈 수 있느냐는 살짝 고민해봐야 될 문제긴 합니다.
나이도 슬슬 유망주 선에서 벗어날 시점인데다 병역도 해결이 안됐고, 주 포지션인 좌우 윙포는 저런 팀에서는 워낙 경쟁이 빡세죠. 프로인 이상 수입 같은 쪽도 분명히 신경써야 하고요. 보통 이렇게 이적하는 경우는 주급 인상이 제법 크죠 만약 거취가 불안정한 스털링이 이적하게 된다면 한번 가볼 만하다고 봅니다. 한시즌이지만 같이 뛴 동료가 먼저 가 있는 팀이기도 하고 그게 아니라면 챔스, 주전 모두 불투명한 리버풀로 가선 안되겠죠 사실 적응하기 가장 좋은 팀은 아스날이겠지만(독일 선수 다수, 독일어 능통 감독) 여긴 있는 2선 정리도 골머리인 팀이라... 근데 손흥민이 영어 잘 못하나요? 보통 독일 선수들은 영어도 잘하거나 금방금방 배웠던거 같은데...흐흐
15/05/06 15:33
빅클럽?중 무혈입성 가능한 거의 유일한 곳이 리버풀이 아닌가 싶은 슬픈 현실인데ㅠㅠ
개인적으로는 사실 챔스 진출이 크게 중요한가 싶기도 하고... 기성용 손흥민 데려와서 노예처럼 굴러서 그간 타 팬들에게 조롱당한 한을 풀고 제한리좀 시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15/05/06 15:49
챔스리그 출전가능한 팀에서 뛴다는 것은 선수 개인에게는 엄청난 메리트입니다. 스쿼드 경쟁이 좀 더 널널해질 뿐더러 향후 챔스에서 활약을 통해 자신을 알릴수 있는 기회가 훨씬 더 많아지죠.
리버풀이 손흥민 커리어에 우뚝 설 유명구단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독일에서도 챔스 진출팀에서 주전을 꿰차고 있고 팀내 득점 수위를 다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말 잘쳐줘봐야 본전인 이적을 해야할 이유라면 주급의 파격적인 인상밖에는 없을것 같네요.
15/05/06 17:00
단순히 EPL이 목표라면 좋은 선택지일 수 있겠습니다만, 안정적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하는 팀에서 출전이 희박한 팀으로 갈 것인지 의문이긴 하네요.
리버풀이 손흥민의 드림 클럽도 아니고 현재 있는 레버쿠젠이 그가 프로 생활을 시작한 분데스리가에서 평가가 나쁘거나 다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 된 것도 아닌데 말이죠.에이전트가 선수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 공개하기 좋은 오퍼를 의도적으로 흘린 것 같다는 느낌이 더 크게 드네요.
15/05/07 09:42
근데 흥민손이 레버쿠젠보다 급이 높은 팀 중에서 챔스가 가능한 팀을 찾는 것 자체가 어려워 보입니다.
리버풀의 명성이라든가 구단 인프라는 인정하지만 비단 이번 시즌뿐 아니라 차기 시즌들에서도 챔스를 장담할 팀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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