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4/25 22:17:18
Name 뉴욕커다
Subject [일반] 어벤져스 2 후기 + 등장 떡밥 정리 + 댓글로 공유 (스포)
안녕하세요!
오늘 어벤져스를 보고 뜨겁게 달아오른 피지알러입니다.
마블을 좋아하는 라이트 팬으로서 어벤져스 2에 나온 떡밥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또 영화에 대한 피지알러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음.. 일단 저는 이번에 나온 어벤져스2가 1편보다 훨씬 더 재밌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보다 먼저 영화를 본 사람들이 1편이 더 재밌었다고 그러길래..
솔직히 저의 엄청난 기대감을 다 채워줄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지만, 영화를 본 후 감동하여 내일 2d로 또 예약을 하게 되더군요 크크
아마 마블 코믹스를 좀 보셨던 분이나 마블의 세계관+다음 후속작들의 시놉시스를 잘 아시는 분들은 어벤져스2가 1편보다 몇 배는 더 재밌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쩌면 그래서 많은 분이 1편이 더 괜찮았다고 생각하셨을지도..)

떡밥 관련해서 몇 가지 작성해보자면,
(전 마블 라이트 팬이기에.. 제가 틀렸거나 더 추가하실 내용이 있으신 분은 댓글에 남겨주세요!! 저도 궁금합니다..)

1. 후속편에 대한 떡밥
영화를 보는 내내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텐션을 모두 캐치하셨을 텐데요, 이는 후속편인 시빌월에 대한 복선입니다. 스파이더맨의 등장도 확보했겠다 모든 재료는 준비되어있습니다. 메인 요리만 나오면 될 뿐... 크크 전 개인적으로 몇 명의 영웅이 죽게 될지.. 궁금하네요 흐흐
토르의 환영도 아마 아스가르드의 최후와 관련된 토르 라그나로크의 떡밥인 것 같습니다.

2. 뉴 어벤져스 팀
정확히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동안 어벤져스 팀으로서 지구를 구하는 일은 스칼렛워치, 캡틴 아메리카, 월머신, 팔콘, 비전이 담당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올드 어벤져스는 각자 할 일을 하러 떠났습니다. 헐크는.... 뒤에 어떻게 다시 등장할지 벌써 너무 궁금합니다. 지구를 떠나 우주에서 활약하게 되는 것인지..?  개인적으로 영화 중간마다 떠날 것이라는 암시가 나오다가 마지막에 다들 떠나는 구성이.. 연출을 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하하

3. 아마데우스 조
수현 한국 배우 기억나시죠? 극 중 헬렌 조로 나오는데 아마 아마데우스 조를 출연시키기 위한 떡밥으로 캐스팅했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는데요. 성도 똑같고 아시안 계의 천재 아이. 이번 영화 내에서 핼랜이 아들이 있다고도 했고, 모두 딱 맞아 떨어지는 모습이 아마데우스 조의 등장을 염두해 둔 것이 아닌지..??

4. 블랙팬서
블랙팬서에 대해서 직접적인 언급은 아니지만 그 아프리카 명칭도 나오면서 브리비늄의 등장, 그리고 팔 잘린 무기상인까지.. 영화에 등장할 날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것을 알리는 떡밥!

5. 타노스
마지막 쿠키 영상 보시면 드디어!! 자신이 직접 나서야겠다며 인피니티 건틀렛을 착용합니다!! 오오오

등장했던 떡밥 몇 가지를 작성해보았는데.. 저는 떡밥 말고 영상 연출 자체도 1편보다 훨씬 수준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베로니카를 착용한 아이언맨과 헐크의 1:1 싸움은 역대급이었고!!
영웅들의 대규모 전쟁 씬 또한 정말 역사상 이런 그림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완벽하게 구성하고 연출했다고 생각합니다.
CG의 위대함에 놀랐고 마블의 스케일에 또 놀랐었네요. ^^

혹시 떡밥과 관련해서 자세한 설명 + 추가 또는 수정하실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라이트 마블 팬이라 ㅠㅠ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도.. 하하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삼겹돌이
15/04/25 22:22
수정 아이콘
저도 다 좋았는데요
특히 비젼이 처음 튀어나와서 창밖볼때 소름돋더군요
뉴욕커다
15/04/25 22:30
수정 아이콘
와 그 장면은 정말 아름답다라는 표현이 절로 나오더군요 흐흐
작은 아무무
15/04/25 22:24
수정 아이콘
구성은 산만했지만 재미는 여전했다
거기에다가 여러가지 떡밥을 물고뜯고씹고맛보고 할 수 있으니 좋았습니다...만
작년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같이 다시 보고 싶은 생각은 별로 안드네요...마지막 티저 하나에서 스파이디만 나왔어도 바로 한번 더 봤을텐데...,

아 그리고 비전 연출은 진짜 좋더군요
거기에 제임스 스페이더의 울트론 목소리 연기는 정말.....대단했습니다
15/04/25 22:31
수정 아이콘
비전은 옛날 게임의 3P정도로만 알고 있는 인물인데 멋지더군요. 이마에서 빔이 좀 웃기긴 했지만;
그리고 제임스 스페이더 목소리는 으아~ 블랙리스트에서 레딩턴과 비슷한 느낌이라 더 맘에 들었습니다.
작은 아무무
15/04/25 22:40
수정 아이콘
블랙리스트 레딩턴이 제임스 스페이더인거 알고 말하긴 거 맞으시죠? 크크

저도 블랙리스트 시청자 입장으로서 간지폭풍을 다시 한번 느끼고 와서 좋았습니다
아이폰5s
15/04/25 22:31
수정 아이콘
저도 수현이 조씨 인거 보고 그 한국인 마블캐릭터 생각했죠. 개인적으로 퀵실버 다음편에서 또 보았으면 했는데 아쉽더라구요.
치킨과맥너겟
15/04/25 22:35
수정 아이콘
아직 계약기간이 남이있다고 들었는데 스칼렛이 현실조작능력을 써서 부활할수도 있을듯.. 덕분에 마블유니버스는 혼돈..
치킨과맥너겟
15/04/25 22:33
수정 아이콘
울트론은 살아있을겁니다
삼겹돌이
15/04/25 22:33
수정 아이콘
울트론 목소리는 두말할 필요없이 어벤져스 통틀어 최고의 연기죠
핸드레이크
15/04/25 22:34
수정 아이콘
비전은 생각보다 좀 약하더라구요..능력이 좀 애매해서 ..
더 셌으면 했는데..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비전 이마에 있는 마인트 스톤은 인피니트 건틀릿에 있는 잼이랑 다른건가요?
같은 잼이면 나중에 비전이 죽는건가..
SSoLaRiON
15/04/25 22:36
수정 아이콘
건틀릿에 들어갈 마인드스톤이죠. 비전은 죽음 확정상태랄까요...
치킨과맥너겟
15/04/25 22:36
수정 아이콘
타노스가 그걸 가져가기위해 지구로 오겠죠
숨쉬기장인
15/04/25 22:38
수정 아이콘
액션신은 볼만했는데 울트론이 너무 허약해서 좀 아쉬웠네요. 엑스맨 데오퓨패에 나오는 센티널이랑 비교하니까 장난감 로봇 수준인거 같네요 너프를 너무 많이먹었어요...
작은 아무무
15/04/25 22:41
수정 아이콘
센티넬급으로 나왔다면...아예 대적 방안이 없긴한데 울트론이 좀 시시한 감은 없진 않았죠
사실 울트론은 페이크고 최종보스는 나다! 이런 것도 아니고....;;
치킨과맥너겟
15/04/25 22:44
수정 아이콘
사실 비브라늄 덥히고... 마인드스톤까지 박힌 비전이 나온순간 원래는 더 털린다고봐야죠 크크
발가락엑기스
15/04/25 22:42
수정 아이콘
죠스웨던의 어벤져스는 끝났고, 루소형제의 어벤져스가 어떨지 벌써 궁금해집니다 후덜덜 언제기다리지...
개인적으론 중반까지 꿀잼이였는데, 중후반부터 아쉬웠습니다. 어벤져스1에서 치타우리족씬에 비해 전투물량(?)적어진 느낌이었지만
전체적으로 평타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호호...
치킨과맥너겟
15/04/25 22:45
수정 아이콘
루소형제는 믿음이갑니다
15/04/25 23:50
수정 아이콘
루소 형제라면 오락 영화를 만들라고 윈터솔져를 맡겨뒀더니 걸작을 만들어낸 인물들이죠. 기대가 됩니다.
작은 아무무
15/04/26 00:11
수정 아이콘
루소 형제는 조스 웨던과는 달리 아예 드라마쪽에서조차 필모가 없다시피했는데....윈솔이 뙇!
루시드폴
15/04/25 22:45
수정 아이콘
아쉬움: 이번 어벤져스2는 6명의 멤버들의 비중을 거의 동등에 가깝게 맞췄습니다. 그래서인지 산만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퀵실버 같은경우 등장 비중에 비해 연기 분장 액션이 조금 조잡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엔 억지감동이 아니였나..

반면에 많은 슈퍼히어로들이 각자 자기의 개성을 뽑낸것이나 액션은 즐거웠습니다. (전편부터 호크아이는 쩌리같더니만 이번영화 초에선 젤 약한놈 취급하며 인정하면서 시작하더니 인간미를 매우 발산.. 반면 극중 설정상 먼치킨급인 비전은 오히려 약하게 해서 밸런스 맞춰놓고요)
GreyKnight
15/04/25 22:51
수정 아이콘
아쉬운게 없다면 말이 안되겠지만... 이 정도만 해도 참 잘 만들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벤져스1은 페이즈1의 마무리를 알리는 작품으로서 그 전에 나온 각 히어로 영화만 신경쓰면 된거에 비해서
이번 어벤져스2는 페이즈2를 정리해주면서 앞으로 더 커지는 어벤져스3와
정말 중요한 이벤트인 캡아3와 토르3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작품이다보니
신경쓸게 너무 많습니다. 이 정도면 정말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Cliffhanger
15/04/25 23:05
수정 아이콘
떡밥을 깔기 위해서 많은 것을 포기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들었네요. 캐릭터를 전부 살려주고 싶어했고 동시에 화려한 액션 연출도 보여줘야 하다보니까 울트론이 메인 빌런인데 쿠키영상에 나오는 타노스보다 임팩트가 없어져버린;; 언제나 그렇듯 화려하고 볼거리 자체는 풍성했지만, 확실히 '불친절한 영화'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MCU가 워낙 긴 여정이다보니 어느 한 지점에서 희생이 필요하겠다 싶었는데 일단은 어벤져스2가 그런 위치로 보입니다. 나중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 새로운 어벤져스 팀이 자리잡는 과정에서도 또 한 번 이런 느낌이 나는 편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아마데우스 조가 원작에서 헬렌 조의 아들이라, 확실히 등장할 것 같네요. 아마 헐크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지 않는다면 앤트맨에서 언급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원래 사이드 킥이었는데 인기도 많고, 마블이 한국 시장을 좋아해서 계획했겠죠.
치킨과맥너겟
15/04/25 23:13
수정 아이콘
사실 친절할 필요가 없죠. 해리포터 같은작품도 전작의 내용을 설명하진 않으니까요. 마블영화도 하나로 이어지는 시리즈물이죠
Cliffhanger
15/04/25 23:22
수정 아이콘
해당 영화 내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선 그 영화만 봐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회상씬을 비롯해서 비전의 탄생이나 울트론과 자비스의 대화 등 너무 압축시켜서 진행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요. 그냥 러닝타임을 좀 늘려서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했는데, 어벤져스라는 영화의 목적 자체가 영웅들의 규합이고 그들의 활약을 보여주는거니 그러려니 했던 것 같습니다.
치킨과맥너겟
15/04/25 23:27
수정 아이콘
예 저도 좀 3시간으로 늘렸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너무 빠른감이 있긴했죠
강나라
15/04/25 23:36
수정 아이콘
헬렌이 아들 있다고 했었나요? 기억이 안나네요.
그렇다면 그녀는 어째서 토르가 파티에 오는지 물어봤던걸까요?
치킨과맥너겟
15/04/25 23:48
수정 아이콘
아직 그 떡밥은 없습니다
뉴욕커다
15/04/25 23:53
수정 아이콘
아.. 원작에서 엄마로 나옵니다.
영화에서는 아마 남매로 나올 지도..
중요한건 아마데우스 조가 나온다는 것이 거의 확정이라는 것입니다!
캡아 윈터솔져에서도 17살 천재소년 언급하기도 했고 크크 계속 던져주는 떡밥을 잘 찾아서 먹는게 중요한듯 싶습니다
강나라
15/04/26 00:02
수정 아이콘
본문에는 어벤저스2에서 헬렌조의 아들에 대한 언급이 있다고 적어놓으셔서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떡밥은 없었던걸로 알거든요. 원작얘기라면 물론 압니다만...
Aragaki Yui
15/04/25 23:44
수정 아이콘
반지의제왕 시리즈처럼 각각 캐릭터별 에피소드가 많은데 그걸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어물쩡 넘어가버립니다. 이럴거면 런닝타임을 반지의제왕 시리지처럼 더 길게 가져갔어야 되는게 맞는거같고..
비전의 캐릭터는 별 불만이 없는데 울트론이 너무 싱겁게 끝나버립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전투도 헐크vs헐크버스터 였고요.
설명왕
15/04/25 23: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소감은
전개는 지루하고 쓸데없는 설명파트가 너무 많고 러닝타임은 너무 길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설정 보여주려고 쓸데없는 장면이 너무 많았네요. 그런거 궁금한 사람은 코믹스를 보지 영화를 보진 않을텐데 말이죠.
제작비때문에 액션 더 넣기 힘들면 하다못해 블랙위도우의 베드씬이라도 하나 넣어주든가. 아 그러려면 제작비가 더많이드나?
아무튼 러닝타임 좀 줄이고 액션신 위주로 타이트하게 구성하는게 낫지 않았나 싶은데.
낭만토스
15/04/25 23:46
수정 아이콘
토니스타크의 환영은
타노스한테 털리는 어벤져스팀 보여주는게 아닐지

울트론이 허접해서 아쉬웠습니다
비전나오면서 급 긴장감 하락
뉴욕커다
15/04/25 23:55
수정 아이콘
아마 스타크의 환영은 전 시빌워에서 나올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캡아랑 수 많은 영웅들이 물갈이 되는 시점..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04/25 23:46
수정 아이콘
지금 잼이 몇개 등장했고 타노스가 가지고 있는 잼은 몇개나 되나요??
왜 뿔뿔히 흩어져있는지도 궁금하네요..;;
가오갤에서는 분명 로드스타에게 찾아달라는 의뢰가 있었던 것 같고, 로키의 지팡이에 있던 잼은 오딘이 봉인해 둔 것 같고, 토르와 가오갤에서 나온 수집가가 보관하고 있던 건 다크엘프에게서 오딘이 뺐어서 준 것 같은데.. 맞나요??
인피니트 잼은 애초에 누가 어떤 목적으로 만든것인가요??
SSoLaRiON
15/04/25 23:55
수정 아이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04/26 00:0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빵pro점쟁이
15/04/26 00:06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인피니티젬 현황입니다
(영화만)

젬 명칭은 이번에 마인드 스톤으로 나온 것 말고 영화내에서 공식적으로 나온 적 없습니다


캡아1.어벤져스1의 큐브 ->아스가르드에서 보관

토르2 에테르 -> 컬렉터에게 맡김 -> 컬렉터 부하가 보관실 박살내는 장면이 가오갤에서 나왔는데 어쩌면 이때 분실했을 가능성도 있음

가오갤 오브 -> 노바콥스에서 보관

어벤져스2 마인드스톤 -> 비전 이마에 박음
(요게 로키 창에 있던 젬입니다)


이미 어벤2 이전에 공개된 영상 중에선 젬 몽땅 모은(어찌보면 당연한;) 건틀렛 카메라로 돌아가며 잡아주다 타노스 얼굴 뜨던 영상도 있었죠
작은 아무무
15/04/26 00:13
수정 아이콘
추가하자면 큐브(태서렉트)는 스페이스 스톤
오브는 파워 스톤입니다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04/26 01:50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결국 어벤져스2가 나온 현재까지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겠네요.
엘데아저씨
15/04/26 08:30
수정 아이콘
코믹콘에서 페이즈3 작품들 공개할 때 어벤저스3 인피니티워 영상이었죠.
SwordDancer
15/04/25 23:47
수정 아이콘
헬렌 조 아들이 아마데우스 조이니 밑밥은 맞겠죠. 영화 자체는 좀 실망스럽더군요. 영웅들이 고난에 처하자 비전께서 나타나셨다.. 라고 마무리해버린 것 같습니다. 헐크버스터 하나만 볼만했네요.
설명왕
15/04/25 23:50
수정 아이콘
리플에서 헐크버스터 헐크버스터 하길래 뭔가 해서 찾아봤더니
그 건담 버체 닮은 아이언맨이 헐크버스터인가보군요.
그부분은 안지루했음
뉴욕커다
15/04/25 23:57
수정 아이콘
아이언맨 수트빨은 장난아니죠 크크
헐크버스터 말고도 별의 별 수트가 다 있습니다!! 크크
몽키.D.루피
15/04/25 23: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울트론 너프가 아쉬웠습니다. 인공지능의 위협이라는 핫한 sf 이슈를 가지고 고작 한다는게 암석 충돌... 차라리 그렇게 할 거 같으면 스케일을 더 키워서 울트론이 우주에서 소행성 하나라도 끌고 왔어야 더 임팩트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작은 아무무
15/04/26 00:14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전 이런 설정이 낫더라구요

뭐랄까 참신하기도 했고 지구를 이용해 지구를 끝장낸다는 의미도 있어서...
15/04/26 00:08
수정 아이콘
인피니트젬 중 테서렉트는 어벤저스1에서 토르가 회수하여 아스가르드에 보관 중. 오브는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가 회수하여 노바캅이 보관 중. 로키 셉터의 마인드 스톤은 비전의 머리에 박혀있고.. 토르2에 등장했던 이더(에테르)는 다크엘프가 죽은 후 행방이 묘연한 것 같은데 혹시 어디 있는지 아시나요?
작은 아무무
15/04/26 00:14
수정 아이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에 나온 콜렉터가 가지고 있습니다
토르 다크월드 쿠키영상에서 등장하죠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04/26 00:22
수정 아이콘
쿠키영상에서 콜렉터에게 맡긴 것으로 나오더라구요. 가오갤에서 정식으로 나왔는데, 폭발 비스무리한 힘을 보여줬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이후의 행방은 잘 기억안나네요..;;
챠밍포인트
15/04/26 00:19
수정 아이콘
저도 보면서 사실 꽤 재밌게 봤는데 재미없다는 분들이 이해는 되더라구요.

뭐냐면 마블식 설정과 불친절한 영화때문이 아닐까 싶어서요. 제 여친도 같이보면서 응? 하던 부분을 나중에 차근차근 설명해주고나니 아~ 하는게 굉장히~ 많더라구요. 반면 어벤저스1편은 그냥 그런 배경지식없이 딱 보기만해도 내적 스토리에서 모든 떡밥이 해결되죠. 그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저는 이것저것 떡밥뿌리는것 - 블랙팬서, 새로운 어벤져 추가될 거라는 이야기 (아마 엔트맨, 스파이디 등이 아닐지), 캡아와 아이언맨의 대립인 시빌워 떡밥, 마지막 타노스 등등 - 이 계속 이어져서 재밌게봤습니다.
15/04/26 00:25
수정 아이콘
어밴져스2 흥행은 예상이 되었지만 생각보다 더 강력한 것 같은 것이 어제 하루 관객만 114만명이 관람해 3일만에 240만명이 넘었습니다. 명량처럼 성수기에 개봉한 것도 아니고 비수기에 개봉한 영화중에서는 역대 일일 최다 스코어가 아닐까 합니다. 5월초 초중고 단기방학인 학교가 많아서 10일간 연휴인데 명량 기록은 어려워도 1500만명도 가능할 분위기입니다.
챠밍포인트
15/04/26 00:33
수정 아이콘
사실 그렇게 대중적인 내용도 아니고 (우리나라가 덕후 문화가 만연한것도 아니고) 또 굉장히 취향타는 히어로액션물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크게 히트치는거 보면 참 신기합니다. 아이언맨의 힘인가요...
아이스바닐라라떼
15/04/26 00:35
수정 아이콘
헐크버스터 부분빼고는 별 재미를 못느꼈네요.
액션신에서 계속 다른 생각이 날 정도였습니다.
Aragaki Yui
15/04/26 00:42
수정 아이콘
떡밥을 다 이해하면서 봤고 재미있긴 했는데 확실히 전편보다는 별로였습니다. 윈터솔져에 비해서는 꽤 급이 떨어지게 봤구요
15/04/26 01:01
수정 아이콘
죠스웨던 많이 까이던데
전 오히려 루소형제도 어벤져스처럼 영웅 개떼로 나오는 영화찍어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루소형제의 지금까지의 능력은 의심할바 없지만
루소형제가 영웅개떼영화에서 죠스웨던만큼 밸런스 맞춰서 영웅 하나에 몰빵도 안되고
모두 적절한 역할 가지고 있게 찍어서 무언가를 보여줄수 있을까하는 의문은
내년 시빌워에서 밝혀지겠죠(나오는 영웅목록만 따지면 사실상 어벤져스 2.5 수준이니)

그리고 솔직히 영화내용 설명상 런닝타임 3시간 넘었어야 된다고 봅니다
감독판같은거 나올때 그냥 런닝타임 신경 안쓰고 더 내줬으면...

더불어 미드 에이전트오브쉴드도 같이 보는 입장에서
시즌2 18화까지 나온 지금 어벤져스2랑 연관점 생기는것만 봐도 재밌습니다
북미야 5월1일 개봉이니 그 주에 나오는 19화에서 본격적으로 연관점 생기고
한주후인 20화에서 어벤져스2 이후의 얘기로 시점이 넘어가겠죠
시청률 폭망이여도 에오쉴은 마블세계관 설명 및 떡밥유지용으로 계속 내준다고 했으니 믿고보렵니다
챠밍포인트
15/04/26 01:26
수정 아이콘
근데 어찌보면 시빌워는 영웅목록이 굉장히 허접할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적어도 영화에선...
일단 블랙팬서, 스파이디 정도가 추가될거고, 타이틀이 '캡틴아메리카'다 보니 어벤저스의 메인빌런은 아이언맨 하나만 추가될거고. 음. 정말 나올애들 없긴합니다.
호크아이, 팔콘 등등의 서브히어로급들이 좀 많이 나올거 같고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04/26 01:49
수정 아이콘
캡아2에서 로키의 창을 하이드라 멤버들이 가지고 있고, 이번 어벤져스2에서도 로키의 창을 찾는 것으로 영화가 시작이 되는데요.
어벤져스1에서 분명히 로키를 잡을 때, 로키의 창도 회수하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왜 토르가 큐브만 가져가고 로키의 창을 가지고 가지 않은건가요??
아님, 로키의 창을 회수에 갔는데 추후에 또 탈취당한 것인가요??
15/04/26 02:38
수정 아이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04/26 19:1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매트리스맨
15/04/26 02:41
수정 아이콘
엄한 조스 웨던이 많이 까이던데 마블 영화는 조스 웨던이든 루소 형제든 사실 감독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마블 스튜디오 자체의 마스터 플랜과 의도대로 움직이는거라 어느 감독이 오든 결과물들은 일정 수준으로 나올 겁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마블 스튜디오 아래에서 감독의 영향력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 드는 사례는 에드가 라이트 같은 감독이 짤린 것만 봐도 알 수 있고 그래서 마블은 자신들이 콘트롤 하기 힘든 거장들이나 작가주의 감독들 절대 안쓰죠. 그래서 마블영화는 할리우드 최고 스튜디오에서 찍어내는 기성품같은 느낌이 워낙 강해요. 상대적으로 감독에 힘을 실어주는 DC코믹스쪽이 마블 못지 않게 대박이 난다면 참 좋을텐데..
항즐이
15/04/26 03:32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인게 감독의 해석력은 개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지만 (그나마 지금까지 DC 보면 그것도 아니고...)
그러다가 세계관의 모순 및 붕괴, 원작에서 벗어나는 캐릭터 등으로 인해 전체 프로젝트는 좀 산으로 갈 가능성이 높죠.
매트리스맨
15/04/26 14:2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대로의 사례가 바로 에드가 라이트죠. 조스 웨던이 말하길 에드가 라이트의 앤트맨 각본을 두고 "Marvel's Best Ever" 라 평할 정도였지만 마블측에서 MCU 세계관에 너무 벗어나고 프로젝트 일정이랑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몇 년간 앤트맨 프로젝트에 매진했던 그를 하차시켰습니다. 에드가 라이트는 뭐 전성기시절 샘 레이미를 연상 시킬 정도의 B급 재능에 마블팬보이들이 그의 앤트맨을 기대했지만 결과는...
지금의 마블은 말끔히 잘 빠진 상업영화를 꾸준히 내놓겠지만 샘 레이미의 B급 정서가 반영된 스파이더맨이나 팀 버튼의 동화적인 배트맨, 중2병스러운 놀란의 배트맨같은 감독 개개인의 해석력을 크게 기대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뭐 그렇다고 이 안같은 감독을 쓸 것도 아니고. 저는 그래서 DC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맨 오브 스틸에서 실망했지만 왓치맨이나 그 전 필모를 보면 을 보면 잭 스나이더 이 양반만큼 코믹스물에 어울리는 정서를 가진 감독도 드물거든요.
노래하는몽상가
15/04/26 03:08
수정 아이콘
다행히 큰 기대를 안해서... 마블 시리즈는 항상
기대를 하면 실망하고 기대를 전혀 안하면 꿀잼을 주더군요;;
기대한 엑스맨 최근작은 대실망...재미없을꺼같던 윈터솔져는 꿀잼;;
요번에 1만큼 못할껀데 라는 생각을 해서 그런지 뭐...
워낙 캐릭터성 영화라서 내용은 둘째치고
외국영화에 한국이 너무 뜬금없이 등장하는데
되게 못사는 나라느낌이였음 ㅠㅠ 특히 한강부분 cg는 왠 달동네 분위기
Move Shake Hide
15/04/26 09:29
수정 아이콘
윈터솔져에서 프로젝트 인사이트 타겟중 한명이 17세의 고등학생인데 이게 아마데우스 조라는 설이 있습니다. 어벤져스2의 헬렌 조의 연령대가 많아야 30대 중반으로 보이는데 17세의 고등학생 아들이 있기는 좀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아마 친척정도로 정리하고 아마데우스 조를 등장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5/04/26 11:25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니 더 궁금하네요.

마블시리즈 영화라곤 아이언맨1 과 3편 어벤져스1.2만 봤는데

어벤져스2 볼 때 뜬금없는 장면들과 비전은 뭐고... 나중에 인터넷에서 막 찾아보는데 이런 스토리들이 재밌네요. 자세히 정리되어있는 글같은거 없을까요?
미래의 어벤져스 같은것도 많이 궁금하네요. 아이언맨이 어려진다던가?? 어린애가 수트를 입는다던가.. 그런 말도 들어서....

캡틴아메리카를 봐야할지 ㅜㅜ
뉴욕커다
15/04/26 13:22
수정 아이콘
캡틴 아메리카 한번 본다고 이해될 내용은 아닙니다 ㅠㅠ
사실 전 작을 다 봐도 모르는 내용이 더 많습니다.. 크크 다음에 나올 내용이나 마블 팬들이 벌써 알고 있는 내용이 많이 나오니 ㅠㅠ
일단 각 캐릭터를 위키에서 읽어보시면 대충의 세계관과 영웅을 이해하실 테고 마블시네마틱유니벌스 읽어보시면서 하나씩 구글링하는게 좋아보이네여 흐
네이버 블로그에 정리해둔 사람들도 있으니 찾아보시길!
스타로드
15/04/26 15:01
수정 아이콘
일단 윈터 솔저는 보셔야 됩니다. 재미도 있고요.
지나가다...
15/04/26 13:03
수정 아이콘
1편을 기대하고 봤는데도 정말 재미있게 봐서 2편도 굉장히 기대했는데 평타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라 실망이 컸습니다. 끊임없이 떡밥을 푸는 건 좋은데 영화는 재미있게 만들어야..
스타로드
15/04/26 15:05
수정 아이콘
오늘 봤는데 윈터솔저나 가오갤보단 별로였지만 어벤저스 1편보다는 재밌었습니다.
이상하게 저는 1편이 별로였어요.
샤르미에티미
15/04/26 15:48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도 재미있게 봤는데 아쉬운 건 1편과 같이 최종 보스는 세계를 멸망시킨다고 하고 계획이 반쯤은 성공해서 위기감을 주는데 정작
본인은 허약하네요. 로키나 울트론이나 캡아는 우습게보지만요.

그건 그렇고 비전은 인피니티 스톤 때문에 사망이나 너프 확정인 것 같은데, 그나마 활약할 수 있는 어벤져스2에서 가오갤의 로난과 달리
돌멩이 버프 받고도 압도적인 느낌을 못 주네요. 그러면 어벤져스가 없어도 세계를 지킬 수 있다는 대사나 넣지 말지, 싶었네요.
이혜리
15/04/26 17:18
수정 아이콘
저는 정말 재밌게 봤어요 IMAX 3D로 왕십리가서 봤는데, 다음주에 한번 더 보려구요.
진짜 스토리고 나발이고 그냥 영웅 우르르 나오는것만으로 눈이호강하네요.
팔딱팔딱맹태
15/04/27 06:33
수정 아이콘
방금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라그나로크에서 비전이 등장하지 않을까 합니다. 비전이 묠니르를 들수 있다는 점을 떡밥으로 해석했지요.(개인적 견해일 뿐입니다)
사실 마블시리즈 영화가 불친절하단거에 격한 동감을 하고 그런 이유에서 여자친구는 내버려 두고 심야영화를 혼자 보긴 했습니다만, 쿠키영상의 퍼즐을 조합하고 영화내에 하나하나를 연상시키는 떡밥들이 말그대로의 오락을 선사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리즈 물이라고 여기면 전대미문의 시리즈가 될것이고, 불친절한 점은 관객들을 당황시키게 만들겠지만, 흥행 성적으로 확인하자면, 그 많은 시리즈를 섭렵하려는 팬층이 형성 될터이니, 상업 영화로선 마블이 대단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여담이지만, 엔딩크레딧에 나오는 한국이름들만으로 어벤져스1보다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야율아보기
15/05/04 21:50
수정 아이콘
댓글들 쭉 보니까 마블의 영웅들이 진짜 많은 모양이군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들 만큼이나 많은 것 같은 느낌인데요?
9th_avenue
15/05/18 06:06
수정 아이콘
롤챔스 몇 배 됩니다.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778 [일반] 이동걸 첫 승, 김성근 감독님이 따뜻하게 안아주셨다 [568] 발롱도르21480 15/04/26 21480 44
57777 [일반] 이글스 팬의 평범한 하루 [22] 영혼의공원6603 15/04/26 6603 6
57776 [일반] 자식을 낳고 키워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67] 피들스틱15024 15/04/26 15024 6
57775 [일반] Bergy10 님의 이중적인 운영에 대한 답변 요구글을 보고 쓰는 쓴소리 [23] 삭제됨6589 15/04/26 6589 7
57774 [일반] [도전! 피춘문예] 아주 오랜 눈맞춤 [7] 리듬파워근성3901 15/04/26 3901 5
57773 [일반] [야구] 롯데 시네마의 해결법과 이야기 [39] Leeka6201 15/04/26 6201 1
57772 [일반] 네팔에서 규모 7.9 지진 현재 사망자 777명 [26] 삼성그룹7829 15/04/25 7829 0
57771 [일반] [마리한화]야구... [64] Neandertal9922 15/04/25 9922 2
57770 [일반] 어벤져스 2 후기 + 등장 떡밥 정리 + 댓글로 공유 (스포) [73] 뉴욕커다10770 15/04/25 10770 0
57769 [일반] 그들이 말하는 국민은 누구일까요? [34] 삭제됨6555 15/04/25 6555 0
57768 [일반] 이상한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는 김정운 교수의 인터뷰 [36] mmuhong6920 15/04/25 6920 3
57767 [일반] 한국에서 맥을 쓰는것에 대한 팁들 [76] Leeka14241 15/04/25 14241 0
57766 [일반] 숨한번 고르고 쓰는, 운영진이 답하지 않은 이중적 운영기준에 대한 네번째 답변 요구. [575] Bergy1032248 15/04/25 32248 101
57765 [일반] [야구] 어린이날 잠실더비 예매 진짜 하늘의 별따기네요;; [11] SKY925120 15/04/25 5120 0
57764 [일반] "성완종과 함께 특별사면된 양윤재, 원세훈 前국정원장이 요청" [20] 발롱도르6373 15/04/25 6373 0
57763 [일반] 독일의 남녀 혼탕 사우나 체험기 3 [15] Brasileiro47890 15/04/25 47890 8
57762 [일반] 와사비와 고추냉이 [66] 어강됴리9524 15/04/25 9524 0
57761 [일반] 가족들은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 by 버락 오바마 [59] 곰주7348 15/04/25 7348 7
57760 [일반] 애플워치의 온라인 판매가 재개되었습니다. [3] Leeka3773 15/04/25 3773 0
57759 [일반] 산E/박보람/정재원/유니크/홍종현X진세연의 MV와 방탄소년단/김예림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4] 효연광팬세우실4386 15/04/24 4386 0
57758 [일반] <약장수> - 현실은 역시 쓰다 [14] 마스터충달6054 15/04/24 6054 2
57757 [일반] 내일 결혼합니다. [72] 세인트6142 15/04/24 6142 10
57756 [일반] [해축] 14-15 UEFA 챔피언스리그 & 유로파리그 4강 대진표 [32] SKY924442 15/04/24 444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