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에는 동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백인 경찰이 무저항으로 도망가는 흑인을 뒤에서 총을 8발 발사하여 사망시킨 사건입니다.
피해자인 50세의 월터 스콧은 자동차 후미경 관련해서 경찰과 뭔가 대화를 했고, 그 뒤 도망가다가 사망했습니다.

경찰인 33살 슬레이저는 스콧을 사살한 뒤 '그가 자신의 스턴건을 탈취해서 위협했기에 사살했다' 라고 변명했습니다.

여기까지였으면 이렇게 대서특필이 안 되었겠습니다만,

실은 어떤 목격자가 이 과정을 영상으로 찍고 있었고, 이 영상이 공개되자 진실이 드러납니다.
스턴건을 탈취했다던 증언과는 반대로, 피해자는 그저 무저항으로 도망을 갔을 뿐이었으며
정작 피해자를 사살한 뒤 경찰은 뻔뻔하게도 자신의 테이저 건을 슬며시 시체 옆에 내려 놓으며 진실을 은폐하려 든 것이었죠.


얼마 전 경찰에게 목이 졸려 숨진 흑인으로 난리가 난 적도 있었는데 또 이런 사건입니다.
한국은 총기가 정말 엄격하게 규제되고 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다행스럽다 하겠습니다.
동영상을 보는 모든 사람의 공분을 일으키기 충분한 바, 이 일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무척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