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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14 22:24:05
Name SKY92
Subject [일반] 14 프로야구 개인적으로 기억남는 각팀별 끝내기.avi


한화:6.24 vs롯데 9회 1사 김태균 끝내기 역전 투런(상황: 접전끝에 9회 1사 1점차, 김승회 시즌 첫 블론)




두산: 6.17 vsLG 8회 김현수 무사 동점 쓰리런->9회 1사 민병헌 끝내기 2루타(상황: 잠실 라이벌전, 8회 3점차 극복)



롯데: 4.26 vsSK 9회 2사 히메네스 역전 끝내기 안타 (상황: 9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서부터 만든 끝내기. 박희수 시즌 첫 블론)



LG: 10.09 vsKIA, 10회 1사 이진영 끝내기 희생 플라이(상황: SK와의 4강 싸움 점입가경. 초반 6점차로 뒤지던 경기를 극적으로 역전함)




KIA: 5.04 vs넥센 9회 1사 브렛 필 동점 쓰리런-> 10회 2사 김주찬 끝내기 안타(상황: 9회말 5점차로 뒤지던경기를 극적으로 역전함)



SK: 10.07 vsNC 9회 1사 조동화 기습번트 동점-> 박정권 끝내기 안타(상황: LG와의 4강싸움 점입가경. 이재학의 완봉 저지.)



NC: 9.09 vs삼성 11회 무사 이종욱 끝내기 역전 만루홈런(상황: 천적 삼성에게 연장에서 먼저 실점했으나 말공격에 역전 만루홈런)



넥센: 10.08 vs삼성 9회 1사 이택근 끝내기 내야안타(상황: 정규리그 1,2위 맞대결. 서건창의 폭풍주루)



삼성: 11.10 vs넥센 9회 2사 최형우 끝내기 역전 2루타(상황: 한국시리즈 5차전)


전 야구에서 가장 좋아하는게 끝내기 상황입니다. 승리팀 덕아웃에서 선수들이 끝내기 친 선수를 축하해주기 위해 쏟아져 나오고 진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쓸쓸히 덕아웃으로 돌아가는 그런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이 그보다 더 드라마틱할수가 없는것 같아요. 물론 가끔 매우 황당한 끝내기가 있거나 감흥이 떨어지는 상황도 있겠지만 대부분 극적인 상황인지라 크크

LG팬이라 10.09 기아전 끝내기가 가장 애착이 가지만(반대로 저 위의 두산 끝내기나 7.30 삼성 채태인 끝내기는 다시 돌려보기 힘든...) 역시 이번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건 한국시리즈 5차전인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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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하나
14/12/14 22:45
수정 아이콘
24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끝내기는 작년 플레이오프 두산vs엘지 경기가 떠올랐네요. 보살로 끝날줄이야.
DarkArmor
14/12/14 23:13
수정 아이콘
최태원코치... 올해도 안짤리네요...
해달사랑
14/12/14 22:45
수정 아이콘
기아는 역시 브렛필
오하영
14/12/14 22:46
수정 아이콘
[롯] 히메네스 첫안타+첫홈런 끝내기 인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크

사직펜스를 라인드라이브로 슈욱하고 날아가서 넘어가는데 .. 순한맛 호세라고 불리는 선수가

어느 순간 들어눕기 시작하면서 ㅠㅠㅠ

다행히 영상에서는 한번밖에 안지네요
카시야스
14/12/15 03:06
수정 아이콘
항암돼지에서ㅠㅠ
그것은알기싫다
14/12/14 22:4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기아선수들은 저렇게 달려가서 세레모니 하다가 다치는거 아닌가 심히 염려되네요..;
민머리요정
14/12/14 23:02
수정 아이콘
흐, 한국시리즈 5차전을 보러가서 저걸 직관했다는게.... ㅠㅠ
PolarBear
14/12/14 23:09
수정 아이콘
저떄까지만 해도.. 히메네즈........ 하... 순한맛 호세라고 추켜세워줬는데..
14/12/14 23:16
수정 아이콘
이진영 끝내기가 카스모먼트에 선정되었죠.
최형우의 끝내기는 뒤진 상황에서 역전 끝내기를 친 케이스라 더 짜릿했습니다.
예전엔 몰라도 최근 2000년대 코시에서는 저런 케이스가 없었죠.
동물병원4층강당
14/12/14 23:32
수정 아이콘
한화는 질 때 말도 안되는 점수차로 지기 때문에 이런 접전에서 패하는 장면은 없군요....
위원장
14/12/14 23:43
수정 아이콘
기아 역전승 직관한건 자랑.
하지만 다음날 경기 포수 뒤에서 보다 암걸린건 안자랑..
꽃블린
14/12/15 00:38
수정 아이콘
광주에서 롯데전 기억나네요
비오는날 강민호는 빈볼에 맞고 장원준 송승준이 타자로 나오고
손아섭 송구실책으로 기아가 이겼는데 직관경기중 가장 인상적인 경기였네요
롱리다
14/12/15 01:27
수정 아이콘
전 작년인가 올해인가 NC의 끝내기 스퀴즈를 본 게 잊혀지지가 않네요 크크
14/12/15 18:14
수정 아이콘
작년 엔씨 연패끊고 첫승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크크
카시야스
14/12/15 03:04
수정 아이콘
시즌 말쯤이었나 롯삼전 12회말에서 롯데의 끝내기실책이 떠오르네요
DogSound-_-*
14/12/15 10:12
수정 아이콘
전 NC대LG 411대첩이 생각납니다 :-)
come32855
14/12/15 13:23
수정 아이콘
흐.. 댓글을 잘 안다는데 여기엔 달아야겠네요.. 제가 올해 직관간 모든 경기중에 딱 4번이겼는데(올스타전 포함하면 5번?...)
그 첫번째가 챔필 개막전 양현종vs이재학 - 8이닝 무실점vs8이닝 1실점 경기이고 두번째가 글에 있는 5월4일 챔필 첫 연장끝내기(제 기억엔 9회끝내기도 없었던 걸로..+ 다음날 5월 5일에 엄청 털린 경기는 함정)
세번째가 8월에 있었던 박기남 끝내기 네번째가 챔필 시즌 마지막경기 한화전에서 끝내기 폭투 승이었습니다.
기아때문에 한 시즌 내내 힘들었는데 이긴 경기들은 나름 드라마틱했던 것같네요..
곧미남
14/12/15 15:21
수정 아이콘
올해는 성적에 비해 임팩트 있는 경기가 몇번있었죠 물론 위의 뒷목잡는 10월 9일 엘지전도 있었지만 흑흑
곧미남
14/12/15 15:23
수정 아이콘
5월 4일 기아 대 넥센 경기는 이때 토일월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로 인해 저를 비롯한 수도권 타이거즈 팬들이 챔필 나들이 엄청갔었죠
선발 로테이션이 홀튼 - 임준섭 - 한승혁이라 3일날 패배하고 4일도 밴헤켄에게 무득점하며 이거 3연전 1승도 못보고 가는거 아닌가
하며 브렛필의 저 홈런전에 매진이었던 챔필 빈자리 엄청보였는데 저런 기적이.. 갠적으론 09년 코시 이후 끝내기를 보는거라 감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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