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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14 12:00:04
Name swordfish-72만세
Subject [일반] 서양 중세에 있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없었던 물건들

맨 오른쪽의 못 달린 관 같은 고문도구 아이언 메이든(철의 숙녀)- 이물건에 대해서는 1793년 이전 어떤
문서에도 존재를 찾을 수 없다.

즉 근대인의 상상력의 산물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정조대- 엄밀히 말하면 중세에 존재는 했긴 했던 물건. 최초의 물건은 우리가 보통 중세의 끝이라고 부르는
15세기 문헌에 기술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전에도 언급이 있는데 유럽에서 쓰였다는 게 아니라 고대에
비유럽권에 이런 물건이 쓰였다 정도? 이물건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건 17세기. 점차 귀족이나 부유계층 사회의
문란이 시작되었을 때였습니다.
그후 쇠퇴하다가 다시 인기를 끈건 (겉만) 보수적이었던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엄밀히 말해 중세에는 여자가 바람 피울 수 있었지만 남편에게 걸리면 여자가 죽는게 아니라 남편에게 여자 애인이 목이
잘릴 뿐이죠. 물론 반대로 애인이 남편을 살해하는 경우도 꽤 많았구요. 한마디로 안걸리던지 걸려도 남편을 살해하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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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깽이
14/12/14 12:07
수정 아이콘
남성용 정조대도 있지 않았나요? 후덜덜하던데
swordfish-72만세
14/12/14 12:08
수정 아이콘
역시 빅토리아 시대 때 자위 금지용이죠. 이 시대는 성적으로는 정말 골 때리는 시대라서 말이죠.
14/12/14 12:10
수정 아이콘
'남편에게 걸리면 여자가 죽는게 남편에게 여자 애인이 목이 잘릴 뿐이죠.'
글 일부가 누락 되었습니까? 이해가 잘 안됩니다.
닉네임할게없다
14/12/14 12:38
수정 아이콘
아내가 죽는게 아니고, 아내와 같이 놀아난 남정네(?)의 목을 잘라버린다...는 것 같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4/12/14 14:04
수정 아이콘
아내가 여자랑 바람피웠다는 말 같아요...
14/12/14 14:31
수정 아이콘
여자(의) 애인이 라는 뜻 같네요
트루키
14/12/14 12:14
수정 아이콘
바이올린 같이 생긴 건 뭐죠? 목이랑 손목 2개 끼우는 구멍인가요...
윤가람
14/12/14 12:26
수정 아이콘
쉬 나오는 곳과 응가 나오는 곳으로의 침입을 막는 정조대 같네요(...);
14/12/14 12:41
수정 아이콘
윗사진에 있는 걸 말하시는 것인듯 싶은데; 저도 목이랑 손목 2개 같네요.
아케르나르
14/12/14 14:49
수정 아이콘
아.. 목에 씌우는 칼 같은 건가보네요.
Shandris
14/12/14 12:3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사람들이 신라나 조선을 보는 것과 유럽 근대 사람들이 중세를 보던 것이 비슷한게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보드타고싶다
14/12/14 13:01
수정 아이콘
오줌이야 크기가 이해가되는데... 응가는 대체 어떻게 딱으라고??
전소된사랑
14/12/14 13:15
수정 아이콘
안닦...
지니팅커벨여행
14/12/14 14:06
수정 아이콘
비데의 탄생...?
tannenbaum
14/12/14 13:19
수정 아이콘
딴건 그렇다치고 쟤네들을 몸에 하고 있으면 쇳독 오를것 같아요 ㅜㅜ
노련한곰탱이
14/12/14 14:05
수정 아이콘
스티브 해리스 : ???????
Frameshift
14/12/14 15:33
수정 아이콘
브루스 딕킨슨 : ??
눈뜬세르피코
14/12/14 21:25
수정 아이콘
뭔가 계층인가... 두 분 댓글 이해가 안가네요 ^^;
MagnaDea
14/12/14 21:48
수정 아이콘
둘 다 아이언 메이든(메탈 그룹)의 멤버입니다.
눈뜬세르피코
14/12/14 21:58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無識論者
14/12/14 14:08
수정 아이콘
아이언 메이든은 처음 봤을때도 "이걸로 고문을 어떻게 해...?" 라는 생각이 들었죠.
닫을것처럼 겁을 준다던데 그럴거면 뭐하러 힘들게 저런걸 만들어...
보드타고싶다
14/12/14 15:02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니 장기 주유부위를피해서 찌른답니다. 즉 완전히 닫아도 천천히죽는답니다
제랄드
14/12/14 15:04
수정 아이콘
베르세르크에서 많이 보던 것들이군요
Frameshift
14/12/14 15:37
수정 아이콘
피쟐러로써 똥은 어떻게 닦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저걸 차면 지려도 아무도 뭐라 안하는건가..
14/12/14 20:12
수정 아이콘
물로 행구는게 아닐까 싶네요...
14/12/14 19:31
수정 아이콘
모즈구스가 사용하는 도구들이 저기서 영감을 얻었나보군요
겨울삼각형
14/12/15 12:04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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