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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3 20:26
딴지거는것은 아니고 비정삼 회담 진짜로 재미있나요?개인적으론 너무 불호라..
그냥 미수다 남성 버전 같은데 미수다는 여성 출연자 미모보는 재미라도 있었지 비정삼회담은 전부 남자라 저는 정말 재미없던데... 여성분한테 있기가 많은것은 이해하지만 남성분들도 재미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tv조선에서 하는 남남북녀가 의외로 꿀잼입니다.우결 스타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합니다.
14/09/13 20:35
남잔데 비정상회담 재미있더라구요. 안건상정해서 하는 토론도 재밌지만 오프닝때하는 문화대전이 정말 재밌습니다. 각자 자기나라부심도 적절히 부려가면서 꽤 유용한정보들도 알려주고요
14/09/14 10:44
저는 비정상회담이 재밌다길래 안 보다가 서너편 봤는데 이제 안봅니다.
외국 남자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전혀 궁금하지도 재밌지도 않더라구요.
14/09/14 19:11
첫화는 재밌었어요.
개인적으로 외국사람들의 외국이야기를 듣고싶은데 요즘 슬슬 외국사람들의 한국이야기, 혹은 일반예능 퀴즈쇼 같이 바뀌는느낌이라...
14/09/13 20:28
무도는 항상 기복이 있는 프로그램인데 본문에 짧게 언급하고 글 제목에 부제로 붙이신게 꽤 맘에 안드네요.
비추천이나 반대 기능이 있으면 누르고 싶습니다.
14/09/13 20:31
저 10년 이상 예능프로는 무도만 봤는데..
최근 재미없다고 느끼고 다른 예능을 둘러보니 이러더라 싶어서 붙여봤습니다. 원하신다면 다른 프로를 보고 확신하게 된 '요즘 무도가 왜 재미 없는지' 내용이라도 보충하도록 하죠.
14/09/13 20:33
분명히 기복이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올해 들어서 재미있는 편수가 줄어든건 사실입니다만 이러다가 귀신같이 살아나는거 본게 한두번이 아니기도 하고.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언급만 해도 될걸 왜 굳이 저런 자극적인 부제를 다셨는지. 사람 자극하려는 의도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불쾌한 사람이 분명히 있습니다.
14/09/13 20:35
뭐 편한대로 하십시오. 저도 할 말은 다 했으니.
+) [결국 (feat. 무도노잼) 이란 글 제목은 운영진에 의해 삭제되었군요.]
14/09/13 23:14
네. 잘 알겠습니다. 위에 말했듯이 자중하겠다고 했는데 계속 이러시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저는 줙님에 대해 원색적 비난을 한 적이 없습니다.
14/09/14 14:41
뭔가를 칭찬하기 위해 기존에 있던 것을 어떻게든 깍아내리는 스타일의 사람들이 꼭 있죠.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는 글에 끼워팔기 식이랄까.
14/09/13 20:30
요즘은 그냥 JTBC, CJ(티비엔, 엠넷등)에서 하는 예능만 보면 그렇게 재밌더라고요.
추천해주신 예능들도 정말 재미있게 보고있고, 리얼 핵폭탄급 예능 더지니어스 새 시즌이랑, 더 지니어스의 선배격인 라이어게임 한국판 정말 기대 중입니다. 저도 무한도전 노잼에 한표 던집니다. 크크
14/09/13 20:33
아 블로그 이웃님이시네요. 좋은 인포그래픽 잘 보고 있습니다.
고3은 이런거 보면 안되요..는 수능 한달전에 pmp에 넣고 다니던 드라마들과 원더걸스 소녀시대 무대들이 떠오르네요.. -_-
14/09/13 20:30
그리고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이면 유희열, 윤상, 이적, 김장훈, 이승환, 윤종신, 김동률로 이어지는 커넥션을 알고 있지요.
라디오에서 이 인간들이 서로 디스전 벌이면서 앞담한게 한두번이 아니라 말씀대로 캐스팅만 성공한다면 케미 낼건 다들 알고 있었을 겁니다.
14/09/13 20:33
집에서 아빠어디가-런닝맨으로 채널을 바꿔서 진짜사나이는 항상 못 보고, 나머지는 재미있게 봤네요.
경쟁하고 떨어뜨리고 디스하고 하는 걸 싫어해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정말 싫어했는데 걍 노래듣는다 생각하고 보니 좀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요즘은 학교다녀오겠습니다가 좀 끌리더군요.
14/09/13 20:39
꽃보다 청춘 유희열, 윤상, 이적편은 역대급이에요. 마무리가 살짝 아쉽다고 느껴지긴 했지만 그전까지는 정말 마추픽추라는 목표를 달려가는 여정에 세 사람의 이야기와 고민을 덧입힌 한편의 드라마처럼 느껴질 정도로 좋았어요. 이서진이 이끌어야 돌아가는, 이서진과 나영석PD 만담과 여행지 소개정도의 한계만 느껴졌던 꽃보다 할배보다 훨씬 진짜 여행하는거처럼 느껴지고 그 여행지와 교감하고 있다는 느낌이 충분히 들어서 진짜 한달 반정도 금요일만 목빠지게 기다렸네요.
14/09/13 20:44
무도가 재미없는 이유는 익숙함 때문인것 같아요
항상 100점만점에 50점정도는 웃겨주는데 이미 역치가 너무 높아져서 이정도 웃기는거로는 자극이 안되는 느낌?? 전 여전히 무도는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중에는 비정상회담을 최고로 꼽고싶네요 카메라 구도도 예전엔 볼수 없던 구도고 각각의 캐릭터가 너무 살아있어요 그리고 과거에 없던 예능은 아니지만 새롭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미수도 포맷과 비슷하죠) 굳이 게스트가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도 프로그램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국가간의 토크쇼라는 포맷에서 캐릭터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보니 캐릭터 단물이 빠질때쯤 인원교체를 통해 돌파구를 찾을지 아니면 프로그램 방향을 바꿀지 궁금해지네요
14/09/13 20:45
꽃보다 시리즈는 저랑은 너무 안맞더군요. 꽤 많은 사람들이 잔잔한 감동이 있다던데 제겐 그저 잔잔함만...쇼미더머니는 시즌1,2는 안보고 시즌3만 봤는데 바비vs 바스코까지보고 접었고, 진짜 사나이는 첨에 샘이 하드캐리할때까지만, 비정상 회담은 지금 가장 챙겨보는 예능입니다만 첫 회 꿀잼 이후에 점점 흥미를 잃어가서 걱정이네요. 결론만 말하자면 습관이된 무도, 비정상회담, 히든싱어 정도가 챙겨보는 예능이네요. 아 이제 만나러 갑니다도 가끔 봅니다.
14/09/13 20:47
무한도전은 이번에 하려고 하는 여드름브레이크2가 어느정도 해줄지...2.5~3주정도는 뽑아낼 그림이 나와야할텐데 말이죠.
형광팬은..음.. 무도는 멤버가 메인이고 시청자가 서브여야 괜찮은 그림이 나오는데..(시청자 참여로 재미뽑는건 나피디가 능력이 더 뛰어나다고 봅니다.) 반대로 되버리니까 보면서도 쓸만한 그림이 얼마 없었는지 엄청나게 편집했더군요. 매끄럽게 진행되는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뭔가 훅훅 지나가다가 끝나는 그렇다고 시간이 빨리간다는 느낌은 안들었고요.. 여드름브레이크2 기대합니다. 개인적으론 이 글엔 언급안되어있지만 멍하니 보는건 썰전이 제일 낫더군요..
14/09/13 20:47
슈스케 4,5는 진짜 대망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6은 다시 예전 시즌 보는느낌이랄까?
실력자 위주로 편집을 해서 그런지 다시 엄청 집중하게 되서 보네요. 우리나라엔 진짜 노래잘하는 사람이 많구나 감탄하면서 봅니다
14/09/13 20:48
꽃보다~ 시리즈는 재밌긴 재밌는데....
제작비 탓에 분량을 많이 뽑으려는지 같은 장면 리와인드가 너무 많이 나와요. (정글의법칙도 보면 그렇죠.) 게다가 캐릭터 만들려고 자막넣고 다시 돌려서 보여주고 앞으로 나올 장면도 집어넣고 지나간 장면도 편집해서 다시 나오고 이런게 너무 거북해서... 빨리감기 안되는 본방으로는 절대 못보겠더라구요.
14/09/13 20:56
상반기만 해도 올해 예능은 1박2일을 꼽았는데 갑작스럽게 꽃청춘 페루편이 확 치고 올라왔습니다. 3인방이 정말 뭘해도 빵빵 터지는게 이런 여행 없이 그냥 어디 모셔놔도 재밌게 잘 놀거같더군요. 영상미까지 더해지니 금상첨화입니다. 라오스편은 처음부터 과도하게 펼쳐지는 브로맨스가 부담스럽습니다. 출연자가 원래 그런식으로 스스럼 없다고 해도 편집으로 완화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1박2일은 갑자기 게스트나 얼굴비추는 사람들 비율이 늘어나는게 전성기 시절보다 더 심한것 같아서 거부감이 확 올라옵니다. 아직은 캐릭터 보여주고 구축할게 많아 보이는데 왜 자꾸 누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태까지 기획이나 진행을 보면 아직 더 뽑아낼 능력은 많아보이는데 말이죠. 무한도전은 확실히 그들만의 리그가 되긴 했는데 재미있긴 합니다. 그래도 형광팬 캠프는 스킵했습니다. 물론 제가 안뽑혀서는 아닙니다. 이시간 이후로 기대되는 건 무한도전 여드름 브레이크2, 애증의 더 지니어스3 입니다. 여드름 브레이크2는 저번 2014플랜 설명하면서 한국 예능의 한획을 그을 그 특집이 아닌가 싶구요, 지니어스는 극혐이다 뭐다 해도 마약같이 자꾸 보게 되네요.
14/09/13 20:59
제 주변지인들한테 무도빠로 놀림받고 집에서 할 일 없으면 무도틀어서 bgm으로 이용하는 무도빠로서.. 저는 글쓴분의 제목이 공감이 가고 적절한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으아.. 군입대하기전 소원중 하나가 전역할때까지 무도가 종방안되는거였는데.. 크크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저는 제가 군생활했던 시절 2010~2011 특히 2011 시절의 무도가 참 좋더라구요. 물론 요새도 빵빵터트리기도 하지만 올해 응원단-레이싱-형광팬 등으로 이어지는 무도 에피소드들은 정말... 의리로도 보기 힘들었습니다ㅠㅠ
14/09/13 21:02
형광팬까진 전 오히려 볼만했는데 응원단-레이싱은 정말 보기 힘들더라고요... 저도 남들만큼 무도 본다고 자부하는 데 이 진짜 이 특집은 하하가 군대 간지 얼마 안된 시절보다 더 힘들더라고요-_-;
14/09/13 21:08
무도빠이긴 하지만 저런 제목을 써도 별 느낌이 없다는게 슬프네요..
기복이 있긴 합니다만 글쎄요.. 빵빵터트리는 회가 갈수록 적어진다는게.. 확실히 노잼이긴 합니다. 제가 무도에서 제일 기대하는 건 가요제뿐이 없네요. 물론 논란도 많지만 그 가요제를 준비하는 과정은 재미를 확실히 보장해주니.. 그리고 꽃보다청춘은 역대급입니다. 매 회마다 유희열이 빵빵터트려주는게.. 그리고 20년지기인데 캐미가 없을리가 없죠. 서바이벌시리즈는 그냥 음악 듣는다 생각하며 보고.. 진사는 뭐...김소현 혜리 보는 맛에...
14/09/14 03:58
김소연씨..입니다 하하하하하하 저도 김소연씨의 인간성에 푹빠지고있네요 흐흐.
앞에서 잘못 불러도 예의바르게 아니라고 말해주실거 같지 않나요 크크
14/09/13 21:17
나영석피디는 역량은 뛰어난거같은데 제취향은 아니더라구요 1박2일때부터 꽃시리즈까지
좋아하는분 참많은거같은데 저는 봐도봐도 안끌려요 요즘엔 진짜사나이 여군편이 제일 재밋는것같습니다 원래 진짜사나이는 그저그랬는데 여군편이 너무 재밌더라구요
14/09/13 21:18
무도가 노잼이라는 소리 나온지 꽤 되긴 했는데
목요일 라디오 특집 할 때 파급력을 보면 진짜 이젠 그냥 문화가 된 것 같네요. 전 위에 목록에 tv조선의 남남북녀 추천합니다. tv조선에서 유일하게 볼 만한 프로
14/09/13 21:22
무도 각 각의 특집에 기복이 있는 건 부정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터질때 잘 터지는
충분히 재미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레이싱, 브라질 응원,홍철이 장가 가자 등이 완전 혹평 일색이었지만 의미와 재미 둘 다 잡은 역대급 선거 특집도 있었고 예전 추억 다시 생각나게 하는 레전드 방콕 특집도 있었고.. 배고픈 특집이나 폭염의 시대도 기본 이상 웃겨준 특집들이라 생각합니다. 여드름 브레이크 예고편 도둑들도 그렇구요. 위에 언급된 예능들이 5~6년 이상 제작 내공과 시청자들에게 익숙함이 쌓여진 프로그램들도 아니고(오디션 프로인 슈스케는 논외) 내년에 10년을 맞이하는 무도가 지금까지도 예전에 태호 피디가 말한 것처럼 강약중강약 패턴을 이어오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게 단점일 수도 있겠지만)정말 대단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14/09/13 21:29
글쎄요 무도에 대해서 이런 논란은 이제 그만 해도 될듯 싶은 무도빠입니다
과거의 무도를 그리워하고 그때가 재밌었지라고 느끼는건 어쩌면 무한도전이라는 포멧의 프로그램을 처음 본 그때의 강렬함이 강하기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학창시절에 배고픔과 친구들과 살 부비벼 먹었던 분식집 떡볶이를 다시 맛보기위해 찾았을때 그 맛이 다르다고 해서 맛이 변했다고 할수 없는 거랑 비슷하다고 전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없다는 건 이해할수 있고 그런 느낌에 글을 올리실수 있지만 형광팬 특집마저 재밌게 본 팬으로써 feat. 무한도전 노잼 이라는 제목을 본 느낌에서 평하자면 주관적인 최근 예능들 feat. 비정상회담 노잼
14/09/13 21:39
무도가 노잼이 된게 아니라 그냥 예전과 완전히 다른 성격의 프로그램이 된거라고 보네요.
무도가 재미없다고 하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알래스카, 논두렁 이 때의 깨알 재미가 없다고 하시는데 그때의 무도와 지금의 무도는 아예 다른 프로고 그래서 그 때의 깨알 재미가 없는거에요. 웃음 포인트가 다르고 매 특집기획의 성격 자체가 많이 달라졌어요. 저 같은 경우는 오히려 무도 초창기에는 뭐가 웃긴지도 모르겠고 자기네끼리 좋다고 뭐 저리 웃고 있나 정도의 생각만 들어서 정말 재미없다고 생각했는데 무도가 최근과 유사한 성격을 띠기 시작한 09년도부터는 재밌게 보고 있네요. 이때에 봅슬레이, 여드름 브레이크, 꼬리잡기 등 요즘도 회자되는 레전드 에피들이 나왔거든요. 전 한창 무도가 시청률 높을 때보다 지금 같은 느낌의 프로가 된 후에 다른 예능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추격전이나 장기 프로젝트, 공익성 특집 등으로 자기만의 입지를 구축한 후에 국민적인 인기나 프로그램의 입지, 파급력이 더 높아졌다고 보고 이런 무도의 성격은 아직도 유효하다고 봐요. 뭐 요약하자면 출연진만 같고 내용이 달라졌는데 예전 걸 재밌게 보던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재미없을 수밖에 없다고 봐요.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재미가 없어졌다고 느끼는 주 원인으로 무도 자체가 재미없어졌다를 꼽는 반면 전 프로그램의 성격이 예전과 달라져서 그 사람들 취향이 아니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보는거죠. 논두렁, 뉴질랜드, 무한뉴스 이때가 대체 몇년전인데 단지 그때 재미있었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무도가 이 지위를 유지할 수는 없거든요. 그냥 재미없어졌다면 아무도 안 볼테니까요. 강약중강약의 기복은 분명 있지만 무도가 재미없는 프로그램이다? 전 동의 못하겠네요. 뭐 제목이 자극적이라 무도 이야기가 많은데 꽃청춘은 정말 재밌게 봤네요.
14/09/13 21:39
무한도전이 그들팬만의 축제라고하기에는 그들팬 이라는 사람이 다른 예능을 다합쳐도 감당할수 있는 팬이 있다는거죠. 어떤 TV예능이 라디오 DJ로 출연해서 이만큼 이슈를 시킬수 있을까요? 그리고 선거기간에 그만의 표를 어떻게 투표를 할수 있는건가요?
14/09/13 21:43
글쓴이입니다.
제가 느끼기에 제목에 발끈해서 반응하시는 분들이 많아보이는데 무도 전혀 싫어하지 않고 천년만년 오래 했으면 좋겠지만 예능적인 측면에서 재미라기보다는 요즘은 대형 버라이어티를 찍어대는 느낌이라 '주관적'으로 재미가 떨어졌고, 그에 따라 '주관적'으로 재미있는 예능프로 몇 개를 찾아 포스팅을 읽는 분들과 공유하고자 하는게 이 글의 목적입니다. 무도에 관련된 댓글을 적는건 상관없으나, 내용을 읽고 잘 환기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4/09/13 21:44
시대는 이미 격변했는데 시청률을 측정하는 방법은 아직 구시대죠.
티빙에서 매번 무도 60% 점유율 찍고 불법 토모 관련 싸이트들 보면 죄다 다운 1위는 무한도전이고 합법 방송컨텐츠 싸이트에서도 무도가 압도적 매출 1위죠. 시청률 가지고 망했네 뭐네 자꾸 무도를 흔드니 아예 접근 방법을 바꿔서 대국민 선거라던지 라디오특집 같은걸로 무도의 영향력을 증명해주고 있어서 역시 김태호다 싶더군요. 그들만의 리그라는 말을 아마도 떨어진 시청률을 두고 하는 말일텐데 무도선거의 반에 반만큼이라도 동원할수 있는 프로를 좀 가져와봤으면... 괜히 무도얘기만 했네요. 본문에 맞는 얘길 하자면 최근 재밌게 보는 예능은 비정상회담, 히든싱어3, 슈퍼스타k6가 있네요. 그리고 대중교통 이용하는 시간엔 짬짬히 무한걸스 과거편들 넣어서 보는데 정말 그립습니다. 얼른 시즌4로 돌아왔으면...
14/09/13 21:52
무도보다 재미있는 예능 참 많은데
시간 지나고 자면 결국 끝까지 보는건 무도 밖에 없네요 다른 예능은 초반에는 재미있게 보다가 단물 빠질때쯤 급 식상해지면서 안보게 되는...
14/09/13 22:01
솔직히 요즘 무도는 그냥 습관처럼 보긴하는데
깨알같은 재미도 부족하고 빵터지는 재미도 부족합니다 응원단 도둑들 형광팬 모두 지루하기만 하더라구요 쩝
14/09/13 22:09
글쓴이님 제목에 굳이 안쓰셔도 될 내용을 쓰신거 같아요
무도는 집밥같은 느낌이고 다른프로는 외식하는 느낌인거 같네요. 일주일에 한 예능만 보라고 하면 저도 역시 무한도전을 볼거 같습니다.
14/09/13 22:09
형광팬은 솔직히 노잼이었습니다
애초에 재미보다는 멤버와 팬과의 소통을 다룬거니깐요. 그리고 어차피 무도의 핵심은 "멤버들의 성장이야기" 니깐요. 이미 "무도"라는 이름으로 따로 생명이 태어났다고 봐요. 우리 인생이 노잼일 때도 있고, 재밌을 수도 있는 것처럼 무도도 노잼과 빅잼 사이를 왔다갔다 하지만, 그리고 다른 예능프로그램이 빵빵 터지는것도 분명 있지만 그래도 없으면 서운하더라구요. 티비 프로그램이 아닌 친구 같다고 해야 할까? (어느순간 무도 라디오를 듣는 자신을 발견하고서요)
14/09/13 22:11
거진 다 최근에 보는 예능이네요.
비정상회담은 어느순간 재미가 반감되서 안보고 있고 진사는 여군부터 재미있습니다. 그전엔 노잼이라서 아예안봤네요. 꽃보다 시리즈는 전편 다 재미있다고 느꼈습니다. 무도는 그냥 그냥 챙겨봅니다.재미는 언제나 어느정돈 보장되니깐요. 요즘은 꽃보다 시리즈가 참 재미난거 같습니다.
14/09/13 22:13
굳이 무한도전이 언급 될 필요가 없는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제목에서부터 나온다는게 무한도전의 위치겠죠...
무한도전은 고정적인 패턴이 없다보니 주제에 따라 재미 편차가 엄청 큰데... 올해는 유독 재미없는 주제가 많았던 것 같네요 김태호 피디가 감을 잃은건지... 하지만 선거특집이나 방콕특집 이런 거 보면 판만 깔아주면 웃음을 정말 잘 뽑아내는 멤버들인지라 제발 쓸데없는 특집 안하고 멤버들끼리 놀게 놔뒀으면 좋겠어요. 월드컵 특집이나 레이싱특집 이런건 정말 너무 재미없더군요 요즘 예능 최고봉은 진사인 것 같습니다. 여군특집은 정말.. 크크크
14/09/13 22:23
그만큼 무도팬이 많죠. 그냥 자기들끼리 소소한 잡담만해도 깔깔거리고 재밌어하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노잼된지 한참 됐고 이제는 객관적으로도(시청률) 재미를 잃어가는 시점인데도 아직도 재밌게 보는걸보면, 단순히 프로가 주는 예능으로의 웃음보다는 그냥 정말 친구가 되버린 6남자의 수다 그 자체를 보는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끼는분들이 있나봅니다. 저는 뭐... 그냥 이제는 무도가 없어져도 덤덤할거같은 무도팬이었던 사람입니다.
14/09/14 03:53
제가 그 주변에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흐흐 아직도 재밌다는 친구도 많지만, 정으로 인해서 보는 친구들도 많더라구요. 그만큼 대단했고 장수한 프로그램이니까요.
14/09/13 22:53
무도는 재미있을 겁니다..단지 너무 오래되었고 더이상 신선하지 않지만 재밌을 겁니다. 예전 스1 방송처럼 너무 익숙해지고 반복되눈 패턴에 좀 예상되는 느낌이 있지만 가끔보면 재미있었습니다. 저도 본문의 예능을 즐겨봅니다. 근데 보다보니 요즘 모바일 게임 느낌 나더라구요. 초반부는 잼있다가 다시좀 질리는 느낌...예로 비정상회담 초반부는 굉장히 좋게 봤는데 패널들이 초반에 여론 신경 안쓰고 지르던 것들이 신선했는데 요즘은 이미지관리도 하는 것 같고 패턴이 좀 보입니다. 꽃보다 시리즈는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더 재밌어져서 나피디가 대단하구나를 느낍니다. 예전 일박이일 때보다 좋은 것 같네요.
돌아와서 무도는 지금까지 그 자리에서 잘해주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예전의 혁명/혁신적 이미지가 아닐 뿐 가족오락관처럼 전국노래자랑처럼 편안하게 그 위치에 있어주었으면 합니다.
14/09/13 23:13
개인적으로 무도가 재미있든 재미없든 자기에게 재미없는 프로그램을 왜 다른사람에게 말씀하시려고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저도 꽃보다 청춘 보고 이것저것 다 보지만... 좋게 보이진 않는군요. 뭐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빼고 싶지 않은것도 본인의 취향이시니 말씀은 못하겠다만.. 좋게 보이지 않는것도 말씀 드릴 수 있겠네요. 그냥 내가 좋아하는 요즘 예능프로 이정도로 제목 쓰실 수 있을건데 정말 나쁜말로 타워 어그로를 끄시고 싶으신거 아닐까 하는 오해를 사게 되네요.
14/09/13 23:30
전 무도는 거의 드라마 보듯이 챙겨보는 스타일이고, 어느 편에나 있는 멤버들간에 편한 토크/잡담 (특히 뭐 메인특집 들어가기 전의)를 너무 좋아해서 그냥 어떤 무도라도 보게되더라고요. 정말 재미없었다, 와 이건 진짜 볼게 없다 싶은건 전에 무슨 사진찍으러 할머니들한테 간거? 대놓고 감쪽으로 가면 좀 싫지만...
14/09/13 23:31
무한도전이 재미있고 없고를 떠나서 본 이야기에는 무한도전 이야기가 없는게 글에 대한 집중도가 훨씬 높아질텐데,
굳이 무한도전팬분들의 어그로를 끌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14/09/13 23:47
쇼미더머니에서 4l4이 무대자체는 진짜 멋지더라구요. 더콰 목소리가 좋네요.
꽃보다 시리즈는 저한테는 찾아볼만큼 재미는 안느껴지더라구요. 누워서 티비볼때 채널돌리다가 우연히 보면 재밋게보는데 .. 꽃보다청춘 이번 유연석 바로 손호준편은 응답하라때문에 계속 찾아볼거 같은데 재밌네요. 유희열편과 다르게 진짜 신나게 놀려고만 하는 느낌인거같은데..
14/09/14 00:11
무도능 그냥 일상이죠 크크
월 - 비정상회담 화 - 유자식상팔자 수 - 황금어장 목 - 썰전 & 해투 금 - 마녀사냥 & 꽃청춘 토 - 무도 히든싱어 일 - 아빠어디가 & 1박2일 & 개콘 저는 요즘 이렇게 봅니다. 음.. 스브스가 없군요... 뭐 일 있으면 못보지만 웃자고 보는 예능 누가 더 잘난게 중요하겠습니까 웃기면 되지요 무도 오랫만에 썩소 앤드 시티편을 봤는데 맴버들 패션이 참 크크크 그냥 같이 시간 보낸 가족 같아요 옛날 사진 보면서 추억 얘기할수 있는...
14/09/14 00:16
꽃보다 시리즈가 재밌나요? 저는 옆에서 켜놓은걸 보면서 정말 웃음 나오는 포인트가 없던데..
물론 감성에 치중한 예능이란건 알겠는데 예능이라면 웃음이 포인트죠. 역시나 자막도 여전히 오그라들고..
14/09/14 00:17
무도는 늘 기대치가 높아서 많이 까이기도 하는것 같네요. 저는 올해 무도가 작년보다는 훨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놈의 브라질 월드컵 응원단만 안했어도 훨씬 나았을텐데... -_- (길이때문에 접어버린 탐정특집도... 으아...) 최근에 보는 예능이 딱 세개인데 1. 무한도전 2. 비정상회담(1~3화 정도가 딱 좋았는데.. 컨셉 이상하게 잡아가지 말길ㅠㅠ) 추가로 말하자면, 저는 꽃보다 시리즈는 꽃할배 이후로는 영 재미가 없더라구요. 꽃보다 시리즈가 자막과 뜬금없는 편집이 좀 과한편인데 할배들 여행은 그들만의 향수나 느낌으로 충분히 즐길만했는데 이번에 방영중인 꽃보다 청춘이나 꽃보다 누나는 그냥 꽃보다 할배 후광을 얻으려하는 특집이 아닌가 싶을 정도라서 아쉬웠습니다.
14/09/14 00:31
내용하고 관련도 없는 제목으로 어그로를 끄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주관적으로 추천하는 최근 A 게임 경기들 (feat. B 게임 노잼) 이렇게 게임 게시판에 올리면 댓글 바로 잠김 갈거 같은데. A랑 B에 스타던 스타2던 롤이던 도타2던.. 골라서 앞뒤에 넣기만 하면 바로....
14/09/14 00:49
산이는 저스트뮤직 소속이 아닙니다 스웡스 산이를 굳이 묶는다면 브랜뉴뮤직 으로 봐야하는데 얼마전 스웡스가 브랜뉴뮤직을 나와서 그것도 애매하긴 하네요 그리고 덕화는 더콰이엇과 도끼를 묶어 부르는 뜻이 아니라 더콰이엇을 짧게 줄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14/09/14 01:02
무한도전이 재미없으면 없는거지 왜 제목으로 대놓고 까는지 모르겠네요.
논두렁 달리던 게 언제적 무한도전인데... 재밌는 예능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다면 무한도전 노잼은 사족이죠.
14/09/14 01:10
롤드컵 재미있겠네요 (feat. WCS 노잼)
이연희 이쁘네요 (feat. 고아라 못생김) 조성모 노래 잘하네요 (feat. 서태지 노래못함) 뭐 아무렇게나 써도 다 어이없게 느껴지는 제목인데 이런거 지적하면 무도빠라서 빨끈한다 그런 이야기가 나오겠죠
14/09/14 01:13
무도 저도 재미가 없어져서 안본지 한 2~3년된거 같은데 제목에 낚이고 싶을 정도네요 지금도 충분히 재밌게 보고 있는 사람들 많은 프로그램을 대놓고 노잼이라고 저격하는데 정작 본문은 무한도전이 왜 언급되었는지도 모르겠고;;
14/09/14 01:18
주관적인 정말 심꿍고양이(feat. 뀨뀨님글 노심꿍) 이런 글도 주관적인 글이라고 그냥 넘어갈 수 있나요? 주관적이라는 건 자기의 잘못/디스에 대한 핑계가 될수 없습니다.
예능평가글도 아니고 추천예능이라고 글 쓰고 굳이 무도 노잼 이라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심지어 무도재밌다는 글이 최근 자게에 올라온것도 아니네요. 글내용에 무도는 요즘 재미없어요 라고 해도 충분히 내용이 전달되었을텐데, 그러지 않는 것은 어그로끌기 위한 목적의 글이라 생각합니다. 수정할 의지가 없다니 더 어그로성 글로 보이네요
14/09/14 01:32
[TVN 꽃보다 청춘(페루편)] ★★★★★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그동안 꽃보다 할배1,2 꽃보다 누나 시리즈는 예능분량 뽑으려고 짐꾼을 투입하고, 분량만들려고 억지로 편집 질질 늘어뜨리는게 마음에 안들었는데요. 페루편은 그런 부분이 싹 사라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멤버 3명이 진짜 친구여서 그런지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이제부터 진짜 여행프로답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유희열 짱). 이어서 하는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도 재밌게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JTBC 비정상회담] ★★★☆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1편이 워~낙 재미있어서 기대감이 커진탓인지 예전만 못한 느낌은 받지만, 단기포스 최강을 뿜어내고 장렬하게 산화한 마녀사냥급 망테크는 안타는 듯 싶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MC들이 참 중요한 역할을 하는거 같아요. 최대한 절제하면서 흐름을 이어가야한다는게 참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미녀들의 수다 남자판이라는 의견엔 약간 다른생각이 드는건, 미녀들의 수다는 기승전대한민국만세! 였다면, 비정상회담은 그런면은 안보인다는게 좋습니다. [TV조선 남남북녀] ★★★ 양준혁편만 재밌습니다. 어린애들이 우결보는 이유를 이 프로보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아 이래서 우결보는구나. 근데 여긴 좀 리얼한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과거 서인영-크라운제이 시절 우결스럽다 해야하나? 말하는거나 행동하는것들이 한 3~4년은 만나야 가능한것들로 이뤄져서 좋습니다. 준혁이형은 이 기회에 결혼했으면 좋겠네요. [MBC 무한도전] ★★☆ 제목에 약간 공감가는게 요즘들어 개인적으로 노잼을 느낀 덕분에 쭉~~ 안봤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특집 바뀔때마다 첫화만 보고 안본다라고 하는게 맞겠네요. 형광펜 특집처럼 일반인이 나오는 컨셉은 극불호라 더더욱 안봤구요. 라디오특집은 뭐 인터넷 검색순위 상단오르고 난리났길래 특집하는건 알게되었는데, 그냥 원래 제가 듣던 꿈꾸라에 유재석 나온것만 듣고 안들었습니다. 근데 오늘 방송보니까 재밌더군요. 라디오특집은 재밌었습니다. 다음주에 이어지는 라디오특집도 재밌을거 같아요. 라디오는 무한도전 안보는 분도 공감가는 내용이라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네요. - 요즘은 공중파 예능 재미있는게 없어서 안보고 무한도전이랑 1박2일 재밌다고 소문난편만 찾아봅니다. 확실히 공중파 예능 퀄리티가 떨어지고 케이블, 종편이 확 치고 올라온게 느껴지네요. 케이블&종편은 컨텐츠부터 신선하고 편집도 깔끔하고요. JTBC&TVN 예능으로 줄세워도 공중파는 그냥 압살할듯. 아 그리고 최근들어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은 혜리때문에 봅니다. 그 멤버 잘 몰랐는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영상보고 VOD 결제까지 해가면서 찾아봤습니다. 흐흐 * 극 기대 예능 [TVN 지니어스 3 : 블랙 가넷 ] 10월 1일 첫방한다는데 이것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14/09/14 03:01
1박2일 새시즌 시작할때 그 어수룩함이 오히려 재밌고 시즌1로 돌아가려는 모습이 보여 좋았는데 요즘에 소재고갈인지 시즌2때의 모습처럼 게스트남발.. 김준호씨 혼자 고군분투하는게 (물론 다른 멤버들이 노력 안하는게 아니지만) 안타깝습니다
14/09/14 08:06
댓글중에 비정상회담과 미수다가 비슷하다는 의견이 보이는데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미수다는 외국인들에게 비쳐진 한국의 모습에 너무 치중했다는 느낌이었다면 비정상회담은 그냥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자라서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의견을 공유한다는 점이 매우 다르게 느껴집니다. 예를 들자면 미수다는 "한국 사람들 이래요~ 저래요~ 우리가 봤을땐 이런 점이 좋아요, 이런 점이 이상해요 한국, 한국, 한국... 딱 제가 싫어하는 외국인 시선 지나치게 신경쓰는 한국정서가 반영된 프로그램이었다면 비정상회담은 어떤 주제를 던져주고(물론 한국을 배경으로 한 주제입니다만) 너네들은 어떻게 생각해? "우리나라는 이렇게 생각해, 우리나라는 이렇게 생각하겠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해"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들어보고 다양한 관점과 시각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란거죠. 의견중에 재미없어졌다하는 의견들이 있는데 저도 그 부분은 공감하는것이 출연진들이 서로 너무 친해지고 분위기가 좋아지면서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어필하지 못하고 좋은게 좋은거란 식으로 접고 들어가면서 의견들이 조금씩 획일화되어가고, 또 한국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말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는데 한국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한국 생활을 너무 오래해서 자신의 고국 문화와 한국 문화를 절충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는게 문제가 되더군요. 예를 들어 에네스는 인생의 2/3을 터키에서 살았고 1/3을 한국에서 살았으니 마냥 터키인이라고 보기는 무리가 있더군요. 한국에서 세일즈하는 알... 베르토(이탈리아)는 한국식 사회시스템에 완전 적응해서 딱 직장문화 얘기할때는 한국사람 마인드이고, 그나마 자기 주장이 강했던 호주 다니엘은 에네스한테 몇번 면박당한 후론 말을 잘 안하더라구요. 본국의 색깔이 강한 장위안과 로빈은 한국말이 서툴러서 자기 하고싶은 말을 잘 못하는 경우도 많구요. 타쿠야는 일본사람 특유의... 겸양화법이라고 하나요?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경우를 거의 못봤네요. 이러한 이유들로 재미가 떨어지긴 합니다만 여전히 글로벌한 프로그램으로서의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봅니다. 그런 점에서 한국인 게스트도 한 국가의 대표로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성시경, 전현무씨가 자신의 롤을 넘어서서 지나치게 파고드는 점은 참 아쉽더군요. 그러면 12개국중에 한국만 세명의 대표가 참여하는 모양새가 되는 경우가 많아져서... 그런점에서 유세윤은 정말 사회자로서 대박이라고 느끼는게 최대한 자신의 의견은 자제하고 수용적인 태도를 취하면서도 이 프로그램이 토론을 모방한 예능 프로그램이라는점을 중간중간 상기시켜준다는 점에서 참 만족스럽더군요. 개인적으로 이 프로그램의 정체성 발전을 위해 한국어보다 비교적 편한 영어사용 코너를 만든다던지(회식자리에선 다들 영어로 대화하나보더군요), 작가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사전인터뷰를 통한 각국대표의 내셔널리티 뚜렷한 의견발표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대표를 교체할때는 그나마 한국물 덜 먹은 따끈따끈한 외국인으로, 또 다양한 대륙의 다양한 대표를 섭외하는쪽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네요. 샘 오취리는 저언~혀 아프리카 대표로서의 역할을 못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지금 출연진 구성이 서유럽에 쏠려있는것도 좀 아쉽구요. 남미, 남아프리카, 중동, 동유럽, 북유럽, 동남아가 추가되었으면 좋겠고, 기욤,타쿠야,샘은 더 분발을 하던지... 그리고 로빈과 줄리안은 거~의 비슷해서 사실 한명 없어도 크게 상관없는것 같구요. 저에게는 참 소중하게 느껴지는 이 프로그램이 자리를 잘 잡아줬으면 좋겠습니다.
14/09/14 08:18
꽃보다 청춘은 제대로 보진 않았지만 잘 만들었다고 느꼈고 비정상회담은 확실히 재미있는데 제 느낌으로는 재미는
하향세를 타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시청률은 올라가고 있으니 저만의 느낌일 지도요. 그리고 오디션 프로그램은 공중파든 CJ든 종편이든 다른 케이블이든 안 보게 되네요. 그냥 오디션 자체가 뭐든 간에 이제 신물이 납니다. 프로들이 하던 아마추어들이 하던지요. 추가로 여기 없는 프로그램 중에는 크라임씬 정말 재미있게 봤네요.
14/09/14 10:26
인터녯에서 본 가성비 좋은 단어가 생각이 나네요
무도노잼이라는 단어가 그렇게 문제인지....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 꽃시리즈 별로더라고요 진짜 별거아닌걸 자막과 cg로 오버해서 꾸미는게 너무 많아서
14/09/14 10:39
무도는 기본적으로 아이템을 발굴해야 할 작가진들이 대거 교체된 2011년, 2013년 부터 되게 힘이 많이 떨어졌어요. 신선한 아이템들이 안나오고, 캐릭터들이 다 뭐할지 아니까 거기서 신선한 웃음이 안나오죠. 슬럼프 극복을 그래도 대선 특집 이후로 서서히 해나간다고 봅니다. 무도멤버들도 길의 하차 이후에 조금씩 캐릭터에 힘을 줘가면서 바뀌어 가는게 보이구요. 뭐 예전에 비하면 확실히 힘도 떨어지고 재미도 없어졌는데, 그래도 무한도전이라는 컨텐츠 자체의 파급력은 아직 다른 예능들이 따라오기 힘든 무언가가 있는 거 같습니다.
마녀사냥은 안녕하세요 테크트리를 타고 있는거 같아서 영...여전히 19금 토크쇼라는 파급력은 있는데, 사연들이 점점 억지 짜내기라서...mc들의 토크합이나 조금 재미있지...식상함과 짜내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연애를 다루는 프로인 만큼 1년은 더 가지 않을까...그렇게 봅니다. 비정상회담은 10회차 왔는데, 분명히 여심을 잡은게 분명해서 오래갈거 같고 신선하기도 합니다만, 1년이 지나면 슬슬 할 얘기거리가 떨어질꺼고, 캐릭터도 공식화 될텐데, 그 때의 위기점은 멤버 교체로 풀어갈 것이냐, 새로운 포맷으로 극복해 나갈 것이냐가 분수령이라고 봅니다. 아직까지는 재미가 있어요. 올해 최고 예능은 1박2일 시즌3라고 봤는데, 그걸 뒤집었어요. 남자인 제가 봐도 신선하고 재밌습니다. 꽃시리즈는...뭐 잔잔한 웃음이네 그 안의 감동이다 그러는데, 이번 꽃보다 청춘 페루편을 제외하곤 영 재미가 없더군요. 항상 짐꾼 혹사를 통한 분량 억지로 쥐어짜기 밖에 안보여서...그래도 나영석pd의 방송 판짜기를 보면서 감탄을 하게 됩니다. 다큐꺼리가 될껄 억지로 예능으로 끌어내는게 신기하긴 해요. 앞으로는 친구들끼리 보내는 배낭여행을 컨셉으로 연예계 절친들을 보내는 방식으로 선회해 보는게 좋을 거 같긴 합니다.
14/09/14 10:55
제목이 강제로 수정되었네요.
댓글들 보아하니 사족이 맞고 운영진의 좋은 판단 같습니다. 굳이 글의 테마와 상관없는데 광역 어그로를 끌 필요없죠. 전 인간의 조건이 꽤 재밌더군요. 다만 여성편은 재미가 없어서 넘기고 남성편만 보고 있습니다. 가장 재미있게보는 것은 1박2일입니다. 멤버들이 서로 잘 놀고 피디가 여행 컨셉들 참 잘 잡아요.
14/09/14 12:42
제 기준에서 올해 평균웃음타율로 본다면 무도는 3위권 안에도 들기 힘들지만...
올해 예능 보고 가장 웃겼던 한편을 꼽는다면 무도 방콕 특집이었고 그중에서도 작가 춤추는 장면은 가히 압권 덜덜
14/09/14 14:18
무한도전 보면서 단 한번도 재미있다고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ㅠ 그래서 안 봅니다. 군대 말년에 스타 보고 싶은데, 무도 보자는 후임들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14/09/14 14:46
취존논쟁 생각나네요.
뭐가 재밌다 하는건 취존의 영역이지만 뭐가 노잼이다 하는건 어그로가 되기 십상이죠 그것도 왜 재미없는지 분석이나 설명도없이 덮어놓고 제목에 덜렁 노잼이네 하는건 사실 어그로 말고는 설명이 안되죠
14/09/14 14:57
저는 글제목을 굳이 바꿀필요 있었을까 싶어요
요즘 무도가 재미없어서 다른 예능을 보다보니 재밌는게 있었다 이런 글을 쓰기위해 주춧돌 정도로 사용한건데 글 내용에는 관심도없이 무도 노잼에 대한 댓글만 엄청 달리는데 무도노잼 이란 단어가 그렇게 어그로가 끌리는 단어인가요..
14/09/14 16:11
위에 Leeka님이 달아준 댓글이 좋은 예시가 되지 않을까요.
겜게에 다른 팀 얘기하면서 (피쳐링. 어떤 팀 노답) 이라고 적어두었다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파이어가 오지 않을까 싶네요.
14/09/15 13:43
어쩌겠습니까? 무도노잼 한 단어가 파이어되고 대한민국 예능을 이야기 할 때 무한도전이란 프로그램 이름이 안들어갈 수가 없으니
노잼인 분도 있고 재미있는 분도 있고 그런거죠. 무한도전은 시간도 시간이니 프로그램에 물아일체 하기 쉬운 방송이니까요.
14/09/14 19:19
본문에 위문단처럼 그냥 "무도가 요즘 옛맛에 비해 재미가 없어져서 다른걸 보게됬다"
정도의 표현만 써도 글 내용의 목적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프로그램이 재미가 없어서 다른 프로그램을 찾았다 라는건 스1이 질려서 스2를 하게되었다. 와 비슷한 의미지요. 다만 제목에서 (feat.무도노잼) 이라는 표현은 어느정도 불쾌감을 유발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말이라도 단어의 선택이나 표현방식에 의해 충분히 어감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요즘 스1을 많이 하다보니까 질려서 스2를 새로 하게됬습니다" 와 "스2를 새로 시작했습니다(feat.스1노잼)의 어감 차이는 확 드러나죠.
14/09/14 19:27
요즘 제가 느끼기에 재미있었다고 생각되는 프로그램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1. 크라임씬 처음에는 지니어스짭인가 생각해서 안챙겨보게됬는데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고, 몇번씩 돌려볼정도로 큰 흥미를 유발했어요. 추리예능이라는 소재도 재밌었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출연진들의 마피아게임도 재미있었어요. 다만 프로그램의 특성상 시청자가 추리를 능동적으로 할 수 없다는 점은 단점으로 작용하는듯 해요. 그 안에서 얻을 수 있는 각종 증거물들을 출연진들의 시각위주로 바라보다보니 그런 부분에선 좀 아쉽게 느껴집니다. 만약 시즌2가 진행된다면 방송이 시작됨과 동시에 홈페이지등을 통해 증거물들을 찾아볼 수 있는 플래시? 같은걸 마련해주는것도 좋아보여요. 시청자들도 능동적으로 현장을 검증하고, 증거물들을 찾아내어 범인을 추리하는 느낌이 들 수 있게요. 2. 비정상회담 첫화가 가장 재미있었던 비정상회담입니다. 요즘 슬슬 재미가 떨어져가고 있는데, 가장큰 이유는 각 출연진들의 "한국"이야기 비율이 늘어났으며, (구)예능냄새가 나는 추석선물특집 퀴즈라던가 장기자랑... 이런건 좀 아니라고 봐요. 비정상회담의 가장큰 장점은 외국인들이 나와 이야기하는 "외국"이야기 이기 때문이죠. 외국인이 한국에서 살면서 느꼈던이야기를 굳이 왜 비정상회담에서 들어야 하는건진 모르겠어요. 두유노우김치급 이에요... 3. 진사 여군특집 전 진짜사나이를 단 한회도 보지않은 사람인데 이상하게 여군특집은 끌리더군요. 물론 방송컨셉자체는 늘 그렇듯 흔한 군인체험이었지만 그 안에서 발생하는 캐릭터들의 매력이 워낙 뛰어나서 그것이 시청률 상승에 기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혜리말고도 나머지 5분들의 매력도 충분히 느꼈어요 크크
14/09/15 13:05
무도 광팬은 아니고, 매회 꼬박 챙겨보는 애청자 입장에서 올해 특집들은 다 망했죠 사실... 위에 나열된 예능에 비해 더 재미있냐면 그건 확실히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적당한 재미+멤버들에 대한 정으로 보는 느낌도 들고요. 이번 라디오특집도 아침부터 다 들었는데 방송으로 재밌게 풀 수 있을까 걱정부터 되더군요.
14/09/15 13:40
근데 무도는 습관이라 저도 이제 중간 중간 놓칠 때가 있지만 어떻게던 다시보기로 봅니다.
다른 예능들은 재미 있어도 놓치면 그냥 놓치는구나 할 때가 많더군요. 언젠가 종영을 하겠지만 종영하게 되면 전설로 남겠지요. 마치 전원일기 느낌처럼 말이죠. 그리고 종영 뒤에 무도빠들은 미친듯이 그리워하겠죠.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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