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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9 06:22
피지알의 정체성이 가득 들어간 훈훈한 글이네요...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다음에 그 후배를 만나면 잘 될것 같은 불길한(?) 예감은 기분탓이겠죠...
14/06/19 10:56
잘 읽었습니다. 다만 약간 진지먹고... 이게 실화라면 살짝 이해가 안가는게 있네요.
이 정도 상황이면 그린라이트로 봐야하고, 그린라이트가 아니라 할 지라도 무조건 시도해볼 가치가 있는 상대 같은데... 음... '잠깐만 기다려줄래? 나 배가 지금 너무 갑자기 아파서' 라는 말이 그렇게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줄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기회를 날리는 것보다는 그게 낫지 않나요. 물론 상황이 영 그렇긴 하지만.. 여성 피지알러분의 소환이 필요하군요. 내가 관심있는 남자가 저런 말 하면 확 깰까요? 저번 글에 의하자면 전화번호도 몰라서 만나기 힘든 상대였는데 다시 '우연히 마주친' 기회라면.. 저라면 놓치기 싫을 거 같네요. 저라면.. 솔직히 배아픈 상황이란 걸 말하거나, 아니면 직구 던질 겁니다. '시험도 다 끝난 기념으로 선배니까 이번주에 밥한끼 사줄게. 전화번호 좀 갈쳐줘' 라고요. 뭔가 개그스럽지만 저는 아쉬움이 더 많이 드네요. 후속타로 뭔가 좋은 소식 있었으면 합니다. 진짜 좋은 소식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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