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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9 21:24
아저씨 기준이 얼만가요? 30넘으면 아저씨일까요? 크크크
제 친구는 일하다 회사모델 뽑혀서 화보촬영까지 하고 온 29살인데 아직 20살 여자 꼬꼬마한테도 먹히던데... 먼저 번호 물어보고 그러는데 옆에 아웃 오브 안중으로 서 있는 나..나는 ... 눈물 좀 닦고...
14/06/09 21:12
처음 수작을 본문에 쓰인 '수작'으로 보고 한 번 읽고서,
유게에 갔다가 다시 본 수작을 빼어난 작품으로 보고 새 글인 줄 알고 다시 들어왔네요.
14/06/09 21:28
금사빠 성동지부가 계속나와서 스크롤이 잘못됐나? 하면서 열심히 쭉쭉 봤네요.
잘읽히게 재밌게 쓰셨군요 크크 더 더워져라 얍얍
14/06/09 21:52
현충일날 친구와 석촌호수를 몇 바퀴 빙빙 돌다가 이성문제에 대해 내린 결론
"이번 생은 안될거야. 다시 태어나야 해" 고등학교 때는 대학 가면 생길거야, 대학 가면 취직하면 생길거야, 취직해도? 안생겨요... 슬픈 현실입니다. 크크
14/06/09 23:10
진지열매 먹고 댓글달자면 조어 초기엔 [금사파]와 혼용되었거나, 최소한 음가에 있어 혼동되었을 개연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제가알기로 ~파로 끝나는 3음절 단어, 특히 가운데 음절이 "사" 일 경우엔 그 어원이 틀림없이 [주사파]거든요. 70-80년대 대학가 NL들 중 주체사상파를 일컫는 말로, 후에 많은 패러디를 낳게되는 말입니다. 응용사례: 나 주사파야 (1주일에 4일만 수업 있는 대학생), 나 금사파야 (금새 사랑에 빠지는 파) 등등
14/06/10 00:00
크크 야밤에 진지먹으면 살찌십니다.
사실 언어라는게 당시의 사회/문화를 반영한다는 사실은 틀림없기에, 뭔가 끼워 맞출만한 말이 있는게 이상한 건 아닌듯요. 1주일에 수업이 4일만 있는 주사파는 저도 해봤....
14/06/10 00:04
저는 대학시절 버스 맨 뒷좌석 같이 앉아있던 친구가 내리고 나서 두셋의 처자들로부터 다음과 같은 질문을 당한적이 있습니다.
[방금 내리신 분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데 혹시 연락처 좀 알 수 있을까요?] 저는 0.1초의 주저함도 없이 칼같이 대답했습니다. [아 그 사람 여자친구 있어요.(왜? 나는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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