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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9 11:50
근데 막상 tv에선 톰형 영화 광고 제법 합니다. 정확한 수치를 댈 수는 없지만 최소한 제가 tv에서 볼때 위에 탑10 영화는 비슷한 빈도로 tv 광고 합니다.
14/06/09 09:19
미국만큼 심한 곳이 없죠 사실. 비기독교는커녕 모르몬교도조차 대통령 노리기 쉽지 않으니까요.
도킨스가 무신론 광고 때리니 항의가 비처럼 쏟아지기도 했었고....
14/06/09 09:18
사람들 평 괜찮길래 찾아가서 함 봤는데 기대해서 그런지 별 재미가 없었네요.. 그냥 무난한 영상미에 무난한 스토리..
역시 기대를 한게 잘못인거 같아요 아무 생각없이 본 오블리비언은 그렇게 재미있었는데
14/06/09 10:44
톰 크루즈 정말 매력적인 배우인데 미국에서 인식이 안 좋다니 아쉽네요.
그래도 해외에서는 여전히 흥행파워가 있다니 계속해서 좋은 영화에 출연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영화도 재밌게 잘 봤어요.
14/06/09 10:52
근데 이번 영화는 톰 크루즈보다 에밀리 블런트가 더 매력적이지 않았나요? 션샤인 클리닝에서의 그 사회 부적응자 아가씨가 이렇게 멋진 여전사로 다시 태어나다니!
14/06/09 11:00
전 항상 에밀리 블런트를 좋아했지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에서 에밀리로 나올 떄부터. 후후후
이 배우가 의외로 다양한 이미지를 소화해냅니다. 고전적인 이미지에서 도회적 이미지, 정숙한 귀부인에서 막 나가는 아가씨 역까지...
14/06/09 10:55
뭐 투자한 돈을 거둬들일 확실한 수단만 있다면야 지속적인 영화출연은 이어지겠죠. 우리가 걱정해야할 일은 아닌듯...우리 일가친척들이 모두 모여 평생을 모아도 톰형 한편 출연료를 못버는것이 현실인데...
14/06/09 10:59
뭐가 그렇게 문제일까요? 왜 저렇게 이미지가 추락했는지 모르겠어요. 사이언톨로지보다는 오프라 쇼에서 소파 방방 사건이 더 큰 것 같기도 합니다.
톰 형이 약간 나르시스즘이 있지만 그 정도 나르시스즘이야 저 정도 성공한 사람이면 당연히 가질 수 있는 소소한 자의식 문제이고 이것 때문에 뭐 대인관계나 비즈니스 측면에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거든요. 오히려 프로페셔널리즘을 더 견고하게 해주는 긍정적인 부분이 더 크고 이런 부분은 많이 인정을 받는데. 앤 헤서웨이도 그렇고, 두 사람 다 악의나 고의로 일으킨 스캔들은 없지만 대중들에게 비춰지는 이미지가 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너 잘날 줄 알고 있어 -> 잘났다고 해줬더니 진짜 왕인줄 알고 나대네 -> 뭐야 거기에 저 쪼다 같은 부분은? -> 잘난 거 아는데 재수없어 자의식이 조금 강해서 본인은 별 생각 없이 솔직하거나 열정적인 태도를 보였는데 그게 일반적으로 받아들이기에는 평소의 젠틀한 이미지와 괴리감이 워낙 큰 나머지 이런 비극(?)이 생긱는 것 같습니다. 자기는 열심히 하려고 하는 건데 보는 사람 눈에는 그게 왜 저렇게 오버해 하고 민망한 느낌을 주는 경우라고 할까. 김택용 선수가 그렇게 잘하고 최고 수준의 선수였는데도 불구하고 실수 하나가 유난히 씹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보여요.
14/06/09 11:41
사이언톨로지 광신도라는 이미지가 붙어버린게 크다고 봅니다.
미국 잡지들이 가쉽거리가 생기면 지독하게 물고 늘어지고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거짓까지 지어내는곳인데 말 실수에 소파 방방 사건까지 터지니까 톰형이 표적이 된거죠.
14/06/09 11:10
개인적으로 톰 크루즈처럼 한 배우에게 2000만불이나 출연료를 주는 것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캡아 출연진 다 합해도 톰크루즈 한명보다 싸죠. 크리스 에반스가 어벤때 200만이었으니.
그러니 톰형을 쓰는 만큼 cg나 카메라웍, 소품 같은 부가사항에 대한 투자를 희생해야만 합니다. 아니면 아예 초대형 블록버스터에만 나오는 배우가 되어야 하는데 이번 투모로우는 전자에 속하는 경우 같군요. 그리고 요즘 오리지널 블록버스터는 쇠락해가는 추센데 원작 있는 블록버스터 배급사들은 비싼 주연 싫어하죠. 톰그루즈가 재기 가능할지 회의적입니다 미션이나 월드워처럼 비싼 배우들은 자체제작 블록버스터에만
14/06/09 12:04
크리스 에반스는 좀 싼 편이긴 합니다. 어벤져스 출연진 가운데에서도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닐거에요.
그리고 투모로우는 초대형 블록버스터라고 봐야 하지 않을려나요? 애초에 기획부터 제작 그리고 영화 내 투자까지 중규모라고는 보기 힘듭니다. 톰의 이름값과 브랜드 가치가 고려되어서 제작이 진행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14/06/09 14:29
전 톰 크루즈 주연 영화가 저랑 너무 안맞아서 별로 안좋아합니다...
몇번 이번엔 괜찮을까 하고 봤다가 데여서 요샌 톰 크루즈는 일단 거르고 있어요
14/06/09 14:56
톰 크루즈가 북미쪽은 맛이 갔다해도 월드 와이드 스코어를 보면 그래도 폭망했다할만한 영화는 거의 없습니다.(특히나 국내를 비롯 중국,일본 팬들의 톰형에 대한 충성도가 높기도 하구요)
이런 어느정도의 안정성이 2000만불 넘는 엄청난 몸값에도 꾸준히 원톱 블록버스터를 찍는 이유기도 하구요. 대박은 아니더라도 본전 이상은 항상 건지게 해주니까요. (출연하는 장르와 규모는 다르지만 비슷한 유형의 배우로는 역시나 2000만불의 사나이 아담 샌들러가 있겠네요. 샌들러 영화들의 버짓을 보면 샌들러 몸값이 70프로 이상이죠.) 사실 지금 할리우드에서 원작을 가진 코믹스물이거나 프랜차이즈 시리즈 아니면 블록버스터가 대박나는게 가뭄에 콩나듯이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꾸준히 찍어대는걸 보면 톰 크루즈니까 그나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불과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톰형과 더불어 최고의 티켓 파워를 가진 조니뎁을 보면 톰형의 위엄이기도 합니다. 톰형은 적어도 폭망은 안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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