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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29 17:32:08
Name porory
Subject [일반] 지난 한 주간 있었던 여러 과학적 발견들
오랜만에 글쓰네요.

요즘 대학원 준비도 할 겸 기술, 과학 분야 뉴스를 많이 보는 중 정리해보자 해서 모으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최근 기술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여러 발견들이 세계 각지에서 나타나는데 지난 한 주 동안 있었던 것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만 모아봤습니다.

아래의 글은 제 블로그 및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글을 퍼왔습니다.
" title="Hosted by imgur.com">

이 기술은 최근 가장 핫한 3D프린팅 기술을 통해 눈을 만드는 기술의 기반을 다지게 해주었다.
위에서와 마찬가지로 사람을 살리는 기술이라말로 최고의 기술이라 여기며 3D 프린트를 가장 멋진 일에 적용시켰다고 생각한다.



-----------------------------------------------------------------------------------------------------------------------------


이것뿐만 아니라 매일매일 나오는 아이디어 상품, 특허, 발견, 발명, 개발된 것들이 정말 엄청나더군요.
이곳저곳에서 나오다보니 매일 봐도 새롭고 재밌네요.



p.s 혹시라도 영어 원문을 잘못 이해해서 오역한 부분이 있으면 댓글이나 쪽지로 알려주세요. :)

p.s2 과학분야에 소식을 더 듣고 싶으신 분들은 https://www.facebook.com/techkor 에서 저와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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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멸치가싫다
14/05/29 17:34
수정 아이콘
풍력발전소는 참신하네요.
아이유라
14/05/29 17:35
수정 아이콘
메타물질 하앜하앜....
이런 소식은 보통 어디서 접하시나요? 네이쳐나 사이언스?
14/05/29 18:26
수정 아이콘
여러 소스들이 있습니다. 외국에 여러 사이트를 이용하구요, 네이처나 사이언스는 한주에 한번정도 봅니다 ^_^;;
14/05/29 17:35
수정 아이콘
3D 프린트로 눈 세포를 만드는건 완전 쇼킹하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05/29 17:37
수정 아이콘
언젠간 여친봇도...
사악군
14/05/29 17:43
수정 아이콘
세포를 3d프린터로 만든다구요..? 헐...
하스스톤
14/05/29 17:44
수정 아이콘
저 풍력발전소가 떠있는 동력은 어디서 나오는건가요?
잘하면 기구비슷하게 무한 부유 비행물체도 나올수 있겠군요
Siriuslee
14/05/29 17:45
수정 아이콘
그냥 헬륨가스 같은거 넣어서 띄운 풍선으로 보입니다.
지상과는 케이블로 연결되어있겠지요.
포켓토이
14/06/03 19:43
수정 아이콘
근데 헬륨은 매장량도 한정적이고 가격도 상당히 비싼걸로 아는데...
저런 식으로 해서 경제성이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Siriuslee
14/05/29 17:44
수정 아이콘
2번은.. 우리나라의 경우 태풍이 온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소나기가내려온다
14/05/29 17:47
수정 아이콘
제가 알고 있는 프린터의 개념이 저것과 완전 다른거죠? 그러니까 잉크와 종이를 넣어주면 종이에 글씨를 써주는...
azurespace
14/05/29 17:48
수정 아이콘
세포를 만들었다고 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고요, 쥐의 망막에서 추출한 세포를 잉크젯 프린터를 통해 원하는 형태로 성형하는 데 성공했다는 얘기 같네요
14/05/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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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정확한 표현이신 거 같네요. 저는 영어를 대충 번역한거에 가까운데 :)
지나가다...
14/05/29 17:50
수정 아이콘
1번 정말 기대됩니다.
14/05/29 17:52
수정 아이콘
1번이 실용화되면 정말 좋을거 같은데요. 사용법이 궁금하긴 한데, 빨리 실용화됐으면 좋겠습니다.
14/05/29 17:54
수정 아이콘
풍력발전 같은 사례를 보면 항상 똑같은 생각을 합니다.
풍력 발전 좋은데 효율이 안 나옴 > 왜? > 바람이 일정하게 공급되질 않으니까 > 그럼 어떻게 함? > 바람이 일정하게 공급되게 하면 되지 > 어떻게? > 일정하게 공급되는데를 찾아-_- > 아. 근데 그건 하늘에 있는데... > 그럼 발전기를 띄워보는건 어때? > 호옹이!!

생각해보면 간단한 흐름인데, 왜 난 저런 생각을 못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고 그럽니다. 이미 나와서 이렇게 쉽게 생각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지만요. 크크크.
엔지니어로 살아가면서 왜지? 왜? 어째서? 라고 생각하는 건 참 중요하단 생각도 들고요.
anic4685
14/05/29 18: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발전기에서 만든 전기를 다시 전송하는 부분이...걸리지 않나 싶기도?
Siriuslee
14/05/29 18:14
수정 아이콘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어쩌구 저쩌구..

지상보다야 일정하게 불겠지만, 위 장비를 띄워놓고 안정적인 발전을 할만한 곳이 있을까요?
14/05/29 19:12
수정 아이콘
위의 풍력발전모델이 정말 쓸모가 있느냐 없느냐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저는 한 문제가 있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를 고민하고 있는 요즘이거든요:)
사악군
14/05/29 18:49
수정 아이콘
사실 저 물건을 띄워놓고 고정하는데 들어가는 에너지가 더 드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요는 전기가 얼마나 생산되느냐는 거겠죠?
14/05/29 19:47
수정 아이콘
쇠줄같은 걸로 고정하는데는 에너지가 들지않죠 줄이 세개인데 셋중의 하나로 전력을 전송한다네요
사악군
14/05/29 19:54
수정 아이콘
떠 있는 물건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안의 기체를 추가공급해줘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14/05/29 20:00
수정 아이콘
기상이 나쁠땐 어차피 내려와야하니 그때마다 조금씩 보급하는 방식이여도 좋을것같습니다 대충 읽어보니 룸바처럼 뭔가가 필요하면 자동으로 도크하는 방식이라 가스충전도 자동으로 할 수 있을듯 싶네요
도르곤
14/05/29 17:58
수정 아이콘
외계인 몇을 고문했을꼬ㅜㅜ
14/05/29 18:00
수정 아이콘
흐흐흐.

공개되거나 혹은 아카데믹한 기술수준이 저거고.. 기업의 연구소에서 연구되고 있는 기술들은 아마 저거보다도 최소한 1년에서 많게는 10년여까지도 앞서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마어마한게 많아요.
anic4685
14/05/29 18:0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종족전쟁때는 못고쳤던 프로토스 유닛을...자날에선...수리가 되는군요...응?
14/05/29 18:04
수정 아이콘
그건 까라면 까는 SCV 의 근성 때문입니다? (SCV 관련 공식 소설 참조...)
탱구와레오
14/05/29 18:16
수정 아이콘
불쌍한 외계인 ㅠㅠ
막강테란
14/05/29 18:19
수정 아이콘
나노칩 대단하네요.
이번 주에 과학적 변화가 많이 있었네요
14/05/29 18:29
수정 아이콘
1번과 관련해서 영상이 있습니다.

http://www.ted.com/talks/jack_andraka_a_promising_test_for_pancreatic_cancer_from_a_teenager

암이 생성되면 체내에 단백질 농도에 변화가 생기는데 이를 이용해서 검사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정확히 연관되는 부분인지는 제가 전공자가 아니라 잘 모르나 맥박은 같이한다고 생각해서 링크 남깁니다.
14/05/29 18:39
수정 아이콘
세상 돌아가는 건 참 빠르네요
지금은 제가 한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지만, 죽기 전에 두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카서스
14/05/29 18:39
수정 아이콘
1번이 대박이네요... 언제쯤 상용화될까요?
14/05/29 18:44
수정 아이콘
췌장암 검사 키트는 이미 나온걸로 들었습니다. 아마 다른 암에서도 변화되는 단백질 검사가 끝나면 하나씩 나올텐데 췌장암 같은 경우는 1년정도 걸렸으니 다른 것도 비슷할거 같습니다.
DEMI EE 17
14/05/29 18:49
수정 아이콘
여러분 인류를 위해서 조금더 수고해주세요~~
좋아요
14/05/29 19:05
수정 아이콘
마치 외계인 여러분 좀 더 열심히 고문당해주세요~ 라는 이 느낌
조윤희쨔응
14/05/29 19:36
수정 아이콘
쩌네요
그러지말자
14/05/29 19:40
수정 아이콘
왜 난 캠브리지를 캠릿브지로 읽었는가...
uncertain
14/05/29 19:56
수정 아이콘
1번이랑 같은 사람인것같지는 않은데 비슷한 연구를 한 17세 소년의 이야기 입니다.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48915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4/05/29 20:16
수정 아이콘
2번은 여전히 실용성이 떨어져 보이네요. 사실 제 눈에 풍력이 그다지 유망해 보이지 않아서 그렇게 느끼는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결국 대체에너지는 생산단가 싸움인데, 딱 보기에도 비싸 보이지 않습니까? 동력이야 안 들지만, 저 무거운 게 하늘에 떠 있으면 안전 관련 비용도 급상승할 것으로 보이고, 기본적으로 공중에 떠 있는 것들이란 날씨에 엄청나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유지비용이 장난 아닐 것 같네요.

게다가 일반 풍력 발전의 환경적 단점으로는 소음, 새 충돌이 있는데 300미터 상공이면 이런 문제도 여전할 것 같군요.
GO탑버풀
14/05/29 20:33
수정 아이콘
진짜 10년뒤에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영원한초보
14/05/29 20:55
수정 아이콘
투명망토는 상용화 앞두고 있지 않나요?
단순히 빛을 굴절시키는게 아니라 굴절된 빛이 다시 돌아온다나
뭐 그런 원리로 제품을 보여준걸 3달전에 본거 같아요.
photonics
14/05/29 21:48
수정 아이콘
전자공학 혹은 고체물리에 관심이 있다면... 지난주 PRL에 effective mass에 관한 재미있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또 중국팀들은 6개의 CNT를 이용 46개의 트랜지스터를 만들엇다고 nanoletter에 나왔네요
한걸음
14/05/29 23:28
수정 아이콘
PRL 논문 제목이 무엇인지요
photonics
14/05/30 00:02
수정 아이콘
Observing the onset of effective mass로 기억합니다
한걸음
14/05/30 13:1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레지엔
14/05/29 22:54
수정 아이콘
의료 관련 신기술을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과연 저걸 상용화해서 일반화까지 하는 그 컨트롤 과정에 또 얼마나 시간과 돈과 인력이 소요될 것인가... 이런 생각이 자꾸 듭니다.
OvertheTop
14/05/29 23:13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집에선 논문을 보기 힘드니), 1번같은 경우 이미 다 발견된 나노입자 (SPR이 발생하는)를 나노패턴 하여 마이크로플루이딕스를 이용한 칩을 만든거 같네요. 나노패턴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나? 아님 설마 너무 흔한 마이크로플루이딕스를 적용해서? 흐음.... 잘 모르겠네요. 설명한것 처럼 압도적인 칩이니 뭐니 하는건 사실 논문에는 흔히 쓰는 부분이라서........ 사실 그대로 믿긴 좀 그렇죠. 메타물질도 주변에 연구하시는 박사님 말씀에 따르면 걍 연구 테마정도로 생각하시는거 같더라구요. 현실성이 매우떨어지는....... 그래핀 처럼 말이죠. 그래핀도 뭐 많은 분들이 제 2의 탄소나노튜브처럼 되지 않을까 다들 전망하고 있죠. 조금 암울하게 말하나요? 사실 논문에서 나온 결과들은 실제 산업에 나오기까지 어마어마한 갭이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신뢰성부터 시작해서 정말 많은 부분이 테스트되어야되거든요. 1번 같은 경우도 이미 2008년 네이처 메터리얼에서 제안된 것을 이제야 칩정도로 만든거죠. 무려 6년이 걸렸던 것이죠. 사실 SPR현상이나 그것을 이용한 센서같은 건 2008년보다 훨씬 전에도 계속적으로 제안되고 연구되어왔었죠.

하지만 중요한건 저러한 시도가 계속됨으로서 과학을 발전한다는 것이죠. 저 역시 그에 일조하기 위해 말도 안되는 짓을 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아직은 비현실적 기술이에요 10년 20년이 지난다고 상용화된다고 장담못합니다. 하지만 과학연구에 대해 사람들이 크게 관심을 갖는건 정말 좋은거 같아요. 글쓴이는 대학원을 준비하신다고 하시는것으로 보아 학부생일듯 한데 정말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그런 열정 계속 유지하시면 훌륭한 과학자가 되실거예요. 진심으로 말하는 겁니다.
Legend0fProToss
14/05/30 00:49
수정 아이콘
3d 프린터는 진짜 대박기술이라고 생각은 했는데...이렇게 빠를줄이야
처음에 3d프린터에서 몽키스패너 프린트해서 쓰는거 보고도 입이 떡벌어졌는데
그때 같이 학회하던 사람들하고 그거보고 저기 원료로 유기물같은거 넣을수있으면
사람도 찍어내겠다 막 이런 소리했는데... 저거보니 아예 말안되는 소리는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드네요
낭만토스
14/05/30 02:48
수정 아이콘
문명 6 나왔나요?
azurespace
14/05/30 03:03
수정 아이콘
사실 3D 프린터 기술이 처음 등장한 건 50여년 전입니다. 의외로 오래 됐죠.

그로부터 계속 발전된 기술이 나타났고, 하나둘씩 특허권이 풀리면서 오픈소스 3D 프린터가 나오고, 그게 다시 산업용 3D 프린터의 발전을 이끄는 식으로 발전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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