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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 라디오 프로그램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KBS 2R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가 오는 5월 9일 방송 50주년을 맞습니다.(아침 라디오 방송중 가장 오래된 프로그램은 TBC-FM에서 첫 방송을 시작하고 현재는 KBS COOL FM에서 방송되고 있는 FM대행진입니다.)
1964년 5월 9일 RSB(라디오 서울) 개국과 더불어 방송을 시작한 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많은 DJ들이 거쳐갔고,
1966년 8월 15일 TBC-FM(대한민국 최초 스테레오방송, 콜사인 방송, 현 KBS COOL FM) 개국과 더불어 명칭이 TBC 라디오로 변경된 이후에도 많은 인기를 누렸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시그널 음악도 50년 전 그대로죠.(시바의 여왕, 욕 아닙니다. ㅠㅠ)
1980년 11월 30일 언론통폐합 조치로 당시 DJ였던 황인용 아나운서의 마지막 방송 멘트는 위키에도 올라와 있을만큼 유명하죠.
1980년 12월 1일부터 KBS 2라디오에서 방송을 이어간 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후에 송승환, 손미나, 소유진, 고민정씨가 진행하게 됩니다.
2000년 7월 1일 FM 106.1MHz로 FM방송을 시작하고 이후 지역 방송총국에서도 2R을 FM으로 들을 수 있게 되었죠.
나름 방덕(?)이라서 황인용 아나운서의 마지막 방송 녹음 파일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오늘이 정말 뜻깊은 날이 되겠네요.
오늘 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33년 만에 황인용 아나운서가 진행하신다고 합니다.
어머니와 얘기할 거리가 많은 건 좋죠.. 어머니는 당시 황인용씨가 진행하실때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들으셨다고 하니깐요. 흐흐
황인용 아나운서가 진행하신 프로그램으로는 장수만세, TBC 파노라마, 밤을 잊은 그대에게, 안녕하세요 황인용 강부자입니다. 황인용의 영팝스, 황인용의 그대의 음악실을 진행하셨습니다.
현재는 파주에서 카메라타라는 음악실을 운영중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