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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2 02:19
굳이 저 의원만이 아니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실종자 가족들을 선동하는 불순한 세력으로 몰렸었는데 역시 아니었나 보군요.
14/04/22 02:21
한기호나 이 인간같이 정치병, 이념병 걸린 인간들은 국회위원 셧다운제라도 만들어서 치료시켜야 되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더럽네요.
14/04/22 02:52
해당 조작사진 보면서 "동일인물인지 확실치도 않는데, 왜 성급하게 같은 사람 취급하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서로 다른 사람이었고, 실제 실종자 가족분 맞군요. 이럴줄 알았습니다. 특히, 권 의원은 의원으로서 더 신중했어야 하는데 진짜 한심스럽네요. 권 의원이나 사이트 회원 모두 당연히 처벌해야 한다고 봅니다.
14/04/22 08:03
한국경제신문이 또 병크를 터 트렸군요.(죄송합니다. 한국일보라고 잘못 알려 드렸습니다)
기사에서 수사과장 권은희씨 사진을 올렸다가 지적받고 내렸답니다. 그리고 일베나 각 커뮤니티에서 선동꾼으로 지목되어 지탄받았던 흰티 입은 아주머니가 실제로 가족임이 드러났다고 합니다. 결국 일베가 사진조작으로 가족에게 한번 더 고통을 준 셈입니다. 이곳에서도 같은 행동을 했던 분들 계시죠? 최소한 사죄하는 마음이라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14/04/22 08:15
제가 그랬는데요
가족으로 드러난 증거 있으시면 보여주세요 참고로 전 그사진들과 정보확인을 위해 일베를 들어간적은 없습니다 만약 그게 가짜라면 사과하겠습니다
14/04/22 10:05
조선일보가 저런 기사를 내놓았는데 못믿는건... 그냥 안믿는거죠.
이 상황에서는 가족이 아니라는걸 증명하는게 먼저 아닙니까? 가족이 아니라는 증거로 사용되었던 사진이 가짜잖아요. 당신이 빨갱이다에 사용된 증거가 거짓이라면 빨갱이가 아닌게 되죠. 빨갱이가 아닌걸 증명하라고 하면 안되죠.
14/04/22 09:36
무슨 증거요? 각 언론사에서 일제히 뻘짓으로 보도하고 있고, 의원나리께서 사과까지 했는데 더 증거가 필요한가요?
유족분이 숨진 자식과 함께 찍은 사진이라도 올려야 증거로 인정하시려나.
14/04/22 10:02
이미 그 아주머니들 가족이 제보해서 일단락 되었습니다.
유가족분들 프라이버시를 생각해서 자세한 인적사항은 적지 않겠지만 찾아보시면 기사들은 많습니다. 그리고 불꽃돌이님이 링크하신 조선일보 기사는 사실 또다른 악의적인 왜곡입니다. 잘 보시면 권은희의원 주장과 사과만 언급하지 해당 인물들의 신원이 밝혀진건지는 다루지 않습니다. 권의원이 조작된 사진을 사용한 것이 잘못이라는 식으로만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사는 조선일보 독자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여지가 많습니다.사진 조작은 사실이지만 저 사람들은 선동꾼 맞네.. 뭐 이런식으로요. 다른 신문들은 기사를 어떻게 싣는가 봅시다. 조선일보보다 2시간 빨리 사건을 보도한 아시아경제입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42206543939753 실제 실종자 가족이라고 명백히 밝히고 있습니다. 언론이 늬앙스와 절제의 마술을 사용해 어떤 짓을 할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14/04/22 12:22
네 제가 잘못한것이 맞네요
사진이 조작되었을 가능성을 전혀 배제하고 흥분하여 퍼나른것이 잘못입니다. 이번 세월호 사건에 대해 참 가슴아프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가 본의아니게 그분들을 욕보이게 되었네요 비록 직접뵌적은 없지만 제가 자주가는 커뮤니티 넷상에서 그분들께 누를 끼치게 되어서 정말 죄송하고 송구스럽습니다. 앞으로 확인이된 사실만 언급하여 혼란과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거짓정보로 본의아니게 기분 상하셨을 피지알유저분들께도 사과드립니다. 더욱 더 자중하여 분란없도록 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월호 사건이 모쪼록 잘 마무리 되길 빕니다.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14/04/22 08:39
밀양 사진 조작하고 스케치북 합성해 가면서까지 선동꾼을 만들려고 했던 사람들에 대한 비난이야 당연한 거고.
저도 솔직히 "진짜라면"이라는 단서를 달고 비난하긴 했지만, 그리고 그 비난이 "왜 실종자 가족분들을 이용하느냐"의 취지였다고 애써 변명은 해보지만, 결과적으로 실종자 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것 같아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권은희 의원이 그 설계에 동참한 게 아니라면 네임드라 파급력이 일개 네티즌인 저와 다르다고는 해도 솔직히 돌 던지기 쉽지가 않군요.
14/04/22 09:37
정정합니다. 권은희과장 사진을 올리는 오보를 저지른건 한국경제신문입니다. 한국일보라고 잘못 알려드렸군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PGR을 셀프자정이 가능한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 하는 사람이라 악의적인 마음으로 글 올리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제가 사죄 운운한건 사실 오버입니다. 그 문장으로 상처받는 분이 나오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냥 다들 한발 떨어져 객관적으로 상황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무슨 서로 낚고 낚기기 경쟁대회도 아니잖습니까. 고통 받는 유가족의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겼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며칠째 체한 듯이 답답한 것이 내려가지를 않는군요. 대한민국에 살며 별별 사고를 다 봤지만 애 키우는 입장이 되어서 그런지 이번사건만큼 크게 영향을 미친건 처음입니다.
14/04/22 11:22
국회의원이 사실관계를 모른채 저런 멍청한 판단을 했다는건 선동꾼이 있을것이고 증거만 잡히면 반격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다는 얘기죠. 드디어 칼을 휘두를 타이밍을 찾았으니 앞뒤 재지않고 달려들었던 거죠. 전국민이 슬퍼하는 이런 참담한 사고에 상대진영을 비판하기 위해 무기를 날릴 명분만 찾고 있다는게 노골적으로 드러난겁니다. 뭐 익숙히 보아왔던 모습이니 그리 놀랍지는 않지만 이런 현실이 영 마음에 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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