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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0 13:06
저는 연기된것이 오히려 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세월호사건에서 보여준 일베의 만행은 인간이하의 최악의 발언들이었기 때문에.. 세월호사건까지 포함하여 방영해줄수있는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아주 기대하고있습니다.
14/04/20 13:13
특히 본문의 마지막부분에 아주 공감합니다.
극우가 원하는 방향이나 현 한국의 상황, 그 대상이 문제인데 한국은 정말 대상이 지역, 외국인노동자, 여성밖에 없어요. 북한도 있군요. 이게 결국 지금까지 이어졌던 이념갈등이 젊은세대에까지 이어지게 될텐데 일본에서 현재 벌어지는 현상을 어느정도 참고할수는 있겠으나 주어진 현실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어떤식으로 표출이 될지 우려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나저나 본방송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14/04/20 13:17
다른건 몰라도 이번 세월호 건은 어디 한곳만 미쳐돌아가는걸로 안보입니다...
그냥 좌우니 일베니 오유니 할것 없이 네티즌이나 기레기언론이나 다 미친것 같아요.
14/04/20 13:36
국정원에서 일베 서버비나 일베에 알바를 푼것도 공공연하게 떠도는 사실이고
예전에 오유 뽐뿌 알싸 소라넷 등등 우리나라에서는 사람 많기로 유명한 사이트에서 합동으로 일베를 공격했을때 일베서버는 문제 없었고요. 그리고 일베 사람들데려다가 안보교육 시킨거 까지 보면 사실일껍니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003
14/04/20 13:46
국정원 알바가 활동한건 맞는데(오유에서도 활동했다죠?) 서버비 지원은 어디서 어떤근거로 하시는 말인지 궁금합니다
단순하게 합동공격때 무너지지않은걸로 판단하시는건가요?
14/04/20 14:45
오유 뽐뿌 알싸 카운터 합쳐도 일베 접속수랑 비슷합니다.
저 세 사이트가 어나니머스, 북한 사이버부대처럼 체계화된 공격도 아니고 단순한 새로고침 디도스 공격이였죠 ddos 막았다고 일베가 국정원이 관리한다는건 억측아닐까 싶네요
14/04/20 14:50
그런 부분은 방송이 감당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건 국회의원정도는 나서야죠. 그렇게 나설 때 방송사가 따라붙을 수는 있겠지만.
14/04/20 13:30
http://www.soccerline.co.kr/slboard/view.php?code=locker&uid=1989532187
좀 다른 얘긴데, 뭐 이런 것도 있더라고요.
14/04/20 13:45
농담삼아 국민들의 평균 지식수준이 우리나라 지식인의 평균수준을 상회한다는 프랑스에서 조차 극우세력이 정권을 잡네 마네 하는걸 보면 사회 발전단계에 있어 극우세력의 준동은 필연적 결과가 아닐까 싶어요. 더군다나 우파 세력에선 극우세력을 앞잡이 삼아 이용해먹고 있고 극우세력은 그 비호아래 활동반경을 넓혀가니 단순히 시민들의 자정작용으론 없앨수가 없다고 봅니다.
14/04/20 14:08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봅니다. 일본의 우익에 해당하는 힘과 역사를 가진 국내세력은 좌파집단이 더 가깝습니다. 인터넷세상의 강자가 될 정도의 충분한 지지층이 있기도 하고, 총리(대통령)도 배출했죠. 일베쪽은 영향력에서 비교불가며 일본의 극좌파정도의 미미한 존재죠. 일베같은 사상과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정계를 비롯한 사회 전분야에 진출하고 국회의원도 몇명 배출하면 모를까, 그래봤자 지금의 국내 진보세력정도인데, 일본우익은 그거보다 훨씬 커서 친문+진보세력 정도는 돼야되는데, 택도 없습니다.
14/04/20 14:19
크게 걱정은 안합니다. 다만 분열 양상으로 지역구도가 심화 될거 같아서 그걸 우렵스럽게 보는편입니다.
걱정을 안하는 이유는 일본,러시아, 서방권 극우는 결국 순혈주의로 자기들과는 다른 소수인종이나 민족을 싫어? 하는 본토인들의 지지를 어느정도 받습니다. 이민법이나 팽창주의가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죠.. 그런데 한국 극우는 본문에도 나와있듯이 같은 민족인 전라도를 비화해서는 정치적으로 지지를 받기가 거의 힘들다고 보는편입니다. 하지만 저런 극우세력들이 전면에 나서지는 않지만 실제적으로 키우고 이용해서 이득을 취하는 집단?은 있다고 봐서 어떤식으로든 문제는 나올거라 봅니다. 실제 정치인 중에도 말로는 표현하지 않지만 저런 극우논리에 동조하는 사람이 있을거라 보구요.
14/04/20 15:04
당장 새누리당이나 사회 기득권층 내에 일베 수준의 정치 사상이나 지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상당수가 되는 걸로 보이긴 합니다. 역사인식도 마찬가지구요.
14/04/20 15:13
좌파집단이 총리...대통령을 배출했다고 하니 좀 당황스럽네요...? 오히려 국내에서 좌파 정도로 칭할 수 있는 수는 극소수 아닙니까?
14/04/20 18:17
우리나라에서 좌파로 불릴만한 정치세력은 민주노동당이나 진보당 정도밖에 없는데요??
설마 새정치민주연합 말씀이시라면 ......
14/04/20 14:14
글쎄요 요새 일베 분위기 상당히 차분하던데요
무슨 망측한 드립이 나올까 걱정도 하고 그랬는데 선장이 홍어니 마니 정도의 일베 치고는 통상적인...? 논쟁 정도 외에는 딱히 욕먹을 게시물 못본거같구요 세월호 사건 이후로 이미지가 좋아지면 좋아지지 나빠지지는 않을 것 같네요 일베 현실이라고 떠도는 미친글들 대부분 보니까 어디 이상한 게시판에서 주서온거던데 정작 메인게시판에는 그런거 안올라오거든요 저 밑에 리플 많이 달리고 반박 많이 당한글 캡쳐해놓고 pgr충 수준.jpg 하고 도는거랑 별반 차이도 없는겁니다. 오히려 타격이라면 요즘세상에 간첩이 어디있어 같은 속 편한 소리 하던 사람들이 입겠죠
14/04/20 14:34
뭐 그곳은 안가봐서 모르는 일이고 이미 유족을 벌레로 비유한 글이 대표성을 띄면서 기사화되고 경찰조사가 시작된 상황인지라 이미지 개선은 희망사항으로 끝날듯 싶네요.
14/04/20 14:38
지금이야 선동이 어쩌고 뭐 이런 얘기로 넘어가서 그러려니 하는데 사건 초기만 해도 도대체 이것들이 사람새끼들인가 싶을 정도로 드립쳐댔었죠. 사고 초기에 커뮤니티들 반응 보다가 들어가봐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개선 따위 없습니다.
14/04/20 15:00
사고 초기 드립은 야갤에서 나온것들이 대다수 아니였나요
일베 같은 경우에는 꽃다운 나이에 애들이 사고를 당했는데 개드립 치지말라는 여론이 형성되던데요.
14/04/20 15:10
원래 야갤발 드립이든 다른 DC발 드립이든 심지어 다른 유머사이트 드립이든 부정적이면 일베근원화 되는게 보통입니다. 좀 웃기는 일이긴 한데, 뭐 그동안 난리피워둔게 있다보니 자업자득에 가깝지요.
14/04/20 15:17
개인방송 BJ가 먼저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8541503 덩달아서 드립치다가 경찰이 수사한다고 그러니 삭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답니다.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8539039 구글에서 '일베 오뎅탕'으로 검색해 보시면 많이 나올 겁니다...
14/04/20 15:20
염전드립이나 감성팔이 드립같은 건 일베에서봤네요. 베스트 게시판에서 봤던거같은데 글이 남아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개드립->자제해라->네다홍->뭔 홍어 이런 패턴으로 너무 과한(사이트폭파가 가능한)드립이 자제되는(기존 글은 글삭신청..) 구조는 대충 알고있습니다. 야갤은 안가봐서 모르겠군요. 뭐 애초에 야갤러가 야갤만 팔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14/04/20 15:30
공감합니다. 이번 세월호 사건 한정으로 일베보다 각종 sns 및 자칭 진보사이트들의 루머 및 유언비어가 훨씬 큰 피해와 오해를 낳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베는 오히려 고인 호수 같은 곳에서 뱅뱅 도는 사람들이라...역설적인 일이죠.
14/04/20 15:37
대세가 정부까기인데
정부까는 유언비어를 일베에서 만들리 없으니까요. 해봤자 서승만기자같은 말인데 그냥 고소감이 별로 영향력은 없죠
14/04/20 15:38
그래서 역설적인 일이라고 주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세월호 사건을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반정부운동의 기제로 삼으려는 무리들이 제겐 몹시 불편하네요.
14/04/20 15:43
일베치고는 통상적인 논쟁.......이어도 정상인의 시각으로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죠. 게다가 이번 세월호 사건에도 유족충 유족충 거리면서 충분히 패악질 떨어댔습니다. 그 사이트에 자정작용? 같은 건 절대 없구요. 자제하달라는 공지가 떠도 다들 무시하고 그런 글들에 추천 누릅디다. (제가 그런 똥통에 드나드는 건 아니고요, 기사랑 타 사이트에 올라온 캡쳐만 봤습니다.)
14/04/20 15:51
저는 그 똥통을 상당히 자주 드나드는데요
유족충 운운하던 게시물들 대부분 황당한 요구를 하던 사람들을 까던거였고 나중에 알고보니 선동꾼인거로 밝혀지지 않았습니까 그 이후로는 유족 까는 글은 찾아볼 수 없게 된 지 오랩니다. 캡쳐로 올라오는건 안타깝게도 전혀 일베 주류시각이라고 볼 수 없는 게시물로서 솔직히 자작이라고 봅니다. 하루에 두어번 베스트 게시판 훑어 보는데 그런 류의 글을 본적이 없어요
14/04/20 16:10
덕분에 근 일년만에 똥통 구경하러 다녀왔습니다. 주류시각이 아닌 자작이라고요? 그 글이 피해자 가족들 사이로 숨어든 선동꾼들에 대한 원색적 비난이었다 할지언정 유족충 유족충 하는글에 그쪽들이 반대버튼으로 쓰는 [민주화] 보다 추천버튼이 더 많이 눌려있던데요. 그럼 그 캡쳐 자체가 자작이라는 말씀인가요? 정말 몰라서 묻습니다. 물론 선동꾼들은 욕먹어 싸지만, 어쨌든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 싸잡아서 그런 글쓰는거나 그런 글에 추천 버튼을 누르는 거 자체가 이미 인간적 상식 밖을 벗어난거 아닌가요? 게다가 단순히 유족충 뿐만 아니라 고래밥 어쩌구 하던 글들은 뭔가요 그럼? 그런건 그저 일부라고 말씀하시고 싶은 건지...경찰 쪽에서 세월호 관련 명예훼손 댓글들 강력 단속한다고 하니까 벌벌 떨며 조심해라 하는 글이랑 댓글들은 뭐고요? 죄송하지만 이런 일베 쉴드치는 류의 댓글은 안달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일베라서 무작정 까자는 것도 아니고, 그런 글을 님이 쓴 글도 아닐텐데 괜히 님한테 몰아붙이는거 같아서 죄송한데, 그런 식의 옹호 굉장히 껄끄럽네요. 단지 이번 세월호 사건 뿐만 아니라 그 사이트에서 반인륜적, 패륜적 사고친게 한두번도 아니고, "그래도 이번 세월호 사건에는 심하게 안그랬어~" 가 무슨 면죄부라도 되시는 줄 아시나요.
14/04/20 16:05
저 역시 꽤 자주 드나드는 편입니다만, 도데체 왜 스스로 '전 그런데 안 갑니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나름 자주 들어가는 저보다 훨씬 더 일베 사정에 대해 훤한지 정말 궁금합니다.
14/04/20 16:09
내말이 딱 그겁니다
내가 나는 일베충이라는데 왜 일베충 아닌 자들이 일베 사정에 더 훤한걸까요 ! 언제 똥통 아니랍니까 상상속의 괴물은 아니라는거지
14/04/20 16:13
어느 부분이 일베사정에 대해서 훤하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이번 세월호 관련해서 일베에서 나도는 악성 글들과 댓글들이 기사로 이슈화됐고, 그래서 기사로 가장 먼저 접하고 기타 커뮤니티에서 그 기사 관련 글들이 계속 올라오다보니 알게 된거죠. 그런 똥통에 관심이 있어서 알고 싶어서 알고 있는게 아닙니다. 저도 좀 안듣고 싶은데, 확실히 요즘 그 동네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긴 받나보네요. 무슨 사건만 터졌다하면 따라오는게 그쪽 소식인걸 보니. 괄호 안에 밝힌 이유는 간혹 저런 댓글 쓰면 그렇게 일베 싫다면서 일베는 왜 들어가보냐 라고 묻는 분들이 계셔서 달아놓은 겁니다.
14/04/20 15:48
일베를 안들어가니 어떤 분위기일지는 몰라도 이미 언론으로 유족충 소리를 했고 그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고 보도가 여러매체를 통해 나온 이상 이번일로 일베의 이미지가 좋아질꺼 같진 않네요.
뭐 이번 사건에 한해서 억울할지는 모르겠지만요.
14/04/20 15:55
선동꾼 걸러낸 이후로 유족충 이야기는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모르겠네요 그 이후에 또 나왔다 해도 민주화 먹고 금방 내려갔을듯 싶네요
그리고 일베충들이 아무리 거리낌없이 산다고 해도 아무 잘못 없는 유족들을 대체 왜 욕합니까 뭐 청와대로 간 사람들중에 유족은 한명도 없으리라 보지만 이사람들은 욕 좀 먹을 각오 하고 가는거겠죠
14/04/20 16:19
아무 잘못 없는 유족들을 대체 왜 욕합니까....?
그간 일베에서 주로 욕해온 대상들은 다 잘못한게 있어서 욕먹은거였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저야 발 들인 적 없으니 거기서 어떤 잘못을 한 누구를 욕하는지 잘은 모릅니다만, 대표적인 것만 꼽아볼까요. 민주화운동으로 자식을 잃은 게, 전라도에서 태어난 게, 한국에서 여성으로 태어난 게 잘못입니까. 유족은 한명도 없으리라 보지만...?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420135107751 저기 나와있다는 삼백여명의 사람들, 인터뷰한 전모씨와 길모씨, '모두' 유족이 아니라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는 전문 시위꾼이니 선동꾼이니 하는 사람들이라고 보신다는 거군요. 그렇게 믿으시겠다면야 달리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14/04/20 16:21
오늘 새벽 청와대로 향하겠다며 길을 나섰던 수십의 학부모들이 선동꾼으로 보이신다면 그게 일베의 시각이겠네요.
유가족이라면 정부를 믿지 못해서 올라갈리 없다라고 보는 시각 말이에요.
14/04/20 16:39
죄도 없는 유족 모욕이 아주 생활화 되셨군요. 청와대 가자고 한 사람중에 유족은 한명도 없어? 능욕을 해놓고 무슨 짓을 저릴렀는지 사리 분별이 안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제가 한심합니다.
14/04/20 21:23
똥냄새 나니까 똥통이야기는 그만하죠. 일베하는게 뭐가 자랑이라고 떠벌리고 다니는건지. 원래 일베충은 정신이 온전치 못한 벌레들의 서식지입니다. 대화가 당연히 안되죠. 선동, 종북 이런 단어들을 지극히 자의적인 기준에 떼다 붙이고 팩트팩트 거리며 짖어대는 것들인데요.
14/04/20 15:22
일베가 참 국내 정치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죠. 지역차별, 여성비하 등 좌우를 막론하고 우리 사회에서 받아들여지기 힘든 가치관을 주된 컨텐츠로 하고 있으면서 유일하게 '애국보수'를 표방하고 있는 커뮤니티니 말입니다. 덕분에 가뜩이나 넷상에서 소수로 다굴맞고 있던 친여권 성향의 네티즌은 합리적 지적을 해도 일베x라는 식의 비아냥을 받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누가 나쁜짓만 하면 확인도 안하고 죄다 일베탓으로 돌리니 자기들 입장에선 억울하기도 하겠습니다만 자기들이 했던 방식 그대로 돌려받는거라 동정심은 그닥 안듭니다. 정작 요즘 지역드립, 유족비하 등등의 문제를 가장 많이 일으키고 있는 곳은 디씨 야갤인것 같습니다만...
14/04/20 16:11
경찰이 유족들 비하하는거 강력처벌한다고 하자마자 열심히 삭제요청하는 그곳 선장이 전라도인 이길 빌면서 어떻게뜬 지역비하 소스로 가져갈려는 그곳 도대체 이쓰레기들은 언제 다 없어질지 참..
14/04/20 17:09
여기 리플들 보면 일베도 슬슬 계파가 갈리는 느낌이네요
예전엔 분탕질은 쳐도 꼭 일반인 코스프레하면서 지들끼리만 낄낄대는 그런 이미지였는데... 이제는 라이트하게 즐기면서 밖에서 '나 일베한다' 라고 말하고 싶어하는 그런 이용자가 보인다? 싶기도 합니다. 예전 같으면 고인드립이 넘쳐났을 텐데 이번엔 우리 그렇지 않다! 를 외치는 자칭 선한 일베 이용자들이 어딜 가든 꽤 보인단 말이죠. 자기들도 그 정도 개념은 있다, 그런 놈은 소수다 확인해봐라 그래서 혹시나 하고 들어가보면 여지없이 똥통이고... 뭐 내부분열은 세력약화의 지름길이니...혹시?
14/04/20 17:27
그러게요...일밍아웃도 캐쥬얼(?)한 느낌으로 바뀌는건지; 그냥 들어가보면 아는데 뭘..
둘 중 하나이지 않을까합니다. 1 내부 사회화가 진행되어서 악의적인 드립과 실제 사고방식의 경계가 흐려졌다. 즉 이정도 생각은 일베 아니어도 다들 하지않나? 의 경계가 넓어졌다. 2 일반화의 오류를 하도 지적받다보니 그걸 습득해서 방어논리로 사용한다.
14/04/20 17:40
인터넷에서 이곳저곳 가리지 않고 다녀본 바로는(아마도 직장인 여러분보다는 인터넷 서핑하는 대학생이 훨씬 많이 다녔겠죠...)
일베도 자리잡은 중심터가 꽤나 정치편향적이어서 그렇지 인간적 측면에서는 국민 평균...보다는 좀 못한 정도쯤으로 놓아야 할 거 같습니다. 이들이 오프라인으로 나오는 건 상당히 경계해야 할 일이지만, 다음 덧글이라든지 네이버 덧글이라든지 등등을 보면 얘네가 일베보다 눈곱만치라도 나은가? 싶기에는 전혀 그런거같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인터넷에서 발생하는 여러 현상 중 하나 정도로 생각하는데, 요즘 보면 과거 알바드립이 한창일 때만큼 뭐만 하면 일베충 분위기가 형성되어 가죠. 이런 낙인찍기도 처음엔 걱정했었는데, 이젠 인터넷이 뭐 그렇지 정도로 판단의 기준이 많이 무뎌진 거 같습니다. 근데 일베는 어느 순간 오프라인으로 세력화해서 나올 거 같아서 걱정인데..
14/04/20 18:10
설명을 드리자면... 욕 자체는 사람들이 일상 하는 그 정도의 표현이 여과 없이 쓰이는 것?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 사이트의 방침이고 규칙이니 욕을 일상적으로 쓰는 것과 그들이 인간적으로 반사회적인가...는 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일베충이라고 딱히 사태를 즐기는 그런 거 같지도 않고요. 딱히 별 내용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일베도 비정치적 사건에선 다른곳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정도로 제 글을 이해해주시면 어떨..까요?
14/04/20 22:49
전 일베가 정말 감사하다고 느끼는게, 일베덕분에 어디가서 디씨한다고 해도 크게 이상하게 안보더군요...예전엔 디씨하는거 숨기고다녔는데요..
일베가 인터넷 부정적 이미지 모조리 다 가져간거 정말 감사합니다. 솔직히 쓰레기통은 있어야죠...일베는 계속 존재하되, 그들만의 리그처럼 밖으로 안퍼지게 하는게 답인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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