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4/20 05:32
딱히 정보 나올 건덕지도 없는 저 현장에서 일거수 일투족 일언 일행을 다 받아적고 와전시켜서 전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생존자 나와도 뉴스에 먼저 뜨지 저기에 먼저 전달될리가 없어요. 별 이상한 말이 다 떠돌아다닐수밖에 없는 현장에서 꼬투리잡아서 생산 확대 재생산 더 크게 더 크게 더 크게 더 크게... 저걸 왜 보고 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저기서 방송하는 사람은 뭐 나름의 사명감을 갖고 있겠죠. 근데 저기서 뭘 얻겠다고 저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가려면 침몰 현장에 가야죠.
14/04/20 05:32
이제 더이상 슬프다는 것을 무기로 어지럽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실종자 가족들과 유가족들, 그리고 죽음의 공포 속에서 구출되었지만 안타깝게도 친구들을 잃었을 생존자들을 위한 위로의 말을 건내야 할 때에 자신의 몫이 아닌 분노를 표출할 대상을 찾기 위해 엄한 곳들을 쑤셔대고 있는 느낌입니다.
슬프지만, 슬픔도 너무 거대하여 문제가 생기고 있으니 그 슬픔은 지금 슬플 수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맡기고, 자신의 슬픔을 좀 감췄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때라는 이유로 이렇게 저렇게 조용히 지내고 있는데, 이런 때이니만큼 분노가 생기더라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좀 내리 눌렀으면 좋겠어요.
14/04/20 05:44
리플에 격하게 동감합니다.
지금은 제3자가 흥분할 일이 아닙니다. 마음들은 알지만 지금 더 힘든 사람들을 위해 다들 조금만 그 분노를 자제했으면 합니다...
14/04/20 05:40
언급하신 프락치 설과 링크 삭제 설은 저도 믿기 힘들긴 했는데 밑밑 글에 달아주신 여러 피쟐러분들의 리플을 보다보니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 근데 도대체 왜? 하는 생각까지는 하고 있어요...
그나저나 생존사 30명 딜 설은 지금 상황에서 상식적으로 생각해볼 때 정말 믿기 힘들군요 -_- 출처도 의심스럽고...
14/04/20 05:45
그냥 조회수 올리기 급급하죠 뭐
그걸 퍼나르는 네티즌들은 기레기라는 단어를 입에 담을 자격이나 있나 싶습니다. 네레기, 누레기들이 있으니 기레기들도 판치는거지요 더불어 현 상황이 냉정하고 논리적으로 행동하기 힘들다는 것 십분 아니 천분 만분 이해하니 유가족들이나 실종자 가족들도 최소한의 상식은 지켜줬으면 하네요
14/04/20 05:49
휴...
지금 유가족들이나 실종자 가족들은 최소한의 상식은 지켜주고 계시는 상황입니다. 지금 그렇게 생각하는것도 너무 언론에 휘둘린건 아닌지 생각하는 하루입니다...
14/04/20 05:51
휴, 지금이 너무 과열된건 맞긴한데 현장 상황 자체가 심각한 상황인건 맞는것 같네요.,.
다만 우리들은 제 3자인 만큼 좀 더 냉정하게 지켜봐야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그러긴한데... 하... 지금은 카오스네요...
14/04/20 06:01
밤새 다른 일 하면서 사이트 몇 개를 켜놓고 눈팅을 했습니다.
총리의 30명 생존설도 근거 없이 헛된 희망만 주는 헛소리 같지만, 이게 어느새 청와대를 가지 않으면 30명을 살려주겠다-로 바뀌더군요. 생존자 발견 오보도 정황상 있을 법한 착오같지만 총리 길 트기 위한 조작으로만 이야기 됩니다. 무서울 정도로 과열됐습니다.
14/04/20 06:03
세 사람만 지나면 딴소리가 된다고 하니까요 허허...
확실한 것 하나는 있네요. 국민들에게 정부 보도가 신뢰받고 있지 못하다는 것 하나는 확실하군요.
14/04/20 06:05
이제는 겉잡을 수 없이 커진 것 같네요. 뭘 잡아먹고 어떤 것을 태워야 이 광기가 사그라들지 모르겠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통해 우리가 배운 것은 불신과 반목뿐이네요. 그저 실종자 가족들과 생존자, 구조대원만 고생하고 상처받네요.
14/04/20 06:08
너무도 과열되서 무섭고 슬프네요.
근데 궁금한게 배가 완전히 침몰하지 않게 잡아 준다고 달아놓은 리프트백이란게 저렇게 그냥 누워있는게 정상인건가요? 밑에서 잡아당기는 힘때문에 서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데 두개 모두 누워있네요?
14/04/20 06:18
정부에 하는 일에 사사건건 음모론 한마디씩 하다보니 박수처주고 인정해주고 하는 분위기가 그동안 계속되면서 이런 큰 사건 터지니 난장판이 되는거죠. 페이스북에 보면 지인들도 가관이 아닙니다. 신중하게 말을 아끼는 사람부터 추모와 슬픔의 메세지를 절제하며 올리는 부류가 있는가하면, 확인도 안된 떡밥 물고와 실시간으로 올리며 정부욕,한국욕하는 참 병맛나는 인간들까지.... 은근히 전자와 후자의 평소 인간상에서 공통분모가 반영이 되더군요. 그동안 페이스북 뉴스피드에 그런 떡밥들 줄기차게 올리는 사람들 그저 일상에 스트레스 풀곳이 없어서 허구헌날 인터넷 루머만 쫒아다니는 구나 싶었는데 지금보면 광신적인 정부혐오, 한국혐오까지 내비치는 모습을 보며 저 인간이 뒤틀린 지 정신상태를 고백하는구나 싶죠. 지인들 공간에서까지 그런 소식 보기 싫고 그저 친구삭제 하는 방법밖에는 없네요.
14/04/20 06:22
그 반대아닌가요? 그동안 정부와 언론에서 행한 수많은 조작질과 정보통제로 인해 신뢰도가 바닥인 상황입니다. 그 와중에 이런 루머들이 도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상황인 것 같은데요.
14/04/20 06:28
정부가 구조시도를 안할 이유가 뭐가 있으며 무엇을 은폐하려한다 보십니까
구조우선(or 인양우선)이냐 정부와의 싸움이냐 둘중에 무엇이 중요한지 생각해보면 답은 나오는데 이 상황을 좌파 정치꾼들이나 반정부 활동가들이 정부를 공격하기 위해 이용하고 있다고 볼수밖에는 없는데요 여기서 언론은 클릭수 때문인지 특종때문인지 자극적인 상황만 부추기고 있고요
14/04/20 06:45
님이 말씀하신 좌파 정치꾼들, 반정부 활동가들이 1차적 문제인것은 맞지만 지금 사람들이 왜 그런 병신같은 관심종자 새끼들의 유언비어에 쉽게 흔들리고 정부나 언론을 잘 믿지 못할까요? 지금은 어떨지 몰라도 초기대응이 병맛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저런 관심종자들이 유언비어를 퍼뜨리는행위는 정당화될수 없겠지만, 저런 유언비어가 확대재생산되고 이상하리만치 믿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한거는 정부와 언론쪽에도 책임이 있다 이겁니다.
14/04/20 06:51
정부의 미숙함은 미숙함이고 그걸 은근슬쩍 유언비어, 음모론에 이용하는건 그거대로 구분해서 봐야 한다고 봅니다.
정부를 불신하니까 다른 데에 눈돌아간다는 이유도 그 정도가 있죠 정부의 잘못된부분을 비판하는건 좋지만 말도안되는 이야기들을 퍼뜨리고 박수쳐주면서 '정부가 애초에 불신을 가지게 했기 때문이다'라고 하는건 그냥 변명거리나 합리화의 이유로 쓰는거에 불과하죠. 한미FTA때 지금 돌이켜보면 말도안되는수준의 수많은 음모론과 유언비어들이 각종 사이트 점령하면서 '정부가 제대로 설명 을 안해줬으니까 국민들이 이러고 있지 않느냐'라고 말하던 수많은 네티즌들이 무슨 책임을 졌으며 지금은 무슨 말을 꺼낼 수 있을까요. 정부탓은 전가의 보도가 아닙니다.
14/04/20 06:58
세월호 이야기 하는데 한미FTA가 여기서 갑자기 왜 나오나요?
그리고 저는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관심병자들을 옹호하거나 정당화하는것이 아닙니다. 단지 정부와 언론측에도 책임이 있다고 하는것이죠. 님 말씀대로 저런 관심병자들은 뭔 일만 일어나면 지들 나름대로 맨날 깔때기랍시고 지껄여대겠지만 일반 사람들이 저런것들에 휘둘리지 않게 하는것도 정부와 언론이 할 일 아니겠습니까? 물론 저런 관심병자들역시 모조리 찾아내서 일벌백계 해야 되겠고요. 어디 사람 목숨을 가지고 장난질을 치는지, 괘씸하기 짝이 없습니다.
14/04/20 06:57
제 생각은 사람들이 아무것도 할수 없는 상황에서 분노가 정부를 향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가장큰 책임자인 선장이나 관련자들은 구속수사중이고 회사도 불법설계등 조사중이죠. 이미 책임자들 채포 종료되어 조사결과만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 수장된 이들은 나오지도 못하고 있고, 사람들 걱정과 분노,슬픔은 어디 향할 공간이 없죠. 대체 지금 상황에서 정부의 잘못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라면먹거나 시를 읊었다는 헤프닝만 직접적인 관련이 있을뿐, 결국 뭐든지 잘못되면 나라님탓하는 기본적인 습성이 발현된게 아닌가 합니다. 정부잘못 얘기하는 근본엔 구조를 미룬다, 사망자를 숨기고 있다는등 루머가 관련되 있습니다. 또는 유족들의 답답한 마음에 기인한 조명탄을 쏘지 않는다거나 500명의 잠수부들이 다 들어가지 않고 쉬고있다는 등의 성급한 얘기들이죠. 정부의 잘못이 있다면 지금 도는 유언비어를 때려잡지 못하는 유약함이라 봅니다. 청와대로 진격해서 바닷속에 있는 실종자들이 살아돌아온다면야 백번이라도 가야겠지만, 이미 구조하는데 있어 현실에서 불가능한 것들이 있고 할수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봅니다. 안할 이유가 없쟎아요
14/04/20 07:04
정부의 잘못이라는것은. 초기 정보나 대응체계와 관련된 문제가 주요한거겠죠. 이것도 분명히 중요한 문제이긴 합니다.
다만. 정부(의 무능)로 인해서 더 구조될 사람이 덜 구조되거나 방치되었는지의 여부가 가장 본질적이면서 중요한 관건일것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제가 충분히 파악할수가 없네요. 근데 선장이 워낙 초창기에 남들이 구조도 하기 힘들게 만들어놓은지라. 뭐 어찌할수 있어 보이지도 않습니다.
14/04/20 06:33
말을 해야할때와 말을 아껴야할때가 있을진데
많은 사람들이 그 구분을 잘 못하는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지금은 각자 말을 아낄때가 아닌가 싶네요.
14/04/20 06:35
딱히 한쪽에만 책임이 있다 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건초기에 반복된 식언으로 불신을 초래한 정부, 기사의 스피드에만 초점을 맞추고 그 내용의 정확성은 엿바꿔먹은 언론들도 문제가 있긴 합니다만 그렇다고해서 유언비어를 퍼뜨리는행위를 정당화시킬 순 없죠. 다만 정부와 언론이 처음부터 불신을 초래하지 않았다면 유언비어가 이렇게까지 확대재생산되고 정부와 언론보다 유언비어를 더 믿게되는 그런 분위기가 쉽게 조성되진 않았겠죠.
물론 이것은 사건이 모두 일단락된 후에 처리할 일이겠지만, 정부와 언론은 사건초기 불신을 초래한 행위에 대해 나름대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고, 유언비어를 퍼뜨렸던 관심병자들은 개인적으로 모조리 다 찾아내서 엄벌에 처했으면 좋겠네요. 어디 장난칠데가 없어서 자식 잃은 부모들을 상대로 장난질을 치는지. 자기네들 가족 초상났을때 누가 거기 조문객이랍시고 찾아가서 이사람 죽음엔 정부가 개입되고 어쩌고 이러면서 입털고 장난질치면 참 기분 좋겠네요.
14/04/20 06:58
앗.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시는군요..
그냥 언론은 석희옹만 믿고 가는게 나은거 같습니다. 물론 석희옹도 사람이고, 잘못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가장 믿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14/04/20 06:45
누군가 올려준 링크로 팩트tv인가 뭔가 들어가봤습니다.
대략 4시경이었는데 옆에 sns채팅창에 여학생 한명 구조됐다는 유언비어나 돌고있고 진행자인지 기자인지 국민들이 이런정권 심판해야한다는 말 듣고 바로 꺼버렸습니다. 지금도 구조요원들은 목숨을 걸어가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을텐데 저사람들은 저럴려면 저기 왜 가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됐습니다. 언론이 정부의 대응능력부재를 꼬집고 관계자들을 비판할 수도 있지만, 연계시킬걸 연계시켜야죠..
14/04/20 06:59
그동안 똑바로하지 그랬니..
원래 사람이 의심병이 도지면 합리적인 판단을 못하는법이죠 이게 다 정권유지를 위해 여론조작질했던 부작용이라고 생각해야죠 오히려 지금까지 그것들이 했던걸로 보면 이정도 부작용은 애교수준이라 생각합니다
14/04/20 07:12
사실 지금 그런 유언비어에 장악당한 인터넷 공간들은 애초부터 '닥치고 박근혜나 깝시다!' 하던 곳들이라.. 이번 대형참사로 떡밥이 많이 풀렸을 뿐 원래 항상 그런 모습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몇몇 커뮤니티 눈팅해보니 생각보다는 냉정을 요구하는 분들도 많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4/04/20 07:39
때론 마치 축제에 온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사람들은 항상 커다란 이슈가 생기길 바라고 있고, 그렇게 커다란 이슈가 생기면 정말이지 말이에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모으는 불빛, 오래오래 활활 타오르기 위한 불꽃은 어쩌면 커다란 비극만큼 어울리는건 없는것 같아요. 사람들이 악마는 아니겠지만, 비극을 바라고 있는건 아니겠지만... ( 그저 이슈가 생기길 바랄뿐이겠죠. 뭐 월드컵이라든가 그런것처럼.) 그 안에서 서로서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으며 공감을 형성해나가기도 하고 또 무엇보다도 자신을 내보이고 인정받고 싶어하고. 안타까운건 그 중 대부분이 서로를 혹은 또 다른 누군가를 비난하고 탓하고 반박하고 욕하고. 그런 공감대만이 난무하고 그런 이야기들만을 피력하는 사람이 대부분인것 같아요. 그 행동의 이면과 근원엔 사실... 재미와 달콤함이 있으니까 우리가 하는 행동들에 대해서 각자가 다 합리화가 되어있겠지만 1차적으로 우리의 행동을 이끄는건 본능이고 즐검움인데 그걸 깨어내는게 쉽지 않거든요. 특별한 보상이 있는것도 아니라면 더군다나. 그렇기 때문에 어떤 커다란 변화는 쉽지 않아 보이네요. 변화나 성장은 필연적으로 고통을 수반하는데 그건 달콤함을 쫓는 우리에게 정말 쉽지 않을것 같네요.
14/04/20 08:44
이거 참....선동했다고 선동하는 꼴이란...
진짜 선동을 한 건 부정확한 브리핑을 남발한 정부인것을...애궃은 좌파는 왜나오는지 모르겠군요..
14/04/20 08:47
초기대응만 잘못됐다고 볼 수가 없죠. 구조 사실상 불가능한 거야 이해한다쳐도 구조된 사람들 관리도 제대로 못해서 이랬다저랬다 하질 않나, 자살자가 나오질 않나. 죽도록 욕을 먹어도 싸지 싶은데요.
14/04/20 09:19
선동꾼들이 잠입해있다가 학부모 명찰 나눠주니까 도망간게 사실인데 인정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네요
밀양송전탑때 시위하던 아줌마들 현장에서 소리지르다가 도망간거 다들 못보셨나봅니다
14/04/20 09:21
개판이죠. 첫날 생존자인척 카카오톡 조작부터시작해서.. 안에 생존자가 있는데 구조를 안한다는 음모론까지. 네이버나 모사이트에선 죽은사람가지고 드립치는 애들도 있지않나..
14/04/20 09:23
어제 피지알에서 이런 댓글을 본것 같습니다.
기자는 일단 쓰고보고... 국민은 일단 까고보고... 정부는 일단 덮고보고... 정부가 덮고본다는 글은 적절하지 못한것 같지만....기자와 국민은 맞는것 같습니다. 분명 격앙되어있죠. 그런데 이 격앙이 어디서 유발되었는지 생각해보면 7-8할 이상이 무분별한 자극적인 기사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사건으로 우리가 알수있었던것은....우리나라 언론의 상태가 어떠했는지 알수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나마 JTBC 손석희 뉴스만이 사실을 그대로 보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국민들은 분노와 비난의 화살은 잠시 묻어둔채...수습이 될때까지 기원의 마음이 먼저 있길 바래봅니다.. 하지만 희망이 사라질수록 분명 이 희망의 마음은 분노가 될것은 막을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14/04/20 09:39
일단 체육관에서 앞장서서 이런저런 주장하다가 명찰 착용 얘기 나오니까 거부하고 그 이후로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거 자체는 사실 아닌가요?
아니면 이것도 확인되지 않은건가요?
14/04/20 09:53
그런데 사실 프락치라고 단정짓긴힘들죠. 학부모중에도 강경파와 온건파가 나뉠테니.
명찰건은 내가 왜 이런것까지 해야돼 하며 열받아서 안할려고한 걸수도있고 그 이후에 안비춘건 이전의 흥분으로 체력적으로 바닥나서 잠을 자거나 쉰걸수도 있겠고 가능성은 여러가지가있을겁니다 그런데 이미 넷상에선 프락치로 단정지어가는 분위기였죠. 프락치설 청와대 가자는 학부형들 경찰 진압등을 보고있자니 이 사고에서도 늘 익숙했던 장면이 보이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어느 진영이 잘했다가 아니라 늘 보이는 대치장면이 여기서도 나오는구나 이런 사실이 씁쓸하네요.
14/04/20 09:56
물론 명찰을 싫어하는 학부모도 있을 수 있고
피곤해져서 쉬러가는 학부모도 있을 수 있고 그 전까지 격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학부모도 있을 수 있겠죠. 근데 이 모두가 같은 사람이 동시간대에 한 일이라는 데는 물음표가 생길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OJ 심슨 사건 때가 생각나는 느낌이랄까....
14/04/20 09:50
http://www.youtube.com/watch?v=n2uYn7YqWLg
어제 선동 동영상입니다. 명찰 만들었다고 핏대세우면서 경찰까고 좀 쓸데없는 얘기를 하더군요 낌새를 진작 부터 알고있던 진짜 실종자 가족분이 본인이 명찰 준비해달라고 했다고 얘기하자 행적을 감췄다고 합니다. http://shaenaonde.blog.me/120211724082 이건 제가 네이버에서 선동꾼으로 검색하다 찾은 사진입니다. 첫번째 동영상에서 목청높여 얘기하시는 아주머니더군요. 세월호 선동꾼 으로 네이버 이미지검색하면 첫사진으로 나오는 사진입니다. 극과극은 통한다더니 역시 일베못지 않게 패륜적입니다.
14/04/20 10:24
저는 그래서 이번에 페이스북을 탈퇴했습니다.
안그래도 지울까말까 망설이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저에게 있어서는 SNS는 순기능보다 악기능이 더 많았다는 걸 느꼈습니다.
14/04/20 10:39
저도 오늘부로 페이스북탈퇴했습니다. 출처와 사실유무가 불분명한 SNS 캡쳐글 마구마구 공유하며 뱃속에 갇힌 아이들과 대통령이 통화되었다는 동영상을보며 기가찼습니다.
14/04/20 10:32
제가 하는 커뮤니티가 피쟐밖에 없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네요
피쟐만 하는데도 피로감이 생기는 판인데, SNS를 하고, 타커뮤니티도 들렀으면 멘탈이 남아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14/04/20 10:56
선동꾼, 정치꾼들 엄벌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가능할 리가 없겠죠. 며칠 동안 손가락으로 정의를 외치는 사기꾼들과 정신병이 의심되는 기자들 덕분에 정말 피곤하네요.
14/04/20 11:03
새누리당 최고위원 "실종자 가족중 선동꾼 있어"
......... 한기호 최고위원은 이어 "드디어 북한에서 선동의 입을 열었다"며 "이제부터는 북괴의 지령에 놀아나는 좌파단체와 좌파 사이버 테러리스트들이 정부전복 작전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5277 여지 없네요...하.하.하
14/04/20 11:16
육하원칙에 들어 맞지도 않는 sns의 몇줄을 보고 그걸 팩트로 받아들이는 인간들을 보면 솔직히 좀 수준이 낮게 보이더군요.
왜?? 라는 생각을 아예 안하고 사는듯. 그냥 정부욕하면 와~~~하고 다 같이 정부욕 하고 팩트가 아닌데?? 하면 귀신같이 태세변환해서 다시 루머로 와~~~하고 정부 까고 그짓의 무한반복 그냥 하나의 유흥인듯 하네요. 그 사람들한테는
14/04/20 11:18
슬픔을 가장하며 이런 사태를 즐기고 있는 인면수심의 쓰레기들(특히 기레기들) + 앞뒤 생각없이 퍼나를줄만 아는 극단적인 정부혐오자들
이런 작자들이 사태를 더욱 크게 부풀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인들이 차분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도 주지 않은채 무작정 맞는지 아닌지 알 수도 없을 정보들을 "싸고 있다"보니 혼돈의 카오스를 만들어 지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14/04/20 12:13
그나마 피지알이라서 이런 이야기도 나오지
다른 커뮤니티나 뉴스리플보면 겉으로는 실종자들 걱정이지만 그냥 정부 욕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14/04/20 14:28
같지도 않는 뻘글 퍼나르고 좋아요 누르는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차단하다보니 제 뉴스피드는 깨끗하네요. 이상한 사람 거르는 용도로 SNS는 정말 괜찮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