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4/16 10:41
흠.. 필리핀 여행도 내년에 가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을 바꿔야겠군요..
동남아에서 물가 저렴한데 치안이 엉망은 아닌 곳이 있을까요..? .. 태국?
14/04/16 11:09
그나마 주요 지방 관광지랑.... 방콕 내에선 카오산 정도가 안전하죠.
거기야 아침까지 술먹고 낮에 자는 게 일상이고 방콕 전역에서 유혈시위가 일어날 때도 경찰 한 명 시위대 한 명 들어오지 않는 곳이니....
14/04/16 10:43
단순히 잘먹고 잘산다고 해서 나라가 발전하지 않는다는 예 입니다.
도덕성이 땅에 떨어지건말건 돈만 밝히면 아무리 앞서가는 나라라도 저렇게 되는 거죠. 남 이야기 같지가 않네요.
14/04/16 10:49
우리나라의 미래모습일수도 있죠. 양극화가 심화되어서 빈민층이 많아지고 이들이 교육과 노동을 포기하게되면 저렇게 변할수밖에 없어요.
14/04/16 10:51
그알싫 초창기에 홍석동씨 납치 사건 다룰 때 필리핀 경찰이 되기 위해서 상부?에 뇌물을 줘야 하고,
그 뇌물에 들어간 돈을 회수하기 위해 자신도 뇌물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14/04/16 10:52
필리핀이 이렇게 막장으로 된데에는 막사이사이 가 지도자로 있었을때는 필리핀이 잘나갔는데 막사이사이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죽고
그뒤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라는 독재자가 등장해서 필리핀 경제를 말아먹은게 크죠. 필리핀이 운이 정말 안좋은 나라인게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가장 성공한 민주주의를 가지고 있었지만 비행기 사고로 모든것을 잃은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마사이사이 대통령 임기동안 친인척 및 친구들은 어떠한 특혜를 받은것이 없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청렴했고 빈민들에 대한 정책이 제1순위였습니다. 막사이사이 대통령은 비행기 사고로 죽었는데 문제는 그때 핵심 참모들도 같이 비행기 사고로 죽었습니다. 그 이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의 독재정권이 들어서며 50년대 민주화때 보다 더 후퇴한 가장 막장 나라가 되었지요 막사이사이 대통령만 살아있었다면 필리핀 정치는 크게 변했을것입니다. 어떤 지도자를 만나느냐가 중요한 문제인듯 싶습니다.
14/04/16 11:00
필리핀을 가지 않는 수 밖에 없겠군요. 사실 동남아가 다 비슷합니다. 안전하기로는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 정도가 좀 나은 편이죠. 필리핀 인도네시아 이런 데는 섬만 수천개가 넘어서 어디로 튀어도 사실 잡는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죠.
14/04/16 11:01
이제 필리핀 조기유학 붐은 좀 가라앉겠군요. 저런 사건사고가 아니더라도 유학생들이나 기러기 부모들 하는 거 보면 완전 막장이던데....
14/04/16 11:01
필리핀의 전체적인 치안이 불안하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주요 관광지의 치안은 그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정부가 막장이어도 돈줄이 끊기는 것은 바라지 않죠. 멕시코도 최악의 범죄율을 보여주고 있지만 유카탄 반도와 바하캘리포니아의 치안은 좋습니다. 첨부하신 기사들도 '마닐라에 사는', '유학중인', '교민'의 피해사례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청부살인도 며칠 머물다가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죠. 다만 한국 남성들이 필리핀에서 했던 짓과 외교부의 능력을 고려하면 한국인이 범죄의 타켓이 될 가능성은 점점 높아질거 같네요.
14/04/16 11:10
그런 곳은 알아서 피하면 그만이긴 한데.. 남자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유혹이겠죠 -_-;;
좀 웃긴데 몇몇 선진국은 오히려 환락가가 안전하다고 들었습니다. 역시 이유는 마피아 등의 돈줄이라서..
14/04/16 11:02
단순히 필리핀 문제가 아니라 그냥 해외 치안문제지요.
필리핀은 한국 사람이 거주하는 비율이 꽤나 높기 때문에 이런 이슈가 되는것이고 당장 다른 나라에 저 정도 비율로만 한국인이 거주한다면 필리핀 이상으로 더 많은 치안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이런 문제를 필리핀이라는 나라에 국한해서 문제점을 지적할게 아니라 그저 우리나라의 이상할 정도로 좋은 치안문제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지요. 우리나라처럼 새벽까지 술 먹고 돌아다녀도 안전한 곳이 있나요? 왜 꼭 이런 문제를 필리핀에 국한해서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왜요? 차라리 그냥 차라리 멕시코는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하자고 1인 시위라도 하시지요?
14/04/16 11:07
필리핀이 치안 안좋은건 사실 아닌가요? 게다가 경찰도 무능하고요. 미국이나 일본에 사는 교민들도 총 맞을순 있겠지만 경찰이 수사도 안하지는 않죠.
14/04/16 11:08
최근들어 필리핀에 한인 피살뉴스가 많이 나오기에 필리핀에 국한되어 문제를 지적하는겁니다
다른 나라에서 한인 피살뉴스가 많이 나오나요? 그것이 알고싶다도 필리핀의 치안문제를 취재했는데 그럼 그알에도 왜 필리핀 이라는 나라에만 국한해서 취재했는지 따져보시죠. 요즘 필리핀 한인 피살뉴스가 나오니 그것이 이슈가 되는거고 따라서 필리핀 치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거지 왜 필리핀에 국한에서 이야기를 하느냐고 따지다니 이건 뭐 어이가 없을뿐이군요 제가 언제 필리핀 여행 금지하자고 주장했습니까? 필리핀 여행 가급적 자제하고 필리핀 여행 가더라도 주의하고 조심하자라고 쓴건데 왜 이렇게 흥분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이정도 이야기도 못합니까? 그리고 뜬금없이 멕시코는 왜 튀어나오는건지
14/04/16 11:18
경찰내부에 코리안데스크 설치하고 한국 경찰 파견하는 국가는 필리핀보다 체류인원 많은 국가 중에는 없어요. 다소 필리핀에 국한해서 말해도 이상한 건 아닌거같아요.
14/04/16 11:27
우와.. 그 정도인가요..
우리나라도 일 터지고 뒷처리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나라인데 그런 나라 경찰에서 해외에 인력 파견해서 업무 진행할 정도면 경찰 내부적으로도 심각하게 느끼는 수준인가보군요..
14/04/16 11:34
그건 또 다른 얘기인게 한국인경찰1명, 현지경찰2명이 총원이라고합니다(...)
작년 강력범죄만 10건 이상이었는데 사실상 모든 문제해결은 불가능하고... 필리핀 경찰의 대응이 해이한 경우에 좀더 강력한 수사권 발동 요구를 위한 최소인원파견(외국 경찰력 주둔을 반기는 나라는 없을테니)인 듯해요.
14/04/16 11:26
동남아권 여러군 데 다녀봤고, 필리핀에서 1년 정도 거주한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필리핀의 치안문제가 유독 심한겁니다.
다른 동남아권 국가의 위험도가 50이라면 필리핀은 200정도는 되요. 그래서 이렇게 이슈가 되는거구요. 물론 한국은 말씀하셨다시피 10정도 될런지.
14/04/16 11:08
필리핀 경찰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이 있었는데 택시기사와 공모해서 외국인(주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함정을 만들어 놓고 보석금을 노리는 일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택시 한 귀퉁이에 마약 숨겨놓고 외국인이 승객으로 탑승하면 경찰이 검문해서 유치장에 잡아놓고 보석금이 있으면 석방된다는 식으로 보석금 유도해서 받아먹는 케이스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또 필리핀은 필리핀 사람보다 한국사람을 더 조심하라는 말도 있는 것 같고.. 한국에서 사고치고 필리핀으로 가는 사람도 많은 것 같고.. 이래저래 저에게 필리핀은 점점 가기 싫은 나라가 되어가고 있네요..
14/04/16 11:35
치안은 정말 우리나라 정도면 에이플러스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영국도 런던 중심지 정도면 치안은 그리 나쁘지는 않은 편인데 그래도 너무 한밤 중에는 좀 다니기가 조심스럽더군요...
14/04/16 11:39
그런 것도 있지만
한국남성 증오범죄도 많죠 하도 유학이니 원정성매매니 가서 싸질러놓고 오는 사람이 많아서..... 코피노들이 5만명이 넘는다고 하죠 지금?
14/04/16 12:10
생각보다 한국남성을 많이 증오하지는 않습니다.
필리핀 현지에 유학, 원정성매매로 임신시키고 도망오는 게 비단 우리나라 사람들만의 문제는 아니고 일본, 한국, 미국 등등 각 나라사람들이 다들 그래서.. 한국을 유독 싫어하지는 않아요
14/04/16 12:14
한국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이야 당연히 있죠.
다만 그 정도가 타국가를 싫어하는 것보다 심하지 않다는 얘기에요 해품달 같은 드라마도 인기리에 방영되서 일반인들에게는 한국사람들 인식 좋습니다.
14/04/16 17:45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15&oid=448&aid=0000030420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0296043 그밖에 포털에서 코피노 필리핀 한국남성 증오범죄 등을 키워드로 찾아보세요 그리고 ebs 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코피노주제로 방영한바 있습니다 또한 저야 뉴스나 다큐를 보고 말한거지만 위에 BetterSuweet 님께서 말하신건 근거가 뭐가 있죠? 저야 뉴스가 편파보도를 했을 수 있고 그에대한 증명하기가 귀찮으니 그냥 인정하고 넘어간건데 말이죠? 제가 말한게 유언비어라면 님이 말한건 시비에 악플이군요
14/04/16 18:53
링크된 기사에도 한국남성 증오범죄는 안나옵니다만...?
게다가 두번째 기사에는 코피노숫자가 님이 적은 5만이 아니라 2만명으로 나오네요
14/04/16 19:40
링크다걸기 귀찮아서 두개만 건거고요
링크된 것만 보지마시고 키워드검색하시거나 궁금하시면 다큐보세요 제가 다 떠먹여줘야합니까? 그리고 님이 그렇게 믿는 저 위 댓글도 한국'만' 그런건 아니다라고 썼고요
14/04/16 21:00
님도 못 본 그런 내용의 자료를 누가 어디서 찾겠습니까? 필리핀에 한국남성 증오범죄가 빈번하고, 코피노가 5만이라는 낭만토스님의 댓글은 일종의 유언비어 유포라고 봅니다.
14/04/16 21:49
전 봤다니까요? 방송 다큐 뉴스 등등요
그럼 그것이 알고싶다 pd나 뉴스pd들한테가서 따지세요 그것이 알고싶다 코피노만 검색해도 코피노편 나오네요 5만이든 2만이든 통계는 기관에따라 방법에 따라 다를수 있는거지요 맥락을 봐야지 꼬투리나 잡아서 시비거는 님댓글은 악성 댓글이죠 그 방송이 틀렸다는 증거부터 가지고 오세요 물론 방송이 틀릴 수 있고 편향적 보도를 할 수는 있죠 그럼 저 밑에 여객선 침몰 글에서 뉴스에서 학생전원 생존이라고 나왔을때 학생전원 살았다네요 하는 분들은 유언비어 유포자입니까? 어처구니가 없고 그만 시비거세요
14/04/16 12:13
하. 안타깝네요. 제가 있던 바기오는 그렇게 범죄율이 높지는 않았는데.
필리핀 정치 상황을 친구들한테 들으면 진짜 막장은 막장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누구더라, 안경쓴 여자 총리는 도망다니고 있었고.
14/04/16 12:35
아는현지인 이나 가이드 끼고 가는 여행이 아니라면 정말 비추천입니다..
청부살인은 60만원정도면 된다고도 하고 괜히 어디가서 힘자랑한다고 필리핀 애들 건드렸다가는 총맞아 죽기 딱좋습니다. 필리핀은 가족애 라는게 굉장해서 잘못건드리면 정말 위험합니다..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라면 필리핀 이라는 나라는 다시는 가고싶지 않네요.. 물론 전 마닐라와 마갓티만 갔다왔습니다.. 세부,다바오 등 관광지는 또 다르겠지요..
14/04/16 17:24
저는 이런 치안 문제 때문에 '인도,중국,동남아' 쪽은 절대 여행 안가려고요..
좋은 추억 만들러 가는 여행에서 평생 잊지못할 상처를 만들어 올까 하는 두려움이 너무 크다는...
14/04/16 18:24
세부 두번을 다녀왔는데(여친느님과) 실탄장전된 가드가 워낙 많아서 불안해보이긴 하지만, 실제로 새벽에 택시타거나 저녁때 다운타운 걸어다녀도 위험하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관광지라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한국인 문제 많다고 보도하는데 만나는 모든 현지인은 한국인을 좋아하더군요. 물론 마닐라나 앙헬레스는 위험하다고 합디다만.. 안가봐서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