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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01 02:12:09
Name HALU
Subject [일반] '강철지그' 간단 소개글


鋼鉄ジーグ
다이나믹 프로의 슈퍼로봇물. 1975년 10월 5일 ~ 1976년 8월 29일 방영. 전 46화 완결.
자력을 이용해 다양한 파츠와 결합하는 로봇 지그가, 지하에 숨어 힘을 키우다 지상을 침략하는 악의 세력 쟈마대왕국을 맞아 싸운다는 내용이다.
(엔하위키펌)

코흘리개 시절 비디오가게에서 전편을 빌려볼 정도로 좋아했던 제 추억의 로봇물입니다.
주인공남자가 아르마딜로처럼 몸을 둥글게 말아서 강철지그의 머리 부분으로 변신하면 (사이보그라서 가능한듯;)
여조종사가 나머지 몸통 다리 팔부분을 발사! 해줘서 서로 자석의 힘으로 연결되는 구조였습니다
5인 합체 로봇물만 보던 제게 완전 충격적인 만화였죠..크크

주요기술로는 지그빔(눈에서 발사) 너클봄버(양손을 깍지낀후 발사 - 마징가 로켓펀치류)
스핀 스톰(배에서 검은색 광선발사 - 마징가 브레스트 화이아류) 지그 브레이커(상대방의 허리를 조른후 터뜨림-_-)
등이 있습니다. 나중에 안거지만 스모선수를 모티브로 만든거라 허리를 조르는 기술이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빅슈터(지원비행기)와의 연계기로 지그 바주카/ 지그 마하드릴등이 있죠 말그대로 바주카포/마하드릴을
팔대신 부착하여 무기로 써먹는... 의외로 멋있습니다.(저만그런가요? 크)

슈퍼로봇대전시리즈중 2차 알파에 처음으로 강철 지그가 등장한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당시 용돈을 탈탈털어 플스2 기기 + 게임시디를 산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2차 3차 알파는 에뮬로 간간히 즐기고 있는데 성능은 구려도 무조건 에이스로
개조시켜서 사랑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의외로 이탈리아에서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주제곡이CM송으로도 사용될만큼
(저는 이탈리아 취향인가 봅니다)

글올리려고 동영상 찾다보니 2007년도에 리메이크 되기도 했네요...
하지만 포스는 훨씬 떨어집니다. -_-(눈동자를 추가하니까 개그캐릭화 된듯;)



요건 인게임상 영상


허접한 소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다당다당당다당 코테츠 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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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 Haze
13/11/01 02:14
수정 아이콘
다이나믹프로 소속 친구들 대부분을 좋아하는데 이친구는 희한하게 정이 잘 안가는게...

색이 안좋아하는 색 조합이라 그런건지 영 포스없어 보이더라고요. 물론 작품내에서는 안그렇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헤헿
13/11/01 02:18
수정 아이콘
색조합이 문외한인 제가 봐도 좀 촌스럽긴하네요..크크
13/11/01 02:20
수정 아이콘
아련히 떠오르는 국철_지그...
13/11/01 02:31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판 오프닝송에서 발음이 국철지그였나요? 저도 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요 크크
13/11/01 02:32
수정 아이콘
http://www.youtube.com/watch?v=75RkSRl-i18
생각나서 찾아다 돌리고 있네요. 구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욱
사쿠라이카즈토시
13/11/01 03:06
수정 아이콘
김밥! 몰래창고!
콩먹는군락
13/11/01 10:1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출발자
13/11/01 13:41
수정 아이콘
추억이네요. 버닝밥!
도로시-Mk2
13/11/01 02:29
수정 아이콘
슈로대에선 항상 성능이 좀 좋지 않아서 애석하던 기억이...[사이즈 s라서 딜이 안나온다던가]

리메이크에선 왠지 에로에로한 17금 느낌이 나서 흐뭇하게 본 기억이 있네요 ^^;
13/11/01 02:34
수정 아이콘
이름은 완전 강철지그라서 장갑이 셀거같은데 완전 회피류 로봇으로 흑
모모리
13/11/01 03:07
수정 아이콘
저는 지그 꽤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도로시-Mk2
13/11/01 03:11
수정 아이콘
2차 알파
등장시 올드팬들의 환호를 받았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고철 지그였다는게 밝혀져서 충격과 공포. 다이탄이 사이즈 보정의 최대 수혜자라면 지그는 완전 반대다. 슈퍼계 로봇임에도 불구하고 공격력은 시망이고 정신기 혼도 없어 다른 리얼계 유닛들에 비해서도 공격력이 뒤떨어지는데다가 마지막 정신기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기백.[7] 그렇다고 회피율도 썩 좋은 편이 아니라서 이도저도 아니게 되었다. ALL 병기인 스핀 스톰의 절망스런 명중율 보정도 타격이다. 강화 버전으로 지그 팬서로이드 버전이 있는데 이건 좀 나은 편. 팬서로이드로 변형하려면 빅 슈터와 근접하거나 같은 소대내에 있어야 한다. 빅 슈터는 보조기체이므로 가르바처럼 코스트 0.5에 하늘을 날 수 있어서 적당히 남는 소대에 넣어주자. 젠가루트 한정으로 타케루를 아군으로 삼는게 가능한데 지상유닛에 이동거리도 다소 짧은 편이지만 소대공격력이 출중하니(라도라와 같은 풀개조 3900)소대공격을 자주 쓴다면 영입을 고려해보자.

3차알파
사람들은 2차 알파의 지그를 안습이라 했지만, 그건 3차 알파가 나오기 이전 얘기일 뿐이다. 강철 지그는 그야말로 3차 알파 최약체 유닛이다. 물론 전작과 비교하면 훨씬 강해졌다. 공격력도 약간 강해졌고 소대장능력이 사이즈보정 무시라서 PP를 150이나 먹는 사이즈보정 무시를 따로 달아줄 필요도 없고 최종무기 마하드릴은 괜찮은 공격력에 잔탄이 8발이나 되어 꽤 쓸만하다. 나름 중반에 강화도 되어 기본상태에 이동력이 7, 팬서로이드시에 8이나 되어 기동력도 괜찮다. 여기까지만 보면 어디가 약하냐고 반문하겠지만 이거 이상으로 다른 아군들이 너무 강하다. 초반부터 끝까지 공격력면에서 강화가 전무하다.무장도 추가되고 ALL병기 스핀스톰의 공격력도 올라가긴 하지만 팬서로이드파츠를 그런 측면에서의 강화라고 여길 사람은 없을것이고. 꼴에 슈퍼로봇계열이라고 안그래도 낮은 공격력인데 개조효율마저 다른 슈퍼로봇들과 동급이다. 물론 혼이 추가되어서 전작보단 훨씬 강하다. 하지만 안그래도 난이도 쉬운 게임인데 지그가 아무리 강해졌다고 해봐야 다른 아군들이 학살하고 다니는걸 쫒아가기 힘들다. 나름 BGM도 하나 추가해주고 스토리면에서도 용마제왕이 등장하며 중반 가가가스토리에도 깊이 관여하여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정작 용마제왕은 루트를 잘못타면 한번도 못보고 게임 끝난다. 가이가 사이보그에서 에볼류더로 진화하자 이제 넘버원 사이보그는 자신이라고 하는 장면은 어찌보면 감동적이고 어찌보면 안습이다. 그래도 2차 알파에 비하면 훨 낫다. 약할 뿐이지 못써먹을 정도는 아니니까.
1회차 초반에는 소대장능력과 마하드릴의 배리어관통덕에 배리어가 은근히 짜증나는 초반에 대활약해주지만[12] 1회차 초반말고는 그런 활약을 할 기회가 없다는게 문제.

엔하위키에서 퍼왔습니다.... 솔직히 저는 지그쓰려고 해봤지만 구리기도 구리고, 돈 바르면 물론 충분히 할만하지만
그보다 더욱 좋은 아군로봇들이 많으니 자연스럽게 버려지더군요...
모모리
13/11/01 04:01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알파시리즈 해본적도 가물가물하네요 크크 윙키 슈로대에 비하면 애정보정으로만 돌려도 다 밥값은 하는 녀석들이다보니....
Madjulia
13/11/01 02:34
수정 아이콘
강철로보트 지그~ 라고 하면 노땅인증인가요-_-;; 한국판을 본걸로 기억이 나서..
13/11/01 02:37
수정 아이콘
저도 당시 삼화프로덕션-.- 에서 나온 한국판비디오로 젤 첨 접했습니다
저희는 아직 노땅이 아니죳!
Madjulia
13/11/01 02:46
수정 아이콘
시의 맨 끝의 동에 살았습니다. 군과 바로 경계의..
비디오 있는집이 저희집 딱 하나뿐이라 아버지께서 새 테이프를 빌려오는날이면 저희집거실이 동네아이들의 영화관이 됐었죠.
다 기억은 없는데.. 그랜다이저와 지그만 기억나네요-_-;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때인걸로.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지그 주제가 부르신분.. 배철수형님 아니셨나요?-_- 기억 외곡일수도있구요.
13/11/01 02:57
수정 아이콘
저도 초딩때 첨본거 같아요 비슷한연배신듯 흐흐
한국판 주제가는 누가부른지는 저도 확실히 기억은 안나지만 저도 다 외워서 따라부르고 그랬어요
상대편 조무래기로봇이 땅에서 솟아나온다는 이유로 '진흙장승'이라고 네이밍 시킨게 기억에 남네요
지금 생각하면 번역센스가 후덜
Madjulia
13/11/01 03:02
수정 아이콘
http://pann.nate.com/video/75406588
아니네요-_- 방금 검색하니까 나오긴하네요. 왜 저 목소리가 비슷하다고 기억된건지
여튼 오랜만에 옛날생각 나서. 감사합니다^^
13/11/01 10:09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한국어 가사는 완전 다른데요, 새로운 오프닝인가요?
"젊음의 피가 끓어오른다. 오랫동안 단련한 이 두 주먹에는 우리들의 희망이 담기어 있다. 질쏘냐, 질쏘냐. 지옥에서 온 적에게. 강철 로보트의 힘을 보여주련다" 이런 가사였는데 제가 다른 애니를 착각했던 건가요. ;
13/11/01 10:40
수정 아이콘
어렸을적에는 단순히 열혈로봇 만화로만 알았는데 성인이 되서 원작 만화를 보고 좀 충격을 받았지요. 왠만한 하드 sf 이상이라 봅니다. 처절한 전투, 주인공의 고뇌와 자기 희생, 악역 또한 지기민족에 대한 고뇌가 있고 흔한 클리세가 됐지만 범인들에 의한 주인공 박해등 대단했습니다. 하긴 겟타로봇도 원작만화로 보면 광기가 좔좔 흐르는 작품이니까요.
꽃보다할배
13/11/01 11:10
수정 아이콘
강철저그인줄 알고 들어왓네요.
부평의K
13/11/01 11:53
수정 아이콘
2절 가사를 이 나이 먹도록 외우고 있을줄 몰랐습니다.

한국판 오프닝 보면서 1절 가사가 익숙하지 않다가. 2절 시작 보면서 완벽히 따라부르다니 ㅠㅠ
13/11/01 12:33
수정 아이콘
초월번역 '진흙장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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