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10/01 17:47:55
Name tortured soul
Subject [일반] 극장 공유자들(?)
영화를 보는 공간, 극장

극장에서 영화를 볼땐 영화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때론 무엇을 먹으며 그리고, 어떤 사람들과 극장을 공유하는지도 중요한거 같아요.


어린이들도 함께 보는 영화는 늘 약간의 각오를 하고 가야 하지요.
아직 방광이 작아서인지, 집중력의 차이인지 아이들 들락날락 하는건 그래도 어느정도 익스큐즈~하는 편이죠.
일전에 모 싸이트 게시판에서 영화 보고 있는데,
옆에서 남자아이에게 페트병에 쉬-를 시켰단 글도 올라왔는데 다행히 아직 그 정도 민폐는 못 만났던거 같아요.


얼마 전에 무비 꼴라쥬에 "마지막 4중주"를 보러 갔는데, 영화 스토리 때문인지 맨 뒷자리에 앉았는데 앞 관람석이 은빛으로 일렁거리더군요.
아마 이 안에서 우리가 최연소자인거 같다며 놀라와했어요.
나이드신 분들도 이렇게 극장을 찾아 문화생활을 하는구나 괜시리 기분이 좋아졌는데,
역시 극장을 자주 안 와 보신 분들이라 그런건지
영화 보는내내 여기서 벨 소리 저기서 벨 소리 요앞분은 핸드폰 열고 닫았다 액정 불빛이 깜빡깜빡거리더군요.

그분들도 극장으로 자주 발걸음 하시다보면 차츰 나아지시겠죠?


저 개인적으론(경험상!) 극장을 공유하는 분들의 비중이 가장 올라가는 영화가 공포영화라고 생각하는데요.

공포영화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캄캄한 극장 안에서 긴장감있는 사운드(특히 요즘 공포영화 트렌드가 소리에 중점이 맞춰진 것도 같아요)로 보는 재미는 집이나 다른 곳에서 보는 것관 확실히 다르죠.
특히 꺅꺅- 잘 놀라는 분들이 극장 안에 많을수록 그 꺅소리에 놀라는건지 긴장감이 올라가서 놀라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좀더 재밌어지곤 하더라구요.

아끼는 공포영화 중에 하나인 엑소시스트 무삭제 판을 관람하러 갔을때였어요.

평소에도 엑소시스트는 심심하면 집에서 녹화한거 보고, 티비에서 해줄때마다 볼 정도라 무삭제판 상영을 손꼽아 기다렸기에 개봉하자마자 달려갔지요.
엑소시스트 무삭제 판의 백미라는 "스파이더 워킹"
고대하던 그 스파이더 워킹을 리건이 시전하는 순간,

두둥-

관객 한분이 풉-하고 터지시더니 웃음이 웃음을 부른다고 삽시간에 극장이 웃음바다가 되었어요.
물론 저도 무서웠어야할 그 장면에 함께 빵 터졌지요.
웃으면서 보니 정말 스파이더 워킹이 무섭게 보이는게 아니라 그 순간 개그맨이 개인기하는 그런 느낌으로 보이더군요-_ -
그리고 한번 웃음이 터진 그 극장 안은 영화가 끝날때까지 무서워야할 장면이 나올때마다 웃음이 흐르는 훈훈한 분위기가 되었다는...

그 이후부턴 극장에 가면 나와 함께 영화를 볼 관객들 분위기를 살피게 되네요. 헤헷~


# 요즘 영화 이야기가 자주 올라오는거 같아 가볍게 끄적여보았어요!

다들 극장에서 생긴 에피소드들 같은거 있으신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빠나추워
13/10/01 17:51
수정 아이콘
구석에 앉은 커플이 시끄럽게 떠드네요. 다들 조용히 영화보는데 지들 딴에는 조용히 말한다고 하는데 다들렸어요.
참다 참다 가서 "여기서 말하는 소리 저쪽에서 다 들려요. 조금만 조용해 주세요.." 하고 자리 앉았는데...
"진짜 싸가지없다."라고 하는 소리가 귓가에 들리더군요. 다시 갈려다가 멘탈 잡고 계속 봤는데 그래도 떠드네요... 하아...
나가면서 한판 할까 싶었는데 역시나 여자친구랑 간만에 데이트 망치기 싫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방과후티타임
13/10/01 17:52
수정 아이콘
저번주 금요일에 시간생겨서 조조로 볼려고 혼자 가까운 롯데시네마에 갔는데 리얼 혼자봤습니다. 56석인가 하는 조그만 극장이긴 합니다만....
5000원에 영화관 전세낸 기분 좋더군요. 크크
我無嶋
13/10/01 17:52
수정 아이콘
영화는 수다다에서 김태훈씨가 한 말인데
컨저링에서 숨바꼭질을 할때 영화관 뒤편에 앉은 분들이 박수를 두번 짝짝 치신다고,
무서움이 배가되더란 얘길 하더군요.
Darwin4078
13/10/01 17:53
수정 아이콘
10여년 전 광시곡을 보러 극장엘 갔습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13/10/01 18:55
수정 아이콘
크크크 피지알 전설의 리뷰 광시곡
tortured soul
13/10/01 19:19
수정 아이콘
전설의 리뷰라니... 광시곡이 어떤 영화인지 궁금해지는군요.
이드니스
13/10/01 20:50
수정 아이콘
영화에 대한 글이 올라오면 귀신같이 올라오는 광시곡 크크
전 6~8년전에 그때 만나던 여자친구가 졸라서 본
영화가 있습니다. 그 영화는 바로 다세포소녀...
다 보고 나온 후 여자친구는 처음으로 제게 미안하다고 했고 전 네이년에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때릴 뻔 했다고
영화평을 올렸습니다....
푸른봄
13/10/01 17:57
수정 아이콘
전 어떤 영화였는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베를린이었나.. 암튼 제가 꽤 기다리던 영화를 보러 갔는데요. 제 옆에 여자분이 앉으시고 그 옆에 남자친구로 보이는 분이 앉으셨는데.. 뭐 문자 보내고 벨 울리고 통화하고 이런 거야 한두 번 겪는 일도 아니니 그러려니 하지만 쉴새없이 문자 보느라고 옆에서 반짝거리고 전화가 걸려 왔는데 바로 끊는 게 아니라 엄청 오래 통화하고 끊고 나서 좀 있다가 또 통화하는데 서두르면서 끊으려는 기색 없이 평안하게 통화하고 심지어 옆에 남자친구한테 핸드폰 화면 보여 주면서 대화를 하는데... 진짜 제 경험 중에는 제일 번잡스럽고 짜증나는 관객이었어요.

관객 분위기도 진짜 중요한 게 제가 킬러들의 수다를 시사회 포함 총 세 번 극장에서 봤는데요. 처음 봤을 때는 시사회였고, 다들 어느 정도 장진 유머에 관대한 사람들이어서인지 정말 사소한 거 하나에 극장이 들썩들썩하면서 빵빵 터졌고 저도 진짜 배를 붙잡고 꺽꺽거리면서 웃다 봤는데요. 개봉한 다음에 보러 갔을 때는 물론 관객들이 많이 웃긴 했지만 뭔가 처음 봤을 때는 사람들이 빵빵 터졌던 장면인데 극장에서 볼 때는 그냥 몇 명 피식하고 말고 그런 것도 좀 있고 해서 저도 저절로 다른 사람들 반응과 비슷해지더라고요. 크크.
王天君
13/10/01 17:59
수정 아이콘
퍼시픽 림 보는데 옆의 꼬맹이가 일일히 스포일러를 잘난 척 하는 듯이 말해서 꿀밤 먹일 뻔 했습니다.
월드 워 Z볼 때는 좀비가 하나도 안무섭다고 궁시렁 대는 아저씨 때문에 제가 다 좀비가 될 뻔 했어요.
알파스
13/10/01 18:14
수정 아이콘
나쵸나 팝콘 부시럭대는 소리에 멘탈 접종할뻔...
템파베이no.3
13/10/01 18:21
수정 아이콘
살인소설을 보는데 사다리에서 꼬마가 나오는 장면인가??에서 나혼자 깜짝 놀라서 헉 하고 극장에 다 들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영사기소리 때문에 계속 긴장하다가 갑자기 놀래켜서... 앞줄 사람들은 다 뒤돌아보고 옆에 여자친구는 빵 터져서 계속 웃더군요... 그래서 컨저링 볼때는 입을 스스로 막고 봤습니다. 소리를 안 내려고...그전까지는 공포영화를 잘보는 줄 알았는데...
Colossus
13/10/01 18:29
수정 아이콘
오덕 애니 보러 극장가면 별별 일을 다 겪게되죠.
모엣...크으으윽...라던가(...)
tortured soul
13/10/01 19:20
수정 아이콘
설마 저런 소리들을 극장에서 육성으로 낸다는건가요?
머릿속으로 상상해보고 빵 터졌어요. 크큭~
Colossus
13/10/01 19:51
수정 아이콘
노래 나오면 따라부르는 사람도 있고 별별 타입이 다 있습니다.
일반 극장계가 그냥 비매너라면 오덕 극장계는 4차원의 세계...
王天君
13/10/01 20:20
수정 아이콘
푸하하하하
Lainworks
13/10/01 18:31
수정 아이콘
시사회 가서 보면 이런게 좋죠...
탑갱좀요
13/10/01 18:31
수정 아이콘
몬스터 대학교 보는데 제 바로 옆에 앉은 애 때문에 멘탈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영화 상영하는 내내 의자 등받이에 몸을 부딪치면서 미쳐 날뛰는데 보호자 되시는 분은 영화 시작한지 10분만에 나가셔서 돌아오지 않으시더라구요.

영화관이든 어디든 자기 애를 통제할 능력이나 의지가 없으면 제발 공공장소에 데리고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13/10/01 18:37
수정 아이콘
이끼 보는데 옆에 앉은 여자가 무섭거나 긴장되는 장면 나올때마다 어머! 어떡해! 헉! 엄마! 하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쥐어박고 싶었어요.. 자기 딴에는 긴박감 느끼는건지 감정 표현인지 모르겠는데 조용한 스릴러에서 그러고 있으니까 너무 방해되더라고요
deathknt
13/10/01 18:46
수정 아이콘
1. 조조영화를 보러 극장에 들어가니 갑자기 붙어있던 커플이 서로 밀치는 그림을 봤습니다.
->잘 붙어있던데 왜 서로 밀쳤는지 모르겠더군요.. ^^
2. 레지던트이블2를 극장에서 혼자 보고 있었는데, 잠깐 흔들리는 느낌이 나더군요.
사운드 시설을 잘해놓았는가 싶었는데, 충청도지역에 지진이 났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납니다.
summerlight
13/10/01 18:47
수정 아이콘
팝콘이나 여타 과자 먹는 것까지는 뭐라 못하겠는데 주위 다 들으라는 듯이 씹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씹을 때 입만 다물어도 훨씬 조용할텐데 말이에요...
todTmfprl
13/10/01 19:23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앉아서 차분하게 영화 즐기고 있는 데 옆사람이 자꾸 저를 흘깃 흘깃 돌아보길래
나중에 생각해 봣더니 제가 가만히 숨쉴때 코고는 소리가 나나봐요
이건 어째야 되죠..
전 몰입해서 보고 있는 데 의도치 않게 옆 사람을 신경쓰이게 만들어버렸어요.
출발자
13/10/01 19:49
수정 아이콘
저도 숨소리가 큰 편이라...최대한 줄이려고 노력은 하는데 갑갑하더군요 ㅠㅠ
todTmfprl
13/10/02 07:58
수정 아이콘
제가 만성비염에 살이 찌니 기도나 여러가지 통로가 좁아져서 코골이가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의식해서 입으로 숨쉬거나 한껏들이쉬면 소리는 안나는데 갑갑해요..
피지알러
13/10/01 19:23
수정 아이콘
등받이를 발로 계속 치는사람들 짜증납니다. 시비거는건지....
대답 안해?
13/10/01 19:49
수정 아이콘
밤 늦은 시각 동대문에서 인디아나 존스4 를 보고 있는데, 이 영화 결말이 참 황당하죠?
그 황당하다는 결말이 시작될 즈음.. 어떤 여자분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어요.
하지 마세요.. 아저씨 이러지 마세요.. 처음에는 크지 않았던 목소리가 나중에는 거의 비명을 지르더군요.
그렇게 소리를 지르는 약 1분? 동안 저를 포함해서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영화관에 빈자리가 하나도 없었고, "도와주세요." 가 아니라 "하지 마세요 왜 이러세요..꺄악" 이였기 때문일까요?
저 멀리서는 어떤 남자가 가까이 있는 사람들 뭐하냐고 도와주라고 소리치고..영화관은 웅성웅성.. 영화는 아무도 안 보고 전부 그쪽만 바라봤습니다;
결국에는 어떤 여자분이 중간 자리임에도 일어나서 사람들을 헤치며 그쪽으로 가서는 소리 지르던 여자분을 구해주고 직원이랑 같이 다 데리고 나가더군요.
13/10/01 19:56
수정 아이콘
전 추격자봤던날이 생각나네요.
바로 그 장면에서 극장의 모든 사람들이 " 아 진짜! " 이러고 화내는데
그 장면에 저도 화가나면서 다 같은 반응을 보인다는게 재미있더라고요 크크크
그 아줌마는 정말 크크
13/10/01 20:14
수정 아이콘
영화를 개봉이 좀 지난 후에 제일 마지막 심야로 보기시작한 후론 맘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정열맨
13/10/01 20:22
수정 아이콘
저는 영화극장은 아니고 뮤지컬보러 갔을때 오이깎아드시는 아주머니도 봤습니다. 아무리 음식물 가지고 와도 된다지만 오이 비린내가 너무하더군요ㅠㅠ
13/10/01 21:01
수정 아이콘
늑대의 유혹... 우산에서 강동원 나타나는 장면에서 극장내 모든 여성분들이 으우워워어어 하고 남자들은 뭥미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이 기절했다 깨어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기절하면서 화면 전체가 어두워지니 어떤 꼬마애가 "끝났다" 라고 해서 극장내 사람들이 다 웃었던 적도 있구요.

최근에는 울버린에서 아무 말도 없이 보던 사람들이 다 끝나고 엔딩크레딧 이후에 나오는 보너스 영상보고 모두 감탄을 했었는데요.. 역시 모두가 엑스맨 팬들
다리기
13/10/01 21:03
수정 아이콘
1. 당당하게 폰 꺼내서 뒷자리 사람들한테 피해주는 사람.
2. 일상생활처럼 쩌렁쩌렁 말하는 사람.
3. 자제해달라고 부탁해도 옆에 앉은 여자 또는 이유없이 발동되는 자존심 때문에 계속 그지X 하는 사람.

요 세 부류가 가장 싫지만 3번은 진짜 미친 것 같아요..
내가 민페를 끼쳤지만 다른 남자가 나한테 하지말라고 할 때 그만두면 너무 없어보이잖아 멈출 수 없어 으아아 딱 이런 느낌ㅡㅡ
전 저런 사람들한테 멈출 때 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다 들리게 큰소리로 자제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짜증나서 못 참겠더라구요..
13/10/01 21:06
수정 아이콘
뒤에서 차는 애들. 알아서 극장을 4d로 바꿔주는 옆사람, 핸드폰은 요새 많이 줄긴 한거 같은데 특정 가족영화에 떠드는 아해들
이렇게 3개가 젤 난관이었네요. 그래서 요샌 차라리 맨뒤로 자리잡곤 해요
녹용젤리
13/10/01 21:44
수정 아이콘
인셉션 마지막 그 팽이
사람들이 똑같이 내 뱉는 그 탄식.. 최고였습니다.
개미핥기
13/10/01 21:55
수정 아이콘
제가 갔을 땐 짜증을 내던데요 흐흐흐
팽이가 빙글빙글비틀빙글빙글비틀비틀비틀...!!!하다가 딱 끝나니까 다들 "아이~C"
착한밥팅z
13/10/02 00:29
수정 아이콘
전 저도 모르게 소리를...
아악!!!!!!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10/02 10:09
수정 아이콘
저도요
밖으로 나갈 때 코브가 현실로 돌아왔는지 갑론을박이 치열하더라구요
발가락엑기스
13/10/01 21:51
수정 아이콘
저도 인셉션 앤딩이요 크
지나가다...
13/10/01 21:52
수정 아이콘
슈퍼배드2 보는데 옆자리에서는 여성과 함께 온 한 남성 관객이 장면장면마다 오버해서 웃고 계속 뭐라고 중얼거리고, 뒤에서는 어떤 꼬마가 계속 의자를 걷어차고...
Teophilos
13/10/02 01:38
수정 아이콘
다크나이트 라이즈 마지막 장면이요. 심장이 터질 거 같았네요. 관객들이 하나같이 이야~~!
MC_윤선생
13/10/02 02:51
수정 아이콘
저는 그 도마뱀 나오는 애니메이션 랭고인가 장고인가.. 그거 보는데.

와~ 유치원 재롱잔치가 나버려서. 영화의 반은 날려버린 듯...왜 애들끼리는 서로 쉽게 친해지는지..

근데, 영화 자체가 연령대가 낮은 작품이니까 걍 내 팔자려니 하고 , 그냥 한마디 하러 프론트에 갔더니, 대뜸 최고 매니저인듯한 분이

시원하게 진심이 느껴질 정도의 사과와 함께 환불을 해주시더라구요. 음..CGV 좀 놀라웠어요.
13/10/02 04:36
수정 아이콘
다크나이트 아이맥스로 개봉날 봤는데 영화끝나고 사람들 기립박수 치더군요. 물론 저도 같이 기분 참 묘하더군요
장어의심장
13/10/02 09:24
수정 아이콘
전 박하선과 류덕환이 자식으로 나오는 영화 내내 꺼이꺼이 울다가 같이간사람들에게 민폐 끼쳐서 내내 미안했습니다
13/10/02 12:13
수정 아이콘
설국열차를 보는데 정말끝내줬어요. 애들소리와 이상한냄새 웅성웅성소리 제가 꼬리칸에있는것같았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790 [일반] 상대가 들으면 무서울 노래들 [11] 눈시BBbr7242 13/10/02 7242 0
46789 [일반] 죽었던 기억 두번째 이야기. [9] 4424 13/10/02 4424 1
46788 [일반] 그대들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21] 노틸러스4806 13/10/01 4806 6
46787 [일반] 각 군계급의 기원 [14] swordfish8760 13/10/01 8760 11
46786 [일반] 운명을 지배하는 인간, 운명 앞에 쓰러지다 - 워털루 1815 (1) [9] 신불해8731 13/10/01 8731 12
46783 [일반] 아무도 보지 않았을 것 같은 영화 '스파이' (스포 조심) [28] 배려6114 13/10/01 6114 0
46781 [일반] 극장 공유자들(?) [42] tortured soul6395 13/10/01 6395 1
46779 [일반] 이 달에 본 책, 영화, 웹툰, 그리고 음악. 최고는 영화 <마스터> [4] 쌈등마잉5645 13/10/01 5645 1
46778 [일반] 홀로 설 준비를 한다는 것.. [55] 켈로그김6939 13/10/01 6939 11
46777 [일반] 10월 개봉 영화들... [38] Neandertal6912 13/10/01 6912 0
46776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데이비드 프라이스 9이닝 4K 2실점 완투승) [1] 김치찌개4160 13/10/01 4160 1
46775 [일반] 첫글 써봅니다. UPA외국잡지 전화영업의 예 [6] 토시기4786 13/10/01 4786 2
46774 [일반] 송지은/정준영/주원/영준/크레용팝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10] 효연짱팬세우실5017 13/10/01 5017 2
46773 [일반] 여자의 심리적인 학대. [55] Zygote11507 13/10/01 11507 8
46772 [일반] 첫사랑에 관한 글귀.jpg [11] 김치찌개5566 13/10/01 5566 1
46771 [일반] 새로운 내가 되는 143가지 방법 [10] 김치찌개5883 13/10/01 5883 1
46770 [일반] 연애, 그리고 결혼 [50] 7월6907 13/10/01 6907 6
46769 [일반] [영화공간] 내가 뽑은 한국영화 속 악역 캐릭터 Best12 [60] Eternity11456 13/10/01 11456 17
46768 [일반] 많은 위로주신분들 감사합니다 [28] 3등항해사6144 13/10/01 6144 -8
46767 [일반] 어디든지 가고 싶을 때 - 6. 남도해양관광열차 [23] ComeAgain11172 13/10/01 11172 -10
46766 [일반] [MLB] 포스트시즌 스타트!!! (2) - NL [24] HBKiD4556 13/10/01 4556 3
46764 [일반] [책 이벤트 후기] 내일로 후기와 함께하는 사진, 잘 찍고 싶다 책 이벤트 후기입니다. #1 (스압) [7] 강호동3196 13/09/30 3196 2
46763 [일반] 흔한 대북심리전 [32] 어강됴리7125 13/09/30 7125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