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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04 22:59
저 타율도 메이저 NL전체에서 20위 권입니다. 팀당 8명씩하면 100-120타자 중에 24위면, 준수하죠. 3할타자가 10명 정도인데요. 흐흐. 게다가 출루율이 3위랑 차이가 많이 나는 2위라서..
13/09/04 23:06
꽤나 준수한 1번타자라니... 1번타자 출루율 1위 홈런 1위 장타율 1위... 타율 빼고는 웬만한건 1등일겁니다.
중견수로서는 메이저 전체 3위의 공격력 (근데 그 앞의 둘이 메이저리그의 역사를 다시쓰는 트라웃과 올시즌 NL MVP 확정이라고 봐도 되는 매커친) 좌상바라는점이 치명적이긴 한데 우투수 상대는 메이저리그 전체 3위 (그 앞에는 역시 미기와 트라웃... 추는 내셔널리그에선 1위) 또 세이버메트리션의 관점에서 봤을때 이치로와 마쓰이보다 생산력이 좋은 아시아 타자 최고의 시즌이구요. 올시즌 1번타자로서는 비교불허죠
13/09/04 23:00
1년에 천말불이 오르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면 연 평균 2천만불대 계약할 수 있는 성적이겠죠.. 타율 0.15 오르면 출루율도 0.1은 더 오를텐데...
NL에 3할타자도 얼마 없고 출루율 1위면 팀에 4번 치는 봇또랑 비슷한 성적입니다.
13/09/04 23:17
아마 0.015(1푼 5리)를 말씀하신 것 같네요.
0.15(1할 5푼)가 오르면 타율이 4할 3푼이고 출루율은 거의 5할 후반이 될테고 그럼 연봉 5천만불 받아야죠 크크
13/09/04 23:05
근데 현재 팀성적 그대로 끝난다고 하면 늘중부 한 지구에서 와카 2장 다 받는건가요?
그나저나 피츠버그가 쓰러지지 않아
13/09/04 23:08
시즌초에는 1억불 이상 충분히 받을 줄 알았는데 많이 떨어졌네요. 요새 다시 끌어올렸지만..
5년 8500 ~ 9000만 달러 선에서 계약할 듯 합니다.
13/09/04 23:09
지금 이랑 시즌초랑은 타율만 조금 차이나는데, 보라스 능력에 달려있겠죠.
수비좋은 외야수 찾는 팀이야 항상 많으니.. 근데 돈많은 다저스하고 뉴욕에서 안산다는건 좀 마이너스죠.
13/09/04 23:13
시즌초에 OPS가 10할이 넘었어요.
타율 뿐 아니라 출루, 장타도 훨씬 좋았습니다... 그리고 추신수는 수비 좋은 외야수가 아니에요... 수비좋았으면 1억불 넘기고도 남았죠 ㅠㅠ
13/09/04 23:15
그렇다고 수비가 나쁘지도 않죠.
4월 성적이야, ML 전체에서 뽑히는 성적이었지만, 잘달리고 잘치는 선수는 누구나 좋아하죠. 1억불? 보라스가 해보겠죠. 문제가 있다면 성적이 아니라 나이 아닐까요?
13/09/04 23:16
수비는 확실히 나쁩니다... 이게 1억불 계약의 가장 큰 걸림돌이기도 하구요
수비범위 리그 평균에 어깨 상급이었다면 1억불은 깔고 들어갑니다
13/09/04 23:25
원래 중견수가 아니고, 왠만한 팀가면 우익수로 뛸겁니다. 작년에는 부상때문인지 우익수로 수비스탯 폭망이긴 햇지만 그 전엔 평균 수준의 외야수였죠.
13/09/04 23:48
신시네티가 특별한 상황이어서 중견수로 쓰고 있는 겁니다.
FA에선 우익수 매물로 나갈 공산이 크죠. 그리고 올해 급작스런 포지션 변경 + 트레이드로 인한 홈구장 변경 고려해야 하고, 더군다나 수비 지표 나쁜 건 시즌 초 레이토스 선발 나온 카즈전에서 2번의 드랍이 무척 컸던 것도 있고. 그거 외로는 중견수에 꽤 잘 적응해서 준수하게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13/09/05 12:48
이대호는 말 그대로 '도전'에 의미를 두지 않으면 진출이 어렵다고 봅니다.
수비와 주루는 전체 선수들 중에 최악 1,2위를 다툴 정도인데, 딱히 공격도 메이져 100위 안에라도 들 수 있을지 의문이 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그런 선수를 500만불 이상 주고 영입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일본보다 적은 대우를 감수하고서라도 도전할 마음이 있어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13/09/04 23:17
정말 요즘은 메이자 야구 보는 재미로 사네요.
일하면서 몰래몰래 봤었는데 요즘은 대놓구 봅니다. 다들 보고있어서...=_=
13/09/04 23:17
이치로 같은 빠른 발 위주의 클래식한 1번 타자만 생각해서 추신수 같은 타입은 2번이나 3번이 어울리지 않나 싶은데(롯데의 손아섭 선수처럼 말이죠) 1번으로 인정받는거 보니 제 식견이 부끄럽네요 언제나 화팅입니다
13/09/04 23:33
이치로가 엄청 센세이션하긴 하지만 타자로서 생산력은 뛰어난 선수는 아니어서요. 도루라는 스탯도 팀에 마이너스 될 떄도 많은 스탯이고..
1번타자도 1회를 제외하면 앞의 타자를 불러들여야하니 결국은 생산력있는 타자가 좋죠. 또 가장많은 타석에 들어서는 선수니 무조건 센선수 좋는게 좋지않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흐흐.
13/09/04 23:54
그건 이치로니까요 크크 리키 핸더슨과 더불어 몇 안 되겠죠. 하지만 이치로의 생산성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출루율도 낮고..
13/09/05 10:58
부끄러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추신수는 상위타선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선수니까요.
신시내티 특성상 1번에 있는거지 어지간한 팀가면 2~4번에 위치할 확률이 높습니다. 추신수가 2번에서의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은 걸로 알고 있지만, 저 성적을 유지한다면 미기나 보또같은 중심타자가 있는 팀에서는 2번. 추신수가 가장 좋은 타자일 경우 (과거의 클리블랜드) 3번 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13/09/04 23:26
엘스베리의 계약이 중요할 겁니다. 엘스베리는 또 추신수의 계약이 중요하고요.
서로 눈치 싸움 좀 할 것 같네요. 물론 그 와중에 제일 신나는 사람은 보라스죠.
13/09/04 23:30
박찬호 선수 뛰던 당시로 계산하면 추신수 선수 OPS는 1이 넘어요. 당시 순위와 비교를 하면.. 이렇게 계산하니 얼마나 대단한 기록인지 와닿더라구요.
팀내 최고 타자이자 메이저에서 꼽히는 보토와 비교해도 크게 밀리는 스탯도 아닌 기록을 찍고있고.. 보토가 올해 부진하지만.. 확실히 단점은 수비인데 중견수로 데려갈 팀은 없다고 봐야죠. 우익수로 데리고 갈거고 중견수는 가능하다 정도. 업튼이 좋은 비교대상이지 않을까 싶구요. 여하튼 대박났으면 좋겠네요.
13/09/04 23:35
추신수는 예전부터 국내언론이 5툴 플레이어로 포장해서 그런지 .. 공/수 전체적으로 준수한 만능선수 이미지가 강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수비는 솔직히 별볼일없고 (나쁘다는건 아니구요) 방망이쪽이 특출난 외야수에 가까운데 .. 어깨가 강해서 수비도 잘한다는 이미지가 있는 것 같기도 .. 중견수 수비는 뭐 아니올시다 수준이지만 원래 포지션도 아니고 몸값에 딱히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찌됬건 센터라인에도 세울 수 있다 는 점에선 플러스 요인일지도
13/09/04 23:39
타율도 홈런도 저게 절대 적은 수치가 아닙니다. 확실히 투고타저 시대의 타자들은 과소평가 받는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팬그래프 기준으로 조정 득점 생산력이 148인데 약물시대에 대입하면 비슷한 수준의 타자가 홈런 30개는 기본으로 깝니다. 40홈런까지 친 타자도 있네요. 약물시대에서 뛰었다면 30-30도 가능한 수준이라는 거죠.
13/09/04 23:39
추신수가 좌투수 상대로 158. ops 540 우투수 상대로 343 ops 1.038
부상 당하기전에 이정돈 아니였는데 좌투수 공은 거의 치지 못할뿐 더러 쳐도 단타수준이네요.
13/09/04 23:42
좌상바가 아니라
좌투, 우투 모두 평균 성적이 나왔으면 지금 성적으로도 1억불 충분히 찍는다고 봅니다만 (매년 메이저리그 1, 2위 FA 야수들은 1억불 계약을 찍었죠. 연봉은 성적에 달린게 아니라 시장에 달린거라고 봅니다. 이 성적에 순위면 6년 1억 나오죠.) 극심한 좌상바라 1억이 아슬아슬 할 것으로 보이네요.. 6년 9천이나 5년 8천 예상해봅니다. 그러나 에이전트가 보라스라서 6년 1억에 마음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
13/09/04 23:55
으잉? 아침만해도 못받았다는 기사를 봣엇는데 진짜인가요?? 뭐 메이저 승급하면 500만불 더 줘야하는데 한달 올리고 500만불 주기엔 구단이 아까울 수 있다는 기사도 본것 같은데..
13/09/04 23:57
부정적인 전망에 방출될 수도 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는데 스포츠 기자 트윗이 실시간으로 떴어요! 지금 유게에도 올라와 있구요.
13/09/05 00:10
Player AB R H 2B 3B HR RBI BB SO SB CS AVG OBP SLG OPS
Choo 343 81 113 26 1 19 39 70 78 13 7 .329 .459 .577 1.036
13/09/05 00:27
추신수는 세이버 스탯으로 보면 더 훌륭한 선수죠. wOBA는 전체 13위, wRC+도 전체 11위입니다. 이 점을 보라스가 어필하겠죠. 어떤 계약을 맺을지 진짜 궁금하네요.
13/09/05 01:07
일단 최대어인 카노의 계약이 문제죠.
양키즈에서 정신 차려서 카노를 잡으면 추신수의 몸값도 당연히 수직상승. 엘스버리는 은근 유리몸 기질이 다분해서 추신수가 2순위라고 봅니다.
13/09/05 01:09
이번 FA 시장에서 추에게 영향 미칠점
장점 1. 갈수록 FA 매물들이 줄고 있어서 기회될때 지르고자 하는 구단들이 많음 2. 중견수 알바가 가능함을 증명했음 - 알바 되고안되고는 차이가 좀 있죠 타자 엔트리 하나를 버는거니까요 3. 1과 관련해 현재 FA시장이 미쳐있다는점 B.J업튼....... 크 4. 불행중 다행(?)으로 좌상바라는 점 - 우상바보단 좌상바가 낫죠 (........ㅠㅠ) 단점 1. 에이젼트가 보라스 - 親보라스에 디트, 워싱턴등이 있듯이 보라스라면 쳐다보지도 않는 샌프 등도 있습... 2. 므르브가 풍년이지만 정작 빅마켓들 외야 or 페이롤이 대부분 Full - 다져 내츠 센루 등은 자리가 없고, 텍스 샌프 등은 단장 철학상 가능성이 0으로 수렴, 양키 디트 등은 페이롤이.... 장점/단점 요소들중 어느게 대박칠지 궁금해지네요 최근 FA는 미스테리팀의 하이재킹(?)이 대세라 도장찍기전까진 행선지도, 규모도 알 수 없으니까요 크크크 일단 군말안나오게 남은 시즌 버닝해서 300-430-480-910 20-20 했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13/09/05 12:53
http://espn.go.com/mlb/playerratings
현재 메이저리그 30개팀 투수/야수 전체 선수들 중에서 9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전이 아니라 어느 팀에 가도 1,2위 급의 활약을 할 선수입니다.
13/09/05 01:52
4년 5500~6000 정도가 현실적인 딜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카고 컵스나 뉴욕 메츠가 딜에 포함이 되기는 하겠지만, 이 팀들에는 안갔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13/09/05 08:16
현실적으로 봤을때 8천만불은 깔고 시작하고, 컵스나 메츠가 들어간다면 돈을 더 요구하겠죠
5500까지밖에 계약이 안들어온다면 FA재수도 불사할겁니다
13/09/05 02:16
추신수쪽에서(보라스가) 생각하는 FA 금액 맥시멈은 제이슨 워스의 8년 126밀, 미니멈은 비제이 업튼의 5년 75밀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돈 많이 줄 수 있는 구단 중에서 갈만한 데가 메츠와 컵스정도 뿐이라는게... 위팀 가면 우승반지 구경도 못해볼 수 있다는 것때문에, 돈은 적게 받더라도 컨텐더팀으로 가지 않을까싶은데... 그 외 갈만한 팀을 뽑으라면 필라델피아,애리조나, 피츠버그에 가능성은 꽤 적지만 보스턴과 캔자스시티 정도??
13/09/05 02:44
어제나온 블리처 리포트 예상입니다.
2013 Salary: $7.375 million 2013 Stats: .285/.415/.466, 19 HR, 46 RBI, 93 R, 17 SB Overview Shin-Soo Choo has given the Reds exactly what they needed this season, providing terrific on-base skills and serving as a table-setter atop their potent lineup. However, with top prospect Billy Hamilton knocking on the door, they don't necessarily need to shell out the money to re-sign him. The Cubs lineup is thin on left-handed bats, and with the flop of Brett Jackson, it does not have a clear-cut long-term option in center field. The 31-year-old Choo would be a fantastic addition atop the lineup and give the team another solid piece to build around. Predicted 2014 Team: Chicago Cubs Predicted Contract: four-year, $60 million 컵스로 4년 60m. 예상하고 있네요.
13/09/05 10:08
그 돈 받고 컵스에는 안갈겁니다.
예상 연봉 중 최저연봉에 거기다 컵스라뇨. 제가 추신수라면 컵스는 4년 80m 줘도 안가겠네요 크크
13/09/05 09:09
좀 다른 얘기지만, 자세한 야구룰을 모르는 1인으로써 만약 주자 2,3루에 내야 땅볼을 쳤는데 3루수는 득점을 하고 2루수만 아웃이 되고 타자는 1루에서
살았다고 하면 타율이라든지 출루율은 어떤식으로 처리가 되나요?
13/09/05 11:25
내야 땅볼로 포스 여부에 상관없이 선행주자가 아웃 처리되면 KBO 기록상으로는 안타로 인정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희생타는 기습번트도 아닌 그냥 번트에만 적용됩니다. (기습번트는 진루에 욕심이 있는 타격으로 판단, 보통 땅볼로 처리합니다) 희비는 뭐 일단 공이 떠야 하는 문제고... FC(Fielder's Choice)는 주자가 모두 살았을 때만 적용되구요. 단, 포스 더블 플레이 또는 리버스 포스 더블 플레이가 아닌 땅볼로 어쨌건 주자가 들어왔으니 타점은 인정됩니다. 야구기록규칙에 안타로 기록하지 않는 조건 중에 다음과 같은 조항이 있습니다. 3. 타구를 잡은 투수, 포수 또는 내야수가 다음 베이스로 가려고 하거나 원래의 베이스로 되돌아가려는 선행주자를 아웃시켰을 경우 또는 실책이 없었더라면 아웃시킬 수 있었을 경우, 타자에게는 안타를 주지 않고 타수만 기록한다.
13/09/05 15:35
넓은 의미의 야수선택은 주자가 잡혔느냐 잡히지 않았느냐와는 상관없는 것이 맞습니다.
가령 메이저리그에서는 주자가 잡혔을 때도 야수선택으로 기록합니다. 하지만 댓글에서는 KBO 기록을 말씀하셨고 KBO에서는 주자도 살아야 야선으로 기록한다고 하니 제가 괜한 댓글을 달았네요. (__) http://sports.hankooki.com/lpage/baseball/200808/sp2008081821172357390.htm http://www.koreabaseball.com/TextBook/QnaView.aspx?BD_SE=2187 (이건 로그인을 해야 보이네요)
13/09/05 10:56
달리 생각하면 좌완 상대로 그만큼 바보인데도 그 성적입니다. 그리고 메이쟈에는 우완이 더 많죠. 좌상바가 물론 메리트는 아니지만 그렇게까지 큰 약점은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요?
13/09/05 11:23
수비를 못하거나 우상바보단 낫지만 약점은 약점이죠. 원포인트 좌완 쓰기도 좋고요.
게다가 추신수가 가지고 있는 툴을 생각하면 아쉽고 부상 이전까지 이정도 좌상바가 아니였다는 점이 더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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