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MLB에서 postseason일정이 발표되었습니다.

류현진선수와 사실상 3선발 자리를 다투는 놀라스코선수가 쿠어스필드에서도 호투를 이어감에 따라서,

류현진선수가 사실상 4선발이 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많은데요. 남은 기간 어떤 활약을 보여주는가가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NL 포스트시즌을 예상할때, 중부지구 선두가 누가 되는가가 가장 중요해서 궁금해하던차에

남은 경기와 현재까지의 팀 성적을 BJ Formula에 넣어서 계산해보았습니다.

직관적으로 알 수 있듯이 이 식은 아주 단순합니다.

충분히 많은 경기를 치르는 상황에서 A가 지금까지 많이 이겼다면 이번에도 A가 이길 확률이 높지 않겠느냐는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A와 B가 격돌한다면 A의 기대승률은, A의 OR / ( A의 OR + B의 OR ) 입니다.

OR은 odd ratio로 승 / 패입니다.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A의 홈경기라면  A의 홈경기 OR / ( A의 홈경기 OR + B의 원정경기 OR )

이렇게 계산하면 되고, 기대 승수는 여기에다가 경기수를 곱하면 되네요.


야구 경기는 변수가 많아서 이러한 자료는 절대적이지 않지만,

피츠버그가 지금 승리도 많이 앞서가는데, 대진도 좋아서 따라잡기는 쉽지 않겠구나. 정도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류현진 선수의 15승 2점대 방어율과 함께

추신수선수 .300-100-100-20-20-300-400-480 ( 500은 사실상 무리니) 이상 성적 기대합니다.


ATL가 승률 1위를 한다면,

ATL - ( STL/CIN )

LAD - PIT

이렇게 대진이 짜여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