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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6 18:15
제가 감히 무슨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만은..
두 번도 했는데 한 번 더 못하겠어? 하는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3/03/16 18:16
신은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고통만 준다고 하고 아무리 판도라의 상자가 온세상을 어지럽혀도 꼭 분명 희망이 숨어있을겁니다 힘내세요!!
13/03/16 18:23
가슴이 먹먹하네요. 글은 간단간단하게 쓰셨지만 그 사이사이에 얼마나 많은 사연이 들어 있었을까요.
빼니끼니님께서 이미 암을 두 번이나 이겨 내신 그 경험을 희망 삼아서 꼭 이번에도 이기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꼭 이번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암투병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13/03/16 18:27
하아~ 무어라 할 말이 없습니다.
살고 싶으시다면 아무리 힘들어도 잘 참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살고 싶지 않으면 진짜 끝입니다. 살고 싶다는 마음을 잃지 마세요.
13/03/16 18:45
이미 두번이나 멋지게 이겨내셨지만 너무도 가혹하네요...
스스로의 마음가짐이 암을 몰아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거에요. 힘들어도 항상 웃고 즐거운 매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완치를 빌어요.
13/03/16 20:16
두 번 일어난 일은 반드시 세 번째도 일어나기 마련이더라구요.
임요환 보세요. 두 번 벙커링 하고 세 번째 경기에서도 벙커링으로 이겼잖아요. 두 번의 투병생활에서 승리하셨으니 이번에도 당연히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삐니키니님의 병마 극복은 인간승리가 아닌 지극히 당연하고도 필연적인 일입니다.
13/03/16 20:40
전 항상 말에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할수 있다 있다 계속 외치면 할수 있다라고요 그래서 말합니다 완치 되실겁니다 건강해 지실 겁니다 행복하실겁니다
13/03/16 21:09
포기하는 그 순간이 바로 끝이라는 말이 있죠.
비록 만화속의 대사이지만 지금 글쓴이분께 가장 필요한 말 같습니다. 희망을 포기하지 마세요.
13/03/16 21:47
저도 많이 아팠었고....아픈 게 낫자말자 다른 병들이 릴레이로 계속 아프더라구요.
가장 힘들던건....정신이 무너지는 거 였습니다.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점점 힘들어지더라구요. 병이 다 나아도 아직도 건강이 안 좋고 제자리를 못잡고 있고요. 정신 다 잡고 꼭 힘내세요. 아파보니까 몸이 아프면 마음이 무너지고, 마음이 무너지면 몸이 다시 아프더군요;; 우리 꼭 건강해져요. 힘내세요. 마음 약해지지마세요.
13/03/16 22:33
혹시 플라시보 효과 아세요?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 병을 나을수 있다고 생각하면 아무런 효과를 가지지 못한 약을 먹어도 몸은 좋은쪽으로 반응하게 되고 병을 이겨내개 됩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플라시보 효과도 아니고 항암치료는 암을 이기게 해주는 치료이니 더욱 희망을 가지고 앞으로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현실은 어렵고 힘들지만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것만큼 치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도 없다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운 내세요.. 꼭 회복하실거라 생각합니다.
13/03/16 22:51
힘내세요.
생면부지의 타인이지만 오늘만큼은 삐니키니님을 위해서 믿지않는 신에게라도 자기전에 기도한번 올릴께요.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절대 병같은거에 지지마세요!!
13/03/16 22:57
감히 무슨 말씀을 드리기 송구합니다 그저 나아주세요. 희망이랑 라운드 제한없이. 카운트 제한 없이 벌떡 일어나서 다시 싸우게끔 하는 인간의 유일한 반칙이니까요
13/03/16 23:22
글 쓰신 분 마음을 저 같은 제3자가 어찌 헤아릴까요. 무슨 말씀을 드리고 싶기는 한데 뭐라 말씀드리기가 쉽지 않네요.
어쨌든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완치하실수 있을거에요.
13/03/17 00:34
말하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질겁니다.
병마가 정말 괴롭고 힘드시겠지만,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언제가 될지 몰라도 꼭 완치되실거예요. 그때까지 희망을 놓지 마세요. 이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고 있잖아요.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부탁합니다.
13/03/17 01:19
지금 이 시간에도 병을 앓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실 겁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굶주린 수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실 거구요. 지금 이 시간에도 멀쩡한 사람들이 30분에 1명꼴로 자살하고 있구요.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태아들이 영문도 모른 체 낙태되고 있구요. 지금 이 시간에.... 아파하고 괴로워하면서도 아직 살아계신 당신은 참 강한 사람입니다. 저는 아프지 않아도 점점 약해져가는데, 이런 글을 보면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13/03/17 01:21
두 번이나 이겼는데 세 번이라고 못하나요. 에이.. 희망이 없는건 아니죠~
암 이겨내신 분들이 그랬어요. 우리는 세상 누구보다도 행복해야 한다고. 왜냐하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싸움에서 이길 사람들이니까. 밝고 명랑하게, 웃으면서, 상콤하게 완치되시길 바랍니다. 다 이겨냈다고, 드디어 완치라고, 한 달 넘겼다고 기쁜 소식 pgr에 남겨주셔야죠.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13/03/17 07:19
림프종이시군요. 항암치료 정말 힘드셨겠어요... 다른 사람이 어찌 그 고통과 번민을 이해하겠냐 싶지만, 가족중에 림프종 환자가 있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설날에 다녀오는 병문안이 마음까지 시리더군요. 투병생활이 짧지도 쉽지도 않겠죠. 하지만 몸도 마음도 잘 이겨내시길. 가슴 깊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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