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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0 13:55
허..독립리그 창설이라..과연 몇년이나 유지가능할지 의문이네요..
부영 회장님도 그저께 패기찬 발언 하시더군요.. "저의 재력만으로도 30년은 충분히 운영가능하다~~~"
13/01/10 13:55
수도권에 팀이 많고 하기때문에 지역 균형 상
전북이 좋다고 보지만 기업 자체는 KT에 마음이 가는게 사실입니다 연고지도 중요하지만 안 망하고 얼마나 가냐도 중요 하니까요 부영은 건설업 위주다 보니 좀 불안한게 사실입니다 그리고KT의독립리그는 뻥카가될가능성이높긴높죠
13/01/10 14:01
저 역시 기업만 보면 KT>>>>>>>>>부영입니다...
KT의 독립리그는.. 리그 창설을 계획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 혹은 기업이 확보된게 아니라면.. 뻥카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계획 혹은 의향을 가진 기초단체와 기업을 2~3개정도 확보하고 김문수 도지사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면 4~5구단 수준의 리그는 가능성이 조금은 있어 보입니다.
13/01/10 14:04
도지삽니다께서는 나름협조적으로 나올것 같습니다 나름 커리어 쌓는거니까요크크
역시 문제는 허민 구단주같은분 찾는거죠 독립리그 팀이라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분
13/01/10 14:00
KT가 저기에 책임을 질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죠. 말만 해놓고 결국 경기도와 인근 기업체에게 다 떠넘겨버리면 아무것도 못하는 겁니다. KT가 정말 책임을 지고 독립리그 창설에 나서겠다면 기본적인 재정지원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인 언급을 했어야 한다고 보는데...기사엔 그런 얘기는 없죠.
13/01/10 13:58
독립리그 추진은 KT가 이번 10구단 유치에 나름 쐐기포를 쏘려는 의도로 말한 거 같은데 뻥카나 다름 없는 거 같네요.
현실성은 부영의 100억 투자가 더 높아 보입니다. 이건 오너의 의지를 보여주면 되는 일이고...독립리그는 지자체도 나서야 하고 기업도 유치시켜야 하는데...이게 그리 쉬운일인가요??
13/01/10 14:08
거주지는 전북이자만 기업능력에서 KT를 지지하긴 하는데, 저거 뻥카죠.
재정 대책이 없는 리그 창설 계획은 사기라고 보기에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시도의 협력을 얻어 기업의 독립구단 창단을 유도하겠다는건 그냥 아무것도 안하겠다랑 다를게 뭔가요?? 만약 5개 독립구단에다가 매년 20억씩 10년을 지원하겠다면 무조건 KT가 되야 된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면 그냥 사기죠 사기.
13/01/10 14:14
그정도 재정지원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고서야 KT가 주도한 독립리그 창설이라는 말 자체가 성립이
안되죠.. 그런 재정지원 계획이 창단신청서에 있는지 오늘 밤이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13/01/10 14:14
저는 전북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
예전 유니콘스의 해체때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수도권팀들 원정거리도 그렇고 전북을 원합니다 흑흑
13/01/10 14:29
100억은 NC를 생각해보면 그리 큰 금액도 아니고...
만약에 독립리그가 생긴다고 했을 때, 경기도만큼 좋은 여건도 없습니다. 인구가 그만큼 많으니까요. 그렇다고해도 실현가능성이 낮기는 하지만. --; 어쨌든 경기도가 못하면, 다른 곳은 꿈도 못꾸는 거죠. 그래도 경기도에서 생길 경우, 서울과 인천에서 그 리그에 참여할 가능성도 높고, 현재 무연고인 강원에서도 독립리그에 만큼은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솔깃하긴 하네요. 일단 KT와 경기도가 매우 매력적인 카드를 꺼내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신빙성은 의심이 가지만요.
13/01/10 15:06
수원이라는 도시와 그 근처의 도시들이 축구팀이 있어서 야구팀이 운영되기 힘들 정도로 작은 규모는 아닙니다. 물론 기존의 야구팀들의 연고지에 비하면 취약하기는 한데, 전북에 비교할 수는 없죠. 전북에서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기초단체들의 연합지역 인구와 수원과 주변도시들의 인구를 비교하면, 비율로 야구인구가 절반이더라도 수원쪽이 절대 숫자는 더 많습니다. 게다가 타팀의 팬들이 온다고 가정할 경우 접근성에서 수원이 압도적으로 좋구요.(서울 3팀, 인천 1팀, 대전 1팀)
13/01/10 15:20
월명구장에서 몇 경기 안 하지만 일단 그 경기만 놓고보면 흥행은 되죠. 문제는 리그 전체에 걸친 장기적인 측면인데 과연 전북에 있는 많은 팬들이 쉽게 기아를 버리고 부영으로 갈지가 의문이니까요.
13/01/10 15:22
만약 수원에 야구팀이 생겼는데 나중에 흥행 실패의 원인을 축구팀에 돌린다면 저부터 욕할 겁니다.
수원이 인기 축구팀이 있는 도시는 맞지만 밖에서 보는 것만큼 축구만을 사랑하는 축구 도시는 아닙니다. 고 심재덕 전 시장이 축구를 참 좋아하시기는 했지만요. 물론 초기에는 홈팬이 적을 수 밖에 없겠지만 수원은 그럴 때도 원정 관중만으로 어느 정도 흥행이 될 만큼의 주변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습니다.
13/01/10 20:17
수원 인구가 114만명정도라는데.. 이 사람들이 전부다 축구를 좋아했다면..
축구장은 매번 암표에 경기장 만석에 난리가 났겠죠. 저도 수원에 살지만 수원이 축구도시라는말은 이해가 잘 안됩니다. 학창시절을 수원에서 보낸 수원토박이지만 주변사람들중에 지금껏 축구 좋아했던 사람들은 손가락에 꼽힐 정도였습니다. 사실 뭐 축구뿐만 아니라 제가 알고고 지냈던 수원분들은 대부분의 스포츠에 크게 관심이 없더군요. 야구 좋아하는 분들은 좀 봤습니다만.... 어쨌든 인터넷에서 말하는 수원은 삼성도시 수원은 축구도시 이런말 하면... 한결같은 반응은 그저 웃고 마는 분위기죠.
13/01/10 14:56
마음같아서는 독립리그인데...뭐 운영했다가 나중에 없애도 되겠죠.
그리고 운영비도 사실 kt 마음대로 할수 있으니 얼마를 지원하든 말든 독립리그를 만들었다에 중점을 둘 것이고요. 쨋든...통장에 1억도 없는 나에게는 100억을 쾌척하는 그들이 부럽슾셒니다
13/01/10 14:59
독립리그가 아니라 실업리그죠. 다른 기사 보시면 실업리그입니다.
아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실업야구팀이 몇 있죠. 김문수 도지사가 실업야구팀 창단 2011년부터 주장했던거이기도 하고. 2012년에 창단한 실업야구팀도 있습니다. 단순 뻥카는 아닐겁니다. 다만 가능성이 낮다 라는건 있죠.
13/01/10 15:24
2015년도 리그 창설을 경기도에서 준비한다는 기사가 있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4920373 기업 혹은 지자체 소속의 구단을 창단하는 것이니 실업야구가 맞는것 같습니다. 김문수지사의 실행력을 감안했을때 어느정도 가능성은 있어보입니다.
13/01/10 15:08
저는 도시연고제를 규약에 박아놓고 있음에도
전북이라는 이름으로 구단유치를 받아준거 자체가 넌센스라고 보고있기에 수원-KT조합이 물 먹을경우 골치 아플일이 많이 생길수도 있다고 봅니다
13/01/10 15:15
애초에 도시연고제인데 도시들을 합해서 뭉뚱구려서 신청한걸 받아준거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원 한표.
13/01/10 15:57
도시 연고라지만, 지방 팀들은 사실상 주변 도지역까지 섭렵해서 지역감정의 분출구(?)가 되어 왔잖아요.
롯데=경남, 삼성=경북, 기아=전라, 한화=충청 이런식으로요. 축구, 농구, 배구와는 다른 이 광역 체제가 한국 프로야구를 전 국민의 스포츠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전북에 한 팀 생긴다고 전혀 어색할 것 같지는 않네요.
13/01/10 15:17
쌍방울팬이었지만 .. 단순 기업만 놓고보면 KT가 되는게 낫다고 봅니다. 하지만 통수의 KT라 믿지 않아요. 이석채를 믿을바에....
13/01/10 15:55
고양원더스야 허민구단주가 사회환원+열정을 가지고 투자를 하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들지만(그만큼 성과도 있죠) 지자체 지원으로 독립구단을 꾸린다고 생각해면 생각보다 돈이 안들수는 있습니다. 근데 만약 한다고 해도 4~5개를 한번에 창단하기엔 선수가 부족할겁니다....
13/01/10 16:59
인구에 따른 흥행요소로 따지면 전북은 엄청 불리할 수 밖에 없죠.
인구로만 보면 정말 최악의 입지가 될 가능성이 높아요. 서울 1019만명 (3개구단), 경기 1209만명, 인천 284만명 (1개구단) 대전 152만명, 충남 202만명, 충북 156만명, 세종 11만명 (1개구단) 전북 187만명 / 광주 146만명, 전남 190만명 (1개구단) 대구 250만명, 경북 269만명 (1개구단) 부산 353만명, 울산 114만명, 경남 331만명 (2개구단) 강원 153만명, 제주 58만명 아무리 따져봐도 전북 하나로는 커버가 힘들죠. 인구수 차이에서 이미 끝난 싸움입니다. 10구단 체제라면 1개팀당 적어도 400만명 이상은 커버해줘야 흥행이 될 겁니다. 12구단 체제가 된다면 그때 되면 지역안배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때 강원과 전북에 하나씩 만들면 될 겁니다. 하지만 10구단은 결국 인구수에 맞춰야 합니다. 흥행을 생각해야 하는 체제라는 것이죠. 전북 부영은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수입니다. 오히려 한국 야구에 악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구수는 야구단이 끌고오는게 아닙니다. 야구단이 인구수에 따라가는게 우선시 되는 것이죠.
13/01/10 17:06
NC나 히어로즈 때 생각하면 아마야구 100억 출연도 큰 돈이지만
이번 처럼 경쟁 붙어 가입금이 400억 이상 나오는 판이면 딱히 아마야구 100억 출연도 임팩트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지역 1차 지명 부활했으니 지역 야구 기반 약한 전북으로써도 야구부 창단 유도하고 지원하려면 어느정도 금액은 생각해야 되고요. 이번 수원도 마찬가지라 공약 안걸어도 어차피 지역에서 고교 3-4개 정도는 집중 육성해야 합니다. 거기에 중학교와 초등학교도 해야되지요. 독립리그는 이미 경기에 1개(고양 원더스)가 있으니 최소 3개 정도 더 만들면 리그 꼴은 갖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팀이 출범하면 3군 개념으로 하나 만들고 경기도 정도면 원더스 급은 아니더라도 예전 실업팀 규모로 운영할 수 있는 기업은 찾기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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