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1/30 09:42
저도 그 부분에서 오히려 저것도 의도한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사표 제출하고 뭐 난리나는것 보면 정말 실수인것 같기도 하고요. 제 한몸 불살라서 검사개혁 정말 하려고 하는건지도...
12/11/30 09:43
이명박근혜를 주장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이겁니다....
검찰을 자기 개처럼 부릴것이고... 검찰은 권력을 위해서 같이 가겠죠.. 박근혜가 이걸 개혁할까요? 천만에요.. 그의 아버지 시대에 대한 평가를 보면 잘 알수 있죠.
12/11/30 09:56
생각해보면 얼마나 어이없고 나라의 기강을 흔드는 일입니까?
근데 이런거 아무리 보여줘봐야... 콘크리트들은 말할것도 없고...허울 좋은 중도파라는 사람들은 사실 잘 모르고 별로 신경도 쓰지 않는 모양입니다. 요새 여론 지지도 조사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그나마 바른 생각들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까지 고전을 하고 있는지 자다가도 짜증이 날 정도입니다.. 그들에게 과연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종교라는 느낌까지도 듭니다. 얼마나 당해봐야 정신을 차릴지 모르겠습니다.
12/11/30 10:14
이상적인 의미로 '나라 전체를 하나로 보고 방향을 결정하는 정치' 와 실리적인 의미로 '나라 안에서 집단을 갈라 누구에게 이득을 덜 주고 누구에게 이득을 더 주느냐를 결정하는 정치' 이 두 가지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본질적인 의미로는 선거는 100% 앞에 의미에서 결과가 나와야 하겠지만, 실제로는 전자:후자가 30:70 정도가 될 겁니다. 특히나 MB의 경우 후자를 노골적으로 내세워서 성공한 케이스구요. 대한민국 정치, 선거가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당최 이해가 안가신다면 아마 이 부분을 놓치고 계신게 아닌가 싶어서 한 말씀 드려봤습니다.
12/11/30 10:07
이건 일부러 보낸거 같기도 하네요; 이런걸 잘 못 보낼수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그건 그렇고, 이런거 때문에 문재인을 지지하는데... 진짜 우리나라에서 개혁은 가능한 걸까요??
12/11/30 10:10
검찰개혁도 참 중요한 사안인데 정작 대선에서 정책문제로 잘 안다루어 진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문재인 후보가 가장 잘 해줄 수 있을거라는 기대는 있습니다.
12/11/30 10:21
유전무죄 무전유죄에 비분강개하면서도 막상 검찰개혁의 필요성은 절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죠.
문재인 후보님을 믿습니다.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
12/11/30 10:51
오히려 대선 때문에 이번 검찰파동이 덮히는 감이 있는데
가카의 딸랑이 총장이 면피용으로 내 놓은 개혁안조차 대검 중수부를 장악한 TK성골 검사들이 반발하며 쿠테타를 일으킨 경우입니다. 결국 가카는 TK 성골들의 손을 들어 줬구요. 검찰장악하니 욕을 먹더라도 민주당이 만약 집권하면 중수부 잡고 있는 이쪽은 싹 '숙청'해야 합니다. 일단 이게 검찰개혁의 시작입니다. 21세기 현대사회에서 참 이런 순수악 보기도 쉽지 않아요.
12/11/30 11:12
게시물이 이동되었군요.^^ 운영진의 판단을 존중합니다. 문재인 응원글이기도 했지만 여기가 더 어울릴 것 같기도 하네요.
12/11/30 12:31
일부러 흘린거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검찰 내부의 정치적 움직임을 위한 미끼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윤검사는 사직 후 변호사로 정부쪽 일 수임해서 잘 나가지 않을까...마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12/11/30 13:45
와~ 이게 바로 로스쿨 출신 초년차와는 다른 사시출신 검사들이 짬밥좀 찬 이후에 저지른다는 그런 스케일이군요. ^^
사법연수원에서 인성을 가리고 가려서 뽑았다는 인재들이라서 그런지, 초년에는 참고있다가 짬밥좀 찬 이후에 크게크게 저지르는 분들이신가봐요. 크크크크크크
12/11/30 15:35
이게 무슨 짓인데요? 개혁의지도 없으면서 구질구질하게 언플하려다 들통났다 그걸로 끝이죠. 솔직히 이 검사의 행태가 참 부끄럽고 찌질한 짓일지언정 윗선에 아부하는 꼴같잖은 딸랑이일뿐 범죄도 아니고 직업윤리에 안 맞는 일도 아닙니다.피의자와의 성추문과는 비교대상도 아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