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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9 10:50
한체대 다니던 형 말로는 짐승이라 더군요. 세미나 갔는데 거기 참석했다고
와서 뒤에 산에서 막 뛰어다니고 다람쥐 잡으러 산을 헤집더니 잡아고 그랬다네요
12/10/29 11:24
스무 살 시절에 직접 뵙고 악수하고 싸인 받았습니다. 어헣~!
그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정말 많이 흘렀네요. ㅡㅜ 당시 같이 있었던 여성 분 보고 여자 친구분이냐고 여쭙는 실례(?)를 범했는데 괜스레 죄송스러워지는 오늘이네요.
12/10/29 12:07
실력도 실력이지만 예능 프로에서 몸 개그 하신다고 땅에 박힌 봉대 잡고 몸을 옆으로 직각으로 세우시는 거 보고 진짜 경악하고 웃고
그랬던 게 기억나네요.
12/10/29 13:34
레전드 하니 생각나는 몇사람이 있네요.
유도의 전기영 쇼트트랙의 전이경 피겨의 김연아 역도의 장미란 양궁의 김수녕 사격의 진종오 이 정도가 아마 탈아시아급 세계 역대 레전드 계열일 꺼에요. 우리나라가 배출한... 유도에서 다리잡기 왜 없어졌나 몰라요. 전기영은 올림픽에서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부 한판으로 이겨서 당시 역대 최강이라 할만 했었는데...
12/10/29 14:12
제목만보고 인기 많은 타종목 선수 글인가 했더니
역시 제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 최고레벨의 선수인 심권호 선수네요. 정말 대단하죠. 개그 해설로 한때 까였지만 선수시절은 대한민국 스포츠 전종목 통틀어 역사상 최고라고 봐도 될 정도죠.
12/10/29 19:41
체급을 바꾼 이유가
96년 아틀란타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레스링 최경량급인 48kg가 삭제 되었습니다. (심권호 선수 때문에 ??...) 97년부터는 최경량급이 54kg가 된것이죠. 즉 이때 6kg를 불려야 했기 때문에 일시적인 슬럼프가 옵니다. 하지만 54kg에 적응하면서, 다시 98세계선수권, 98아시안게임, 2000올리픽우승 테크를 밟아나가지요. 잠시 은퇴했다가 2004년에 복귀를 노려보지만 협회(..)가 반대해서.. 올림픽 3연패의 꿈을 접고 은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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