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0/28 19:54
-007 개봉하자마자 봤는데 리뷰가 없어서 아쉬운 찰나에 딱! 써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조금 스포가 있는것 같네요..ㅜㅜ 하비에르 바르뎀의 연기는 좋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잘 써먹었는지 안써먹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레전드 악역의 기준이 히스레저가 되는 바람에 조금 파괴감은 줄어들어 보이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12/10/28 20:05
forangel 님// 제가 좀전에 약간 자세하게 글을 올렸었는데 좀 스포성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거듭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12/10/28 20:04
내용이 부실해도 다니엘 크레이그 보러 가려구요.
나도 나이 들면 저렇게 되고 싶다. 라고 만드는 배우입니다. 또 한명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두 명을 보면 남자가 봐도 멋있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12/10/28 20:08
영화 내용도 내용이지만 전 그게 좋더라구요.
젓지 말고 흔들어서라는 대사없이 쉐이킹장면부터 나오는 마티니씬이라던가 재규어만 나오다 슥 나오는 애스턴마틴 등등 올드팬들이 픽하고 웃을만한 장면들이요. [m]
12/10/28 20:11
덧붙여서~ 저도 Neandertal 님 평에 동감합니다.
하비에르 바르뎀의 역할에 대한 공감은 뭐 M과의 대면을 통해 친절히 설명해줘서 그렇다 치더라도... 중후반부에서 그의 광폭 행보는 납득이 잘 안가고.. 수정해주시기 전 후반부 내용에 대한 것도 이해가 잘 가지 않았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섬을 먹거나 글로벌 기업도 해체시킬 수 있는 바르뎀인데... 몇 명을 데리고 올지, 어떤 장비를 이용할지도 모르는데 굳이 둘이... ㅜ 그래도 영화는 재미있었어요. 몇몇 위트있는 장면들도 있었고, 영상미나 음악, 음향, 액션 모두 만족했던 영화였습니다. 영화 초반 액션씬과 유명한 오프닝씬은 뭐.. 대박이더군요.
12/10/28 20:14
이번 스카이 폴은 영화와 본드라는 케릭터 스스로 낡았음을 쿨하고 인정하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클래식은 아직 쓸만 하다는 것을 화력한 액션 씬과 더불어 제법 멋지게 어필하죠. 헌데 기왕 쿨하게 인정하고 시작할 것이었다면 다니엘 크레이그보단 하비에르가 더 파괴적인 배우라는 것 또한 인정해야하지 않았나 싶더군요. 분량과는 상관없이 하비에르 바르뎀을 중심으로 판을 짰었다면 007 시리즈의 역사에 남을 악역 케릭터가 나왔을텐데 말입니다. 비록 그 점은 아쉽긴 하지만 007 시리즈를 썩 좋아하지 않는 제가 보기에도 충분히 영화비가 아깝지않은 괜찮은 액션 영화였습니다.
12/10/28 20:14
전 참 실망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긴장감이 없어요..
명색이 액션영화인데 잠이 오면 어쩌자는것인지. 깨알같은 씬들을 느끼기전에 졸음이 먼저 오더군요. 007보다가 졸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12/10/28 20:28
007씨리즈를 리빙데이라이트 부터 극장에서 줄곧 봐왔지만 카지노로얄부터 007이 아닌 영화가 된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본드걸은 이상하리만치 존재감이 사라져버리고 제임스본드만의 매력은 아에 사라져버린 그냥 평범한 첩보 액션물이 된거 같네요. 왜 갑자기 007의 색깔을 본씨리즈나,다크히어로물로 바꿀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12/10/28 20:28
보다가 잤습니다..
한 달에 한 두 편 영화 볼 정도로 극장 자주가고, 안 가리는 편인데 이 나이 되도록 살면서 극장에서 잔 건 처음이네요.
12/10/28 20:44
007 의 영화사 MGM이 얼마나 007 시리즈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한편 이었습니다.
카지노로얄 과 퀸텀 오브 솔러스 의 이야기 가 이어지는데 다음 이야기를 끊고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번외편을 만들었죠. 007 시리즈 자체의 팬 이 아니라면 쉽게 빠져들지 못할 이야기 였다고 생각합니다. MI6 와 M 에 대한 이야기 였으니 악역의 포스에도 비중이 낮아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러모로 아쉽지만 저는 다니엘 크레이그 가 본드 를 연기하는한 계속 극장을 찾을 것이기 때문에 애정을 가지고 봤습니다. 그나저나 두편더 본드 를 계약 한 걸로 알고 있는데 벌써 퇴물 이미지 가 나오면 앞으로는 어떻게 뛰어다니는 건지... [m]
12/10/28 21:35
보면서 졸았던 몇 안 되는 영화 중 하나였습니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이 이리 졸릴 줄이야. 내용은 뜬금없고 진행은 지루하고 악역은 황당하고..뭐랄까 악역의 역할이나 흐름은 다크나이트를 생각한 것 같고 새로운 디지털 타입과 오랜 아날로그 타입의 대립? 같은 느낌은 다이하드4.0을 참고한 것 같은데 양쪽 모두 엉성한 따라하기에 그친 것 같습니다. 007의 팬이라면 기뻐할 오마쥬 같은게 여기저기 있긴 한데 그게 즐길만한 전부;
12/10/28 21:46
박평식 평론가가 8점을 준 영화로 나름 화제가 되고있지요. 참고로 전작 퀸텀은 3점인가 그랬습니다. 그래도 007자체를 재미있게 본적이 한번도 없어서(비디오 제외하고 극장관람은 이번 포함 5번입니다) 만족스러웠습니다.
12/10/28 22:19
개인적으로 007시리즈는 이상하게 안 땡기더라구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나올때마다 꾸준히 봤는데, 007 시리즈는 피어스 브로스넌 시절에 한두편 본걸 제외하면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이구요. 저에겐 무의식중에 너무 올드한 이미지가 박혀버렸나봅니다.
12/10/29 00:47
초반부분 빼고 정말 중반 지루하고 졸리더군요. 심야영화라서 관객이 8명있는데 외국인 3명은 끝나고 박수치고 엄청 좋아하고
한국인 5명중 3명은 졸고 자고 코골고 -_-;;;; 저도 중후반 추격신은 너무 루즈해서 자버렸네요.
12/10/29 01:15
혹시 007 시리즈 소유권을 어느 회사가 가지고 있는지 아시는분 계십니까?
이언 플레밍 소설은 리빙데이 라이트가 마지막인걸로 아는데... 그 이후 시리즈는 이언 플레밍과 관련 없이 진행하는듯 하던데 말입니다
12/10/29 03:18
007 시리즈의 팬으로서 엄청나게 실망했습니다. 이건 007보다는 람보에 가까운 영화로 보였어요. 007 특유의 여유, 젠틀함(플러스 느끼함?)을 살려주지도 못했고, 늘 깔끔한 모습이어야 할 007이 피와 먼지를 뒤집어쓰고 굴러다니며 기관총을 난사하는 모습에서 괴리감을 느꼈습니다. 만화같아도 늘 월드스케일이었던 극의 사건도 왠 복수극... 그리고 007을 떠나서 액션영화라는 녀석이 퍽 지루합니다. 중간엔 졸립기도 했습니다. 50주년 기념작이 아니라 그냥 하나의 시리즈라도 실망이 컸을 영화인데, 이게 50주년 기념작이라니 더더욱 좌절입니다. 기념작이라기에 숀 코네리 경은 안되더라도 피어스 브로스넌이나 전대 007, 혹은 본드걸들을 통해 오마쥬를 주지 않을까 기대했건만 간판만 007인 영화가 떡하니 나타나 버렸어요... 이 영화 주인공은 제이슨 스타뎀이었어도 어울릴 뻔 했겠네요.
12/10/29 10:27
전 어제 괜찮은 평점과 재밌다는 사람들의 트위터글을 보고 여자친구와 같이 봤는데 제가 보자해놓고 중간에 지루해서 자버렸네요.
제가 보자고 예매하고 다했는데, 여자친구한테 혼만났네요... 맘에 드는건 초반 액션씬 말곤 없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