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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0 22:34
답없는조합 나왔다싶은생각이 들다가도 팀원들나이가있어서 리그파괴급인가?하는 생각은 들어요. 물론 내쉬-코비-월피-가솔-하워드라는 라인업은 헐 소리 나오지만......
올랜도는 재기만 하다가 또 밑지는 장사했네요. 1라픽이래봤자 상위픽나올가능성도 낮은 픽들일텐데요.
12/08/10 22:51
솔직히 최근들어 슈퍼스타들이 땡깡부려서 슈퍼팀 생기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레이커스행이야 그려려니하는데
올랜도 프런트진은 왜 월급을 받아먹는지 알 수가 없네요. 올랜도가 얻은 이득:nothing 트레이드 성적표:쓰는 시간이 아까움 농구 트레이드 학교 교수들이 주저없이 퇴학을 먹일만한 성적이네요 하워드가 레이커스로 간 건 좋은데 올랜도가 트레이드를 너무 못함으로 인해서 너무 불균형해보이는 트레이드가 일어 났다는건 좀 불만스럽네요. 다른 슈퍼스타들도 땡깡부려서 좀 손해보는 트레이드 일어난게 한두번이 아니지만 이번 올 랜도처럼 얻는거 하나없이 대 손해보면서 거저 넘겨준건 거의 생각이 안날정도...(경우는 다르지만 가솔트레이드정도는 되야 비견될듯) 레이커스 내년 경기를 봐야 견적이 나오겠지만 레이커스 서부 파이널행의 최고 걸림돌은 오클이 아닌가 싶습니다. 원래 부터 4,5번 바로 매치업가능한 트윈타워(몸빵센터+샷블락커)에 1,2,3번 트리플테러로 이루어진 팀이라 안티-레이커스 색 채가 짙었고 레이커스가 초강팀이 된 상황에서도 기본 틀은 그대로니까요. 레이커스 트윈타워와 맞짱 매치업이 가능하고 현 레이커스 최고 문제점이 1,2,3번 수비인데 거기에 대응하는 선수들도 그대로 가지고 있고요. 오클1,2,3번은 돌파의존 형 선수들도 아니라 하워드 효과도 '그나마' 상쇄될거고...레이커스가 엄청 강하긴 한데 그렇다고 오클을 이길거라고 확신 하냐 이렇게 말하긴 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히트는...내년 동부우승 가장 유력후보라 보는데 히트vs레이커스는 잘 모르 겠네요 경기를 좀 봐야겠습니다 네츠도 그렇고 레이커스도 그렇고...사실 이런 슈퍼팀 결성이 별로 좋다고 보지는 않는데 2년정도 지나면 개정CBA룰이 슬슬 효과를 발휘할 시점이니 조금이나마 잦아들길 바래야겠네요
12/08/11 14:20
지금의 가드,포워드 중심의 농구가 보는 재미는 더 있죠(특히 넘쳐나는 포가). 근데 제대로된 센터가 너무 없으니 그건 그것대로 아쉽네요...
12/08/10 23:44
하워드가 내년에 FA라서 3년연속 하워드라마 보게 생겼습니다.
이미 계약 연장은 그 어떤 팀과도 안한다고 못박았으니... 내년 OKC 대 LAL 볼만하겠네요 나름 빅4 대 빅4 니 노장 대 젊은이...
12/08/10 23:53
웰컴 하워드 ㅠㅠ
하워드 왔으면 좋겠다... 중간에 이리저리 빼니 안오는게 낫겠다 하지만 막상 오니까 기분 좋네요....ㅠㅠ
12/08/10 23:59
전 히트>=레이커스>썬더 라고 보네요
MVP 제임스의 위력은 정말 무섭구요 썬더는 하든이 얼마나 성장하느냐에 따라 팀이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파이널처럼 삽질하면....) 동부 2인자는 누가 될지도 궁금하네요
12/08/11 00:58
사실 파이널 삽질은 웨스트브룩이 더하지 않았나요? 단지 스텟이 문제가 아니라 그 클러치 상황에서의 플레이들은
정말이지.... 썬더 응원하던 저로선 파이널 4차전 종료직전 파울에서 거의 경악을 금치 못했던지라. 전 파이널 전까지 웨스트브룩이 욕은 먹지만 아직 무궁무진하게 성장할꺼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시리즈 보면서 생각을 바꿨습니다. 기량보다 마인드가 문제에요.
12/08/11 01:09
PLAYER MIN FGM-A 3PM-A FTM-A OFF DEF TOT AST PF ST TO BS BA PTS
Harden, James 163:48 18-48 7-22 19-24 4 20 24 18 18 6 12 0 2 62 Westbrook, Russell211:26 52-120 3-22 28-34 4 28 32 33 12 5 11 2 3 135 Durant, Kevin 213:02 57-104 13-33 26-31 6 24 30 11 20 7 19 5 3 153 James, LeBron 220:29 51-108 3-16 38-46 15 36 51 37 10 8 19 2 7 143 Wade, Dwyane 203:11 40-92 2-5 31-40 6 24 30 26 15 7 14 6 7 113 Bosh, Chris 182:51 28-62 2-5 15-17 15 32 47 1 9 3 5 6 2 73 파이널 5경기 총 합이에요... (둘만 비교하려다 하는김에 중요 6명 다..) 웨스트브룩은 못했다는 존재감이라도 남겼지만 하든은... 그나마 5경기 잘 뛰어서 저 성적.. 하지만 웨스트브룩은 욕먹어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일단 PG 시키는게 무리고, 본인이 듀란트랑 동급인줄 알아요...
12/08/11 01:19
4차전 웨스트브룩 없었으면 클러치타임이 문제가 아니고 그냥 가비지 경기였습니다. 샷클락 관련 실수는 대부분 사람들이 그런 룰이 있었어? 이런 분위기였고, 그걸 캐치해서 얘기해주지 못한 감독이 더 잘못이라는 평도 있었어요. 아무리 봐도 하든하고 비교는 어불성설이네요. 마이애미 팬 입장에서 어떤 면에서는 듀란트보다 웨스트브룩이 더 무서웠습니다.
12/08/11 02:48
일단 하워드가 한시즌을 건강히 치뤄줄수 있느냐가 제일 큰 문제라고 봅니다. 특히 허리부상, 거기에 디스크는 쉽게 넘길만한 게 아니니까요.
12/08/11 11:57
레이커스 샐러리캡이 남나요? 아무리 그래도 저멤버는.. 가솔을 트레이드 할려는건가요?
아니면 내쉬님이 반지를 위해 샐러리를 포기한건가요?..
12/08/11 15:33
이 트레이드로 레이커스가 마이애미에게 확실한 엣지를 가지게 되었다고 봅니다.
마이애미가 오클랜드에게 우위를 가질 수 있던 건 누가 뭐래도 르브론의 존재감이었는데, 파이널에서 빛을 발했던 르브론의 포스트업은 정신상태가 어쨌건 몸빵되는 세계평화님이 계시기 때문에 하든을 상대로 했던 때보다는 덜 위력적일 것이고, 페네트레이션으로 경기를 풀어가기엔 골밑 수비의 제왕 하워드가 버티고 있죠. 르브론의 미드레인지 슈팅게임이 마스터급이 아니기 때문에 터지는 날이 아니면 굉장히 고전할 가능성이 보입니다. 내쉬, 코비와 여러가지 게임 플랜을 펼칠 가솔과 하워드는 마이애미 골밑을 맹폭할 가능성이 높죠. 문제는 오클라호마와의 일전인데, 이바카, 퍼킨스는 어쨌거나 작년 서부 플옵 시리즈 때처럼 굉장히 쓸모가 있을 겁니다. 퍼킨스로 하워드 몸빵, 이바카로 가솔 마크하면 딱이긴 하죠. 그리고 하워드의 수비가 오클과의 일전에서 어마어마한 위력을 발휘할지는 의문입니다. 오클의 주득점은 미드레인지로부터 3점까지니까요. 애초에 오클은 프론트코트의 보드 장악력이 뛰어난 팀은 아니고 높은 슛성공률로 승리를 가져가는 팀이죠. 내쉬옹이 엄청 고생할 게 뻔히 보이고, 듀란트 역시 제어할 수단이 안 보입니다. 다만, 내쉬랑 코비가 빅맨과의 투맨, 트라이앵글 게임을 워낙 잘하는 선수들이라 오클도 지난 시즌과 달리 이 부분에서 애를 먹겠죠. 붙어봐야 알겠습니다.. 암튼, 마이애미 입장에서는 결과적으로 미드레인지 게임을 향상시켜야 할텐데요. 웨이드는 불과 몇 년 전까지 슈팅 마스터가 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정도로 고감도의 미드레인지 슈팅을 자랑할 때가 있었는데, 어디다 팔아먹은건지.... 캐치 앤 슈팅까지 기가 막히게 할 때도 있었는데요.... 르브론이 이번 시즌에 미드레인지 슈팅을 마스터해서 레이커스까지 뛰어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 시즌만큼은 조던보다 더 대단했다고 생각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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