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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2 23:09
지구 환경의 변화가 가장 가능성이 크죠. 어차피 지구 환경이야 항상 변하는 것이고 언제 또 다시 빙하기가 올지도 모르고 예전에 있었던 대멸절급 전지구적 재앙이 언제 또 있을지 모르니까요.
12/04/22 23:17
근데 인류가 아예 '멸망' 하려면 진짜로 엄청나게 큰 사건이 터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게 볼때 2번 외에는 아예 멸망하는건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설령 핵전쟁이 터진다고 해도 인류가 멸망까지는 이르지 않겠죠. 99%가 죽어나가도 1%가 살아남아서 계속 살아나가면 어쨌던 인류는 생존하는 거니까요.
12/04/22 23:32
언제 들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만
해구 같은 데는 지각의 두께가 엄청 얇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구에 구멍이 나면 바닷물이 밑으로(??) 몽땅 빨려들어가는데, 지각 안쪽에 바닷물이 다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의 공간이 있다네요...? 그리고 지구 내부의 열 때문에 생긴 강한 증기로 구멍은 자꾸 커지고 증기는 너무 높이 올라가서 자외선을 맞고 산소와 수소로 분리 -> 수소는 우주로 날아가 버린답니다. 결국 흐르는 물은 모두 바다로 가기 때문에 결국에는 지구에서 물이 사라지고... ...해서 생물 멸망이라는 시나리오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씨알이 있는 소린지 없는 소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때 운석 충돌 이야기도 같이 들었었는데. 나중에 운석쪽은 영화로도 많이 나왔지만 이 시나리오는 아무도 관심이 없더군요. 해저 핵실험이라든지 지진이라든지 실현 가능성도 높고, '위로 부는 증기 폭풍' 같은 것도 멋있을 것 같은데...
12/04/23 17:40
지구공동설인데.. 아무 근거도 없습니다.
지구의 반지름이 대략 6천Km인데 인간은 지구표면에서 10km 도 못내려가봤습니다. 바다의 평균 깊이는 2.4km 이고, 가장 깊은 해구가 대략 11km 입니다. 그리고 땅속으로 내려갈때의 온도 상승은 대략 3도/100m 라고 합니다. 짱구굴려서 대충 계산해도 3km만 내려가도 끓는점입니다.
12/04/22 23:41
핵폭탄으로 멸망할일은읍죠... 도시가 다 불바다가되도 남태평양섬같은데서는 인류가 살아남죠.. 인간이 살수없는 급격한 기후변화말고는 딱히 생각이안나네요.
12/04/23 14:07
이스터 섬처럼, 마지막 한그루의 나무를 베어내면서, '에이 잘 찾아보면 아마존 정글에 나무 한그루 정도는 있겠지'해서 망할 것 같습니다.
즉, 저는, '인간 스스로 환경변화를 초래하여 멸망한다', 라고 생각합니다.
12/04/23 19:30
중요한건 우리가 지구멸망을 논할 만큼 수명이 길지 않고 지구의 수명에 비하면 사하라 사막에 모래한점정도밖에 안되는 시간정도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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