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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5/26 00:05:32
Name 정열
Subject [일반] 넘쳐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무엇을 보아야 할까?
현재 진행중인 프로그램들이나 방송예정인 프로그램만 적었습니다.
그렇기에 프로젠트 런웨이 코리아3나 오페라스타는 제외됩니다.

=MBC=

1.위대한탄생(이하 위탄, 금요일 오후 9시 55분) - [멘토 & 심사위원] 신승훈,김태원,김윤아,이은미,방시혁 [진행] 박혜진
   위대한탄생2(이하 위탄2 8월 방송예정)

슈퍼스타K2(이하 슈스케2)의 성공에 힘입어 지상파에 내려온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서바이벌 프로그램 중에서는 시청률에서는 가장 잘 나가고 있지요.
하지만 음악전문방송인 Mnet에 비해 상당히 열악해보이는 무대의 조명,의상,음향 등의 문제로(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늦은 감이 있지요)
'케이블 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굴욕을 맛 보고 있습니다.
슈스케2가 시작은 미미하다 최종 결승전에 대폭발적인 문자 콜수를 올린 반면,
위탄의 경우 첫 시작부터 이미 슈스케의 최종 결승전 문자 콜수를 넘어선 반면 갈수록 떨어지는 콜 수를 보였습니다.
이는 멘토제의 한계와 위에서 말한 음향등 외부요인의 문제점, 그리고 공중파이기에 고무줄 편성이 불가능하여 산만한 진행이 될 수 밖에
없었다는 등의 문제점이 꼽힙니다.
시즌2를 기획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자사 내에서도 시청률은 잘 나와도 프로그램 자체는 좀 엉성한 감이 있다고 인정하고,
뜯을 점들을 다 고쳐야한다고 봅니다. 시즌2는 슈스케3와 충돌하게 되는데, 고무줄편성을 할 수 없는 위탄2가 얼마나 선전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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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댄싱 위드 더 스타(6월 10일 방송예정 금요일 오후 9시 55분)
진행자 : 모델 이소라,이덕화
출연진 : 김현아, 김영철, 제시카 고메즈, 박은지, 이슬아, 김규리, 김장훈, 문희준, 김동규, 이봉주, 오상진

연예인과 사회 저명인사가 댄스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위탄이 끝나고 후속으로 배치된 서바이벌 프로그램입니다. MBC가 위탄의 성공으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푹 빠진거 같네요.
일단 눈에 띄는 출연진으로 김현아씨와 제시카 고메즈가 있네요. 위탄2 준비 기간동안 위탄의 기존 시청자들을 같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묶어서 위탄2까지 끌고가겠다는 계획인것 같아 보이는데, 생각보다 그다지 기대가 되지는 않네요.
본방보다는 하이라이트 부분들만(남성들은 아무래도 김현아,제시카 고메즈만 다운 받아 보겠죠-_-;) 찾아들 보실거 같네요.
모델 이소라씨가 지상파 프로그램 MC를 보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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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나는가수다(일요일 오후 5시 20분~)
진행 : 가수 이소라
출연진 : [현재] 김범수, 박정현, 윤도현, 이소라, 임재범, BMK, 옥주현, JK 김동욱

매회 7명의 가수들이 노래를 불러 500명 청중평가단이 심사를 받고, 최하위 점수의 가수가 탈락하고,
새 가수가 그 자리를 대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지요.
시청률 이상의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존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회자가 많이 되고 있지않나 싶네요.
뭐 여러분들도 현재 관심을 안 가질래야 안 가질수가 없으니(사회생활하면서 잡담할때 요즘 필히 들어가는 소재 중 하나니까요)
자세한 설명은 굳이 여기서 안 해도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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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신입사원(일요일 나는가수다에 이어서~ 고무줄편성)
진행 : 오상진

일반인들 중에서 아나운서를 뽑는 MBC가 기획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입니다.
나는 가수다의 후광 덕을 볼 수 있을거라 판단을 한 것이었는지 아니면 애초에 1박 상대로 서바이벌로 시선을 조금이라도 빼올
생각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현재로서는 버림받은 카드 수준으로 전락한 것 같습니다. 나가수가 시즌2나 마찬가지인 상태로 돌아오면서
시간 편집이 뎅겅뎅겅 수준이 되버렸고 그렇기에 지나치게 빠른 템포로 진행되고 부각할 수 있는 장면들도 나오지않게 되면서
가뜩이나 외면당하는 프로그램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버렸습니다. 이렇게 말은 해도 시청률은 1박2일과 정면으로 부딪침에도
꾸역꾸역 나오고는 있습니다. 아무래도 나가수의 후광이 조금이나마 받쳐주는게 아닐까 싶네요.
아직 사회 경험이 부족한 고등학생이나 면접 같은 것이 필요한 나이대의 사람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프로그램인 것 같은데,
TV는 어르신들의 것이고 10~20대에게는 굳이 인터넷으로 찾아가서 볼 정도의 매력이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느껴지지 않는듯 합니다.
참고로 곧 생방송으로 이제 진행이 된다고 하는데, 그럼 나가수 시간을 편집하려고 하는건지 후덜덜;
이래해도 저래해도 욕먹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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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5.탑밴드(6월 4일 방송예정 토요일 오후 10시)
진행 : 이지애
출연진 : 신대철, 김도균, 정원영, 남궁연, 노브레인, 체리필터

아마추어 밴드를 위한 국내 최초의 밴드 서바이벌이라고 합니다. 저는 밴드 음악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음음;
특이사항이라면 토요일 오후 10시에 배정이 됐습니다. 시간대는 잘 잡았네요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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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휴먼서바이벌 도전자(6월 24일 방송예정 금요일 오후 11시)
진행 : 정진영

18인의 도전자가 열대의 섬 하와이에서 펼치는 극한의 서바이벌 게임이라고 합니다.
역시 그다지 관심은 안 가네요. 주요한 점이라면
1.애초에 이혁재씨가 배정이 됐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욕먹고 바로 바꿨습니다.
2.금요일 오후 11시에 배정이 됐습니다.
위탄,슈스케는 이 때 공백시기인데 오후 10시에 배치하지않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11시면 완전 심야시간대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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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불후의명곡2(6월 4일 방송예정 토요일 오후 5시 50분)
진행 : 신동엽,김구라
출연진 : 아이유, 이창민, 양요섭, 효린, 예성, 종현

아이돌판 나는 가수다입니다. 다만 탈락도 꼴찌도 없고 없고 1위만 가리는 프로그램.
선곡도 명곡이고 출연진도 아이돌 중에서도 손꼽히는 보컬들이고 아이돌을 나가수에 출연시키라는 요청도 더 이상 없을거란 생각에
그럭저럭 호평을 받는 프로그램이었건만..
1.순위를 가리는 방식이 x신입니다. 승자승 원칙 제도, 1,2번으로 나온 가수와 6번으로 나오는 가수의 체감 격차는..
(병x으로 읽으셔도 무방할 거 같습니다.)
2.우려했던 대로 팬덤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상당히 농후합니다. 팬덤끼리 벌써부터 상대 가수 깔 준비를 이미 마쳤지요.
3.나가수가 시즌2,3로 나가면서 아이돌식으로 꾸릴수도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지요.
그냥 나가수는 그런 쓸데없는 구상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종현과 효린이 가장 기대됩니다. 아이유는 어차피 여기고 저기고 다 관심 갖고 있으니 전 관심이 안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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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김연아의 키스 & 크라이(SBS 오후 6시40분)
진행 : 신동엽,김연아
출연진 : 손담비, 아이유, 유노윤호, 크리스탈, 서지석, 박준금, 이아현, 김병만, 진지희, 이규혁

피겨에서는 아마추어인 출연자들이 무대를 펼쳐 실력을 겨루는 오디션 겸 서바이벌 프로그램입니다.
나는가수다-1박2일에 도전장을 낸 SBS의 야심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고 둘과 맞서서 시청률이 생각보다 잘 나왔습니다.
8~9%면 충분히 선전한거라고 봅니다. 김연아는 김연아군요.
아이유는 회사가 너무 굴리는거 같네요. 둘 중에 하나만 해도 될거 같은데 둘다 못하는 일만 없었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그런 식의 쉴드를 누군가가 치는건 보고 싶지도 않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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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기적의오디션(SBS 6월 24일)
심사위원 : 이범수,윌윤리,김갑수,곽경택,김정은,이미숙

연기자를 뽑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입니다. 이렇게 서바이벌 프로그램 범람하는데 왜 연기자 뽑는건 안 하나 했는데 결국 나오네요 -_-;
미국,중국 등에서는 이미 인기 있는 포멧 중 하나이긴 한데 국내에서는 생소할 수도 있을듯 합니다. 아마추어들이 연기하는거 보면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재미+가끔 나오는 감동+서바이벌을 노릴 수 있는 괜찮은 포멧이죠.
김갑수씨가 독설을 예고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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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10.슈퍼스타K3(Mnet, 8월 12일 방송예정 금요일 오후 9시 55분)
진행 : 김성주
심사위원 : 이승철,윤종신,[   ]

국내 오디션 열풍을 주도한 프로그램이지요. 긴 설명은 필요없을거 같네요.
슈스케2가 성공한 가장 큰 요인은 기가막힌 TOP12 포지셔닝이었는데
(곱등이 강승윤,밉상 김그림,초반돌풍+개성 김지수-장재인,스토리텔링 허각,엄친아 존박,귀요미 김은비,실력자 박보람 등등등)
슈스케3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출연진에 따라 흥행요소가 크게 갈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 심사위원은 윤종신이, 오디션 진행은 김성주가 갑입니다.
위탄2와 정면 충돌하게 될듯한데 현재 상태로만 봤을때는 압승이 예상됩니다만, MBC도 바보가 아니고서야 문제점을 수정,보완해서
나오겠지요. 긴장해야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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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 tvN 6월 4일 방송예정 토요일 오후 11시)
진행 : 신영일, 노홍철
심사위원 : 박칼린 장진 송윤아

화제의 해외오디션 브리튼즈 갓 탤런트을 벤치마킹한 프로그램입니다. 단순히 재능을 [노래]로 국한 하지 않고 여러 재능을 가리는
프로그램이지요. 코갓탤은 어떻게 기획했을지 기대가 되네요. 한국에서도 폴 포츠나 수잔보일이 나올 수 있을까요?
-근데 이렇게 오디션이 넘쳐나는데 그런 사람들은 이미 다 뽑혀나가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_-;
진행으로는 프리로 전향하신 신영일씨와 꾸준히 상승세인 예능인 노홍철씨가 맡았습니다.
신영일씨가 진행을 김성주씨만큼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군요.
상금 3억원이라고 하니 정말 셉니다. 망하면 시즌2는 절대 못 나올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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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도전! 수퍼모델 KOREA 2(On style 2011년 7월 방송예정)
진행 : 모델 장윤주

해외오디션  아메리칸 탑 모델(한국 제목은 도전 슈퍼모델이지만 원 제목은 아메리칸 탑 모델)을 판권을 사서
한국판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입니다. 시즌1이 케이블치곤 시청률이 나름 나왔던 프로그램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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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프로그램이 그야말로 "범람" 수준입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끼리도 "서바이벌" 하게 생겼습니다.
현실도 냉혹한 평가와 차디찬 시선을 견디면서 살아가는 우리들인데, 초반에야 현실적인 독설과 달콤한 우승 혜택을 보며 우승자가
내가 될 것 같다는 즐거운 상상으로 인기를 끌게 되겠지만,
점점 그 차가운 현실을 자각시키는 이 프로그램들이 언젠가는 사람들을 질리게 하지 않을까 싶네요.

한마디로 언젠가 한방에 다 훅가게 될 거 같습니다. 아메리칸 아이돌을 따라했던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그야말로 "대망"했던 것 처럼요.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의 서바이벌의 최후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정말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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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현
11/05/26 00:16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까 진짜 많군요;;

불후의 명곡2가 팬덤 싸움으로 번지는 것을 굳이 우려씩이나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팬덤 싸움 좀 벌어지면 어떤가요. 스타판에서 택뱅리쌍팬덤들이 서로 헐뜯고 싸우는 거랑 뭐가 다른지...
시끌벅적하면 프로그램에게 오히려 좋은 거지요. 나는 가수다도 pgr에서 처음 반응은 시궁창이었습니다.
출연 가수들의 순위를 가린다는 발상자체가 엄청난 갈등을 유발할 것이라며, 이딴 프로그램 왜 하냐는 분들이 많았죠.

그리고 순위 선정방식은 진짜 개그맞네요. 누가 저런 아이디어를 낸 건지... 프로그램 자체가 나가수보고 급조한 티가 역력해서, 잘 풀릴지는 두고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일단 첫방을 봐야 판단이 가능할 듯...
11/05/26 00: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가장 대단한건 슈스케같긴 하네요..

무한도전이.. 대한민국 예능을 버라이어티로 판을 바꾸는데 성공했는데..
(무한도전이 서막을 열고.. 1박 2일이 연타석을 날리면서 .. 완전한 버라이어티 체재로 판도가 바뀌었지요)

그 이후에 대한민국 예능의 판을 바꾼건.. 공중파도 아닌 한 케이블 체널의 슈스케가... 완전히 판을 서바이벌(또는 오디션)으로 바꿔버렷네요.
(후속타인 위탄&나가수가 안착하면서 완전히 판이 바뀌었지요)

이 서바이벌 열풍을 다음 단계로 판을 뒤집을 프로가 뭘지.. 가 벌써 기대됩니다..

뭐 그런의미에서 이러니 저러니해도 오리지널인 슈스케3이 개인적으론 가장 기대되네요.. (나가수는 이미 하고 있으니 논외로..)
11/05/26 00:20
수정 아이콘
예능 대세가 리얼버라이어티에서 서바이벌쇼로 넘어가네요
리얼버라이어티는 소재가 많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방영 할수 있겠지만
서바이벌쇼도 장기적 방영이 가능할까요 단기 프로젝트나 시즌제로 해야하는 것이 단점이네요
11/05/26 00:23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 오디션은 오글거려서 못 보는 성격이라 슈스케, 위탄 등이 이슈를 뿌릴 때 동참하지 못했는데
나가수는 그저 은혜롭네요. 나머지는 별로 관심 없는 분야라 패스.
11/05/26 00:25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거랑 별개로 덧붙이자면..

엠넷은 슈스케로 '음원 재미 엄청 보고'
멜론은 나가수로 '음원 재미 미친듯이 보고 있는데'
벅스는 위탄은.. 음원이 안나가서 재미를 전혀 못보고 있네요.. 업계 1,2위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듯한......
비소:D
11/05/26 00:25
수정 아이콘
이중에 무조건 된다는건 슈스케3
무조건 안된다는건 키앤크
언플보다가 내가 가수보다 먼저 지칠것같은 나가수

이런 프로일수록 제작진의 능력에 따라 재미가 천차만별인것 같아서 나머지는 뚜껑을 열어 봐야알겠네요

근데 불후의 명곡은 힘들것같네요
11/05/26 00:29
수정 아이콘
안보면 편합니다. 요즘 화제가 되는 나가수며 위탄이며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그런거 일일이 챙겨보지 않으니 방송시간에 얽매이지 않아서 좋더군요. 군복무 시절이라 슈퍼스타K는 참 열심히도 챙겨 봤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오글거리는 프로그램을 어찌나 열심히 챙겨보았는지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네요. 뭐 그런것도 안보냐고 주위에서 뭐라고 하면 인터넷 뉴스가 누가 떨어졌는지 정도는 다 가르쳐주더라며 응수하구요.
11/05/26 00:33
수정 아이콘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는 아메리칸 탑 모델(한국 제목은 도전 슈퍼모델이지만 원 제목은 아메리칸 탑 모델입니다)을 벤치마킹한 게 아니라 판권을 사다가 한국판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진행자인 타이라 뱅크스가 제작자이기도 하죠.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도 하이디 클룸이 제작하고 진행하는 프로젝트 런웨이의 판권을 사다가 제작한 프로그램이고요.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로 재미를 본 온스타일이 도전 슈퍼모델에도 손을 내밀었죠. 실제로 온스타일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원 저작사의 확인을 거치고 있기도 하고요. 원 프로그램 자체도 시청률이 꽤 좋았던 편이고 코리아 편도 시청률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원 프로그램은 제작자인 티아라 뱅크스나 하이디 클룸의 정체성이나 철학이 좀 보이는 데 비해 한국판은 그렇지 못하다는 아쉬움이 있죠. 뭐 판권을 사다가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니 어쩔 수 없이 안고 가는 한계일 테지만...
11/05/26 00:43
수정 아이콘
+오페라스타는 시즌2가 확정이 됐네요. 내년 상반기에 나온다고 합니다. 아직 방영되려면 한참 멀은 관계로 여기에 기재하진 않겠습니다~
양정인
11/05/26 00:48
수정 아이콘
정말 징하게 많네요.
이미 방영중이거나 할 예정인 프로그램들 중에서 제 평소 시청습관이라면 '나가수' 외에는 볼 것 같지는 않지만...
정말 많습니다.
밖으로
11/05/26 00:51
수정 아이콘
배우를 직업으로 하고있는 저로써..기적의 오디션은 기대반 불신반 입니다.우선 연기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건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연기를 하면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부분은 있긴하지만. 저참가분들 중에서 연기를 10년,, 혹은 그이상 하신분들이 출연을 하셔서 평가를 받는거라면..음...은근히 그런분들에 한하여는..나는가수다 삘이군요...;;결론은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아 저는 참가안했습니다..
ARX08레바테인
11/05/26 01:03
수정 아이콘
정치가를 서바이벌 시켜야 할 텐데.
11/05/26 01:25
수정 아이콘
배우 오디션 몇년적에 한적있습니다.
막방은 생방으로 했던거 같은데...

우승은 윤아양과 호흡 맞춰서 다들 잘 아시는 호세...;;씨가 차지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본명은 박재정씨죠? (가물가물..)
SSG SAMOT
11/05/26 05:09
수정 아이콘
나가수 빼고는 그닥 볼만한게 없네요 [m]
비회원
11/05/26 09:04
수정 아이콘
탑밴드? 기대 되는데요?
슈스케와 위탄을 보면서 왜 밴드 참가자는 없을까 늘 아쉬웠는데 아주 좋네요.
심지어 시나위와 백두산의 심장 신대철과 김도균이라니~ 이 사람들이 멘토를 하는건지 심사위원을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기대됩니다. 아 그리고 노브레인이나 체리필터는 언젠가 나가수에 나와주면 좋겠는데 여기 나오나보네요...
11/05/26 09:15
수정 아이콘
와우~ 쏟아지네요.
철의장막
11/05/26 18:21
수정 아이콘
역시 기대가 되는건 슈스케3 군요.
광고도 200억대 완판했다고 들었고 메인스폰도 kb카드라고 하니 2보다 더 큰 스케일을 보여주겠죠.
밴드는 밴드를 하나로 본다고 했으니 슈퍼위크때 맴버들이 찢어져서 그대로 탈락하는 일이 더 이상 없어서 다행입니다.

음... 나머지들은 딱히 끌리는게 없네요. 그나마 시간대가 맞는다면 도전자 라는 프로는 한번 챙겨보긴 할꺼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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