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논란을 이어야겠다고 생각하며 올리는 글은 아닙니다.
이제 생각해보니 이 WRITE버튼이 이렇게 무거웠나 싶은적은 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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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오늘 평소와 같이 'Baseball Tonight 야'를 시청하면서 김민아 아나운서와 이효봉 해설위원의 옷차림을 보며 잊으려고 노력하던
한 사람, 바로 송지선 아나운서를 다시금 떠올려봤습니다.
(그냥 검은색을 보는 순간 '아, 맞다' 라며 '바로 어제 일인데 이렇게 무심코 넘어갈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나 혼자만은 아니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언젠가 저 스튜디오에서 하루동안 열린 경기를 분석하며 이야기를 나누려고 부던히 노력했던 한 사람을 말입니다.
오늘따라 그 사람이 너무나 밉고 또 보고싶습니다.
지금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야구 챙겨봐야겠습니다!
저 하늘에서 그라운드만을 바라볼 한 사람을 위해서...야구를 진짜 삶의 전부처럼 생각했던 한 사람을 위해서...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야구는 나에게 있어서 게임 이상의 그 무엇이다. 야구는 바로 나의 종교이다.
(Baseball is more than a game to me, it's a religion.) - Bill Kl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