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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5/13 14:42:09
Name 난초
Subject [일반] LG인터넷 정말 토나오네요..
오늘 너무 열받아서 무거운 피지알 글쓰기버튼을 눌러봅니다.
푸념글이므로 그냥 받아주셨으면합니다..

제가 3년동안 자취를 하면서 인터넷을 LG를 썼는데 집으로 돌아가는관계로 해지를 하고 다른곳에 가입하려했습니다
해지하려 전화하니까 더 싸게해주면서 100메가급으로 바꿔준다더군요(그전엔 10메가급)
26의 나이에 사정상 군대도 안갔다와서 3년약정을 하면 안될거같아 약정기간이 있냐고 물어봤었죠
근데 그때에는 없다고 했습니다 (2월)
바꾸기 귀찮기도 해서 알았다고 좀 써보고 속도 괜찮으면 하겠다고 했죠

속도 잘 나오더군요. 근데 요금이 전보다 비싸게 나오는겁니다(4월)
왜 그러냐고 전화하니까 확실히 쓴다는 말을 안해서 요금이 그렇게 나간거라고 확실히 쓴다고하면 다음달부터 요금이 싸게 나갈거라고 하더군요 대신에 미안하다고 3만원짜리 상품권을 준다고 합니다.. 열받지만 그냥 알겠다고 했죠

근데 이번5월요금서에 또 그렇게 나와서 오늘 전화를 했습니다 4월27일에 전화를 했으니 그때부터 할인이 적용되서 4월1~26일까지의 요금은 그대로 비싸게 나오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것들이 뒤통수치는게 요금할인이 3년약정을 했을시에 싸게 나오는거랍니다
처음에 2월에 얘기했을때에는 약정기간이런거 없다고 했으면서 말이죠

제가 이것에 대해서 따지니까 알아본다는군요.
잠시후 전화가 왔습니다
그때 상담원이 잘못한거라더군요. 약정 얘기를 안했답니다 그쪽잘못인거죠
근데 그것에 대해서 별다른 보상 이런거 없고 그냥 죄송하다네요 상담원 교육시킨다고하면서 그냥 쓰라네요

진짜 머리폭발할번했습니다. 약정을 안한다고해서 그대로 쓴건데 3년약정을 해야되고 저는 피해만입은거니까요
군대를 가게되면 위약금없이 해지해준다는데 저는 학사장교갈 예정이라 그거도 되는거냐고 물어보니까 학사장교는 위약금없이 해지가 안된다네요 지금 해지하려면 9만원정도의 돈을 내야된다고합니다...

정말 호객인정이네요 제가 이런일을 당할줄은 몰랐어요.. 소비자보호원에 연락을 해볼까도 생각중인데.. 이게 해도 되는건인지도 모르겠고..
이것때문에 핸드폰을kt로 옮길까도 생각중입니다
인터넷kt1년약정써서 뭉치면올레로 하는게 돈 조금 더 나와도 이득일거같아서요(아버지께서 kt쓰십니다)

무엇보다 lg의 그런 어이없는행태가 정말 열받게 만드네요

(마지막줄은 수정하겠습니다. 나머지는 잘못된점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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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3 14:45
수정 아이콘
음.. 제가 사용한 lg 인터넷은 상당히 괜찮았던지라...

아마도.. 이건.. 성급한 일반화라는 느낌이.. 조금 드네요
글라이더
11/05/13 14:46
수정 아이콘
방통위에 민원 넣으면 해결 됩니다.
국번없이 1335일꺼에요 아마.
포코테
11/05/13 14:46
수정 아이콘
높은 사람 연결해서 따지시구요 계속 그렇게 나오면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하세요.
11/05/13 14:47
수정 아이콘
원래 해지하려 하면 무슨말을 해서든 잡았다가 나중에 딴소리 합니다.
무조건 신고하셔야죠.
9만원 생돈이 날아가게 생겼는데...
파일롯토
11/05/13 14:48
수정 아이콘
머리폭발하실뻔하셨다면서 상담원과 화내면서 대화 안하셨나봐요?
상담원이 잘못말한거를 그냥 쓰란다고 쓰는사람은없죠...
소보원에 연락하시면 다 해결됩니다
11/05/13 14:52
수정 아이콘
이런일은 통신 3사 어디에나 있을거에요 글쓰신분처럼 kt 나sk에 열받아서 lg로 옮긴사람들도 있거든요

확실히 여기가 더 좋아, 이런건 어디서 당하고 다른데로 옮기면 당한기억에 더 자세히 알아보고 물어보게 되고

그럼 그쪽에서도 더 신경써서 대답하고 서비스를 해주니까 기억속엔 그냥 전엔 최악인데 여긴 괜찮아로 남는게 보통인것 같아요

어느 한곳의 cs서비스가 평균적으로 특별히 더 좋다 나쁘다는 3사 전부 이용하면 할수록 그 날 걸리는 상담원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인터넷속도나 품질면에서는 지역별로 확실히 차이가 있지만요

어쨌든 바꾸실 kt나 sk에서는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으시면 좋겠네요 그런일로 스트레스받는건 정말 신경쓰이니까요;
퍼펙! 할 수 있다
11/05/13 14:53
수정 아이콘
LG 인터넷만 그런게 아니라.. 이놈의 업계가 다 그런거 같습니다..

여친님이 제작년에 가게를 오픈하면서 KT 인터넷전화를 방문판매에 의해 가입을 했었는데..
가입했을땐 약정없이 그냥 쓰라고 했답니다.

작년에 SK 핸드폰 요금등과 함께 묶으려고 해지 하려구 봤더니.. 인터넷 전화 3년 약정 크리..
하루 종일 전화하고 싸우고 난리 치구 해서.. 위약금 없이 해지했죠..

소보원 신고가 짱입니다.
미친잠수함
11/05/13 14:5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항상 대리점을 통해서 가입합니다
이런 문제 있으면 대리점에서 다 알아서 해 주더군요
특히 위약금 문제는 자기 대리점에서 가입한거면 기를 쓰고 해결해 주던데요
11/05/13 14:57
수정 아이콘
3사 다 써봤는데 속도는 다 고만고만한것 같지만 서비스품질은 LG U+가 최악인건 대부분이 동의합니다-_-

한번 제대로 화가나서 전화통붙잡고 싸웠는데 저한테도 상품권 드립... 떄문에 참았지만 약정만 끝나면 KT로 갈아탈겁니다..
전원생활
11/05/13 15:03
수정 아이콘
저도 인터넷 sk,kt,lg 다 써봤는데..
몇년전 lg인터넷 해지하려다 홧병 나는줄 알았습니다.. 휴.
통화연결 한번 하는게 왜그렇게 힘든지 -_-.. 거기다 해지방어신공이 그날따라 왜그리 쎈지..
온라인으로 해지신청 하는 메뉴가 있길래 해놨더니 전화로 해지 다 하고 한달쯤 뒤에 이메일이 오더군요.
확인해봤는데 이미 해지 처리되셨다고. 아니 뭐 이런...
그쪽 업계가 다 그런거는 알겠는데.. 그럼에도불구하고 lg인터넷은 절대절대 쓰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11/05/13 15:13
수정 아이콘
원래 해지할때는 별소리를 다 하며 붙잡을려고 합니다. lg만 그런게 아니죠.
지난번에 SK에서 KT로 옮기려다가 얼마나 열받았는지..
거기다 명의자가 제가 아니라 아빠 이름이어서 저하고 끝난 얘기를 아빠하고 다시 해서 두배로 힘들었던것 같아요.
리버풀 Tigers
11/05/13 15:16
수정 아이콘
형님이 엘지인터넷에서 근무하시는데... 이런글보면 난감하군요.
불만이 있어 여러 사람들이 오가는 커뮤니티에 글 올리실수도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건 너무 나가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석본좌
11/05/13 15:26
수정 아이콘
글쓴이의 심정은 이해가능하지만
이글은 옳지 못합니다. 성급한 일반화는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11/05/13 15:30
수정 아이콘
소비자보호원에 전화해보니 내용증명을 보내라네요
마바라
11/05/13 15:35
수정 아이콘
본사 고객상담센터에 전화해 보셨나요..
지점이랑 싸우지 말고 본사에 전화하는게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들어서..

10메가에서 100메가로 바꿀때 전화통화만으로 변경한거라면 당연히 녹취가 있어야죠. 녹취 자체가 계약서인데.
나한테 설명할때 약정 있다는 얘기 안했다.. 녹취 들려달라고 하세요.
양정인
11/05/13 15:39
수정 아이콘
흠...
인터넷 약정 관련 이야기들을 보면... 전 참 미련한 가입자 중의 한 사람입니다.
한 통신사와 계약한지... 10년이 훌쩍 넘었죠. 하나로통신이 생긴지 얼마안되서 가입을 했으니...

그런데, 제가 받는 할인은 - 지금은 SKT 결합상품으로 인터넷은 무료로 이용- 약정할인(실제로 약정계약은 하지 않았지만 3년약정한 것처럼 할인을 받는)에 복지할인까지... 다 받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달 이번 약정계약시 주는 상품이 뭐냐고 묻고 있었죠.

조금만 알아보면 할인이나... 챙겨먹을 수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더구나 요즘은 인터넷, 전화, IPTV, 휴대폰까지 결합시킨 상품들이 많아서 조금 머리는 아프지만 자세하게 파고들면 좋은 것을 발견하기 쉽죠. 개인적으로 SKT 3명이 가입된 가족이 있으시다면 꼭 '초고속 인터넷' 무료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약정으로 할인받는다고해도 한달에 2만원으로 계산해도 1년이면 24만원 단위입니다. 길게 쓰면 장난아니더군요.
11/05/13 15:48
수정 아이콘
LG인터넷이 아니라 이쪽업계 공통입니다...
하나포스(현SK)쓰다가 비슷한 내용으로 파워콤(LG)로 옮기기도 했고
KT쓰다가 하나포스로 옮기기도 했습니다...상담원 실수는 말그대로 상담원에게 귀속되어야 합니다
빡세게 전화해서 따지시면 됩니다 충분히 해결가능한 상황이라고 보네요 전화하는게 짜증나고 시간도 버리겠지만요...
11/05/13 16:1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업계공통이라.. 상담원과 싸우기 귀찮으시면,
그냥 그 윗선에 찌르면 됩니다. 그리고 이 방법자체가 어렵지도 않습니다...

문제는 상담원 교육에서부터 이 회피법이 나오는데 그 매뉴얼 자체가 잘못되어 있다는건 업계쪽에서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의 손해때문에 고칠 마음이 없는거죠. ; 갈아타봐야 어차피 업계내에서 도니까요.
저기서 빡쳐서 오던 여기서 빡쳐서 오던 +-는 거의 비슷해진다는 논리랄까요.
샤르미에티미
11/05/13 17:21
수정 아이콘
뭐 솔직히 답답하지만 답이 없는 문제입니다. 인터넷 안 쓰고 살 수도 없고 지역 인터넷은 품질과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못하고
결국 3사 중 하나가 답인데 그냥 쓰는 수밖에 없죠. 정말 다 똑같습니다. 그거 알면서 써야죠.
한글여섯글자
11/05/13 17:26
수정 아이콘
저도작년에 팔년정도쓴스카이라이프를 해지하면서 엄청화가났던 기억이나네요.티비를바꾸면서 hd장비로 바꾸려고 문의했더니 추가로약정을 더해야하고 장비임대료가 추가되고 뭐그런 식으로설명 하길래 짜증이좀 났지만 가격차이는얼마 안나길래 수긍하고 바꿔달라했더니 그제서야 가입비삼만원 더내야한다고...확 열이받아서 이미가입하고있는데 왜가입비를 내냐따지고 필요없다고 취소해달라하니 그제서야 가입비면제에 요금할인해준다고 거기서 더열받아서 해지해달라했더니 해지는 명의자가직접...명의가 어머님이라 어머님에게 전화해서 전후사정 설명드리고 전화오면 딴소리하지마시고 해지해달라고 말해놓고 어머님도 그렇게말했는데 다음날 어머님께문자온거 보니 정지...진짜화나더라고요.전화해서 장난하냐고 당신들 녹취록좀 들려달라고 하니 말돌리면서 계속회피 결국해지하긴했지만 진짜최악이었습니다. 그리고전화상으로 계약된건 그쪽에서 녹취한다고알고있습니다. 그것때문에 저희도스카이라이프가 약정연장이되어서...녹취록들 려달라하시고 따지세요. [m]
캡틴호야
11/05/13 18:30
수정 아이콘
흠... 전 상당히 잘 쓰고 있어요 LG U+.....

좀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전화해서 당장 고쳐놓으라고 하면 바로 고치러도 오고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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