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1 프로 하던 시절엔 숙소 생활 하시느라 학교에 자주 못나오셨다고 합니다만, 스타 2로 전향하신 이후론 확실히 자주 뵐 수 있네요.

오히려 요새는 신비감이 없을 정도로 말이죠 ^^

단과대 건물에서 한 2번 정도, 도서관에서 1번, 학교 호수 앞에서 오늘 또 봤습니다.

근데 사생활 침해일수도 있어서, 매우 조심스럽게 밝힙니다만....너무나 눈에 띄었기에!

오늘은 어떤 여성분과 굉장히 다정하게 계시더군요. 물론 그냥 오빠-동생 사이일 수도 있겠지만...원래 신한 시즌2 우승하실때만해도 당시 여친이 상당한 미모로 화제에 오른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 여성분은 수수한 타입인게 잘 어울리시더군요.

사실 스타 1 프로 하시면서, 엄청나게 얻은 영광들도 있겠지만 그만큼 잃은 것들도 있었겠지요. 특히 스타1 프로들이 안그래도 주목받는 위치인데다가 '숙소 생활'을 하기때문에 사생활이 더욱더 제한된다는 점에서 더 그렇게 생각되네요.

그래서 요새 자주 보이실때마다 굉장히 행복해 보입니다.

스타 2도 아직 우승은 없지만 Code S에 계신걸로 알고 있구요, 도서관에서 책도 많이 빌려가시고 그러는 것을 보면 학업도 소홀히 하시지 않은는 것 같고, 예쁜 사랑도 하는 것 같네요. 스타 1의 '아이콘급 스타' 라는 굴레는 벗어나 비록 겉으로 몇 번 본 것 뿐이지만, '게임을 직업으로 하는 학생' 으로써 정말 평범하게 살아가시는 것 같습니다.

사실 남자 나이 28세면 이제 무작정 숙소에서 게임 하는 것 보다는 여러가지를 병행하면서 하는게 본인에게 훨씬 좋은 일인 것 같구요.

아무튼 이윤열 선수, 팬으로써, 그리고 동문(?)으로써 화이팅이구요!!!!

지금 하시는 모든 일 다 성취하시길!!

ps) 볼때마다 느끼지만 이윤열 선수 비율은 거의...연예인급인듯요. 기본적으로 키가 되시는데다, 오늘 반팔을 입으셨는데 근육이 있으셔서 그런지 어깨도 넓어보여서 되게 부럽더군요ㅠㅠ

ps2) 오늘 학교에서 허접한(-_-;;;) 구성의 스타 결승전 하던데...친구들이랑 이런 농담 주고받았었지요.

갑자기 '예고도 없이 이윤열 선수가 참가하면, 예선부터 결승까지 치즈러쉬로 끝내느거 아냐?'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