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2/28 19:59:38
Name 맥플러리
Subject [일반]  아메리칸아이돌 시즌10에서 눈여겨보는 참가자 3명

최근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 중 위대한탄생이라는 프로가 급관심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Top 20이 결정이 되었죠. (이미 Top12까지 결정낫다는 스포일러성 글도 올라오고..)



이런 음악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격인 미국의 아메리칸 아이돌도 벌써 시즌10이 되었고 Top24가 결정되었습니다.

(시즌10이 되었어도 미국에선 여전히 장수 인기프로그램이죠.)


사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여러가지 변화가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심사위원이었던 독설가 사이먼 코웰과 폴라 압둘이 빠지고, 그 자리에 스티브타일러(에어로스미스 보컬)와 제니퍼로페즈가 들어간 것이 가장 큰 변화인데요.

사실 싸이먼이 빠짐으로서 여러가지 주위의 우려도 많았는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참가자들 하나하나가 개성이 넘쳐서 그리 염려가 되지는 않습니다.

특별히 이번 시즌의 특징은 가창력보다도 장르, 인종, 나이가 다양한 분포속에 특유의 개성을 가진 참가자들이 top24에 포함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관심있게 보고있는 3명이 있어서 한번 영상을 올려봅니다.

(출처는 다음팟 아메리칸아이돌 영상입니다.)








1. Jacob Lusk




나쁘게 말하면 너무 오버싱잉하는 것 같이도 보이지만, 그런 점까지도 덮을만한 대단한 노래 실력입니다.

흔히 말하는 흑형의 위엄이라고나 할까요?

위에 부른 곡은 슈퍼스타K의 존박이 아메리칸아이돌에서 불렀다가 밋밋하다고 평가받은 God Bless The Child인데요.

아주 끈적끈적하면서도 소울플하게 자기스타일대로 노래를 잘 부르는 참가자입니다.

음역대도 상당하네요.






2.Paul McDonald




이번엔 듀엣곡을 부른 한 참가자인데요.

두분다 괜찮지만 개인적으로는 남자파트의 Paul McDonald의 음색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감미로우면서도 뭔가 내뱉을때의 끝느낌이 약간 거친 느낌도 나는 아주 개성있는 보컬로 약간의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꽤 좋아하는 보컬톤입니다.

오디션때 강한 락밴드 음악도 불렀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스타일의 곡이 좋아서 위의 동영상을 한번 올려봤습니다.

지난 시즌들만해도 이런 음악을 가지고 올라오던 분이 꽤있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거의 혼자라 표밭을 어느정도 확보할 것같습니다.

외형적인 부분은 약간 정엽씨 느낌도 나는듯 하고.. ^^;



3. Casey Abrams




어느정도 팬층도 잡혀있고, 개인적으로는 가장 우승권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참가자 Casey Abrams 입니다.

들리는 이야기에 따르면 고등학교때 콘트라베이스를 전공했고 다루는 악기만 17개라고 하네요.

흔히 접할 수 없는 아주 매력적인 보컬입니다. 놀라운건 이 사람의 나이가 19...

최근 소식에 따르면 오디션 중 갑자기 응급실에 실려갔다던데.. 빨리 몸이 회복되어 오디션에 차질이 없었으면 하네요.






물론 위대한 탄생도 재미있게 보고있지만, 아메리칸아이돌에서도 꽤 흥미로운 보컬들이 나와서 한번 글을 올려봤습니다.

과연 여기서는 누가 우승할지 참 궁금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문앞의늑대
11/02/28 20:11
수정 아이콘
23살의 흑형에서 놀랐는데 3번쨰 참가자가 19살이라는데서 충격 이군요. 크크
바카스
11/02/28 20:16
수정 아이콘
후아, 미국의 인재풀은 참으로 놀랄만하군요.
블레싱you
11/02/28 20:33
수정 아이콘
9시즌때 너무 실망을 해서 이번 시즌을 볼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는데
헐리우드 예선을 쭉 훝어본 소감으로는 10시즌은 꽤나 기대해도 되겠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세미파이널 가서 하는거 봐야 알겠지만요.
몽키.D.루피
11/03/01 07:32
수정 아이콘
베이스 치는 참가자는 노안계의 획을 긋는 인물이네요. 아무리 좋게 봐도 40대 후반인데...
정제된분노
11/03/01 11:20
수정 아이콘
우왕...

흑형은 종특이 무언지를 보여주는듯한 소울.. 2시즌 우승자 루벤이후로 딱히 흑인 남성 보컬은 눈에 띈 적이 없는듯 한데.. 엄청나군요 +_+

폴은 음색만으로 먹고 들어갈듯 싶고

케이시는 ...
뭐 그냥
진짜 미친 실력이네요. 피아노를 비롯한 악기가 들어가는 장면에서 진짜 소름돋았어요...
음정을 어떻게 저렇게 잡죠..?;;; 그냥 음악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같아요.


ps. 그리고 제목이 어메리칸아이도 라고 써있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525 [일반] 서울대 징계위, 폭행 의혹 김인혜 교수 최종 파면 결정 [8] 독수리의습격5910 11/02/28 5910 0
27524 [일반] SBS가 역사왜곡을 하고 나서네요.(SBS 스페셜 낙랑유물 조작 관련) [25] 아유6929 11/02/28 6929 0
27523 [일반] 아이들은 언제부터 뽀로로를 인식하기 시작할까요? [30] 김연아이유8372 11/02/28 8372 0
27522 [일반] Beady Eye 내한 공연 확정 [3] 아르바는버럭3852 11/02/28 3852 0
27521 [일반] 엄기영 전 MBC사장, 한나라당 입당 [83] 레몬커피8259 11/02/28 8259 0
27520 [일반] 글을 어렵게 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8] sungsik5805 11/02/28 5805 0
27518 [일반] 위스키라이브관람후기 [8] 삼분카레4223 11/02/28 4223 0
27516 [일반] 방금 칼링컵 결승이 끝났네요 [39] mj75196293 11/02/28 6293 0
27515 [일반] 정부가 리비아 사태에 대해 방관하고 있다고 하네요. [90] 아유6841 11/02/28 6841 0
27514 [일반] 에바사마의 일본 자전거 일주#15 (불면증과 군대) [12] Eva0103872 11/02/28 3872 0
27512 [일반] 확률문제에 관해 늦었지만 부수적인 견해입니다 [3] Ca3855 11/02/28 3855 1
27511 [일반] 두 소설가의 소설 같은 이야기 [9] 공안3978 11/02/28 3978 2
27510 [일반] 웹툰의 애니메이션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67] 물의 정령 운디5620 11/02/27 5620 0
27508 [일반] 여러분은 공리주의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까? [26] 도형추리고수5706 11/02/27 5706 0
27507 [일반] 모굴에 빠지다 [18] 페가수스7172 11/02/27 7172 0
27506 [일반] 일반 사람들이 성적이 높은 것과 머리가 좋은 것을 잘 구별하는 것이 가능한가? [48] 도형추리고수15596 11/02/27 15596 0
27503 [일반] 요즘 너무 답답하네요.... [10] 삭제됨4882 11/02/27 4882 0
27501 [일반] 애슐리 콜의 공기총 사건&아레나스~ [2] 아우구스투스5927 11/02/27 5927 0
27500 [일반] 내가 동안이라니!! [35] 삭제됨7149 11/02/27 7149 0
27499 [일반] 엔터프라이즈에서 쓰는 짤막한 글 -2 [8] 크리스4406 11/02/27 4406 1
27498 [일반] 성남시의회에서 이숙정 의원(콜센터 난동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부결되었다고 합니다. [46] jjohny5127 11/02/27 5127 0
27497 [일반] 박주영 선수 리그 8호,9호골 [9] sungsik6443 11/02/27 6443 0
27496 [일반] The Strokes Returns !!! [4] 아르바는버럭5051 11/02/26 50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