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10/20 01:08:01
Name Schizo
Subject [일반]  아무거나 대충 들어보는 음악들 (1) 오래된 노래들
그냥 이런게 써보고 싶었던 Schizo란 아이디를 가지고 있는 막장 휴학생입니다. 이런저런 토익만 붙들고 있으니 슬슬 짜증이 나는군요. 영어는 계단식으로 올라간다는데 왜 한계단 가기가 왜이리 힘든지 드디어 한계단 올라왔다고 느끼지만 현실의 ETS에서 나오는 점수는 시망 이더군요. 내년에도 붙잡고 있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좋아하는건 음악듣기인데 예전 음악들을 한번 같이 공유해봤으면 해서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그냥 이런 음악들을 들으면 잡념들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하더군요. 지금은 대책없이 머리속에 떠오르는 곡들 써 보려 합니다.  

1. 럼블피쉬 - 예감좋은날


예감좋은날이란 음악입니다. 제가 럼블피쉬에 빠지게 된 곡이기도 하죠. 지금은 변하고 변하고 변하면서 최진이씨 하나만 보컬로 남아있는 정말 산전수전 다 겪고 많은 팬들을 갈아 엎어버린 대단한(?)밴드이기도 합니다. 작사 최진이 작곡 김성근의 곡으로써 럼블피쉬를 언더그라운드에서 방송에 나온게 된 노래이기도 합니다. 최진이양의 보컬이 괜찮은 곡이었죠. 많은 인기를 끌지는 못했지만 럼블피쉬의 방송무대 진출토대를 만든 곡이기도 합니다. 뮤직비디오에서의 붕어가 나온다는 것도 이색적이긴 하네요.

2. 샵 - 내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샵이란 그룹입니다. 서지영, 이지혜 크리스, 장석현 있었던 그룹입니다. 가을을 보낼 때 가장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고 이지혜씨 보컬이 참으로 맘에 들었던 곡입니다. 원태연 작사, 박근태 작곡의 곡이네요. 샵이란 그룹도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았던 그룹입니다. 서지영씨와 이지혜씨의 트러블 그리고 훗날 풀었다 하지만 그러나 그 사건 이후로 샵이란 그룹이 없어져 버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tell me tell me나 백일기도, 가까이, Kiss me같은 지금 들어도 좋은 곡들이 많았던 그룹인데 많이 아쉽긴 하네요.

3. 거북이 - 비행기


거북이란 그룹입니다. 故터틀맨(임성훈)씨가 너무 아쉬운 그리고 보고 싶은 그룹입니다. SBS인기가요에서 1위를 하고 계속 감사합니다란 말만 계속 했죠. 앵콜송도 재대로 못부르고 말이죠.(그 때 후보에 싸이와 슈퍼쥬니어 신화가 같이 있었습니다.) 이 당시에 임성훈씨는 한번 다신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는데 아쉽게 세상을 등지셨죠. 지이나 금비양의 활동도 뜸하고 정말 많이 아쉬운 그룹입니다. 참으로 즐거운 노래 많이 만들어주셨었는데 말이죠. 사계나 빙고 왜이래 같은 곡도 신났던 곡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아 작사작곡은 터틀맨이 했군요.

4. 젝스키스 - 폼생폼사


폼때문에 살고 폼때문에 죽고....예전 H.O.T와 라이벌관계를 그렸던 젝스키스 입니다. 여기에 1박2일에서 은초딩으로 나오는 은지원씨가 있죠. 김재덕, 장수원, 은지원, 강성훈, 고지용, 이재진으로 이루어졌었고, 예전에 어렴풋이 기억나는건 화이트키스와 블랙키스가 있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희대의 명작(?)세븐틴이란 영화도 있었습니다. 은지원씨의 데뷔영화(?)이기도 하네요. (전 이걸 사촌누님과 영화관에서 봤습니다..). 이그룹도 산전수전 겪은 맴버들이 있네요. 이재진씨와 강성훈씨 이재진씨는 탈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강성훈씨는 재입대를 하셨던걸로;; 은지원씨가 가장 잘 나가고 있군요. 장수원&김재덕씨의 제이워크 시절도 있었고 그러네요. 가장 TV에 안나오는 인물이 고지용씨 같습니다. 맴버들도 뭘 하는지 모르는 고지용씨죠. 지금 정도 치면 누구정도 될까요? 슈퍼쥬니어 정도 될까요?

이정도로 마치겠습니다. 오래된 노래중에서 머리속에 맴도는 곡들이군요. 좋았던 곡들이고 자주 들었던 곡들입니다. 젝스키스 엘범을 빼면 지금 테이프나 CD로 다 가지고 있는 노래들이긴 하네요. 지금 시대의 노래보다는 예전 노래가 끌리네요^^.

덧붙여서 대놓고 홍보좀 하나 하겠습니다.


The Hello!란 프로젝트 그룹의 IF YOU LOVE ME란 곡입니다. 여기 기타치는분이 럼블피쉬의 예감좋은날을 작곡했던기타분이 이 그룹을 만드셨습니다. 이분이랑 지인관계이어서 홍보에 목을 매시는데 홍보가 잘 안되나 봅니다. 좌절이나 하시고;;
그래서 염치 없게 글 올려봅니다. 그냥 이런 그룹도 있다고만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쓰고 보니 제가 좋아했던 가수들이네요. 이런 가수들에 대한 추억 있으신가요?^^
어떤 곡은 20대때 어떤 곡은 10대 중반에 어떤곡은 10대 초반에 들었던 곡들이네요. 마음속에 언제나 있던 곡들 라디오에서 이런 곡들이 나오면 얼마나 신나는지 모릅니다^^. PGR계신 분들도 이런 곡들 있으신지 아니면 이런 가수들에 대한 추억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개념은?
10/10/20 01:30
수정 아이콘
정말 주옥같은 노래들이네요.. 특히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은.. 캬.. 명곡입니다.
10/10/20 08:34
수정 아이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은 지금도 들어요.
많이 좋아하는 곡입니다. 불만이 있다면, 가사가 조금 유치한 부분이 있는데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 그래두 명곡이라 ^^
삼분카레
10/10/20 08:49
수정 아이콘
샵이 예상외로 좋은 곡이 많죠. YES나 미, 가까이 같은 노래도 참 좋죠. 물론 내 입술...이 넘버원이란건 확실하구요.

거북이 노래는 들으면 눈물나서 듣기 힘들죠. 빙고, 비행기 정말 좋아합니다.

잭키도 좋은 노래 많았죠. 로드파이터 같은 노래는 시대를 앞서간 문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Shiningday87
10/10/20 09:27
수정 아이콘
흐흐흐 오랫만에 젝키 보니 흐뭇하군요...
아, 전 남자........ ;;

고지용씨는 미국에서 경영학 공부중이라고 들었는데,
최근 근황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연예계 활동 계획은 전혀 없다고 들었습니다
참 아쉽죠 외모로는 제일이었었는데......


예감좋은날, 나름 인기 많지 않았나요 ^^
저도 그 노래 덕분에 럼블피쉬 알게 됐다능......

거북이..... 터틀맨 보고싶습셒습..... ㅠㅠ
Darwin4078
10/10/20 10:43
수정 아이콘
젝키라면 최소한 폼생폼사, 컴백, 뫼비우스의띠는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넵.. 한때 펌프,DDR 열심히 했습니다. (물론 실력은 형편없습니다.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922 [일반] 이번 겨울은 영국으로~! Surrender의 영국 여행 계획 만들기 [37] Surrender3845 10/10/21 3845 0
25921 [일반] 첫인사와 고민 보따리 하나 [19] 잉여잉여열매3760 10/10/21 3760 0
25920 [일반] 몇몇 롯데팬들은 정말 심하신거 같네요. [46] 파벨네드베드7871 10/10/21 7871 0
25919 [일반] 현재 일본 공동묘지에서 비오는날 노숙중입니다.... [21] Eva0106245 10/10/21 6245 1
25918 [일반]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14] 눈시BB5223 10/10/21 5223 0
25917 [일반] [야구] 김재현 선수의 작별인사.. [21] 비상하는로그6254 10/10/21 6254 0
25915 [일반] 슈퍼스타K 2 TOP 2 결승전 허각 VS 존 박 온라인 사전 투표 결과~! [17] CrazY_BoY6744 10/10/21 6744 0
25914 [일반] 현재 상황에 대한 퍼거슨 감독의 인터뷰 [25] 오크의심장6854 10/10/21 6854 0
25910 [일반] [야구]롯데 신임 감독으로 양승호 감독 선임 [144] 달덩이9587 10/10/21 9587 0
25908 [일반] 세상의 끝을 보는 듯한 패륜범죄의 극한. [194] 이루이12281 10/10/21 12281 0
25907 [일반] 청소년 연예인 심야활동 제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99] 아유9577 10/10/21 9577 0
25906 [일반] [프로야구]장성호 때문에 속이 터지네요 정말. [35] To Be A Psychologist8434 10/10/21 8434 0
25905 [일반] [야구] 제 9 구단 창단? [50] The HUSE6909 10/10/21 6909 0
25904 [일반] PgR21.com 의 운영진으로 새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37] kimbilly5778 10/10/21 5778 0
25903 [일반] 싸이의 신곡(뮤직비디오 추가), 소녀시대의 모든 컨셉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14] 세우실7566 10/10/21 7566 1
25902 [일반] Macbook Air를 내놓지 않으면 유혈사태가.. [53] elecviva7615 10/10/21 7615 0
25901 [일반] 원피스 예찬론[스포없음] [52] 계란말이7298 10/10/21 7298 0
25900 [일반] 다시 보고프게 '될' 드라마-성균관스캔들 [20] 그날따라4689 10/10/21 4689 0
25899 [일반] 요즘 드라마 뭐 즐겨 보시나요?? [30] 펠레5153 10/10/21 5153 0
25896 [일반] 부산 캐치볼 모임 시간 및 장소 (확정안) [6] NeOmI3578 10/10/20 3578 0
25892 [일반] [야구] 광저우행 티켓 한 장은 없던 일이 될 것 같습니다 - 김태균선수 AG 출전예정 [10] 달덩이6292 10/10/20 6292 0
25891 [일반] 일본 자전거 일주중 ■ 히와사■ [5] Eva0103770 10/10/20 3770 0
25889 [일반] [야구] 트윈스의 오늘과 내일 ① 타격 [82] 설탕가루인형6633 10/10/20 6633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