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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17 09:20:17
Name KARA_yeah
Subject [일반] 카라, 데뷔싱글 오리콘 '위클리'차트 5위로 첫진입!
안녕하세요. 닉네임을 노골적으로(...) 변경한 후 첫글입니다. 뭐 사실 가입하고 6년동안 몇개 쓰지도 않았습니다만;;
아무튼 카라의 삼촌팬으로써 놀랍고 반가운 기사가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오늘 새벽 4시 오리콘 웹사이트에 업로드된 기사입니다.
데일리 싱글차트 5위 진입 기사는 다들 보셨겠습니다만, 위클리 5위 확정이라니 저도 보고 깜짝 놀랐네요.
이는 해외여성그룹으로는 영국의 '놀랜즈' 이후 29년 8개월만이며, 아시아에서는 최초 기록이라고 합니다.
기사 원문을 링크합니다. 그 다음은 (그대로 게재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대략적인 번역입니다.
(실력이 부족한 관계로 번역이 조금 어설프며, 잘 모르는 표현은 그냥 제외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http://www.oricon.co.jp/news/rankmusic/7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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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걸그룹 카라, 英 놀랜즈 이후 29년 8개월만의 해외 여성그룹 데뷔앨범 TOP10 진입'
ㅡ 아시아 여성그룹 데뷔싱글 TOP10 진입은 사상 최초


한국의 5인조 걸그룹 카라의 일본 데뷔싱글 '미스터'가 발매 1주차에 2만 9천장을 판매하며, 8월 23일자 위클리 싱글차트에 5위로 첫진입했다. 해외여성그룹의 데뷔싱글 TOP10 진입은 1980년 12월 15일자로 영국의 놀랜즈가 '댄싱 시스터'로 7위를 기록한 이래 29년 8개월만의 쾌거이다.

아시아 여성그룹의 TOP10 진입은 사상 최초의 일로, 솔로가수를 포함해도 구양페이페이(欧陽菲菲)의 '비오는 미도스지(御堂筋, 1971)', 아그네스 첸의 '양귀비(ひなげしの花, 1972)' 이래 37년 4개월만의 기록이다.

카라는 한국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그룹이다. 2007년 3월 한국 내 첫 번째 앨범 'The First Bloooooming'으로 데뷔하여, 이듬해 2월 현재의 규리, 승연, 니콜, 하라, 지영의 5인 멤버를 갖췄다. 올해 2월에는 일본에서의 첫 번째 쇼케이스 라이브를 개최한 데 이어, 8월 11일에 이번 싱글인 '미스터'를 발매하며 일본에 데뷔했다.

데뷔일에 열렸던 동경 시부야 특설무대에서의 게릴라 콘서트에는 3천명의 팬이 쇄도했고, 14일 동경 아키하바라 스튜디오 코스트에서 열린 미니라이브 및 악수회에는 4800명의 팬이 집결하는 등 카라의 인기가 끓어오르고 있다.


========================================================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카라, 앞으로도 한일 양국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는 걸그룹이 되길 바랍니다.
그럴리야 없겠지만..잘 나간다고 너무 일본에만 있지 말고 적절하게 예능출연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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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네버다
10/08/17 09:26
수정 아이콘
어? '솔로'를 포함해도 라구요?

그럼 보아는 처음에 별로 주목받지 못했나요?
10/08/17 09:43
수정 아이콘
카라가 일본에서 인기가 좋다니 그 점은 좋은데...

데뷔앨범이 미스터라니... 좀 오글거립니다.

작년에도 카라 엉덩이춤 보고 있으면 좀 오글거리고 민망해지고 그랬는데.....;

일본가서 첫앨범이 미스터라니.....
RealWorlD
10/08/17 09:43
수정 아이콘
이번에 카라,소녀시대,포미닛이 일본에 대뷔하던데 과연..
핸드레이크
10/08/17 10:11
수정 아이콘
일본은 근데 비주얼도 있지만 실력도 중요하지 않나요?
카라가 외모랑 춤은 되는데 노래가 좀 약해서..
귀여운호랑이
10/08/17 10:17
수정 아이콘
아. . . 우리 햄촤~~~
핸드레이크
10/08/17 10:31
수정 아이콘
일본은 근데 아담하고 귀여운 여성들을 좋아하는거 같은데
다른 멤버들은 쪼그만하고 귀여워도 강지영양은 큰게..어디 보니까 일본에선 5명중에 제일 인기 없다는 소리가..

소시도 늘씬한 멤버들이 많아서 소외받을 멤버들이 있지 않을까요?
태연 써니 등 단신들은 뭐 ..
아류엔
10/08/17 10:39
수정 아이콘
악수회 효과도 보고 한거긴 하겠지만... 초동이 저정도면
하로프로....유닛들과 비슷한.....ㅠㅠㅠ 총판은 3만 넘겠네요.
2주차부터 확 떨어지면 ... 거품이겠지만
2주차가 어느정도 지키면 성공적이겠네요
★아유
10/08/17 15:08
수정 아이콘
첫 진출은 성공적이었으나 다음이 문제입니다.

일단 미스터는 한국인 작곡가가 만든 곡입니다. 즉 한국 곡을 가지고 일본에 낸 케이스라는 것이죠.
그런데 이게 어디까지 통할지 아무도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카라가 지금까지 미스터를 만든 작곡진의 곡으로 성공가도를 달려왔던 점을 감안하면 지속적으로 이 작곡진으로 밀어붙여야 하는데
카라가 일본의 현지화를 시도하느냐, 아니면 계속 한국식으로 밀어부치느냐... 이게 가장 큰 문제점이라 생각됩니다.

조금은 고민해봐야 할 사안일 것이에요.
그리고 카라가 가창력을 키우지 않는다면 이것 역시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현재야 한국에서 온 걸그룹이고, 이런 면면으로 이슈화가 되어서 판매량도 많이 나오고 그랬으나
일본에서 아이돌이 아무리 가창력을 안본다 하더라도 일본의 여성아이돌은 이미 자리를 확고하게 잡고 있거든요.
즉 일본에 아이돌로서 진출을 한다면 오히려 이대로 묻힐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AKB48이나 모닝구무스메, 큐트 이런 여성 아이돌그룹은 알다시피 일본 내에서 엄청나게 자리잡고 있는 그룹이죠.
이런 그룹들의 특징이 귀여움이고, 가창력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국 여성 아이돌그룹이 일본 여성 아이돌그룹보다 좀 더 나을 부분이라면 바로 가창력 부분이 되겠는데요.
이 차별화된 것을 밀어부치지 못한다면 결국 거기서 멈출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일본 내에서 성공한 상당수 한국 가수들이 죄다 실력 좀 갖추고 있는 가수들이거든요.
카라가 만일 가창력으로 승부를 보지 않고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승부를 본다면 전 오히려 거기서 멈추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카라는 자리를 잡았지만, 일본에선 아직 자리잡지 못한 상태입니다. 2만 9천장이면 일본의 아이돌 성우 싱글 판매량 정도입니다.
이 점을 상기한다면 앞으로 카라가 생각해야 할 점이라면 가창력승부, 그리고 현지화냐 그대로 밀어부치냐가 되겠습니다.

또 9월에 소녀시대가 등장한다는 점 역시 큰 위협이 되겠죠.
모르긴 몰라도 소녀시대가 카라보다 가창력은 좋으니까 그 점이 카라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10/08/17 15:36
수정 아이콘
이거 댓글 안 달면 탈덕했냐는 질문을 받을 것 같아서 휘릭 쓰고 갑니다.
저는 이제 그냥 해탈했습니다.. =_=)
똘이아버지
10/08/17 17:05
수정 아이콘
카라가 가창력이 나쁘진 않죠. 하라만 좀 많이 부족하지 다른 사람은 자기 파트는 잘하니까요. 다만 소녀시대가 눈을 엄청 높혀 놀 것인데 카라에서 소녀시대를 기대하게 되면 그건 카라의 위기가 되겠죠. 카라의 장점은 친근함인데, 일본인에게 언어가 통하지 않는 상태에서 그걸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이될 것 같네요. 근데 뭐, 일본 내 탑 아이돌이 되지 못하더라도 싱글 3만장 정도를 매번 찍어주면, 수입 증대에는 큰 도움이 되겠죠 뭐
스폰지밥
10/08/17 21:44
수정 아이콘
하하하 아무튼 일본에서 대박 터지길
하리할러
10/08/18 00:37
수정 아이콘
오늘도 데일리 5위.. 이 정도면 악수회 효과니 팬들의 사재기니.. 이런 수준은 아닌거 같은데요.. 무엇보다 각종 음원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다는게 고무적입니다.. 카라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 팬으로서 정말 흐뭇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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