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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17 00:33:05
Name 물의 정령 운디
Subject [일반]  추억의 카레카노 더빙판.


KBS 더빙판 '비밀 일기'
방영 년도 : 2001년, KBS 방영

성우진

미야자와 유키노 (윤선) - 최덕희
아리마 소이치로 (독고준) - 강수진
아사바 히데아키 (지수빈) - 김   일
미야자와 미야코 (황보라) - 임은정
미야자와 히로유키 (윤필) - 김환진
미야자와 츠키노 (윤솔), 사와다 아야 (임효미) - 배정미
미야자와 카노 (윤별), 세나 리카 (강채림) - 주유랑
이자와 마호 (송미라) - 정현경
시바히메 츠바사 (민수지) - 구민선
사쿠라 츠바키 (남선주) - 김희선
시바히메 토시하루 - 변영희
이케다 카즈마 (정태우) - 유동균
타케후미 토나미 (제갈민) - 구자형
학생주임 선생님 - 김정호
유키노의 외할아버지 - 이인성




투니버스 더빙판 '그 남자 그 여자'
방영 년도 : 2001년, 투니버스 방영

성우진

미야자와 유키노 (채은서) - 이명선
아리마 소이치로 (지성준) - 김승준
아사바 히데아키 (정우혁) - 최원형
미야자와 미야코 (정미향) - 전숙경
미야자와 히로유키 (채고철) - 김환진
미야자와 츠키노 (채은비) - 류점희
미야자와 카노 (채은별) - 윤여진
이자와 마호 (백승미) - 김효선
시바히메 츠바사 (윤나림) - 양정화
사쿠라 츠바키 (남가영) - 이현진
사와다 아야 (박경진) - 정선혜
세나 리카 (이주혜) - 한신정
이케다 유미 - 김선혜
시바히메 토시하루 - 서윤선
이케다 카즈마 (고정모) - 김   장
타케후미 토나미 (차세호) - 방성준
학생주임 선생님 - 손종환
유키노의 외할아버지 - 이인성

한때 KBS에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YWCA에서 단체로 항의했던, 상당히 삭제된 장면이 많고 마음 고생을 심하게 했던 카레카노 더빙판입니다. KBS 더빙판은 비오는 날, 유키노와 아리마의 성관계를 떠오르게 하는 장면이 논란이 되어, YWCA에서도 단체로 항의가 들어올 만큼 잡음이 엄청나게 심했지만, 투니버스 더빙판인 '그 남자 그 여자'는 공중파인 KBS보다는 인지도가 낮았언 탓인지 아무런 잡음이 없이 순조롭게 방영이 되었습니다. 당시 KBS '비밀일기'는 최덕희, 강수진의 이름값에 기대어 무리수를 불러일으키는 미스 캐스팅을 했다는 얘기도 상당히 많았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KBS판 비밀일기는 좀 미스 캐스팅이라고 생각하고, 투니버스 더빙판을 개인적으로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승준 님의 아리마 역이 수진 님의 아리마 역보다는 더 좋은 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을 그렇게까지 재미있게 보지는 않았지만 참, 훈훈하고 다정다감했던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클럽박스 같은 곳에서 검색해보니까 '비밀일기' 한국판 OST 앨범 자료들이 많이 있더군요. KBS가 '비밀일기' 당시에는 논란이 많았어도 OST에는 상당히 공을 들였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죄송하게도 KBS 더빙판 "비밀일기'는 인터넷 어디를 돌아다녀도 업데이트한 영상도 없고, 그나마 있는 투니버스 더빙판 '그 남자 그여자'도 퍼가기가 제한이 되어있는 관계로 http://channel.pandora.tv/channel/playlist.ptv?ch_userid=zzxx547&ref=spl#5476956.1 이 링크를 참조하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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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리히터 폰 란돌
10/08/17 00:37
수정 아이콘
으아 이거 정말 재미있게 봤었더랬죠!!!

초등학교 땐가 중학교 땐가 보고나서

아 고등학교 가면 이런 학교생활을 상상했었는데...

현실은... 괜히 상상했어!!! ㅠ_ㅠ
루크레티아
10/08/17 00:38
수정 아이콘
만화책으로만 본 작품이군요.
뭐랄까 순정만화이지만 그런 분위기는 별로 느끼지 못하는 작품이었습니다.(그림체는 순정만화 같긴 하더군요.)
나름 아리마 소이치로의 어두운 부분을 적절하게 결말에서 처리해서 깔끔하게 느끼는 작품입니다.
초식남 카운슬러
10/08/17 00:39
수정 아이콘
비밀일기 한국판 ost 앨범 소유하고 있습니다.

애니부터 시작해서 만화책까지 모조리 싹 쓸어모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확실히 KBS 성우진은 미스 캐스팅이라는 거에 공감하구요

투니쪽이 좀 더 괜찮지 않았나 싶더군요.

책은 책장 구석에 잘 모셔놓고 가끔 쳐다 보는데 왠지 모를 뿌듯함도 느끼고 있습니다-_-
SaintTail
10/08/17 00:48
수정 아이콘
제가 맨 처음 봤을때가 고등학교 축제에서 만화 동아리에서 틀어줬던걸 봤었죠
그때 1~3화까지인가 봤는데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보고 '아 재밌겠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뒷화 날림작화 등을 보니까 정나미가 다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애니는 안봤습니다
코믹스판은 최근에 만화방에서 읽어봤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이렇게 이게 어두운 작품이였나 하고 말이죠 -_-;;
초록추억
10/08/17 01:05
수정 아이콘
전 고1올라가자마자 본게 이거라서...
감정이입이 지대로 됐었죠.
일단 잘난 주인공들때문에 자괴감들고,
내용자체가 우울하니까 학교가 더 싫어져서
야자튀기 신기록 달성~..........
스폰지밥
10/08/17 01:07
수정 아이콘
만화책으로만 접해본 작품.. 만화책으로 너무 재미있어서 6권까지 사모았다가 도중에 관둔 작품.. 정말 성인이 되어서야 이 만화가 애니메이션도 있다는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언젠간 언젠간.. 한번 봐야겠지 합니다. 남여 주인공 너무 잘나서 보면서 은근히 열폭하게 만드는 작품..
동네노는아이
10/08/17 01:23
수정 아이콘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
아리마상!!
10/08/17 01:32
수정 아이콘
투니버스판 정말 재밌게 봤었고, 주제가들을 너무 좋아했었습니다.

채은서(유키농) 역의 성우캐스팅이 엄청난 오디션 끝에 선발했다... 는 소문을 들었는데, 소문인지라 정확한지는 모르겠네요.

전 애니메이션을 보고(안노 히데야키의 팬이라) 재미있어서 만화도 봤었는데,

역시나 초반부는 애니메이션의 애니적인 요소들을 잔뜩 넣어 애니메이션이 더 재밌는데,

중반이후 애니메이션은 망해가는데다 끝마무리를 안짓다보니, 결국 전체적으로는 만화책이 더 낫더군요.

정말 재밌게 본 몇 안되는 순정만화입니다.
왠지, 안노 히데야키는 좋아했지만, 차라리 애니메이션을 지금 만들면 더 재밌게 나올 것 같은 만화지요.
10/08/17 01:33
수정 아이콘
투니판은 진성 덕후인 이명선씨가 직접 유키노 역을 자청했다고 하죠

그나저나 내 고교시절엔 왜 저런 게 없었을까
10/08/17 09:22
수정 아이콘
고1까지 연애하는 모습은 가장 현실과 가까운 순정만화랄까요~
물...물론 고등학교때 저러진않고 대학교정도부터...
그래서 반감이 그나마 없는 순정만화였는거같네요.
Monde Grano
10/08/17 10:20
수정 아이콘
"승준 님의 아리마 역이 승준 님의 아리마 역보다는 더 좋은 것 같더군요." 부분은 왠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10/08/17 12:00
수정 아이콘
에니판의 경우 가이낙스가 돈이 쪼달려서 중반 이후부터는 졸속으로 제작을 했다고 들어서 애초에 안봤고 만화로 재밌게 본 작품이네요.

하지만 에니판 1화의 퀄리티는 정말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RabidWolves
10/08/17 12:41
수정 아이콘
남자는 늑대에요 조심하세요~! 였나? 어렸을때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이젠 옛날 일이네요 그것도..어디 구할데없나 더빙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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