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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11 09:51:24
Name 부끄러운줄알
Subject [일반] 원하지 않은 임신..과연 출산만이 정답일까요?
낙태를 권유하고자 하는 글이 아닙니다.
평소에 제 생각은 '책임'지지 못할거라면 아예 관계도 갖지말아야 할것이며,
더더욱이 5년이 넘는 시간동안 숫한 노력을 했음에도 아이를 갖지못해 이혼까지했던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낙태를 하는 사람들은 저에게 있어 절반의 부러움과 절반의 시기심을 불러일으킨게 사실입니다.



하지만..이런 경우엔 과연 어떻게 해결하는게 가장 현명한 선택일지 진정 고민이 되네요.
http://media.daum.net/society/people/view.html?cateid=1001&newsid=20100810150908332&p=ladykh

성폭행을 당한 충격에 기존에 아이를 세명이나 낳은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황이 없어 '임신 6개월'만에 임신 사실을 알게되었고
뒤늦게 임신 사실을 알게되어 두번이나 자살을 하려 했으나 성공하지 못해 결국 그 아이를 낳아 지금은 잘 기르고 있다는
어찌보면 당사자의 고민이나 힘겨움보다는 그 사실을 '미화'시키고자 하는 기자가 더 미워보이는 기사입니다.



타인의 행복을 내 나름의 기준에 맞추어 가타부타할순 없을겁니다. 자격도 없거니와 자격 여부를 떠나서 그래서도 안되구요.
하지만 이 기사를 읽는 내내 착잡한 마음을 금할수가 없네요.
죽을때까지 은비가 이 사실을 모르게 키울수가 있을까요?
아이가 생겼다고 해서 낳기만 하는게 장땡이 아닌것처럼 혹여라도 나중에 은비가 사실을 알게 되었을때 느끼게 될 정신적 충격이
단지 '안좋은 상황으로 인해 너를 낳게 되었으나 그래도 난 엄마 입장에서 널 낳아 최선을 다해 사랑으로 키웠다'라는 말로
커버가 될수 있을까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주제넘게 타인의 정확한 상황도 모르면서 주절대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그냥 이런 일도 있구나'라며 넘기기엔
뭔지 모를 안타까움과 뭔지 모를 애처러움에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하여 글을 남깁니다.


'역지사지'...
여러분들이라면 과연 어떠한 선택이 최선일까요..
많은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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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arer1
10/08/11 09:55
수정 아이콘
일단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하지 않도록 많이 주의를 기울여야하는게 선행되야 하는 것이 맞고 정말로 피치못하게 임신했을경우에는 중절 수술도 개인적으로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단 남용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성범죄로 인한 임신이라면 뭐 100%낙태를 하는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여성분이 원하지 않으면 예외로 해야겠지만 낙태가 가능하다고 했을떄 원하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네요;;

근데 저놈의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했다 이말좀 안봤으면 좋겠네요;;
하심군
10/08/11 09:59
수정 아이콘
만약 어머니께서 저를 낳지 않는다는 선택을 하셨다면 나는 어떻게 됐을까...라는 물음을 자신에게 던져본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정말정말 피치못할 사정이 아니라면 낙태에는 반대하게 되더군요.

덧붙여서 '섹스(대체용어가 없네요;)는 놀이다'라는 단어를 지나치게 가볍게 받아들이시는 분들께는 놀이를 했으면 룰 정도는 정해야하지 않느냐라는 말은 해주고싶습니다. 어떤 놀이든 어떤 룰도 없이 놀면 민폐잖아요?
10/08/11 09:58
수정 아이콘
어쩔수 없이 낳는 분들도 꽤 되실텐데...
뭐라고 할 말이 없긴 합니다.
그 아이의 입장에서는 더더군다나...
과연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든 성인이 되기 전이든 그 사실을 알았을때 어떻게 받아들일지...
그걸 잘 모르겠네요.
10/08/11 10:0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성범죄자들은 싸그리 xxx 한다고 보네요. ;;
10/08/11 10:02
수정 아이콘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이말.. 개인적으로 삼종지도만큼이나 여성분들이 싫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_-;
개인적으로 낙태에 대해서는 관대한 편이지만, 다듀의 노래를 들으면.. 음...? 하는 생각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남녀 서로에게 평생의 상처가 되는건 피할수 없는 사실이니.. 정작 제가 그런 상황이면 못할거 같아요.
맥주귀신
10/08/11 10: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원하지 않는 임신(성폭행 정도가 아니더라도 준비되지 않은 임신)에 대해서 낙태에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윗 경우에는 도저히 어쩌구저쩌구 말할 수가 없네요. 너무 숭고한 경우라......
Cazellnu
10/08/11 10:05
수정 아이콘
성폭행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었는데 거기다 임신이라니
에유....

성범죄 처벌을 강력히(화학적 거세 포함) 하면 범죄발생률도 낮아질테죠
10/08/11 10:18
수정 아이콘
엄마의 어려운 선택과 희생의 의미를 헤아질 줄 아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드래곤플라이
10/08/11 10:20
수정 아이콘
그냥 정신에 문제 가 있는듯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원만한 삶은 아니었죠
진짜 누구말대로 무슨 동물의 왕국도 아니고 걍 힘쎈숫컷 한테 당하고 새끼나면
그새낀 몬죈가요
양산형젤나가
10/08/11 10:22
수정 아이콘
결혼하기 싫은 여자 부류가 딱 세개인데 낙태녀, 동거녀, 클럽나이트 죽순이인데
그 중에서도 낙태경험 있는 여자가 제일 싫습니다.

전 자식을 낳지 않겠다고 하지만 만약 낳는다고 해봐도, 낙태경험 있는 여자가 자식을 잘 키울수 있을까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자기 뱃속에 있는 아이 메스로 찢어버린 경력이 있는 사람인데 임신하고 술담배나 안하면 그것만으로도 선방이죠.
그리고 낙태한 여자의 상처를 내가 포용해줄 이유도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임신시키고 낙태 강요하고 모른척하고 하는 남자놈들이야말로 고자를 만드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선 무슨 임신시킨놈이 기세등등해요.-_- 꼭 10대 미혼모 기사 보면 임신시킨 남자놈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이야기 하나도 안나오더군요. 정말 황당할 정도로 무책임하단 생각이 듭니다. 임신시켜본걸 무용담으로 이야기하는 쓰레기들도 있고요.

성범죄로 인한 낙태는 이야기가 좀 다르다 생각합니다. 발정난 개의 성욕해소 도구가 된것만 해도 큰 상처인데 그런놈의 애까지... 이건 함부로 제가 말할 부분이 아닌거 같지만 이 경우에서의 낙태는 이해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성야무인Ver 0.00
10/08/11 10:29
수정 아이콘
특정개인에게 성폭행을 일방적으로 당해서 임신하는걸 제외하고, 그외의 남녀간에 사랑행위를 통해서 애가 생겼을때 (미혼이던 기혼이던) 낙태를 하는 행위는 살인이라고 봅니다. 세상엔 임신을 막기위한 고무주머니가 있고 피임약이 널리 퍼져있습니다. 고무주머니 하면 느낌이 이상해서 싫고 피임약 먹으면 살쪄서 싫더구요. 그럼 임신해도 할말없고 그 문제에 대해서 책임져야 합니다. 안전장치를 제대로 마련하지 않았는데 임신시키고 낙태하는데 거리낌이 없다면 그건 살인행위를 방조하는거 외에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위에 링크된 저기사 어제 읽어봤습니다. 여성분의 심리상태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대단하다고 봐야할지 아니면 외국이라면 모르지만 한국이라면 태어날 애한테 또다른 짐을 지워준게 아닐지 걱정이 되더군요. 한국사회의 특성상 한다리건너면 모든게 다 까발려지는게 현실인데 아이가 어떻게 견딜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YellOwFunnY
10/08/11 10:32
수정 아이콘
임신이라는게 정말로 쉽게 되는게 아닌데 말이죠.
즐거운 성 생활로 인한 결과가 임신이라면 잦은 관계로 인하여 확률을 높였거나,
혹은 정말로 크리티컬이 터진 경우라고 밖에는 설명이 안됩니다.

뭐 두가지 경우 모두 남녀 스스로 반성을 해야하지만,
전 특히 여성들에게 강한 경고의 메세지를 남기고 싶네요.

자신의 몸은 자신 스스로가 지켜야 하는 겁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할 지라도 지킬 것은 지켜야 하고,
하물며 남자들이 어떤 사탕 발림으로 피임을 안하려고 해도, 결국 고스란히 떠 안게 되는 것은 여성이니까요.
실제로 임신을 시킨 후 에 돌아서는 사람도 여럿 봤구요.

아 그리고 여담인데,
기사들 보면 성폭행 당한 사람들 중에 임신 한 사람이 정말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알아봤는데,
여성은 생명의 위협 같은 것을 느끼면, 혹은 그러한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게 되면 임신할 확률 자체가 기형적으로 높아진대요.
인간의 생존 본능이라나 뭐라나, 자신의 후손을 남겨야 할 의무? 뭐 하여튼 그런 이유로,
성폭행을 당해서 질내사정이 되어서 임신하게 되는 여성이 많은거구요.
실제로 산부인과 가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성폭행으로 인한 낙태가 정말로 많았다는군요.
(요즘은 성폭행으로 낙태를 받으려면 경찰 조사도 의무화 된 것 같던데...)
임이최마율~
10/08/11 10:34
수정 아이콘
원하지 않는 임신의 경우의 낙태는 찬성합니다.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출산이 되어야지,
모두가 불행해지는게 눈에 보이는데도 도덕적인 잣대를 들이밀어 출산을 강요(또는 강요를 가장한 설득)
하는 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0/08/11 10:40
수정 아이콘
현행법으로도 성폭행으로 인한 임신은 낙태가 가능할 거예요. 하지만 임신 6개월이면 낙태 수술 하기가 위험한 때일 거예요. 몇 개월 이상 넘어가면 임신부에게도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에 병원에서도 안 된다고 할 공산이 크고요. 이 경우는 일단 수술 시점을 놓쳤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사실 이런 일 당하면 신고하고 바로 병원에 가봐야 하는데... 여성 분이 충격이 너무 커서 그러지 못한 면이 굉장히 안타깝네요.

아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아이를 낳기로 한 건 어머니의 선택이었고, 아이를 보면 그때의 공포를 다시 떠올릴 만한데, 그걸 참고 견디면서 아이를 사랑으로 키운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아마 아이도 때가 되면 그런 어머니의 마음을 알게 되면 오히려 엄마의 사랑에 감사할지 모른다는, 현재로서는 긍정적인 생각이 드네요.

어쨌거나 이런 건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인터뷰에도 나와 있지만, 일단 최대한 성범죄에 노출되지 않는 환경을 제도적으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고요. 아무래도 무서운 일을 당하고 그러면 충격 때문에 쉽지 않겠지만, 신고도 바로 하고, 그게 안 된다면 최대한 병원을 바로 가도록 하는 정도의 교육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외국에는 여자아이들도 콘돔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차피 성범죄라는 건 힘으로 안 되기 때문에 당할 수밖에 없다면, 최악의 상황은 나오지 말아야 하기 때문에요.

뭐 이런 류의 이야기는 뭐라고 말하기가 참 애매하지만, 그냥 저는 지금은 저 어머니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그 모든 걸 감내해야 될 사람은 여기서 키보드 두드리고 있는 우리가 아니니까요.
비내리는숲
10/08/11 10:52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사람은 여자 친구들에게 낙태를 하게 한 경험이 7번이나 있습니다. 아, 그 가운데는 여자친구가 아니었던 경우도 있네요. 조폭이랍시고 거들먹거리는 놈이었는데 저도 그런 사람인지 모르고 어울리다가 술자리에서 우연히 낙태에 대해서 약간 부정적인 말을 하는 저에게 그러더군요. '애 한두번쯤 떼는게 뭐 어때서 그래?'라고 하면서 자기 경험담을 이야기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그 다음부턴 안만납니다. 저는 어머니가 되는 분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우리 어머니도 혼전 열아홉에 저를 가지셨는데(아버지도 동갑-_-) 제가 그런 꼴이 되지 않아 정말 다행이네요. 낳는 걸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기셨던 제 부모님에게 새삼 감사드리게 되는 순간입니다.
밉쌍덩어리
10/08/11 10:53
수정 아이콘
원하지 않는 임신에 관해서는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폭력 관련한 경우나 누가 봐도 축복받을 수 없는 아이라면,
키워야하는 책임을 가지게 되는 부모 뿐 아니라
성장해나갈 그 생명에게도 그리 좋지만은 않아보입니다.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볼 일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좋다 나쁘다를 미리 정해두고 잣대를 들이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양산형젤나가
10/08/11 11:07
수정 아이콘
사실 제일 중요한건 낙태가 아니라 일단 성에 대한 책임의식 고양이 최우선인거 같네요.
어렸을 때부터 좀 강도높은 성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건 좀 흔치않은 케이스다만 요즘 클럽은 초5도 다닌다더군요... 아는분이 중딩이 나이속이는건줄 알았는데 초등학생인걸 알고 식겁하셨다는데 뭔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케이스이고... 실제로도 성관계를 가지는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는 만큼 더 적극적인 성교육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애초에 사귀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퍼플레인
10/08/11 11:21
수정 아이콘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이고 뭐고를 떠나서, 낙태 문제에 있어 가장 조심스럽고도 어려운 것이 성폭력 등에 의한 임신입니다. 그나마 기사에 나온 분은 자기 가정이 있었고 아이를 더 낳아 키울 수 있는 기본적 토대가 이미 마련되었기 때문에 저런 결과가 나온 것이지요. (어쨌든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았었다, 라는 건 우리 사회에서는 미혼모보다는 훨씬 우위를 점하는 지위니까요.)

사회의 수근거림이나 시선을 감내하겠다는 그녀의 개인적 용기가 대단하기도 합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대신 저런 미화는 좀 자제요.

이성적으로 본다면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강간을 당해 임신을 했다면 낙태를 하도록 해주는 게 맞을 겁니다. 그런데 그러고 나면 피해여성에게는 또 한 번의 죽음과 같은 트라우마가 생기게 됩니다. 강간을 당한 것이 하나요, 내 뱃속 생명을 내 손으로 지운다는 것이 둘입니다. 실제로 낙태를 경험한 여성들의 경우, 대부분이 그것만으로도 정신적 공황상태를 보입니다.(멀쩡한 경우가 없단 말은 아닙니다.) 거기에 강간의 트라우마까지 합쳐지면야 그 시너지는 엄청나겠죠. 그렇다고 하여 이 아이를 살려서 세상에 낳아놓기엔 아직 사회가 미혼모에 대해 너무나 차가운 시선을 보냅니다. 선택이야 남들 눈으로 보면 쉬운 일이지만, 정작 당사자에게는 너무나 어렵고 견디기 힘든 고통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정작 그녀들의 아픔을 달랠 수 있는 곳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러면 성범죄를 줄이기 위한 근본적 대책마련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 그 부분에서는 요원해 보입니다. 일단 눈물 좀 닦고...
퍼플레인
10/08/11 11:29
수정 아이콘
부끄러운줄알야/span>님// 제가 제일 싫어하는 종류의 기사입니다. 시스템의 한계를 개인의 의지로 극복해낸, 박수받아 마땅할 케이스를 갖다 놓고 '자, 이런 사람도 있으니 이렇게 하면 된다'라는 건 전형적인 기득권의 합리화 방식이거든요. 당장 파란집에 계신 어느 분부터 그러고 계시기는 합니다만.

덧붙여, 성폭행 피해자에 웬 철지난 '숭고한 어머니' 드립... 기자분도 시계를 좀 거꾸로 돌리셨나봅니다.
cutiekaras
10/08/11 12:17
수정 아이콘
좀더 책임감을 가진다면
낙태가 아니고 낳은후에 입양이 가장 낫다고 생각 합니다
낙태도 살인이나 마찬가지 이니까요
원치 않은 임신 이라면 입양을 하자
서쪽으로 gogo~
10/08/11 12:25
수정 아이콘
성폭행을 제외한 낙태금지라는 법이라도 나오면 참으로 좋겠습니다만...
한가지 께름직한 일을 알려드리고자하면 말이죠.
요즘 한국서 낙태시술이 불법(맞나요?)이라고 해서,
중국 산동지방에서 많은 낙태병원에 한국사람들이 모인다는 얘기가 있어요...
중국이 성적으로 많이 개방된 나라이기도 하고 많은 인구때문에 낙태에 대해 국가에서 그닥 관여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만..
한국에서 낙태를 금지해도 결국 중국이 답이 되더군요...
다만 중국병원을 갔다와본 이로서(저 중국에서 일해요.) 그 시설 위생상태는 답없어요..ㅡㅜㅡ
sangsinyouzi
10/08/11 13:29
수정 아이콘
불쌍해 죽겠습니다.
여자로 태어난게 무슨 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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