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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1 12:10
2006 토고전 -> 근무중 레이더 장비 터져 TV 못 봄. (준위,원사만 TV 시청)
프랑스전 -> 부대 시설건물 무너짐, 끝없는 사역 스위스전 -> 근무중 그 장비 또 터져서 TV 못 봄. (준위, 원사만 TV 시청, 라면 가져다 줄 때 5초 보게 해줬음) 아오~! 이번 월드컵은 불태울 겁니다. 내 2006년이여~
10/06/11 12:15
저는 그냥 별 관심이 없어서- 그냥 청춘불패나 본방사수 할 생각 입니다. 오늘 소시 멤버들과 현아 막방이라던데.
SBS 단독중계라 참 다행입니다. 어차피 평소 SBS는 잘 안 봐서.
10/06/11 12:18
2002때는 고등학교 1학년이었고 2006년때는 군대 이등병이었고.. 이제는 군 제대하면서 보는 처음 월드컵인데... 문제는 월요일에 기말고사 시험있다는거...
10/06/11 12:30
2002 중2 (거의 다봄)
2006 고3(역시나 보고싶은건 거의 다봄) 2010 휴학중 (거의 다볼 예정) 전 운이 좋나봐요
10/06/11 12:39
2002 고2
2006 대2/입대 3개월전 2010 대1(???) 저도 2006년 월드컵때는 4월에 입대했다가 교통사고때문에 다시 나오는 바람에 월드컵을 사회에서 보고 들어간게 어찌보면 행운?? 대학을 새로가는 바람에 4년이 지났는데 학년은 더 낮아졌군요 크크
10/06/11 12:43
2002 대1
2006 대3 2010 직1 이네요 ㅠㅠ 2002년은 정말 재밌었는데 2006년은 좀 실망스러웠고.... 이번 2010년은 어떻게 될까요?!!!
10/06/11 12:44
2002 대1(..이었지만 어학연수 1년 합치면 실질적으론 대2)
2006 잉여(..) 2010 잉여2(..) 2002년 이태리전때 한국에 없었던게 천추의 한입니다..만, 별로 월드컵이라고 타오르는게 없네요. 스페인 응원할 생각입니다.
10/06/11 12:48
2002년 고3 (빌어먹을)
2006년 군대크리 (빌어먹을) 2010년 유학생 ( 올레~) 그동안 월드컵 한번 제대로 응원 못해봤는데 이번에 불살라(?) 보렵니다. 크크크
10/06/11 12:50
'90 이탈리아 : 7살. 월드컵에 대한 첫 기억. 스페인전 서정원 동점골 외에는 기억에 없음 크크;
'94 미국 : 국4. 아직까지 어렸던 때라 월드컵의 의미를 잘 모르고 봄. 홍명보 중거리슛은 최고! '98 프랑스 : 중2. 제대로 본 첫 월드컵. 네덜란드전 후 경규옹의 침울한 표정이 아직도 생생함; '02 한일 : 고3. 마가 끼기 시작함. 이해찬 2세대, 수업 도중 한국 경기 한 경기씩만 간신히 시청. '06 독일 : 군대. 암울함 그 자체. 16강 진출하면 연대전술 훈련 미뤄진다는 얘기가 떠돌았으나... '10 남아공 : 현재. 무려 12년 만에 월드컵 제대로 좀 보게 될듯. 설레여라.. 8강까지만 갑시다!!
10/06/11 13:03
1986 대1
1990 대5 (????) 1994 직2 1998 직6 2002 직10 ............. 현재까지는 최고령 인증? 쿨럭.
10/06/11 13:21
94년 중딩시절 사실 축구에 관심도 없었고~ 한국 경기 챙겨보고~
와 홍명보 멋지다~독일 클린스만 멋지다 이런 기분이 들었었죠.. 그리고 불가리아 수비수였나요? 자살골 넣고 피살된 선수.. 어린 마음에 가슴이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98년 고3~! 본격적으로 월드컵 전경기가 재미있게 느껴졌죠~ 특히 오렌지 군단 응원했었는데 8강 아르헨티나전에서 나왔던 베르캄프의 역전골은 정말 지금 생각해도 찌릿~ 합니다.. 사실상 결승이란 평가가 있었던 브라질과의 4강 경기는 정말 명경기 였습니다.. 후~ 결승전 부상때문에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가 나왔던 호나우도의 부진이 가슴 아팠던 기억.. 2002년~ 뭐 말이 필요없죠~ 대한민국~!! 호나우도의 팬인지라 호나우도가 마의 6골도 깨고~ 브라질을 우승시키는 모습에 감동 받았었죠.. 2006년~ 마지막 경기의 아쉬움... 그래도 지단의 마지막 불꽃을 볼수 있었다는게 기뻤습니다.. 월드컵 이후 호날두가 멘탈적으로 정말 강한 선수구나를 느꼈습니다... 2010년~ 하~ 드여 30을 넘기고 첫 월드컵을 맞았습니다.. 한달동안 전 세계가 공 하나 때문에 울고 웃을텐데.. 벌써부터 너무 흥분되네요.. 정말 월드컵 기간 내에 아무런 사고 없이 잘 치뤄졌으면 좋겠네요.. 전 정말 뭔가 큰 사고가 몇건 일어날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계속 드는데.. 제말 아무일 없길 ㅠㅠ
10/06/11 13:23
1994년에는 중3인데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3학년 교실에만 있던 TV로 전교생이 스페인전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1998년에는 대2였고 0:3이 되자 자버렸다가 다음날 아침 아버지께 0:5라는 얘기를 들었던 아픈 추억이 있네요. 2002년에는 대전의 재수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전 이외의 경기를 봤던 건 그때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같이 공부하던 녀석들과 길거리 응원이나 술집 응원도 많이 다녔고요. 학원 윗층에 있던 병원 로비나 자그마한 매점에 들어가 축구를 보곤 했습니다. 물론 그러다 쫓겨나곤 했지요 ^^; 2006년에는 다시 대학생이 돼서 술마시면서 봤던 경기들이 기억나네요. 막 졸리면서 본 전반전은 '어 브라질이 이기겠네?'하고 졸다가 깨보니 프랑스 승 이러고... 물론 차두리가 '이건 사기입니다!'라고 외쳤을 때 업사이드 규정 찾아가면서 분노하기도 했고... 2010년, 직장인 2년차인 올해는 어떤 일이 있을지 기대됩니다.
10/06/11 13:23
1994 국5 학교에서 스페인전보며 서정원선수 동점골에 열광했던기억
1998 중3 네덜란드전 보려고 새벽에 졸린눈 비비며 경기중간에 일어났지만 스코어보고 멍.... 2002 대1 미국전만 시청광장응원 나머진 가족과 시청... 2006 군전역2개월전.. 대대에서 단체관람한다고 새벽에 전원기상해 대대교회에서 프랑스전을 봤던경험이.. 2010 잉여... 아마 경기 다 볼듯 ...(ㅠㅠ)
10/06/11 13:35
98년 한창 축구를 배우며 기대했었는데 네덜란드 전 끝나고 잠시 축구를 끊었었고
02년 재수하며 제대로 완전 불태웠고 06년 상말 주제에 밤새 몰래 다른 경기보고 스위스전 끝나고 모닝축구로 위로하고 10년 타국에서 새벽에 일어나 집에서 인터넷을 헤매며 관람 예정이군요...ㅠ
10/06/11 13:35
1998년 1학년; 아무것도 모르고 네덜란드 유니폼이 멋져서 네덜란드 응원- 한국 5:0 떡실신 -_-;
2002년 5학년; 오~ 필승코리아~ 참 순수하고 좋았던 한때 2006년 9학년: 지단의 박치기를 라이브로 보았다는... 2010년 캐나다 12학년: !! ?? !! ??
10/06/11 13:41
90 : 스페인전 0대1으로 지고 있던 경기 황보관 선수가 캐넌 프리킥으로 동점골 넣었으나, 1대3으로 떡실신해서 좌절 했던 기억
94 : 독일전 새벽에 일어나서 보니 경기는 이미 0대3. 그래도 황선홍, 홍명보 선수의 추격골로 2대3 패, 볼리비아 전에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골결정력 부족으로 통한의 땅을 쳐야 했던 정말 아까웠던 대회 98 : 멕시코전 하석주 선수의 프리킥 선제골에 이은 퇴장. 이후 1대3 역관광 패, 네덜란드전 0대5의 떡실신. 콧수염이 멋있던 히딩크 감독과의 첫만남. 차감독 중도하차, 이임생 선수의 부상투혼등이 기억. 02 : 국대 리즈 시절 06 : 원정 월드컵 사상 첫 1승 기록. 원정 월드컵 최고의 성적. 토고전 마지막 프리킥 찬스에서의 볼돌리기가 결국 철퇴가 되어 날아온 대회. 10 : 예선 3경기 및 타 국가 주요경기 본방 사수 목표. 간간히 LG 야구도 잊지 않고 볼 계획...;;
10/06/11 14:12
2002 어머니랑 둘이서 폴란드전 보고 다음날 훈련소 입소..........................................
10/06/11 14:34
94: 고2...그때 고3형들 모의고사 본다고 조용히 보라고 했지만, 서정원 동점골일때는 온교실이 난장판 돌변. 책상의자 다 집어 던지고 복도로 돌진. 그리고 창밖을 보니 분명히 모의고사 본다고 했었던 고3형들 교실 액자 태극기 떼서 들고 운동장 난입중이었음.
10/06/11 16:02
1986 멕시코 월드컵 - 초1 : 집에서 재방송으로 불가리아전 김종부의 동점골과 이탈리아전 최순호, 허정무의 골 보고 좋아라 했죠. (그 때는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등이 그렇게 잘하는 나라인줄 몰랐습니다. ㅡ.ㅡ)
1990 이탈리아 월드컵 - 초5 : 처음으로 월드컵이라는 것을 인식하면서 보았던 시절. 지금도 기억나는데 첫경기 벨기에전과 세번째경기 우루과이전은 밤 12시에 했고, 두번째 경기 스페인전은 새벽 3시쯤 했습니다. 그걸 다 봤지요. (특히 스페인전은 밤 10시에 자서 3시에 일어나 봤던 기억..) 황보관 골 하나로 위안을 얻었다는.. 1994 미국 월드컵 - 중3 : 스페인전과 볼리비아전이 아침 시간이라서 학교에서 봤었죠. 초대박 경기였던 스페인전때만 해도 월드컵 열풍이 없어서 선생님 몰래 라디오로 들었고.. (골 넣었을때 난리 났었죠.. "누구야~ 누가 넣었어~~~" 등등..) 1998 프랑스 월드컵 - 재수생 : 학교보다 더 빡세다는 재수학원 종합반도 월드컵 열기를 넘어설 수는 없었죠. 오죽하면 우리 반 선생님이 학원 벽에다가 큰 종이를 붙여 놓으시고는 '한국:네덜란드'전 점수를 맞추는 사람에게(전후반 스코어 포함) 선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반 총 인원이 약 100여명 되었는데, 어느 여자애(축구에 관심도 없는) 한 명이 5:0(전반 2:0, 후반 3:0)으로 네덜란드가 이긴다고 써 놓더군요.. 처음에는 애들이 막 뭐라고 했었는데.. 나중에는 다들 굽신..ㅡ.ㅡ) 2002 한일 월드컵 - 육군 일병 : 육군참모총장이 모든 육군 병력들이 월드컵 한국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조치하라는 특별 지시가 월드컵 개막 1달전에 내려왔죠.. 그 덕에 저희 부대는 한국 경기는 물론 월드컵 전 경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개막 전에 평가전까지...) 그런데 군에서 보는 건 너무 심심해서 결국 16강전 일정 맞춰서 휴가 나왔죠.. (안나왔으면 큰일날뻔..) 2006 독일 월드컵 - 대4 : 2002년을 군에서 보낸 한을 풀고자 정말 기대 많이 했었죠.. 토고전은 학교에서, 프랑스전은 집에서, 그리고 스위스전은 집 근처 서울대에서 했었던 스타리그 결승(한동욱 선수가 조용호 선수 꺾고 우승했던...) 장소로 가서 '체념토스'군과 함께 보았었죠.. 새벽 3시까지 기다리는데 추워서 신문지 입고(?) 자면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그렇게 나올줄이야.. 2010 남아공 월드컵 - 직장인 : 이미 티셔츠 두 벌 준비했습니다. (한 벌은 포포투 사은품, 한 벌은 아디다스 티..) 친구랑 반포한강공원으로 나갈 예정입니다. 벌써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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