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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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6/11 10:14:09
Name 일상과 일탈
Subject [일반] 자신만의 블랙리스트 관리는 구현이 어렵나요?

저도 이번 타블로와 관련된 여러 글들을 보면서, 정말 인간같지도 않고, 정신병자같은 사람이 정말 많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PGR도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니까 당연할 수 있긴 하겠지만...
이번 건을 보면서, 솔직히 몇몇 아이디가 쓴 글은 읽어보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사실, 이번 건 뿐 아니라, 여러 많은 글들에서도 "아. 이 사람 글은 정말 읽고 싶지 않아.." 라고 하는 아이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머리가 한계가 있는지라, 그 사람 아이디를 모두 기억할 수 는 없고,
시스템적으로 구현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가능하긴 한데, 속도의 문제가 있으려나요?  아님 저장공간의 문제 )

사용자 계정마다 블랙리스트를 관리할 수 있게 하여, 로그인 시에는 그 블랙리스트에 해당하는 아이디가 쓴 글은 보이지 않는 겁니다.
로그인 하지 않고 접속한 경우에는, 물론 모두 다 보이게 되는 거구요.
블랙리스트의 사용자를 추가/삭제하는 것은 언제든지 가능하고, 최신의 블랙리스트를 참고로 관련 글이 보이고/안보이고를 하는 거죠.

사실 이 글을 쓰면서도 이건 좀 위험한 생각이다 싶긴 합니다.
왜냐면,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안에 대해서는 (내입장에서) 정말 꼴도 보기 싫을 정도로 말도 안되는 글을 쓴다해도,
C라는 사안에 대해서는 정말 유익하고 좋은 토론을 이끌어 낼 수 있는데,
블랙리스트로 막아버리면  다른 의견을 받아들이는게 걸림돌이 되고, 그건 결국 자신의 생각의 폭에 한계를 갖게 되는 경우가 될 수 있으니까요.  물론 로그인하지 않으면 모두 볼 수 있게 구현한다고 해도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점점 나아가는 인터넷 문화를 만드려면,
인터넷에 대한 순기능은 물론 역기능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되어야 할텐데요.
결국.. 네티즌들의 반성으로 인한 자정 능력이 이루어 져야 하는데, 자기 반성이라는 것이 쉽게 이루어질지는 모르겠네요.

아.. 모르겠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6/11 10:17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몇 번 건의한 적도 있는데 운영님도 나름의 검토는 하신 것 같네요.
시스템적으로는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었는데, 운영진 분들도 나름의 판단이 있으실테니까 아직 적용이 안 되는 거겠죠.
건의 이후의 운영진 판단은 존중합니다.
다만 이 사건을 계기로 한 번 더 생각해보셨으면 하네요.

아 그리고 이 정도로 자정 작용이 일어날 네티즌 같진 않네요. 이미 여럿 죽여본 '그들'이 아닙니까?
소인배
10/06/11 10:1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Who am I?
10/06/11 10:17
수정 아이콘
...역기능에 주목하는 터라 기본적으로는 반대...하고 싶지만,
사실 가끔 모니터 옆에 적어놓기도..(응?)
거북거북
10/06/11 10:17
수정 아이콘
세상에 다양한 사람이 있는데 뭐... 그냥 읽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근데 전 자기 댓글에 달린 댓글을 어디 한 자리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ㅜㅜ
10/06/11 10:17
수정 아이콘
그런게 구현된 곳이 있긴한가요?
근데 어차피 그림처럼 한눈에 팍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다 글인데 읽다가 아니다 싶으면 그냥 스킵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풍운재기
10/06/11 10:19
수정 아이콘
순기능보다는 역기능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싶은것만 듣는다면...커뮤니티에서 나중에 어떤 사안에 대해서 이야기가 될 때, 제대로 된 이야기가
있겠습니까?

그야말로 그동안 자기가 보고싶은거랑 듣고싶은것만 정보입수한건데 말입니다.
10/06/11 10:2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도 제 블랙리스트에 올려놓은 사람의 글이나 댓글은 보기 싫지만, 말씀하신 대로 어느 때는 나와 같은 의견을 피력할 수도 있고, 생각 못한 의견을 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만약 그 사람이 글을 썼을 때 그 밑에 달리는 댓글은요? 글은 별로여도 댓글은 또 괜찮은 게 많을 때가 있는데...
솔직히 짜증 나면, "아, 이 사람이었네. 그럼 그냥 무시" 하고 맙니다.
그런 사람 의견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거죠.
하지만 아예 안 보는 것과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다양한 사람이 모인 공간이고, 내 맘에 드는 유저라 할지라도 또 어느 사안에 따라서는 의견이 갈릴지 모르고 그 때문에 싸우게 될지 모르고 내 블랙리스트에 올리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야구 모르는 것처럼, 세상사 모르죠...^^;;
89197728843
10/06/11 10:21
수정 아이콘
웬지 몇명의 회원분들을 정신병자로 만드는 글 같군요.
여기도 사람이 있는 곳이고 그래서 여러생각이 있는 것인데, 정신병자 취급하며 블랙걸고 싶다라...
그냥 스킵 또는 무시하며 될 것을... 읽고 싶지 않은 글, 댓글은 안읽으면 됩니다.
내려올팀은 내
10/06/11 10:22
수정 아이콘
저도 반대합니다.
'커뮤니티'의 목적에 반하는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알키리
10/06/11 10:23
수정 아이콘
그렇게 좋지 않은 생각같네요. 초등학교때 이런 생각한적 있습니다. 저랑 친한 친구들끼리만 같은 반이 되게 해달라고 결과는 시망이였지만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편협한 생각을 가지게 될수도 있다고 봐요.
10/06/11 10:24
수정 아이콘
저는 게시물(댓글 포함) 추적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운영진은 가능한 걸로 아는데 일반 회원도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작지만 큰 소망이 ^^;;
10/06/11 10:24
수정 아이콘
허허... A가 B를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B가 A를 블랙리스트에 안 올렸을때,
질게 등에서 A가 올린 질문에 B가 성심성의껏 답변을 달았는데도, A가 전혀 못 보고있고,
그 상황을 다른 회원들은 보고 있고.. 뭐 이런 일이 벌어지면, 진짜 웃기는 상황이 연출될지도...
내가 보기 싫은 사람 안 보겠다는 거야 큰 상관 없지만, 그 때문에 한 사람 바보만들어 버리는건 좀 아닐 것 같아요.

저도, 자게의 정치글 또는 종교글 등에서는, 저와 의견이 맞지 않아서, 보고싶지 않은 아이디가 있기는 합니다만,
그런 분들이 다른 글들에서도 항상 저와 대립각을 세우느냐 하면, 그건 아니거든요.
때로는 저의 의견에 동조해주시고, 제가 공격당할때 옹호도 해주시고 하지요.
WizardMo진종
10/06/11 10:25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그분이 등장하길 바라고 있지요. 나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알게 되는건 참 재미있거든요.
예를 들어 한겨레=경향=조중동=나쁜놈 이론 이라던가. 블리자드 나쁜놈 이론 이라던가. 역사에 길이남을 갓지용 이론 이라거나..

열받지 않으면 재미 있습니다.
彌親男
10/06/11 10:27
수정 아이콘
맛있는 음식만 드시면 살찝니다.
일상과 일탈
10/06/11 10:29
수정 아이콘
예.. 저도 글에서 썼다시피, 좀 위험한 생각이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반대를 하시니, 역시 제 생각이 짧았던 모양입니다.
다양성은 존중되야 하는 것이니까요.
WizardMo진종
10/06/11 10:30
수정 아이콘
전 닉넴 바꾸기 이전 글도 볼수있는 기능이 추가됐으면,,,,
10/06/11 10:31
수정 아이콘
그분들이 뭐라고 했을 때 대꾸만 안 했어도 아무일 없는데...
10/06/11 10:34
수정 아이콘
음 전 아이디 자체를 보지 않기 때문에 누가 누군지 영...
Zakk Wylde
10/06/11 10:35
수정 아이콘
닉네임 추적 기능만 있어도 좋겠습니다. 아니면 닉네임 변경 기간이 없던가..
그리고 블랙리스트는 머리 안에 입력 하는게 제일 좋을 거 같습니다.

아니면 메모장..
켈로그김
10/06/11 10:37
수정 아이콘
댓글 추적 기능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키마이라
10/06/11 10:38
수정 아이콘
자신이 설정 해 놓은 아이디의 색깔이 바뀌는 시스템같은 것은 어떤가요? 내용은 보이지만 아이디색이 눈에 띄므로 리플을 패스하거나 읽거나 하는 것을 선택할수 있으면 될 것 같은데요. 글 내용에 선입관을 가지고 읽게 되는 부작용이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SCVgoodtogosir
10/06/11 10:48
수정 아이콘
클리앙이라는 커뮤니티에서 차단기능을 구현하고 있는데.. 분쟁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차원에서는 좋은 것 같습니다.
멋진벼리~
10/06/11 10:50
수정 아이콘
그리스몽키라는걸로 가능한걸로 아는데
해당 스크립트는 제가 다른 글로 올리겠습니다.
아무래도 필요하시다는 분이 많네요
면역결핍
10/06/11 10:51
수정 아이콘
이것 저것 요구를 하다가 결국 실명제를 찬성하는 느낌입니다.
전 반대입니다 회원정보는 항상공개였지만요.
시간이 지나다 보면 회원정보 공개자만 글을 쓰게 해야한다는 글이 나올것 같군요.

위험하다고 생각하신대로 전 위험하다고 봅니다. 의견이 다르다고 눈과 귀를 막고 있다면
토론, 합의나 합치는 없는 자신과 의견이 맞는 사람들 글만 보이는 또하나의 친목사이트가 되겠죠.
10/06/11 10:51
수정 아이콘
PBTweet+ 이라는 Twitter용 Chrome extension에 유사한 기능이 있습니다.
잘 만들어진 것 같더라구요.
맘에 안드는 글을 유저의 글을 접어버릴 수 있지만, 언제든지 다시 펼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PGR에도 적용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어젯밤에 문득 생각은 했습니다만,
적용여부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작업이 어려워서 그런 것도 있고... 크크
10/06/11 11:02
수정 아이콘
다들 정도껏 하시죠..
처음 타블로씨에 대한 비난을 했던 사람들이나..
지금 그 비난자들에 대한 비난을 하는 사람들이나..
정도껏 합시다..

만약 이번 타블로씨 경우가..
황우석씨 경우처럼 자신이 철석같이 믿었던 사람이 많은 것을 속인 것으로 판명났다면..
이번엔 의혹제기한 분들이 점령군이 되서 으시대야 하는 곳인가요..

덮어놓고 비난한 것도 욕먹을 짓이지만..
따끔한 질책도 정도껏으로 끝냅시다..

자게를 타블로씨 이야기로 도배를 하는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관련글에서 댓글로 남기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스타카토
10/06/11 11:14
수정 아이콘
저도 이와 비슷한 사항을 건의를 몇번 드렸습니다
하지만 차단이나 블랙리스트는 대화를 원천봉쇄한다는 이유로 저는 반대를 하구요
대신 제가 항상 건의드렸던 "회원메모"기능을 다시말씀드려봅니다
차단이라는것은 커뮤나티에서 부작용이 더클것같고
대신 개인 회원메모를 넣어서 그 사람에 대한 간단한 메모를 나만 볼수있도롣 넣는것입니다.
이것이 잘되고 있는곳은 쇼핑커뮤니티로 유명한 "뽐뿌"라는 싸이트고

회원 모두들과 대화가 가능하지만 그 사람의 성향을 알수있기 때문에 개인별로 스킵이나 또는 추가 이야기를 할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사람이 과거의 행적(??)을 사용자가 메모를 해두고 후에 대화를 할때 그 사람의 성향을 나만 볼수있다는것이 매력적인 장점이고 대화를 할수있으면서 상황과 성격에 맞는 대화를 할수있다는것이 큰 장점입니다.

운영진들이 판단할 문제이고 이것이 실제로 구현될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위와같은 장점이 있으니 꼭 구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건의를 드려봅니다
장군보살
10/06/11 11:23
수정 아이콘
강하게 찬성합니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제가 희망했던 기능이지요. 물론 어렵습니다. 관리자분들의 수고도 적잖을테고요. 하지만 블랙리스트 기능 제발.. 추가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약간 머리가 나쁜 듯? 저에게 악플을 달거나 비꼬는 짓을 했던 사람들의 아이디를 오랫동안 기억하지 못합니다. 멍청하죠 뭐.. 그래서 그로 인해 개그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는데, 저에게 못된 짓을 한 사람들의 질문글에 성실하게 답변을 해준다던가, 혹은 쪽지를 보내서 문제해결을 해준 부분이 몇몇 있었습니다. 그때 그 회원분이 저보고 쪽지로 님 멍청하시네요. 내가 저번에 님이랑 토론하다가 님 비꼬고 망신줬던 일 생각 안남? 아이디도 기억못하시나보네. 그런것도 모르고 나한테 쪽지로 질문해결해주니 머리가 나쁜건가? 아니면 뒤끝이 없는 좋은 사람인가? 식으로 비꼬더군요. 아이디를 깊게 기억하지 못한 제 잘못이죠. 그래서 자기만의 블랙리스트 기능이 구현되었으면 합니다. 댓글과 글의 차단 혹은 아이디에 색깔이라도 지정하게 해주었으면...
C.P.company
10/06/11 12:08
수정 아이콘
진짜 정도껏 합시다. 그렇게 승자의 위엄을 즐기고 이젠 숙청까지 하고 싶습니까?

타블로 의혹 어쩌고 하는글보다 의혹제기하던 누구누구 나와봐라 뭐라 지껄이는지 보자라는 댓글이 훨씬 많이 보이더군요.

더 꼴보기 싫은건 말할것도 없구요. 나오면 뭐 어쩔려구요. 사람들참..
쥬니요
10/06/11 12:16
수정 아이콘
눈과 귀를 필터링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결국엔 어디 계신 누구처럼 본인 스스로 독선과 아집만 남게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사람이 자기 중심을 찾고 스스로 옳은 길을 갈려면,
좋은 것과 나쁜 것을 함께 봐야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타산지석이라는 고사성어를 빌리자면,
남의 잘못된 점을 봄으로서 자신은 그렇게 되지 말아야 겠다라는 것도 하나의 가르침이라고 봅니다.

눈과 귀는 항상 열린 마음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족. 저도 아직은 쓴 글처럼 살지는 못하지만, (스팸은 필터링합니다.)
pgr을 끊임없이 사람들이 찾아오는 이유는 여러사람들의 의견이 오가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브락사스
10/06/11 12:20
수정 아이콘
딱 한 다섯개만 등록할 수 있으면 어떨까요?
어차피 정말 보기도 싫은 아이디는 때마다 다르지만 맥스 다섯개를 넘기진 않더라구요...
10/06/11 12:49
수정 아이콘
잘하면 블랙리스트 명단 공개될거 같네요.
사건 하나 생기면 반대파들 제거, 다른사건 생기면 또 제거...제거...제거...
이 커뮤티니가 서바이벌 게시판이 아닌이상 그러지맙시다....
10/06/11 12:55
수정 아이콘
1. 차단기능 관련해서는 스타카토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자동차단을 하게되면 그야말로 소통의 부재 상황이 되겠고, 또 자동차단되면 궁금할거같구요. (삭게 게시물이 항상 궁금하더라구요 흐흐)
그냥 조금 시간을 투자하셔서 회원메모를 관리하시면 될듯 합니다.
전 노트에 약 삼십여분의 회원아이디가 적혀있습니다. 이분과는 말을 섟는게 무의미하겠다 하는 상황이 되면 리스트에 등재를 하고
별풍선을 하나 드립니다. 별풍선 세 개가 되면 그분 댓글에는 답글을 달지 않는걸 룰로 하구요. 제 혈압은 소중하니까요.

2. 닉네임 변경 기간이 문제인데요, 변경기간이 종료되면 일정기간동안 이전 닉네임 검색기능을 만들어 주면 문제가 없겠습니다.
개인별 블랙리스트 닉네임들을 변경기간 종료후 검색,업데이트해주면 되겠죠. 운영자님들 이건 가능할듯한데 검토해주시면 감사합니다.

3. 최근에 든 생각인데요, 추천자 조회 기능은 어려울까요?
조회나 댓글에 비해 추천은 더욱 버튼의 무게가 무거운것일텐데, 한번씩 보면 이런 글에 누가 추천을 했을까 하는 궁금증 내지 짜증이..
전 게시물을 다 보시는 분들이야 별무관하겠지만 저같은경우 바쁠땐 제목보고 관심있는것만 + 추천있는 글은 무조건 보는 편인데
어처구니없는 본문에 추천이 두세개 붙어있는 경우엔 읭? 하는 반응이 나오더군요.

한줄요약: 블랙리스트는 개인별로 하시죠 + 이전닉네임 검색기능/ 추천자조회기능 요청드립니다.
사실좀괜찮은
10/06/11 12:57
수정 아이콘
요즘 공익광고에도 있잖아요? 듣기 싫은 사람 말 무시해버리기만 하면 소통이 안 된다고... 흐흐

물론 PGR에도 알바가 있을 수 있지만(쿨럭)... 일단은 없다고 생각해보렵니다.
켈로그김
10/06/11 12:57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이번 타블로 관련하여, 믿거나 의심의 댓글을 하나도 남기지 않은. 말 그대로 구경꾼으로 한말씀 드리자면,
포탈에서 댓글보고 PGR와서 화풀이하는 분들이 가장 보기 안좋았습니다.

니가옳네, 내가옳네 할 수 있는거죠. 있는건데, 공격의 대상을 애매하게 정해서 실컷 퍼 붓고는
"님한테 한거 아니에요." 이러는 행동은 포털 악플러와 다를 바 없어 보이더군요.

만일 정말로 블랙리스트 기능이 생긴다면, 이번에 그런 식으로 리플을 단 사람들은 죄다 올려야 할지 고민이네요.
사실좀괜찮은
10/06/11 13:03
수정 아이콘
닉네임 추적이야, 마음만 먹으면 가능하긴 하지만(정보공개를 안 한 사람들도, 쪽지보내기를 해보면 그 사람 아이디는 알아낼 수 있죵)...

사실 닉네임 추적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넷상의 유동적인 아이덴티티의 불편함은, 그러나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이러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상당한 양의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가 파기한 적이 있다는 - _-)

물론, 선천적으로 분란을 조장하는 유저 또한 존재하겠지만(저인가요? 윽), 그것 또한 감내하는 게 요런 공간의 기회비용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런 쪽으로는, 차라리 규정을 확실히 해 놓아서 레벨업시킬 수 있도록 해놓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10/06/11 13:10
수정 아이콘
점점 더 도를 넘는 상황.
사실좀괜찮은
10/06/11 13:2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타블로씨 인기 많네요. 게시판 몇개가 타블로씨 글로만 가득한 걸 보니...

관련 글을 거의 본 게 없어서 무슨 싸움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발좀요
10/06/11 13:42
수정 아이콘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하고는 아예 부딪히고 싶지도 않다는 뜻이군요..

이로써 블랙리스트에 오를까봐 다수의 의견에 동조만 하는 상황이 벌어지겠네요.

블리자드와 협회의 싸움에서 협회 좀 거들었던 저도 아마 상당히 많은 사람들의 리스트에 올랐을텐데..

그게 생각의 차이일 뿐, 잘못이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10/06/11 13:52
수정 아이콘
조선시대 당파싸움보는거 같네요 ⓑ
10/06/11 14:32
수정 아이콘
차단이라는 것은 회원 개개인에게 주어지는 작은 심판정도라고 생각합니다만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 보자면 정상적인 소수 의견이 묻힐 가능성도 있기에 반대합니다.
만약 분란을 조장하고 커뮤니티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 회원이 있다면 운영진의 손에 맡기는 것이 낫겠죠.
덧글 검색기능은 정말x3 갖고 싶다+_+(...)라고 생각 해 왔던 거지만 사이트 트래픽도 생각 해 봐야되고..
서버 이전 하고 나서 잠시 테스트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검색범위는 본인의 덧글 검색 정도로 만족합니다.

그리고 블랙리스트 건은 은근히 개인적으로 메모하신 분들도 많이 계시네요;;
저는 질게에 질문글 올리고 답변 얻은 뒤 삭제, 혹은 최소한의 피드백(감사인사 정도라도..)이 자주 안되는 분들은 적어두고 답변을 하지 않는 리스트.txt 정도는 만들었었는데요. 근데 속 좁은 것과는 별개로 확인이 귀찮아서 아는 건 답변하게 되네요.
3배빠른
10/06/11 20:09
수정 아이콘
아, 댓글 검색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닉네임이나 제목, 내용으로 검색이 가능한데, 본문만큼이나 좋은 댓글들도 많은 PGR에서 댓글 검색기능이 지원되지 못하는 점은 너무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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