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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10 11:35:09
Name 체념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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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음악이야기] 미국 여성최초 락본좌? -Jagged Little Pill


가장 락이 활발했던 시기가 언제였을까요?

락앤롤 시대과 비틀즈시절 부터 시작해서 메탈과 얼터와 그런지 등등 많은 것들이 시대별로 생겨나고 있었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90년대 만큼 다양하고 활발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80년대 부터 쭉이어온 메탈과 그의 대안으로 등장하는 얼터와 핌프락 등등

수많은 락밴드들이 생겨나고 수많은 노래들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런 시대적 배경속에서 혜성 같이 등장했던 여성이 있었으니...
그녀는 어디서 듣도보지못한 속칭 듣보잡이였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노래를 하자

그해 최고의 앨범상, 노래상, 락부분 상 등 가장 노른자라고 할수 있는 부분들 석권하며 그해를 그녀의 것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녀의 경쟁자 머라이어 캐리를 무관의 제왕으로 만들어버렸죠)

어떤 사람들은 여성 최초의 락 디바라고 일컬기도 하였고
제 입장에선 스타매니아답게 본좌설로 설명하는 바입니다.

외워라! Alanis Morissette!
여성최초의 본좌 이름은 캐나다 출신의 한여성이였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
당시 마돈나 등장이후로 여성들은 섹스어필을 하는 것이 대세였고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그렇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Alanis Morissette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Jagged Little Pill]는 미국에서 낸 최초데뷔 앨범이름이자 최고의 명반중하나로...
Alanis Morissette은 락의 자유분방함 저항적인....  때론 과감함과 솔직한 모습으로 자신을 어필합니다.

앨범만들때부터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 혹은 일기 형식으로 철저하게 자아성찰적이기도 자서전격인 가사와 노래로
많은 곡들이 자신의 관점 즉 여성의 관점에서 씌여졌으며 당시 힘들고 방황하던 여성들에게 앨범 제목처럼
'작은 톱니바퀴 알약' 이 되었주었습니다.

이 앨범에서 많은 곡들이 주목받았으며 그 곡들이 항상 미국 챠트 10위에서 유지하는 등 굉장한 포스를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명반으로 일컬는 이 앨범의 곡을 좀 짧게 소개할까 합니다.




-You oughta know

위에 노래는 데뷔곡이자 이 앨범 대표곡인 You oughta know로 이 앨범에서 가장 하드한 곡중 하나입니다.

자신을 차버린 한남자에게 독설을 펴부는 곡입니다.
당시 얼터형식의 곡이기도 레드핫 칠리페퍼스 플리, 데나브로(당시)가 베이스와 기타를 맡아주었습니다

(가사를 보시면 알겠지만 나 많이 아퍼 당한 만큼 되돌려 주겠어~ 이나쁜 XX야! 로 압축해서 이야기 할수 있겠네요)

가사中
"Cause the love that you gave that we made
우리가 나눴던 사랑
Wasn't able to make it enough for you to be open wide? (No!)
널 만족시켜 주기에는 충분하지 못했나봐? (그럴리 없어!)
And every time you speak her name, does she know how you told me?
니가 그 여자 이름을 외칠 때마다, 그 여자도 알고 있는지 모르겠어
You'd hold me until you died, 'till you died
우리가 죽음과도 같은 열정적인 사랑을 나눴었는지에 대해서 말이야
But you're still alive
하긴, 넌 아직 살아있네"

And I'm here to remind you of the mess you left when you went away
너 떠난 뒤에 내게 남겨진 그 혼란을 너도 좀 느껴보라고 여기에 왔어
It's not fair to deny me of the cross I bear that you gave to me
니가 주고 간 그 아픔이 얼만데, 그걸 부인하다니 너무 불공평하지 않니
You, you, you oughta know
너, 넌 말이야, 꼭 알아야 해




- All I really want

이 곡은 앨범 제일 첫번째 곡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의 대한 글을 적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것부터 소소하게 풀어 나가다 마지막에는 이상적인으로 생각하는 바를 말합니다.
(굉장히 인간적으로 느껴지는 곡이기도 하죠)

가사에 맞게 음악이 중단되기도 하고 약간 사이키델릭하면서 인상적인 곡입니다.

가사中 (후렴구)

"If only I could kill the killer
살인자를 죽일 수 만 있다면
All I really want is some peace man
내가 정말 원하는 건 평화야
A place to find a common ground
나와 같은 생각이 있는 곳
And all I really want is a wavelength
내가 정말 원하는 건 같은 파장이야
All I really want is some comfort
내가 정말 원하는 건 편함
A way to get my hands untied
내 손을 풀을 수 있는 방법
And all I really want is some justice...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정의야...




- Head over feet

다음곡은 Head over feet입니다.
여자사람의 고백 인데요.

중간에 직접 하모니카도 불기도 하고 가사만큼 달콤하게 부릅니다 (책임져!! 이런 느낌)
다만 뮤직비디오 얼굴에 압박이 있긴 하지만...

그만큼 솔직한 모습으로 다가가는 것이라 생각하고...
그냥 들어보세요!

가사中
You've already won me over in spite of me
넌 벌써 나의 마음을 가져가버렸어 내가 아무리 그랬지만
Don't be alarmed if I fall head over feet
내가 홀딱 반한다고 해도 놀라지마
Don't be surprised if I love you for all that you are
내가 너의 모든 걸 사랑해버린다 해도 놀라지마
I couldn't help it
어쩔 수 없었어
It's all your fault다 너의 잘못이야
Your love is thick and it swallowed me whole
너의 사랑은 두껍고 날 통째로 삼켜버렸어
You're so much braver than I gave you credit for
넌 내가 인정한 것도 너무나도 더 용감해
That's not lip service
그건 단순한 말뿐이 아냐




-You learn

다음곡도 부드러운 곡인 You learn입니다
성장에 대한 노래입니다.

이 곡의 내용을 제 경험으로 이야기해보면

군대에서 이등병 시절때는 항상 혼나고 힘들던 시기이자나요.
그 당시 맨날 어설프고 잘못해서 듣는 갈굼은 망치로 얻어 맞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보니깐... 그 혼난 것들로 인해서...
마치 망치로 모난 곳 없이 원만하게 쇠를 핀것처럼

제 자신의 행동이 실수가 없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혼나도 긍정적으로 생각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가사의 내용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가사中
I recommend getting your heart trampled on to anyone
난 너의 마음이 아무에게나 짓밟히는 걸 권유해
I recommend walking around naked in your living room
난 네가 옷 벗고 거실을 돌아다니는 걸 권유해
Swallow it down (what a jagged little pill)
삼켜버려 (아주 모난 약알이군)
It feels so good (swimming in your stomach)
느낌이 너무 좋아 (배 속에서 헤엄치고 있어)
Wait until the dust settles
먼지가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려봐

Chorus:You live you learn
살면서 배운는거야
You love you learn
사랑하고 배우는거야
You cry you learn
울고 배우는거야
You lose you learn
지면서 배우는거야
You bleed you learn
피나면서 배우는거야
You scream you learn
소리 지르면서 배우는거야




-Ironic

드디어 마지막 Ironic입니다.
이노래는 우리나라로 치면 DJ DOC 머피의 법칙과도 비슷한 내용의 곡입니다.
내용이 상당히 재밌는 곡이죠

후렴구의 시원한 보컬 때문에 기억의 남기도 하고
제 고등학교때 여자선배님이 락밴드에서 워낙 이노래를 잘 불렀기 때문에 십년이 지난 이 노래를 잊을수가 없네요.
CF로도 많이 나오기도 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주는 곡입니다.
또 이곡으로 그래미 올해의 노래상을 받기도 했죠.

가사中

A traffic jam when you"re already late
이미 늦었는데 차가 막히지
A no-smoking sign on your cigarette break
잠깐 담배 피러 휴식했더니 금연이래
It"s like ten thousand spoons when all you need is a knife
칼 하나 필요할 때 만 개의 수저가 있는 것 같은거야
It"s meeting the man of my dreams
내 이상형의 남자를 만나기로 했어
And then meeting his beautiful wife..
그리고 그의 아름다운 아내를 만나는거지.
And isn"t it ironic...don"t you think
아이러닉하지 않니..그렇게 생각하지 않니
A little too ironic...And yeah I really do think...
좀 너무 아이러닉해..그래 정말 그렇게 생각해

It"s like rain on your wedding day
너의 결혼식날 비오는 것 같은 거
It"s a free ride when you"ve already paid
등록금 다 냈을 때 전액 장학금 받는다는 거
It"s the good advice that you just didn"t take
그냥 왠지 그래서 받아들이지 않은 그 좋은 조언
Who would"ve thought...it figures
누가 이럴 줄 알았겠어..늘 이렇다니까



지금 제가 적은 곡들이 You oughta know, All I really want, Head on feet, You learn, Ironic 이렇게 총 5곡을 적었습니다.

이 앨범의  이 곡들이 빌보드 챠트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었죠.
(베스트 앨범 같은 느낌이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사실 Alanis Morissette이 과연 여성최초 락본좌가 맞나?(본좌진위)
물으신다면

1. 일단 등장에서 보여준 포스!
(싱어송라이터에다가 이런 깊이있는 가사를 보여준 신인 여자가수의 등장!)

2. 많은 상을 휩쓴 스팩
(그래미 어워드 총 6회, 캐나다 주노워드 2회)

스팩과 포스면에서 남다른 모습을 보여줬던것은 확실하고....
또 임요환 이후 최연성 이윤열이 나온것처럼...

후에 나온 에이브릴 라빈과 같은 락커여성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는점에서
전 Alanis Morissette을 여성최초 락본좌라 생각합니다.

또 이 앨범이 까다로운 저에게 있어서 충분히 명반으로 대접 받을 조건을 갖고 있으니...
(취향이니 존중해 주십시오...!)

이래저래 요래저래 역사적인 인물임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어쨋든 한번쯤은 Jagged Little Pill앨범 전곡을 들어보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여
이만 글을 적겠습니다.

P.S1 임이최가 스타판에서 잘 안나오는 것처럼 Alanis Morissette도 요즘은 영~
P.S2  생각해보니 다 지나간 본좌가 뭔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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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owtaki
10/06/10 11:46
수정 아이콘
'앨라니스 모리셋으로 인해 모던락의 역사는 다시 쓰여져야 한다.'고 어떤 대중음악 평론가가 그랬더군요. 정확히 누군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MTV를 캐이블에서 보기 시작한 이래로 이 사람보다 큰 충격을 준 가수는 없는 것 같아요..
이 앨범에서 가장 지켜봐야 할 노래는 'Ironic'이 맞지만 저는 'Hands in my pocket'과 'You learn' 이 두 곡을 가장 좋아합니다.
영어가 귀에 쏙쏙 들어오면서도 외국어로 인해 느끼기 힘든 감정표현까지도 쉽게쉽게 느껴지는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여성보컬을 내세운 락밴드들은 이 앨라니스 모리셋과 뷰욕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데프톤스
10/06/10 12:55
수정 아이콘
97년이였던가요 잘 기억은 안나는데
왠 듣보잡 여자가 그래미를 휩쓰는데 첨에는 좀 반감이 강했는데..
들어보니 역시더라구요.. 지금도 가끔 듣는 앨범입니다..
GodMetallica
10/06/10 13:05
수정 아이콘
이 앨범 짱이죠...
眞綾Ma-aya
10/06/10 13:11
수정 아이콘
중딩 시절 유일하게 구입한 외국 음악 카세트 테이프가 바로 'Jagged Little Pill' 입니다.
아직도 들으면 그때 시절이 생각나곤 해요. ^^
ThinkD4renT
10/06/10 13:27
수정 아이콘
앗!!! 앨라니스 모리셋이다!!!

처음 음악을 접했을때 독특한 창법과 자유분방한 멜로디에 흠뻑 취해 살았었죠. 다른 뮤지션들에게 영향도 많이 줬고 음악사적으로도 높게 평가 받는게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지금은 뭐하며 사나 모르겠군요. 좋은 노래좀 더 많이 발표해 주면 좋으련만... 쩝...
응큼중년
10/06/10 13:37
수정 아이콘
좋은 음악 감사드립니다... 역시나 멋지네요...
냉면인
10/06/10 13:52
수정 아이콘
정말 1집은 명반이죠...근데 그 이후에는 1집만큼의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게 아쉬울뿐...
스터너
10/06/10 14:08
수정 아이콘
1집 정말 고딩때 테입 늘어지게 들었었죠.
you oughta know 하나에 필이 꽂혀 테입 샀는데 전곡이 다 대박이라
뭐 이런 앨범이 다있나 깜짝 놀랐다는..
버디홀리
10/06/10 14:20
수정 아이콘
알라니스 모리셋은 확실히 9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가수임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여성 최초의 락 본좌라고 하시는데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80년대에 이미 조안 제트나, 팻 베네타를 최고로 쳐주던 때가 있었으니까요.
그 이전 70년대에도 지금은 장르를 재즈가수 라고 구분하지만 제니스 조플린도 있었고....^^;;

알라니스 모리셋은 데뷔 당시에 마돈나가 키워주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당시에 마돈나가 설립했던 Virgin 레코드사에서 데뷔 앨범을 발표 했던거 같은데 오래되서 가물가물 하네요.
coverdale
10/06/10 16:46
수정 아이콘
제가 좀 늙어서 취향이 올드해서 그런것 같지만..
"90년대가 가장 락이 다양하고 활발한 전성기 였다" 라는 도입부 의견부터 저하고는 다르네요.
빌보드 앨범 및 싱글 챠트 순위만 랩/힙합의 시대가 된 느낌이라서요, 90년대 중반부터.
gerrard17
10/06/10 23:06
수정 아이콘
와 이제서야 보다니. 앨러니스 모리셋 1집은 정말 테입 늘어지도록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명반이었죠. 곡들이 버릴게 없었고 아이로닉은 듣다가 집에오는길에 방방 뛰었건 기억이나네요. 흐흐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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