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5/18 21:52:31
Name 신밧드
Subject [일반] (해축)다비드 비야의 바르샤 이적설......
발렌시아 팬으로서 오늘 상당히 무서운 날이군요.
이때까지 굳건히 지켜오고 있었던 비야의 이적협상이 시작되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이번시즌 들어서 재정상황도 상당히 개선되었고 챔스 진출도 해서 비야가 이적하지는 않을것 같았는데
오늘 협상 테이블에 요렌테 회장이 앉았다는 말에 가슴이 철렁합니다.
발렌시아 회장 요렌테의 요구금액은 대략 45m유로 근처구요
작년에는 바르샤에서 이 금액 지불을 거절해서 이적이 안되었었는데 올해는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네요...

바르샤에서 제대로 영입할 준비를 하고있고비야의 나이도 30줄 언저리까지 와서 지금이 팔기에는 적기라는 말도 많구요.
게다가 발렌시아쪽도 실바 중심으로 팀 재편 및 알짜영입이 잘 되고 있어서
45m으로 팀 리빌딩을 다시 시작할수도 있어서 비야를 팔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상태이지요.

비야가 바르샤로 가지 않을 거의 유일한 가능성은 바르샤가 45m을 안지르는 것 하나밖에 없을듯 합니다.
비야는 팀이 보내주지 않는다면 가지 않고, 팀이 나가라고 길을 열어주면 가겠다는 쪽이여서
45m받고 비야 보내주겠다면 정말로 갈듯합니다.

그나저나 바르샤는 비야에 이어서 세스크까지 영입하려고하던데

정말 레알 이상의 우주방위대를 구성하려는걸까요..

   이니에스타    비야      메시
          파브레가스  사비
                부스케츠
아비달    푸욜    피케    알베스
                발데스

생각만해도 무섭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OnlyJustForYou
10/05/18 21:56
수정 아이콘
발렌시아 팬만 무서운 날이겠습니까.
레알 팬은 후덜덜 떱니다. -_-;;

어휴.. 요즘 레알 팬으로 한숨만 ㅠㅠ
이니르
10/05/18 21:57
수정 아이콘
골닷컴에 21일에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기사가 떴군요

http://www.goal.com/kr/news/1800/barcelona/2010/05/18/1930484/%EB%8B%A4%EB%B9%84%EB%93%9C-%EB%B9%84%EC%95%BC-21%EC%9D%BC-%EB%B0%94%EB%A5%B4%EC%85%80%EB%A1%9C%EB%82%98-%EC%9D%B4%EC%A0%81-%EC%9C%A0%EB%A0%A5

앙리도 MLS로 간다던데 즐라탄은 백업이 되나요? 아니면 이적자금 확보를 위해 어딘가로 팔아버리려나..
지금 폼으론 비싸게 받기도 힘들 것 같은데.. 뭔가 애매한 입지가 되었군요.
큐빅제우스
10/05/18 22:01
수정 아이콘
헤딩따위 개나줘버려
라는 스쿼드같은데
비야가 헤딩도 좀 하는 스타일아닌가요..
파블로 아이마
10/05/18 22:04
수정 아이콘
발렌시아팬으로서 정말 식겁하겠네요.......;; 실바 마타만 믿고 가는건가....
한승연은내꺼
10/05/18 22:04
수정 아이콘
미들진의 무게감이 약해보이는데요 과연 부스케츠가 커버할수잇을지가
비공개
10/05/18 22:05
수정 아이콘
45m면 리빌딩하기도 적당한 액수네요.
비야 나이도 있고 양팀에 괜찮은 협상이라고 보이네요.
민죽이
10/05/18 22:06
수정 아이콘
맨유도 좀 공격수 영입했으면 좋겠는데..............................
바르샤는 레알과는 사뭇 다르게 엄청난 긴장감을 내뿜네요..
큐빅제우스
10/05/18 22:09
수정 아이콘
어디서 많이 본 스쿼드다 했더니..
마스터리그 스쿼드네..
10/05/18 22:14
수정 아이콘
금액만 맞는다면 발렌시아도 이제는 파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빚을 갚던, 저돈으로 재영입하던...
10/05/18 22:37
수정 아이콘
일단 한국 뇌입원 언론은, 찌라시가 많고 그런걸 다 제껴두고 생각하더라도
사실 비야나 실바의 이적설은 연례행사였습니다.

이번만큼은 비야가 떠날 가망성이 높긴하네요.
요렌테가 어제오전부터, 직접 바르샤와 협상을 하기 시작했고 직접적인 이적료는 40M정도가 될것같군요.
10/05/18 22:40
수정 아이콘
발렌시아 아주 맘 먹고

즐라탄+@ <-> 비야

한번 제시해보지..
Benjamin Linus
10/05/18 22:41
수정 아이콘
즐라탄이 비야보다 안좋나요?
오히려 키도 크고 기술도 좋고 괜찮아 보이던데...
최소한 비야와 바꿀때 돈 더 얹어줘야할 정도의 선수라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10/05/18 22:49
수정 아이콘
비야는 이브라히모비치랑 관계없습니다. 앙리의 대체자로 영입하려는 거구요. 그렇기에 현금딜입니다.
앙리가 mls 가거나 아니면 남아봤자 1년이라고 하더군요
세스크는 아야뚜레+현금으로 찔러보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둘다 이브라히모비치랑 관계없다고 하더군요. 펩이 그토록 원한 마지막 조각이 이브라히모비치인데 넘겨줄리가 없죠.

그나저나 이번에 라리가에서 메神의 34골은 호돈신과 타이입니다.
10/05/18 23:03
수정 아이콘
앙리는 MLS행이 거의 확정적이고, 즐라탄은 내놓을 예정인듯 합니다.
비야가 원탑에 있는데 즐라탄 같은 타겟형이 필요가 없죠.
게다가 원톱에서도 투톱에서도 인혜, 사비의 양질의 패스를 받으면, 득점 머신이 된다는건 국대에서 증명했구요.
A매치 55경기 37~8골인가 그렇죠.
마스체라노도 리버풀에서 바르샤행을 원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즐라탄은 다른 영입을 위해서 내놓을듯 합니다.
세스크는 세스크의 결정이 아직 안이루어진것 같네요.
10/05/18 23:12
수정 아이콘
45m이면 630억 정도네요. 30에 접어드는 비야라면 적절한 가격 같네요. 스페인 정상급 선수가 다른 리그를 갈 리가 없으니...
데프톤스
10/05/18 23:13
수정 아이콘
비야 이적루머가 하루이틀인가요..
그때마다 발렌시아를 위해서 남았습니다..
올 시즌 챔스도 나가고.. 비야신 제발 남아주세요..
10/05/18 23:24
수정 아이콘
발렌시아는 유로스포츠 스페인 언론에 바라하의 은퇴가 기사로 떴네요.
비야의 이적 기사에는 비야를 보내고 솔다도를 영입해 대체 한다라는 글도 있구요. 비야는 현금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군요.
Kristiano Honaldo
10/05/18 23:39
수정 아이콘
레알로 가면 좋을꺼 같은데...
바르샤는 솔직히 즐라탄 내보내도
팀 전력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것 같습니다
오히려 성적이 더 오를지도 ? 페드로라는 선수도 이번시즌에 알게 된선수인데
굉장히 잘 하던데 그냥 즐라탄 버리고
판돈으로 적당한 선수 영입했으면 좋겠네요
비야는 레알한테 줘야 다음시즌이 더 치열할꺼 같네요
큐리스
10/05/18 23:49
수정 아이콘
davidVilla님 소환글인 줄 알았는데... 바쁘신가보군요. @_@;
10/05/19 00:13
수정 아이콘
http://news.nate.com/view/20100213n02474?mid=s1004&isq=3906

비야도 21일내로 이적이 유력하다, 세스크의 거취도 48시간 내에 정해진다 등등 말들이 많은데 다 똑같은 내용에 새로운 기사들을 찍어내는데 그럴때마다 발렌시아의 관계자, 세스크의 지인 등등 신뢰도도 정확도도 담보되지 않는 누군가들. 참 이상하고 짜증나죠. 이적 확정되면 기사찍어내면 그뿐인데 매시즌 뻔한 링크들만 계속 반복해대죠.

라포르타가 곧 의장에서 물러나고 로셀이든 누구든 의장이 될텐데 새 의장이 들어오기 전에 80m가까이의 돈을 쓴다는게 상식적으로도 이상하죠. 아무리 월드컵이 코앞이고 클럽들이 유망한 선수들에게는 그 전에 협상을 끝내려고 하는 것도 상식이긴 한데 이적이라는 현상과 관련된 변수들을 연계시키지 않고 따로 떨어트려놓고 저질 기사들만 쏟아내는군요.
데프톤스
10/05/19 00:16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스페셜원의 레알 마드리드행 구두합의 소식...
세스크 바르셀로나 이적선언이 눈에 띄네요..
지네들 둘이서만 축구할려고 하나 대다수의 축구팬들은 신나시겠지만
발렌시아 팬이나 라리가 다른 팀 팬들은 진짜 죽을맛입니다
내년 시즌 제발 라리가 중계권 사주세요
슬픈눈물
10/05/19 09:11
수정 아이콘
거너스 팬분들은 아주 환장하시겠네요;;아무리 육아교육에 최고봉인 교수님이라도 파브레가스급 영재를
발굴해서 키워내는건 어려울텐데;;;;대형 영입이 없다면 이번엔 정말 빅4에서 밀릴지도 모르겠습니다;;;
10/05/19 09:47
수정 아이콘
즐라탄+@ <-> 세스크일 가능성도 있다고 네이버에 떴는데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세스크는 아예 벵거 감독에게 바르셀로나로 보내달라고 말했다더군요. 벵거 감독은 1년만 더 뛰어달라고 부탁했지만 세스크가 거절했구요. 그나저나 차비+세스크+부스케츠가 미드필드면 -_-... 레알 팬은 그저 웁니다...
새벽오빠
10/05/19 12:22
수정 아이콘
비야는 이브라히모비치랑 관계없습니다. 앙리의 대체자로 영입하려는 거구요. (2)
'거피셜'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카데나세르에까지 뜬 걸 보니 비야 이적은 거의 확정적으로 보이네요.
작년이었으면 쌍수를 들고 환영하겠는데... 세계최고의 스트라이커긴 하지만 30줄 올라가는 선수에게 42m이라, 전 마음에 안 드네요.

세스크는 벵거 감독을 만나서 이적요청을 하겠다고 공식적인 입장발표를 했다고 언론에서 말하는데요,
현재 가장 신뢰가 가는 정보는 바르샤측이 35m을 제시했고 아스날이 45m을 제시해서 밀고 당기기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스크 노릴만한 팀이 엄청 많을꺼 같은데 본인은 바르샤 아니면 안 갈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거저 넘기다시피 한 놈 비싼 돈들여 데려오는거 맘에 안들고, 세스크보단 모드리치가 땡기지만 이건 그냥 쿰)

바르샤 현 회장인 라포르타의 임기가 이제 열흘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급하게 영입하려는 것이 정치적인 이유도 살짝 포함되어 있는데, 차기의장이 유력한 산드로 로셀이 반 라포르타 계열입니다. 그래서 임기내에 팬들도 납득할만한 굵직한 이적을 성사시켜 향후 자신, 혹은 같은 계열의 입지도 강화하고 이적자금을 상당부분 소비해서 차기의장이 유력한 로셀을 견제하겠다는 거죠.

또한 라포르타가 머리를 잘 쓰고 있는게 지금 레알 감독으로 무링요 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데,
레알은 어느 감독으로 갈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이적시장에 함부로 뛰어들 수 없는 타이밍이죠.
그 타이밍에 맞춰서 속칭 '스페니쉬 갈락티코'에 걸맞는 두 선수, 비야와 세스크를 영입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감독이 확정적이라고 하더라도 세스크가 레알로 갈꺼 같진않지만 이적시장이란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니...
KIESBEST
10/05/19 15:57
수정 아이콘
비야 영입 합의했다는군요. 597억원에 바르셀로나 행이라.. 덜덜. 이제 바르샤 스쿼드는 합성아닌가요? ㅠ
몽키.D.루피
10/05/19 16:06
수정 아이콘
http://sports.media.daum.net/world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0032&newsid=20100519152526443&p=goalcom
기사 떳네요. 물론 유니폼 입고 나타날때까지는 안 믿겠습니다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046 [일반] 원피스 !! 누가 가장 강할까? (스포가있을수도있습니다) [95] 우걀걀7289 10/05/19 7289 0
22045 [일반] 부처님오신날에 연등행사 어떠신지? [5] 베인링3560 10/05/19 3560 0
22043 [일반] [오피셜]비야, 바르셀로나 행 최종 합의 [77] Lionel Messi5029 10/05/19 5029 0
22042 [일반] 야구 중계 불판입니다. [542] EZrock3192 10/05/19 3192 0
22041 [일반] 스타2를 위한 pc 구매에 관련한 조언입니다. [20] 상이5158 10/05/19 5158 0
22039 [일반] 천안함과 한미 FTA의 상관관계? [4] 빈 터3749 10/05/19 3749 0
22038 [일반] 전용준 캐스터를 만나다 [39] 좀참자10753 10/05/19 10753 1
22037 [일반] 입신양명 [10] 거침없는삽질5147 10/05/19 5147 1
22035 [일반] 2009년 주세혁 선수에 대한 기억과 중국 오픈의 취소 [1] 김스크3166 10/05/19 3166 0
22034 [일반] 할머니의 위독 [6] 아슷흐랄 그분3753 10/05/19 3753 0
22033 [일반] 틈새공략 신곡소개 [5] 난 애인이 없다3846 10/05/19 3846 0
22032 [일반] 여성의 노출 [49] 영웅과몽상가8983 10/05/19 8983 0
22031 [일반] 포미닛, 씨앤블루, 바이브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15] 세우실3801 10/05/19 3801 0
22030 [일반] 서정범 교수님에 대해 [44] 항즐이6302 10/05/19 6302 0
22029 [일반] 제대할때 후임들이 써준 전역 편지들 [24] KIESBEST10074 10/05/18 10074 0
22028 [일반] 외규장각 반환에 관하여 [45] 4078 10/05/19 4078 0
22025 [일반] 서울숲 나들이...(스왑 주의) [19] 넥서스엔프로3383 10/05/18 3383 0
22024 [일반] 음악인 이야기- Janis Joplin [9] 괴수2907 10/05/18 2907 0
22023 [일반] 2010년 5월 18일 나를 열받게 하는 뉴스들.... [16] 아우쿠소4160 10/05/18 4160 0
22022 [일반] 유괴한 아들 잠시 돌려주고 장성한 딸 대려갈 기세군요.. [34] 마음을 잃다6114 10/05/18 6114 0
22021 [일반] (해축)다비드 비야의 바르샤 이적설...... [37] 신밧드4769 10/05/18 4769 0
22020 [일반] [한국 축구] 순위권 싸움이 재밌네요. [12] 3366 10/05/18 3366 0
22019 [일반] 잦은 혼동 [28] 소인배3459 10/05/18 345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